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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TNX, 멤버 우경준 탈퇴→1년 반 공백기... “오히려 터닝포인트” [종합]

“그래서 진짜 답이 뭐야?”TNX가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아 진짜’로 리스너들을 취향 저격할 예정이다. 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에 대해 “TNX만의 진실한 감정이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포 리얼?’은 사랑에 대한 주제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아 진짜’를 포함해 ‘퍼펙트 댄저’ ‘왓 이프’ ‘시간의 틈에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TNX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내겠다는 포부다. ‘아 진짜’는 사랑이 시작을 마주한 설렘,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아 진짜 돌아버리겠다. 나의 정신 / 미처버리겠다. 나 이렇게’처럼 직설적이고 통통 튀는 가사가 흥미롭다. 이날 최초 공개된 ‘아 진짜’ 무대는 유쾌한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 했다. 가사에 맞춰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물론, 곤란하다는 머리를 잡고 흔드는 안무 역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은휘는 타이틀 곡 ‘아 진짜’ 단독 작사를 비롯해 작곡, 프로듀싱, 수록곡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오성준은 수록곡 ‘퍼펙트 댄저’ ‘왓 이프’ 작업에, 마지막 트랙 ‘겨울 다시 봄’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 곡에 참여한 은휘는 “이번에 타이틀 곡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싸이 대표님께 장문의 문자 한 통을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대표님께 ‘한 번만 믿어달라. 멋있게 하겠다’고 했다”면서 “대표님이 ‘너 믿을 테니 이대로 가보자’고 확신을 주셨다. 이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이번 컴백이 TNX에게 의미 깊은 또 다른 이유는 긴 공백기를 깨고 나오는 앨범이기 때문. 최태훈은 “약 1년 9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졌더라. 팬들이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렸을 지 가늠이 안간다”면서 “‘포 리얼?’은 많은 욕심을 바란다보기 보다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 그리고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공백기가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었으며, TNX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부연했다.지난해 10월 멤버 우경준의 탈퇴 후 첫 행보이기도 하다. 6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변경된 만큼, 멤버들 역시 동선 등 여러 가지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위기’라고 생각하기 보단, 오히려 마음을 잘 가다듬고 신보 준비에 열중했단다. 리더 최태훈은 “나머지 멤버들의 의지가 강했고, 서로 응원하면서 좋게 마무리했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은 동요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결과적으로 ‘포 리얼?’ 준비를 잘 마친 것 같다. 자신감이 많이 차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뻔한 사랑 이야기이지만, TNK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 노래”라면서 “봄이 올 때마다 ‘아 진짜’를 대중이 떠올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TNX 표 몽글몽글한 고백 송 ‘아 진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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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우경준 탈퇴 후 첫 컴백... “심적 동요 없었다”

그룹 TNX가 더욱 단단해져서 대중 앞에 섰다. 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 쇼케이스를 열었다. 약 1년 반개월만의 신보인 만큼 멤버들은 설렘과 긴장이 공존했다.무엇보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멤버 우경준의 팀 탈퇴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리더 최태훈은 “원래 6명이 하던 것들을 5명이 하다 보니 구성적인 변화는 있었다. 그래도 나머지 멤버들의 의지가 강했고, 서로 응원하면서 좋게 마무리했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은 동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침착하게 말했다.그러면서 “결과적으로 ‘포 리얼?’ 준비를 잘했다. 자신감이 많이 차 있는 상태다. 컴백을 많이 기다린 이유”라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아 진짜’는 사랑이 시작을 마주한 설렘,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한 곡이다.이 외에도 더욱 커져 가는 마음을 풀어낸 ‘퍼펙트 댄저’와 짙어져 가는 후회들에 대해 이야기한 ‘왓 이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의 틈에서’ 멤버들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TNX는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을 발매한다. 특히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멤버들의 솔직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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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은휘 “싸이 대표님께 ‘한 번만 믿어달라’고..” 작업 비하인드

그룹 TNX 멤버 은휘가 신보 타이틀 곡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26일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TNX의 네번째 미니 앨범 ‘포 리얼?’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 곡 ‘아 진짜’ 단독 작사를 비롯해 작곡 및 프로듀싱까지 맡은 은휘는 “싸이 대표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수정에 수정을 거쳤다. 그러다가 장문의 문자 한 통을 제가 대표님께 보냈다. ‘한 번만 믿어달라. 멋있게 하겠다’고 했다”면서 “대표님이 ‘너 믿을 테니 이대로 가보자’고 확신을 주셨다.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타이틀 곡 ‘아 진짜’는 사랑이 시작을 마주한 설렘,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한 곡이다.이 외에도 더욱 커져 가는 마음을 풀어낸 ‘퍼펙트 댄저’와 짙어져 가는 후회들에 관한 이야기한 ‘왓 이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의 틈에서’ 멤버들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TNX는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을 발매한다. 특히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멤버들의 솔직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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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진실한 감정 담았다”... 특별한 ‘포 리얼’

