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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역시 韓 쇼트트랙’ 금메달 5개 중 4개 품었다…박지원·김길리·최민정 ‘2관왕’ [하얼빈 AG]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역시 세계 최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대회 첫날 금메달이 걸린 5개 종목 중 무려 4개 종목 시상대 제일 위에 한국 선수들이 우뚝 섰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첫날 2000m 혼성계주와 남·여 1500m, 여자 5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00m에서만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하얼빈 동계 AG는 전날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막을 올렸고, 이날 쇼트트랙에선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렸는데 이 중 4개를 한국 선수들이 휩쓴 것이다.출발부터 좋았다. 이날 오전 열린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에 나선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이 2분41초5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동계 AG에 혼성계주가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한국 선수단이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카자흐스탄과 일본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최민정과 김길리, 김태성, 박지원 순으로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8바퀴를 남긴 시점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후 2위로 레이스를 펼치던 한국은 마지막 주자들이 레이스를 펼칠 때 대역전에 성공했다.한때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다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두 바퀴를 남긴 시점 스스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박지원이 선두로 치고 나간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한국 선수단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첫 단체 종목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대표팀 선수들은 개인 종목을 통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그리고 연이어 금빛 소식을 전했다.여자 1500m에 나선 김길리는 2분23초781의 기록으로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5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2위로 올라선 뒤, 선두를 달리던 양징루가 홀로 넘어지면서 김길리가 역전했다. 이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남자 1500m에 나선 박지원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2분16초927의 기록으로 린샤오쥔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지원은 레이스 도중 쑨룽(중국)이 뒤에서 손을 써서 무리하게 파고드는 과정에서 잠시 중심이 흐트러졌지만, 흔들리지 않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린샤오쥔은 마지막 역전을 노렸으나 박지원이 한 수 위였다. 장성우도 동메달을 차지했다.이어 열린 여자 500m 종목에선 ‘대기록’이 나왔다.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이 결승에 나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한국 선수가 싹쓸이했다. 최민정이 43초016의 기록으로 가장 빨랐고, 김길리가 43초105, 이소연이 43초203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쇼트트랙이 동계 AG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최민정이 처음인데, 심지어 은메달과 동메달까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첫날 쇼트트랙 금메달 석권까지 남은 종목은 남자 500m. 다만 재출발만 두 차례나 선언되는 치열한 경합 속 금메달은 중국의 린샤오쥔의 몫이 됐다. 박지원은 마지막 두 바퀴를 남겨두고 중국 선수 2명을 동시에 제쳤으나, 이후 린샤오쥔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뒤 끝내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린샤오쥔이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박지원과 장성우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김태성(화성시청)은 두 번째 레이스 도중 상대와 충돌로 페널티(실격)를 받았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은 첫날 혼성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금메달, 남자 1500m 금메달·동메달, 여자 500m 금메달·은메달·동메달, 남자 500m 은메달·동메달 등 9개의 메달(금4·은2·동3)을 획득했다. 혼성계주를 포함해 박지원과 김길리, 최민정은 첫날부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9일에는 남·여 1000m와 여자 3000m 계주, 남자 5000m 계주가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5.02.08 15:40
스포츠일반

홀로 미끄러진 ‘中귀화’ 린샤오쥔…한국 첫 금메달 ‘쇼트트랙 혼성 계주’ [하얼빈 AG]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AG)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은 역시 ‘쇼트트랙’ 종목에서 나왔다.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이 결승에서 호흡을 맞춰 혼성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다. 가장 앞서 달리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홀로 미끄러져 넘어졌다.쇼트트랙 혼성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41초5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카자흐스탄이 2분42초258, 일본이 2분44초058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은 2분59초017로 4위에 머물렀다. 쇼트트랙 혼성 계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도입돼 한국이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결승에 나선 4명의 선수뿐만 아니라 예선에 참가했던 김건우(스포츠토토)와 장성우, 노도희(이상 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도 금메달을 받는다. 한국은 최민정과 김길리, 김태성, 박지원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한국은 8바퀴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최민정이 판커신에게 역전을 허용하면서 두 번째로 밀린 뒤 선두 중국을 뒤쫓았다. 레이스는 일찌감치 한국과 중국의 금메달 싸움, 카자흐스탄과 일본의 동메달 싸움으로 나뉘었다.마지막 주자로 한국은 박지원, 중국은 린샤오쥔이 각각 나섰다. 린샤오쥔은 한때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다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중국으로 귀화했던 선수다. 린샤오쥔이 앞서가고, 그 뒤를 박지원이 바짝 뒤쫓는 양상으로 막판 레이스가 펼쳐졌다.그런데 두 바퀴를 남겨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린샤오쥔이 곡선 주로에서 스스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박지원과는 아무런 충돌이 없었다.결국 린샤오쥔이 미끄러진 사이 박지원이 선두로 올라섰다. 카자흐스탄·일본과는 이미 격차가 벌어져 있던 상황. 금메달을 확신한 박지원은 실수 없이 여유 있게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지원은 손가락 한 개를 펼쳐 보이며 대회 첫 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한국 쇼트트랙은 이날 남·여 1500m 결승과 남·여 500m 결승까지 포함해 총 5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메달 사냥의 시작이었던 혼성계주 금메달을 통해 첫 번째 퍼즐은 채웠다. 김명석 기자 2025.02.08 11:45
스포츠일반

