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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런 K-콘텐츠 보셨나요…감칠맛 나는 ‘영어 더빙’으로 세계화 첫발 뗀 K리그

“There is a King in Daegu!(대구에는 왕이 있습니다!)”프로축구 K리그 공식 콘텐츠에서 익숙하지 않은 영어가 흘러나왔다.지난달 12일 ‘대구의 왕’ 세징야(브라질)를 소개하는 숏폼이 K리그 인터내셔널 인스타그램 계정과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감칠맛 나는 영어 더빙과 함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감각적인 영상미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를 시작으로 포항 스틸러스의 태하드라마, 전북 현대의 몰락, 제시 린가드의 등장, FC안양의 승격, 울산 HD의 왕조 구축, 인천 유나이티드의 강등, 양민혁의 활약 등 8부작으로 2024시즌 화젯거리를 영상으로 다뤘다. 콘텐츠 주제는 ‘2024 RECAP IN 7 MINUTES(2024 7분 요약)’이다.K리그를 즐기는 팬들이라면 이미 알만한 내용이지만, 이 콘텐츠의 주 타깃은 해외 팬들이다. 4~50초로 길지 않은 분량과 상황에 알맞은 참신한 더빙으로 외국 팬들의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몇몇 K리그 팬들도 “연맹 일 잘한다. 우리 팀도 조명해달라”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아스나위, 아르한(이상 인도네시아) 선수가 K리그에서 뛸 때 인스타그램 인터내셔널 계정을 만들었다. 한국어 콘텐츠만 올라오니 동남아시아 팬들이 볼 게 없을 것 같았다. 이번 콘텐츠는 앞으로 이런 걸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테스트를 해본 것”이라고 말했다.애초 프로축구연맹은 동남아 팬들을 위해 지난해 초 인스타그램 인터내셔널 계정을 개설했다. 공교롭게도 이후 세계적인 스타 제시 린가드(FC서울)가 K리그에 왔고, 2024시즌이 끝난 뒤에는 이름값 높은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이 전북 지휘봉을 잡았다. 본격적으로 K리그를 세계에 알리던 찰나에 더욱 탄력받을 만한 요소가 생긴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사실 이번 콘텐츠는 동남아 팬들이 타깃이었지만, (영상과 글을) 영어로 올리니 잘된 일이다. 반응이 좋으면 계속 이런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빙의 주인공인 정다영 OBS 아나운서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내 주위에 K리그를 사랑하는 해외 친구들이 정말 많다. ‘아시아 최강의 리그고, 네가 K리그를 더 사랑해야 한다’고 할 정도”라며 “내 목소리와 영어로 이번 콘텐츠에 이바지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외국인 분들의 댓글이 많아서 되게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스페인에서 태어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열성팬인 정다영 아나운서는 “K리그 영어 콘텐츠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아틀레티코나 맨체스터 시티가 방한했을 때 나온 콘텐츠들이 있지 않은가. K리그 외국 선수들과 그런 콘텐츠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김희웅 기자 2025.01.24 07:47
뮤직

하이브 vs 뉴진스 법적분쟁, 김앤장 vs 세종 ‘2라운드’[종합]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의 소송 및 가처분 대응을 위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다섯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 선언 후 독자활동 중이지만 어도어의 소 제기로 발이 묶인 채 본격 법정다툼에 돌입하게 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3일 공식 계정을 통해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한 대응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며 광고 등 명확한 계약관계가 요구되는 활동들을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행하는 데 제동을 걸며 법의 판단을 구하기에 이르자, 뉴진스도 법률대리인을 선임을 공식화했다. 뉴진스가 손 잡은 법무법인 세종은 하이브와 9개월째 분쟁 중인 어도어 전 대표이사 민희진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하다. 뉴진스는 세종을 대리인으로 세운 이유에 대해 “빠르게 진행되는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세종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민희진과의 분쟁에 이어 뉴진스와의 다툼에서도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세웠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 연예계 최대 이슈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하이브 대 뉴진스의 법정 다툼은 국내 대표 대형 로펌인 김앤장 대 세종의 자존심을 건 ‘맞불’로 법조계에서도 핫 이슈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앞서 두 로펌은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이사직 유지 및 탈환을 위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했던 두 번의 가처분에서 1승1패의 결과를 나눠 가지며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이번 하이브 대 뉴진스 법정다툼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13일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해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고, 어도어의 회신에서 자신들의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뉴진스는 계약해지의 원인을 소속사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신뢰를 파탄낸 어도어에 물었다. 반면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끝까지 평행선을 달린 양측은 어도어의 소 제기로 인해 결국 계약효력 유효 여부에 대한 판단을 법원에 맡기게 됐는데, 앞서 민희진과 하이브간의 소송만큼이나 첨예한 쟁점 다툼이 예상된다. 또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지난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이브 타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들은 “무시해” 발언을 비롯한 직장내 괴롭힘 이슈 관련해 진술했음에도 하니가 노동자 지위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내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고용노동부의 결론이 나왔으나, 지위의 부적합에 따라 내려진 결과 자체보다 실질적 내용에 대한 판단을 법원이 어떻게 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뉴진스 다섯 멤버들은 독자활동을 시작하며 새롭게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szforfree)를 통해 신규 활동명 공모에 나섰다. 이들은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며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전속계약 해지 기자회견 당시 “자정이 넘어가면 우리 다섯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이후 다섯 멤버의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우리 다섯명이 뉴진스라는 본질은 절대 달라지지 않고 우리는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마음도 없다”며 “뉴진스라는 이름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상표권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3 15:14
경제일반