그룹 TNX가 신보에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그만큼 노래 하나하나 진심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TNX의 네 번째 미니 앨범 ‘포 리얼?’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최태훈은 “‘포 리얼’은 모든 멤버가 작업에 참여해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긴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진실한 감정을 깊이있게 담아냈다”고 섦명했다.천준혁은 타이틀 곡 ‘아 진짜’에 대해 “대한민국 사람들이 생각보다 ‘아 진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더라. 그만큼 공감하기 쉬운 제목”이라면서 “가사를 들어보면 상대방을 좋아해서 어쩔 줄 모르는 감정이 직관적으로 나타나 있다”고 관전 요소를 꼽았다. 타이틀 곡 ‘아 진짜’는 사랑이 시작을 마주한 설렘,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이 외에도 더욱 커져 가는 마음을 풀어낸 ‘퍼펙트 댄저’와 짙어져 가는 후회들에 대해 이야기한 ‘왓 이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의 틈에서’ 멤버들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TNX는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을 발매한다. 특히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멤버들의 솔직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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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오늘(26일) 미니 4집 ‘포 리얼?’ 발매... 다섯 가지 사랑

그룹 TNX(티엔엑스)가 ‘TNX표 러브송’으로 돌아온다.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의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이 공개된다.‘포 리얼?’은 전 트랙 모두 멤버들이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으로, 이들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냈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유기적으로 풀어냈으며, 섬세하면서도 키치한 무드의 가사와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타이틀 ‘아 진짜’는 은휘가 처음으로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해 TNX만의 색깔을 더했다. 사랑의 시작을 마주한 설렘과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시원한 드럼과 중독적인 기타의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인다.이외에도 더욱 커져 가는 마음을 풀어낸 ‘퍼펙트 댄저’와 짙어져 가는 후회들에 대해 이야기한 ‘왓 이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의 틈에서’ 멤버들 전원 작사에 함께한 ‘겨울 다시 봄’까지 수록되어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TNX는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멤버들의 솔직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장르의 다양성까지 갖춰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앞서 TNX는 변화무쌍한 콘셉트 소화력을 뽐내며 K팝신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지난해 싱글 ‘푸에고’를 통해 매력적인 ‘불맛’을 선보였던 이들은 다시 한번 청춘의 감성을 가득 충전한 채 돌아올 것을 예고,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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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컴백 D-1... 신보 기대 포인트 ‘셋’

그룹 TNX(티엔엑스)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을 발매한다.TNX가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 ‘포 리얼?’은 사랑에 대한 주제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아 진짜 (For Real?)’를 포함해 ‘퍼펙트 댄저’ ‘왓 이프’ ‘시간의 틈에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발매에 앞서 TNX는 지난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 진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과 이와 상반되는 유쾌한 분위기, 꽃다발을 내던지는 장면이 연이어 그려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TNX.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섬세하게 풀어낸 ‘포 리얼?’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TNX만의 리얼한 감정 표현‘포 리얼?’은 TNX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과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TNX는 이를 통해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타이틀곡 ‘아 진짜’는 사랑의 시작을 마주한 설렘과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으로, TNX만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직설적이고 통통 튀는 가사로 사랑에 대한 갈망을 가감 없이 표현한 ‘아 진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 멤버 전원 작사·작곡·프로듀싱 참여특히 이번 앨범은 TNX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인다. TNX는 수록된 다섯 곡 모두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뚜렷한 색채를 담아냈다.은휘는 타이틀곡 ‘아 진짜’의 단독 작사를 비롯해 작곡, 프로듀싱, 수록곡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오성준은 수록곡 ‘퍼펙트 댄저’ ‘왓 이프’ 작업에 참여했고 마지막 트랙 ‘겨울 다시 봄’은 TNX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 음악적 성장 증명할 ‘TNX표 러브송’‘포 리얼?’에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감정의 파도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이 입체적으로 담겼다. TNX의 성장한 감정 표현은 물론,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성장과 깊이까지 엿볼 수 있다.그간 다채로운 콘셉트와 주제로 청춘의 이야기를 노래한 TNX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솔직 담백한 감성이 가득한 TNX표 러브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한편, TNX의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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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투 배드’, 인피니트·아이브 제치고 ‘음악중심’ 1위