하얼빈 AG 첫 금메달 나왔다! 최민정·김길리·김태성·박지원, 쇼트트랙 혼성 계주 金 합작 [하얼빈 AG]

대한민국 선수단의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첫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최민정과 김길리, 김태성, 박지원이 호흡을 맞춘 쇼트트랙 혼성 계주다.쇼트트랙 혼성 계주팀은 8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대회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2분41초5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카자흐스탄(2분42초258), 동메달은 일본(2분44초058)이 차지했다. 중국은 2분59초017로 4위.최민정과 김길리, 김태성, 박지원 순으로 레이스에 나선 한국은 8바퀴까지는 가장 앞서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7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판커신에게 역전을 허용한 뒤 두 번째로 밀렸다.중국이 가장 앞선 가운데 마지막 주자들이 막판 레이스를 펼치던 상황, 한국에 행운이 찾아왔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홀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박지원이 선두로 치고 나섰다. 결국 박지원은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린샤오쥔이 박지원과 충돌 없이 홀로 넘어진 터라 판정 이슈도 없었다. 결과는 한국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도입된 혼성 계주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순간이기도 했다.김명석 기자 2025.02.08 11:21
해외축구

'우승 꿈 물거품' 손흥민...토트넘, 리버풀에 0-4 패배 리그컵 결승 진출 실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우승 도전이 또 막혔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지난달 9일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1-4로 패해 결승 티켓을 놓쳤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이후 소속팀 우승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손흥민은 이날 패배로 또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1차전 승리로 이날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토트넘은 수비에 치중하며 간간이 역습을 노렸다. 반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리버풀은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포디 학포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중거리 슛이 전반전 유일한 슈팅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6분 다르윈 누녜스가 골키퍼 킨스키에게 결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무함마드 살라흐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역전을 허용했다.이후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리버풀은 후반 30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추가 골에 힘입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후반 40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의 코너킥에 이은 버질 판데이크의 헤딩 골까지 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회심의 왼발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가 아쉬워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역대 최다 우승팀 리버풀은 대회 2연패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리버풀의 결승 상대는 아스널을 준결승 1, 2차전 합계 4-0으로 제치고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결승전은 오는 3월 1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이형석 기자 2025.02.07 08:49
스포츠일반