하리보 신상 젤리 나왔다… 사운드큐브 사우어 젤리 출시

젤리 브랜드 하리보가 새 간식을 선보인다.하리보는 독특한 큐브 모양의 신제품 ‘사운드큐브 사우어’를 23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 및 대형마트를 통해 출시한다.이 제품은 큐브 모양의 젤리로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새콤달콤한 세 가지 과일 맛의 젤리 한 겹과 마시멜로 두 겹으로 구성된 3겹의 풍부한 텍스처가 쫄깃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을 선사한다. 겉을 감싼 설탕 코팅은 젤리의 식감과 달콤함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특히, 빨강, 노랑, 초록 등 알록달록한 젤리 색상과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하리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일주일간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리보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신제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리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하리보 마케팅 관계자는 “사운드큐브 사우어는 간식이나 식사 후 디저트 등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일상에 달콤한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3 10:20
스타

김민희 임신 소식에…♥홍상수와 ‘행복 일상’ 목격담 솔솔 [왓IS]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19일 온라인 상에서는 한 누리꾼이 작성한 “홍 감독과 김민희 임신을 두고 생각보다 아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게 아닐까 싶다”라는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해당 작성자는 2019년 즈음 경기도 하남의 한 카페에서 두 사람을 목격했다며 “옆 테이블에 있는 돌 전 아기를 보고 김민희가 꿀 떨어지는 눈으로 보면서 한 번만 안아보면 안 되냐고 묻고 안아보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라며 “계속 안고 홍 감독에게 너무 예쁘지 않냐고 난리. 불륜 시작한지 몇 년 안 된 때 같은데도 너무 당당해서 놀랐던 기억”이라고 적었다.해당 글 댓글에서는 2022년도에 하남 소재 대형마트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또 다른 누리꾼이 등장하기도 했다. 인증사진이 없는 게시글이지만 하남 지역 맘 카페 등에서 비슷한 내용을 담은 주장이 등장하며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소재 카페에서 겨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만남을 가지며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상수는 전처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패소했다. 당시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상수에게 있기 때문에 그가 청구한 이혼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그러던 중 지난 17일 두 사람의 임신설이 보도됐다. 김민희는 아이를 자연임신했으며 이 사실을 지난해 여름에 알게 됐다. 올봄 출산을 앞둔 두 사람은 현재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이다.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인 상태이기에 태어난 아이는 가족관계등록부 상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 또는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신의 호적에 올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한 16번째 신작을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상태로, 오는 21일 경쟁부문 초청작 공식 발표와 김민희의 동행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23:41
예능