지드래곤이 3월 둘째 주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15일 방송된 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이브의 ‘애티튜드’(ATTITUDE), 인피니트 ‘댄저러스’(Dangerous), 지드래곤 ‘투 배드’(Too Bad)가 1위를 놓고 경쟁했다.이날 지드래곤은 음원·음반 점수 5155점, 동영상·방송 점수 1300점, 사전투표(시청자위원회·글로벌) 점수 781점, 생방송 투표 점수 628점으로 총 7864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인피니트(4474점), 3위는 아이브(3035점) 순으로 집계됐다.MC들은 이날 방송에 참석하지 않은 지드래곤 대신 트로피를 받으며 “축하드린다. 1위 트로피는 지드래곤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투 배드’는 지드래곤이 지난달 25일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솔로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 타이틀 곡으로, 그루브 한 드럼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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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배러 업’ 달랠 ‘쉬시’.. 양현석, 이 갈았다 ②

“온 세상을 뒤집어”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모든 채비를 끝냈다.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를 발표하고 공식 완전체 데뷔에 나선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건 타이틀 곡 ‘쉬시’. 지난달 28일 공개된 ‘쉬시’ 티저 영상에서 “온 세상을 뒤집어 컴 온 레츠 라이드”라고 외치는 짜릿한 고음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웅장한 문을 열고 나가는 베이비몬스터의 뒷모습에서 본격적인 데뷔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쉬시’는 다크한 콘셉트의 힙합 장르 곡이다. YG에 따르면 강한 중독성은 물론 간결하지만 쉴 새 없이 전환되는 곡 구성이 짜릿한 쾌감을 준다. 특히 주목할 건 ‘쉬시’ 퍼포먼스를 총 7팀의 국내외 최정상 안무가들이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는 점이다. 여기에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안무를 최종 결정해 YG 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중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팀 리더 바다의 안무가 메인으로 채택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쉬시” 가사에 맞춰 힘차게 팔을 돌리고 발로 차는 포인트 안무가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YG는 공식 유튜브에 미니 1집에 수록된 7개 트랙의 음원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라이크 댓’은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현이 찰리 푸스의 곡 ‘댄저러슬리’를 수준급으로 커버해 찰리 푸스가 ‘아이 러브 잇’이라고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인연이 닿아 찰리 푸스가 베이비몬스터 수록곡에 참여했다는 후문. 미니멀한 편곡에 키치한 훅이 ‘라이크 댓’ 특징이다. 또한 건강 문제로 활동을 못 했던 아현의 목소리가 더해진 ‘스턱 인 더 미들’과 ‘배러 업’, 프리 데뷔곡 ‘드림’ 등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이 담겼다. 미니 1집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앞서 베이비몬스터의 ‘배러 업’ 발매 당시 국내 반응이 조용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 각각 101위, 49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국내 주요 차트인 멜론, 지니 등에서는 눈에 띄는 성적은 없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블랙핑크 여동생’이라는 수식어에 비하면 꽤 아쉬운 성적이다. 두 번째 신곡 ‘스턱 인 더 미들’역시 ‘배러 업’과 상반된 분위기의 발라드를 선보였지만, 다소 밋밋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현의 합류와 함께 ‘정식 데뷔’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타이틀 곡 ‘쉬시’의 흥행이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적인 데뷔를 가를 중요한 지표가 됐다.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를 활용한 ‘쉬시’. 베이비 몬스터가 부진했던 행보를 딛고, 대중의 눈과 귀를 ‘쉬시’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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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악의 시기에서 피운 방탄소년단의 ‘댄저’ [그때 그 노래]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9년 전 이맘때쯤인 2014년 8월 20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다크 앤 와일드’(DARK&WILD) 타이틀곡 ‘댄저’(Danger)가 발매됐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데뷔했다. 힙합 아이돌 그룹을 표방한 방탄소년단은 “힙합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진솔한 음악”이라는 말과 함께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대중에게 전했다. ‘N.O’, ‘상남자’, ‘미스 라이트’(Miss Right)까지 학교 3부작을 통해 다채로운 시도를 펼친 방탄소년단은 약 1년 2개월 만에 교복을 벗고 거친 소년미를 담은 ‘댄저’를 공개했다.전작들을 통해 사랑을 갈구한 방탄소년단. 드디어 사랑을 쟁취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더 이상 내 사랑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를 날린다. ‘댄저’는 연인 사이지만 왜 자신만 사랑의 약자여야 하는지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답답함을 거침없이 토로한 곡이다.‘댄저’는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클럽튠 힙합 그루브와 펑크록 기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힙합곡이다. 직설적인 랩, 파워풀한 후렴구, 시원한 샤우팅까지 더해진 빈틈없는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샤키라의 라이브 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그레코 브라토가 세션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사운드를 만들었다.안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안무에 섬세함을 더했으며 방탄소년단은 이를 소화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연습량을 소화해야 했다. 해외 팬미팅 중이었는데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던 방탄소년단의 노력은 이후 빛을 발했다. 격하고 난이도가 높은 ‘댄저’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방탄소년단에 호평이 쏟아졌다.그러나 앨범의 완성도와 음악, 퍼포먼스와 별개로 ‘댄저’ 성적은 좋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지난 2019년 시즌 그리팅 메이킹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이 시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슈가는 ‘댄저’ 활동 당시를 인생 최악의 시기로 꼽으며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댄저’는 공을 들여 제작했던 만큼 시간이 흐르며 앨범과 음악은 대중으로부터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크 앤 와일드’ 수록곡들이 호평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이지리스닝 음악을 주로 발매하는 방탄소년단의 본질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제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초심을 확인할 수 있는 ‘다크 앤 와일드’ 그리고 ‘댄저’. 다시 한번 이 같은 앨범과 음악을 방탄소년단에게서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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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한 발짝…’5세대 걸그룹’ 견인할까