뒤 플레시, 9일 UFC 312서 스트릭랜드와 2차전…박현성도 출격→2연승 도전

이번엔 확실하게 승부를 낸다.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1∙남아공)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미국)가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룬다. 뒤 플레시(22승 2패)는 오는 9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 이벤트에서 스트릭랜드(29승 6패)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1월 UFC 297에서 열린 1차전은 판정단이 2:1로 갈린 스플릿 판정이 나왔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하지만 챔피언이 보기엔 확실한 승리였다. 뒤 플레시는 UFC 312 미디어데이에서 “스플릿 판정은 큰 충격”이었다며 “이번엔 확실하게 결판내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난 판정운이 좋았던 게 아니다. 벨트를 거저 얻은 게 아니다. 경기 시간 25분 중 23분을 전진했으면 확실히 이긴 거다. 난 그저 점수만 따려고 한 게 아니라 싸우려 했다”고 강조했다. 챔피언 벨트를 뺏긴 스트릭랜드에게 그날 패배는 박치기로 인한 사고였다. 스트릭랜드는 뒤 플레시가 경기 도중 자신에게 박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패배는 “그 더러운 녀석이 박치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그 멍청한 녀석을 유치원으로 다시 보내버리겠다”고 이를 갈았다. 뒤 플레시는 자신은 결코 박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1차전에서 승부를 갈랐던 건 레슬링이었다. 스트릭랜드는 잽과 프론트 보디킥으로 유효타 숫자에서 173 대 137로 크게 앞섰다. 뒤 플레시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다. 대신 뒤 플레시는 강타를 날리며 이에 맞섰고, 중요한 순간마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점수를 가져갔다. 둘의 타격 실력이 엇비슷한 만큼 이번에도 그래플링에서 앞선 쪽이 경기를 가져갈 공산이 크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5∙중국)가 자유형 레슬링 세계선수권 대회 2회 동메달리스트 타티아나 수아레스(34∙미국)를 맞아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역대 최고(GOAT) 반열에 들어설 수 있다. 장웨일리(25승 3패)는 현재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이긴다면 6승으로 요안나 옌제이치크와 동률이 된다. 하지만 난적이 눈앞에 기다리고 있다. 수아레스는 10승 무패의 최강 레슬러다. 암을 이겨낸 생존자로 정신력도 뛰어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하던 중 목 부상을 입었다가 우연히 갑상선 암을 발견했다.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을 이겨낸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서 2016년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23 우승자로 UFC에 입성했다. 역시 관건은 레슬링이다. 타격에선 우슈 산타 챔피언 출신 장웨일리가 앞선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레슬링이 너무나 압도적이다. 그는 체급 내 정상급 레슬링 실력을 자랑하는 전 챔피언들인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제시카 안드라지도 손쉽게 테이크다운해 피니시했다. 장웨일리는 “챔피언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물이 돼야 한다”며 수아레스의 그래플링에 맞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수아레스의 그래플링은 정말 뛰어나지만 나 또한 지난 몇 년간 그래플링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수아레스 또한 “장웨일리는 단순한 타격가가 아니라 레슬링과 주짓수, 타격을 다 할 줄 아는 웰라운드 파이터”라며 챔피언의 파이터로서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옥타곤에서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믿는다면 내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에 등극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제1 경기에는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출전한다. 그는 ‘아트 오브 KO’ 냠자르갈 투멘뎀베렐(26∙몽골)을 상대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예비 신랑 박현성은 이번 경기를 ‘혼수장만 프로젝트’로 명명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리 수당까지 챙겨 기본 대전료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다. 냠자르갈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진 일변도의 공격적인 선수다. 박현성은 “한방 파워만 빼면 모든 면에서 내가 앞선다”며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카드는 오는 1월 19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드리퀴스 뒤 플레시 vs #1 션 스트릭랜드 C 장웨일리 vs #1 타티아나 수아레스 저스틴 타파 vs 탈리송 테세이라 지미 크루트 vs 호돌포 벨라투 제이크 매튜스 vs 프린시스코 프라도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잭 젠킨스 vs 가브리엘 산토스 톰 놀란 vs 비아체슬라프 보르쇼프 왕충 vs 브루나 브라질 콜비 시크니스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롱주 vs 코디 스틸 조나단 미칼레프 vs 케빈 주세 퀼런 샐킬드 vs 안슐 주블리 박현성 vs 냠자르갈 투멘뎀베렐김희웅 기자 2025.02.07 05:33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인천 지역 취약계층임산부에 8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000만원이 마련됐다.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우선,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또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을 영위중인 ‘도담도담 장남감월드’의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출산가정 지원 및 육아기 아동들의 이용이 많은 장난감 구입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활동이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ESG 상생경영을 통해 인천광역시의 출산율이 더욱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 지역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6 16:17
프로축구