[TVis] 장원영 “몇 초 영상으로 날 판단? 상처 안 받아”(‘유퀴즈’)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1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근 신곡으로 컴백한 아이브 장원영과 안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장원영은 데뷔 8년차, 아이브 데뷔 4년차의 고민에 대해 묻자 “저는 행복이 가장 중요한데 이 일을 하다 보면 타의에 의해서 하게 되는 일이나 듣는 말이 많다”며 “장원영으로서는 이 일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고 싶을 수도, 그 말을 안 듣고 싶을 수도 있는데 그때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고민”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이어 “그래서 제가 찾은 해결책은 원래도 그렇게 살아오기도 했고, 간단하다. 이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주체적으로 살면 그 순간이 해결이 되더라. 크게 신경 안 쓰이고”라고 밝혔다.최근 장원영에 대한 가짜뉴스와 악의적 비방 내용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처벌 받은 ‘탈덕수용소’를 비롯해 악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장원영은 “사람 대 사람으로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저에 대해 지극히 일부만 담은 단 몇 초의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게 저에게 사실 큰 상처가 되진 않는다. 오히려 ‘응 그런 사람도 있지. 그런데 여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그럼 된거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잘못한 부분은 ‘잘못했다. 내가 고치자’하고 받아들이고 고쳐나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너무 큰 시련이 닥치면 이걸 꿋꿋하게 잘 헤쳐나가면, 굴복하지 않고 다음 스텝을 가면 그거의 두 배의 행운이 있다고 생각한다. 혹은 보상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장원영은 또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는 말을 지니며 연예계 생활도, 장원영의 인생도 임한다. 그 말을 믿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고 앞으로 나갈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22:16
OTT

‘오징어 게임2’ 박규영 “인스타 팔로워 많이 늘어… 다양한 국가 댓글도” [인터뷰③]

배우 박규영이 해외 인기에 대해 실감한다고 말했다.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박규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박규영은 ‘셀러브리티’, ‘스위트홈 시즌2’에 이어 ‘오징어 게임2’까지 다양한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그는 “아직은 30대 초반이지만 ‘오징어 게임2’가 가장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누군가 봐주신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 1분이든 1시간이든 저한테 시간을 투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다. 이것을 계기로 분발해서 남은 30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박규영은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하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정말 많이 는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댓글을 남겨 주신다. 댓글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핑크가드가 등장한 것이 너무 큰 반전이었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참가자가 아니라 핑크가드라는 것을 알고 참여해서 반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은 했다.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보여질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는데 그런 내용이 많아서 뿌듯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6 08:00
스타

10기 정숙·영자, 결국 인스타 폭로전... “여론몰이 그만하시죠”

10기 정숙과 영자의 갈등이 방송을 넘어 사적으로까지 이어졌다.3일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기 영자 뜬금없는 연락”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10기 정숙은 “뜬금없는 연락. 새해부터 왜 이런 건지 ㅜㅜ 방송이 이렇게 나오는 건데 왜 나한테”라며 억울해했다. 정숙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엔 10기 영자가 보낸 긴 장문의 글이 담겨있다. 영자는 “자꾸 사람들한테 혼자 억울하다는 식으로 몰고 가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뒷담화한 것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론몰이 계속하시면 저도 더 이상은 가만히 못 있을 것 같다. 저도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할게요”라고 덧붙였다.이에 정숙은 “무슨 말이고 지금? 여론몰이 나는 한 적이 없으니 증거를 보내 봐라”면서 “방송국에서 편집할 거 왜 나한테 따지냐 어이가없다”며 반박했고, 영자가 정숙을 차단하면서 대화는 일단락됐다.앞서 공개된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이하 ‘나솔사계’)에서 정숙은 남성 출연진 미스터 백기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미스터 백김은 정숙에게 어깨동무하고 스킨십을 시도해 오해를 샀다. 그러나 이후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에게 호감을 표시한 것. 이를 확인한 정숙은 서운함을 드러냈다.상황을 알게 된 영숙은 영자에게 불편함을 토로했고, 영자는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자기가 어떻게 하겠다는 자기 마음이지 않나”라며 의견을 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동생들이 담화를 하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방송 직후 정숙의 계정에 한 누리꾼이 “10기 영숙과 10기 영자가 뒷담화하는 것 보셨냐, 옆에 둬서 좋을 것이 없는 사람 같다”며 댓글을 남겼고, 정숙은 “그렇네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에 영자가 해당 댓글을 캡허애 정숙에게 보내며 “여론몰이하지 마라”며 갈등을 벌이게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19:18
문화

[왓IS] 홍석천, 여객기 참사 유가족 ‘악플’에 분노... “악플러 찌질이들”

방송인 홍석천이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를 향한 악플에 분노했다. 홍석천은 악플로 인해 유가족 대표의 딸이 오열하는 기사를 공유하며 “정말 슬프다. 유가족과 그들의 자녀들에게까지 악플을 보내는 사람들은 뭘까. 사람도 아니다”라며 크게 분노했다.홍석천은 그러면서 “이제 나에게도 악플이 달리겠지? 따님, 제가 대신 싸워드릴게요. 오너라, 악플러 찌질이들”이라며 맞섰다.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친동생을 잃은 유족협의회 대표 박한신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그가 대표를 맡은 후 가짜 뉴스 및 악성 댓글에 시달리자 박 씨의 딸이 “아빠 그거 꼭 해야 해?”라며 울먹이는 통화 내용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우는 딸에게 박한신 씨는 동생 박병곤 씨의 마지막 길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며 달랬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08:19
스타