베이비몬스터가 ‘5세대 걸그룹’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7인의 멤버를 최종 확정했으며, 지난 14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리 데뷔곡 ‘드림’(DREAM)을 공개했다. YG가 밝힌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시점은 올해 가을이다. 완전체와 유닛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베이비몬스터의 론칭 소식이 처음 전해진 건 지난 1월이다. 일련의 사건으로 YG 가수 프로듀싱에서 손을 뗐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3년여 만에 복귀해 처음 제작한 그룹이자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YG에서 선보이는 걸그룹이란 점에서 금방 주목받았다. YG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예비 멤버를 한 명씩 공개했으며, 노래나 춤 등 개인기 영상으로 개개인의 매력을 알렸다.베이비몬스터의 특징은 바로 ‘다국적 걸그룹’이라는 점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까지 3국에서 모인 멤버들이 한 팀이 됐다. 평균 나이는 15.7살이다.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는 20세의 루카, 막내 멤버는 13세의 치키타다. 루카는 춤에 강점을, 아사는 랩에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 외 아현, 하람, 로라, 파리타, 치키타는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자랑하며 7명 모두 ‘실력파 멤버’임을 드러냈다. 7명 멤버들의 역량은 프리 데뷔곡 ‘드림’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발라드 장르인 ‘드림’은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이 한 소절씩 부르며 ‘꿈’을 향한 진성성을 담아냈다. 짙은 호소력과 수준급의 고음은 7명의 완성도 높은 하모니를 자랑한다. 또 ‘드림’과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엔 베이비몬스터의 연습과 경연 과정 등이 집약돼 감동을 안긴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정보가 많은 것은 바로 YG가 ‘자체 제작 콘텐츠’로 홍보하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블랙핑크의 경우 멤버들의 안무 영상 등 ‘실력’을 내세울 수 있는 콘텐츠만 공개한 뒤 신비주의를 유지했다.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유튜브 채널에서 멤버들의 1인 영상, 자체 경연, 비하인드 등 성장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양현석 프로듀서나 YG 소속 아티스트도 여러 번 등장하며 ‘YG’만의 정체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기 전 유튜브 ‘방탄 밤’ 영상, 트위터의 ‘오늘의 방탄’ 사진 등 채널과 SNS를 적극 활용한 것과 닮아있다. YG의 홍보 방법은 제대로 통했다. 지난 2월 9일 개설된 베이비몬스터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259만 명(20일 기준)을 넘었으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억 뷰를 달성했다. 해외 반응도 벌써부터 뜨겁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 유명 음악 평론지 NME는 베이비몬스터를 ‘올라운더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팝스타 찰리 푸스는 아현이 부른 자신의 곡 ‘댄저러슬리’ 커버 영상에 ‘I love it’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통상적으로 그룹의 데뷔 시기와 아이돌 문화 시스템의 변화 등에 따라 ‘세대’가 나눠진다. 3세대 걸그룹에 글로벌 시장의 포문을 연 블랙핑크가 존재한다면, 현재 국내 가요계는 (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까지 4세대 걸그룹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이들의 특징은 최신 스타일에 맞는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베이비몬스터가 데뷔를 한다면 시기상 5세대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것도 포문을 여는 첫 주자다. 5세대 걸그룹에 요구되는 것은 4세대와는 또 다른 차원의 음악 장르로, 보다 과감하고 파격적인 시도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데뷔 때부터 국내가 아닌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활동 영역 또한 확장될 것으로 추측된다. 5세대 걸그룹의 첫 주자로 나선 베이비몬스터가 향후 K팝을 선도하게 될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YG 측은 “개인 실력뿐 아닌 팀의 조화를 가장 우선순위로 삼아 냉철하게 내부 심사를 거쳤다”며 “무엇보다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팬이라는 원칙 아래 그간 일곱 친구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모든 걸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상의 팀을 꾸렸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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