‘허율 18번·이진현 14번 등’ 울산 HD, 2025시즌 등번호 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등번호를 발표했다.울산은 김판곤 감독 체재 아래 팀 스타일 변화에 초점을 두며 이번 동계 이적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김기희, 주민규, 임종은 등 팀의 역사적인 첫 K리그 3연패를 함께한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울산은 스트라이커 허율, 미드필더 이희균과 이진현, 수비수 서명관과 강상우 등을 영입하며 전방위적 포지션 보강에 나섰다.울산은 최상급 국내 선수 영입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회에서 힘을 보탤 외국인 선수 영입도 앞두고 있어 다가올 시즌 선수 구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기대 대한 전초전으로 선수들이 한 시간 동안 상징적으로 지니고 뛰게 될 등번호를 발표했다.이제는 울산의 캡틴 김영권(19번)과 2024시즌 K리그1 MVP 조현우(21번), 재계약으로 울산의 6년 차 블루 드래곤이 된 이청용(27번), 지난 시즌 울산의 K리그1 3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고승범(7번)은 지난 시즌과 같은 번호를 고수한다. 반면, 지난 시즌 중 팀에 합류한 정우영이 기존 32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상징하는 5번으로 등번호를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신입 선수들의 등번호 선택도 눈에 띈다. 먼저, 스텝업을 넘어 더 큰 무대로 진출하고 싶다는 야망을 비춘 스트라이커 허율은 9번이 아닌 18번을 선택했다.허율은 등번호 선택에 대해 “이전 소속팀에서 쓰던 번호를 그대로 가져왔다. 새로운 팀, 새로운 시즌이지만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분위기나 흐름을 그대로 가져와 이곳 울산에서도 인정받고 활약하고 싶은 바람을 넣었다. 바라는 그대로 잘 되어서 다가오는 시즌에 팬들과 함께 크게 웃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유럽 도전을 마치고 울산으로 국내 복귀한 이진현은 초등학교 이후 처음 다는 ‘14번’을 택했다. 뛰어난 슈팅, 골 결정력, 플레이 메이킹을 보여주는 미드필더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선택했다고 한다.더불어 이희균은 16번, 윤종규는 24번, 강상우는 13번을 골랐다. 울산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맞이하는 미드필더 백인우는 이청용의 울산서 세 시즌(2020~2022) 동안 지닌 등번호인 72번을 가져갔다. 위와 같이 울산은 K리그1 4연패를 목표로 하는 팀답게 선수단에 이어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대폭 변화를 주며 어느 때보다 큰 팬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그 예로 지난 16일 2025시즌 K리그1 멤버십 회원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올 시즌 역시 역대급 관중 몰이의 서막을 알렸다. 울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홈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승격팀 FC안양을 불러들여 K리그1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지난 27일 두바이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 시즌 첫 경기인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ACLE 원정 경기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5.02.06 16:14
스포츠일반

[하얼빈 AG] 차준환·김채연 '김연아 키즈'의 금빛 리허설, 피겨 강국 일본 넘어라

'김연아 키즈'가 중국 하얼빈 은반을 금빛으로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대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였던 2017 일본 삿포로 대회에선 최다빈(25·고려대)이 한국 피겨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 AG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2021년 예정됐던 대회는 개최지 미선정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된 가운데,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AG에서 한국 선수가 다시 한번 포디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8년 동안 한국 피겨는 급성장했다. 주니어부터 차근차근 성장한 '김연아 키즈'가 세계 무대를 수놓으면서 한국 피겨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차준환(24·고려대)이 지난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은퇴 후 10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더니, 그해 열린 '월드 팀 트로피'에 첫 출전해 준우승했다. 한국이 '피겨 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중심이 된 선수는 단연 차준환이다. 2016~17시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2018~19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기록을 새로 썼다.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포디움(은메달)에 올라 세계적인 선수로 '폭풍 성장'했다. 차준환은 지난달 열린 2025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9연패를 이뤘다. 1월 말 출전한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3년 말 당한 발목 부상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 AG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피겨가 동계 AG에서 딴 메달은 2개. 모두 여자 피겨 선수들이 따낸 것이다. 2017 삿포로 대회 금메달리스트 최다빈 이전에는 곽민정(31·은퇴)이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딴 동메달이 전부다. 차준환이 하얼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남자 피겨 선수 최초로 AG 포디움에 오른 선수로 기록된다. 병역 혜택도 걸려 있어 차준환에게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여자 피겨에선 '고교생 1인자' 김채연(19·수리고 졸업 예정)이 '금빛 연기'에 나선다. 김채연은 지난해 11월 1차 국가대표 선발전(회장배 랭킹대회)에 이어, 지난 5일 끝난 2차 선발전(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하며 1인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23~24시즌 사대륙선수권 은메달과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며 화려하게 등장한 김채연은 첫 출전하는 AG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한국 남녀 선수들이 포디움에 오르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피겨 강국' 일본이다. 남자 피겨에선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가기야마 유마와 2024 사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사토 순이 차준환, 김현겸(한광고)과 격돌한다. 아시아 무대를 넘어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입상을 노리는 차준환으로선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다. 여자 피겨에선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 사카모토 가오리가 김채연, 김서영(수리고)의 강력한 적수다. 차준환은 "(AG) 첫 출전인 만큼 기대되고 많이 설렌다. 내가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고 즐길 수 있는 경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채연도 "다른 경쟁 선수를 신경 쓰지 않고 내게만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북한도 피겨 스케이팅에만 3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남자 싱글에선 로영명(24)이 출전하는 가운데, 렴대옥(25)-한금철(25) 조가 피겨 페어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렴대옥은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김주식과 함께 피겨 페어에서 동메달을 딴 북한 간판선수다. 윤승재 기자 2025.02.06 12:04
스포츠일반