문가비 “子공개, 축복받길 바랐다…정우성에 결혼 요구한 적 없어” [전문]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관련해 첫 심경을 밝혔다.28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과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라는 제목의 동화책을 아들에게 읽어주는 문가비의 모습이 담겨 그의 출산 심경과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문가비는 아이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엄마로서 맞이하는 첫 생일인 22일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닿을 수 없는 지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태어난 아이가 축복받기를 바랐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훗날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이만큼 자랑하고 싶었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그러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를 이어 뒤따른 여러 의혹을 바로잡고자 다시금 입장을 밝힌다며 “아이와의 첫 만남을 얼룩지게 만드는 모욕적이고 잔인한 단어와 문장으로 가득한 기사들로 모두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건 그 모든 억측을 인정해서가 아닌 단지 제 아이와 아이 아버지인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적었다.정우성과의 교제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라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가비는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면서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끝으로 문가비는 “단지 아이의 탄생을 세상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문가비는 지난달 22일 출산을 했다고 깜짝 근황을 밝혔고, 이후 친부가 정우성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은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문가비 SNS 입장문 전문.지난달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지나온 날들을 마음속에서 털어버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용기를 냈고, 엄마로서 맞이하는 첫 생일인 22일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닿을 수 없는 지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태어난 아이가 축복받기를 바랐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훗날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이만큼 자랑하고 싶었어”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이후 저와 그 사람을 두고 수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허위 기사 또는 당사자를 통하여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무자비하게 박제되는 기사와 댓글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크게 다치는 건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를 바로잡고자 처음으로 정확한 저의 입장을 밝힙니다.저는 모두를 위해 침묵의 길을 선택했지만 보호받지 못했고 결국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개인 SNS 에 공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저는 물론이고 태어난 아이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이 써 내려간 억측만이 난무한 기사들 속에서 저와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히 왜곡되었습니다. 아이와의 첫 만남을 얼룩지게 만드는 모욕적이고 잔인한 단어와 문장으로 가득한 기사들로 모두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건 그 모든 억측을 인정해서가 아닌 단지 제 아이와 아이 아버지인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보도된 기사들에 다양한 추측들까지 더해지며 ‘문가비는 교제한 적도 없는 상대 남자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지다 임신을 했고 임신 후 양육비를 목적으로 결혼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뒤 합의 없이 출산을 감행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심지어는 개인 SNS에 올린 저의 글이 그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공개한 글이라는 말까지 나오더군요.바로잡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습니다.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이 아이는 엄마와 가족들의 축복과 사랑 속에 태어나 자라고 있고 이제는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사랑만으로 가득한 아이입니다.저는 남은 일생을 희생할 각오로 이 아이와 만날 결심을 했고 그 결심은 결국 제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엄마로서 서툴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은 부족함이지 실수나 잘못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도 아닙니다.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책임지는 당연한 일에 대해 칭찬받으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손가락질을 받으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단지 아이의 탄생을 세상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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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앰버서더 1기 활동 성료…조회수 800만회 성과

LG전자는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전파하는 LG전자 앰버서더 1기 활동이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 앰버서더 1기 수료식을 가졌다.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LG전자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라이프스굿(Life's Good)'의 메시지를 알렸다.LG전자 앰버서더들이 SNS에 공개한 영상들은 총 조회수 800만회를 넘겼으며, 영상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은 7만개 이상이다.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코로나 학번 복학생이 LG전자를 좋아하게 된 이유'편이다. 비대면 대학 생활 당시 매일 자신의 일상을 함께한 친구로 'LG 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조회수 약 30만회를 기록했다.LG전자는 내년 상반기 LG전자 앰버서더 2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1기 활동을 마친 앰버서더들에게는 신제품 사전 체험이나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평소 LG전자와 관련된 댓글과 리뷰들을 살펴보며 LG전자에 대한 고객들의 공감과 응원을 느꼈고, '찐팬'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놓을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1기에 그치지 않고 2기, 3기로 이어지는 앰버서더 활동으로 고객들의 긍정 경험을 널리 확산하고,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고객들과 함께 라이프스굿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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