[하얼빈 AG] '차준환·최민정 등' 韓 동계 스포츠 스타 한자리에, 하얼빈이 뜨거워진다

아시아 겨울 스포츠의 축제, 동계 아시안게임(AG)이 8년 만에 열린다. 한국에에선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4·고려대)과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7·성남시청), 빙속(스피드스케이팅) 여제 김민선(26·의정부시청) 등 스타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사냥에 나선다.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AG다. 4년마다 개최되는 동계 AG는 2021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선정 난항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한국, 대회 종합 2위 정조준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총 34개국의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6개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한국은 선수 150명과 경기 임원과 본부 임원을 포함해 총 220여 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은 2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일본(금 27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중국과 동계 스포츠 강국 일본과 경쟁 속에서 2위 수성을 노린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1년 전에 열리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차준환과 최민정, 김민선 등 동계 스타들의 '올림픽 리허설'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차준환, 남자 피겨 새역사 또 쓸까동계 AG 데뷔전을 치르는 차준환은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AG 메달을 노린다. 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2017 삿포로 대회 금메달)과 곽민정(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동메달)이 AG 포디움에 올랐으나, 남자 싱글에선 아직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살아있는 역사다. 2016~17시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랭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2018~19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획득,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기록을 새로 쓰며 성장을 거듭했다.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남자 싱글 부문에서 처음으로 포디움(은메달)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차준환은 하얼빈 AG와 사대륙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을 거쳐 2026 올림픽에 출전할 계획이다. 하얼빈 AG은 '올림픽 로드맵'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게다가 병역 혜택도 걸려 있어 차준환에게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최민정, 올림픽 로드맵 재시동이번 대회 금메달 6개를 노리는 쇼트트랙에선 최민정의 메달 사냥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민정은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쇼트트랙 에이스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휴식기를 가졌던 그는 이번 AG에서 국제대회 복귀전을 치른다. 2026 올림픽 금메달까지 노리는 최민정은 이번 AG를 올림픽 전초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 시즌 '크리스털 글로브' 남녀 수상자인 박지원(29·서울시청)과 김길리(21·성남시청)의 활약도 기대된다. 크리스털 글로브는 해당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게 수여되는 쇼트트랙 종목 최고의 상이다. 두 선수 모두 첫 출전하는 AG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증명하고자 한다. 차준환과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은 유망주였던 주니어 시절부터 KB금융으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올림픽 리허설 무대인 AG에서도 한국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선, 여제 대관식 리허설이상화(은퇴)의 뒤를 잇는 '새 빙속 여제' 김민선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민선은 2023~24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개 대회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5개나 석권하며 벌써부터 2026 올림픽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 무대에서 선보일 압도적인 기량에 눈이 즐거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2023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 16세 10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금메달을 수상한 '남자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18·수리고)과 지난해 2월 FIS 월드컵 프리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20·한국체대)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컬링 '팀 킴'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김경애(31·강릉시청)는 성지훈(28·강원도청)과 믹스더블(혼성 2인조) 종목에 나서 메달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5.02.06 06:04
골프일반

콘페리투어 이승택, '아스타라 챔피언십' 출전... '컷통과 넘어 TOP10 진입 목표'

이승택(30)이 올 시즌 콘페리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컷통과에 도전한다.이승택은 현지 시간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컨트리클럽 데 보고타 파코스에서 열리는 ‘아스타라 챔피언십’에 나선다.2025 시즌 콘페리투어에 진출한 이승택은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에서 공동 39위에 오른 뒤 바로 다음 대회인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공동 50위, ‘파나마 챔피언십’에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출전한 3개 대회서 모두 컷통과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이승택은 “현재까지 참가한 대회서 모두 컷통과를 달성한 것은 잘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은 뒤 “대회를 치를수록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이번 ‘아스타라 챔피언십’에서도 순위에 얽매이기 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경기할 것”이라며 “그래도 목표는 콘페리투어 첫 TOP10 진입”이라고 힘줘 말했다.이승택은 지난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당시 2차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이승택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진출했고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내 2025 시즌 콘페리투어 1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이승택은 현재 콘페리투어 포인트 공동 65위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는 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0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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