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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한진관광, 일본 시라하마에서 협력사 초청 골프 대회 성황리 개최

한진관광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시라하마에서 협력사 대상 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진관광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명과 협력사 대표 27명 등 총 30명이 참석해,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시라하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가을과 같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대회 참가자들은 시라하마 키테라스 호텔에서 숙박하며, 시라하마 최고의 골프클럽인 난키시라하마 컨트리클럽(Nanki Shirahama C.C)에서 골프 경기를 진행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라오스와 일본 북해도에서 열린 이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는 리치재팬의 장석기 대표가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투어플렉스의 최원석 대표가 선정됐다. 신페리오 우승자에게는 부쉬넬 최신형 거리측정기, 메달리스트에게는 테일러메이드 최신형 드라이버가 수여됐다. 이외에도 최다버디상, 최다파상, 행운상, 노력상 등 수상자에게는 핑 최신형 퍼터, 베티나르디 캐디백, 테일러메이드 보스턴백, 테일러메이드 백팩, 대한항공 기념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타이틀리스트 V1 X볼이 돌아갔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JS컴 임재영 대표는 “완벽한 골프 대회 운영부터 가이세키 요리 및 온천까지 오감을 사로잡은 훌륭한 행사였다. 다음 행사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협력사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5.02.07 16:38
생활문화

에이치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고객사의 성장 견인

국제회의, 심포지엄, 세미나, 학술대회, 컨벤션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기획과 진행 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갖춰야 한다. 이 업무에 특화된 곳이 바로 (주)에이치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HMC)(대표 김양현)다. 김양현 대표는 현대그룹 재직(2014~2019) 시 외교부 재외명예영사 초청사업, 충청남도 환황해포럼 등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행사를 진행하면서 전문 역량을 키우고 2022년 HMC를 설립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MICE 행사·기획 전문 중소벤처기업이다. 대기업에서 행사 기획․연출 업무를 담당했던 유능한 젊은 직원들이 정부/공공기관 이벤트, 국가지원사업평가, 교육 연수, 공청회, 기업/대학/학회/단체의 MICE 행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MICE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클라이언트와 사전 미팅을 진행해 행사의 종류․목적․특징․핵심을 파악․분석한 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행사를 성공리에 대행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낸다. 이후 행사 기획, 행사장 대관, 운영·관리 매뉴얼 작성, 행사용 영상 제작, 행사장 구성, 홍보 부스 제작․설치, 연사 초청, 행사 운영/의전 스텝 섭외, 참가자 모집, 홍보물/기념품 제작․배포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친절하게 문의에 설명해주며 품위 있게 행사를 진행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HMC는 이런 우수한 능력을 토대로 2023년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초등과학(5~6학년군) 디지털 교과서 재검정 관련 보안 합숙 검정사업 행사를 수행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주최 국제회의/포럼/연수/워크숍,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 포럼,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개폐회식, 충북 수소산업 육성 기술교류회 등 MICE 관련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축했다. 이로써 HMC는 신생 기업임에도 초고속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MICE 분야 신흥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5.01.21 11:30
PGA

열정의 불곰, 따뜻한 불곰…PGA 콘페리투어 출전 위해 미국행, 뜻깊은 기부까지

‘불곰’ 이승택(30·경희)이 콘페리투어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승택은 12일(현지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에 출전한다.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승택은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한 후 바하마로 건너 갈 예정”이라며 “바하마에서 2주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그 뒤에는 파나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대회까지 나서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대상포인트 9위, 상금 순위 7위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이승택은 지난해 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2025시즌 콘페리투어 1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첫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개막전이 열리는 대회 코스는 바람이 강한 곳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바람부는 코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택뿐 아니라, 배상문(39·키움증권)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노승열(34·지벤트)도 대회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승택은 출국 전 경기도 광주시 장애인부모회에 5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승택은 “큰 금액이 아니다 보니 이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윤승재 기자 2025.01.07 15:26
스타

“윤석열 지키자”…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서 계엄나비 자처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김흥국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 무대에 올라 “계엄합법 탄핵무효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매일 유튜브에 공격 당하고 있다. ‘호랑나비’를 계엄나비, 내란나비라고 한다. 정말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흥국은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조금만 더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에 찬성하고 탄핵에 반대 의사를 드러낸 그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다.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고 외치기도 했다. 김흥국은 오래 전부터 국민의힘 지지 의사를 밝혀온 가수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유세 현장에도 함께 했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를 했으며 최근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제작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달 31일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2일 오후 현재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중이나 체포 저지 집회 참가자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2 17:20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합심] 근거만 보여주면 스스로 주도한다

"가장 스마트한 선수를 꼽는다면 누구인가요?"의외의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저 없이 한 선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임창민(삼성 라이온즈 투수)이라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어느 스포츠 구단의 대표와 프로팀 운영과 코칭, 선수들의 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임 선수는 투구와 관련해 기술적이고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자신만의 높은 기준이 있습니다. 공을 잘 던지는 데 필요한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훈련 환경에 대해서도 지식수준이 상당하고 요구 사항도 많습니다. 임 선수는 저와 같은 팀에 있을 때 몇 차례 투수 파트의 대표 자격으로 대화를 여러 번 나눴습니다. 그때마다 동료 선수를 위해 팀에서 개선해 줄 부분을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정도를 넘어 몇 가지 대안과 함께 이것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설명했습니다. 일부 베테랑들은 이런 면담 때 간혹 개인적인 민원을 끼워 넣기도 하는데 임 선수에게서는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임 선수는 겨울 오프시즌 때 야구 관련 토론회에 강사로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똑똑하고 말 잘하는 그의 학구적인 면이 알려지면서 참석 요청이 이어지는 겁니다. 비시즌 기간 많은 선수들이 휴식과 개인 운동을 병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팬이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자리에서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풀어내는 것은 야구를 이기고 지는 승부 이상의 가치 있는 담론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달 중순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한국 야구학회 겨울 학술대회'에서 임 선수가 전한 내용도 전문 연구자들과 유니폼을 입는 현장 출신의 간극을 메워주는 좋은 매개체였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최민규 야구학회 이사는 "선수 출신들이 자기의 경험과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도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점점 늘고 있다"라며 "통계나 데이터로 야구를 분석하는 기존 방법론 외에 선수들은 이를 근거로 야구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합니다.이 행사에 발표자로 나선 김휘집(NC 다이노스 내야수) 선수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 선수는 웨이트 트레이닝, 타격 훈련 등에서 사용하는 측정 장비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자신만의 데이터 이용법을 소개했습니다. 요즘 최신 장비는 타격 자세를 잡은 두 발의 지면 반발력 차이를 보여주거나 방망이에 맞은 공의 속도, 스윙 궤적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줍니다. 김 선수는 “데이터를 보며 내 체력 상태나 메커니즘을 확인하게 된다. 심리적 안정감과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면 숫자는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경기 전 루틴에서 데이터 분석을 반영하는 방식이나 멘털 관리에 미치는 영향까지 두루 파악해 설명한 김 선수는 이제 프로 데뷔 4년 차입니다. 통계 전문가, 운동역학 전문가, 현장 코치진, KBO 관계자, 미디어, 팬 앞에서 조리 있게 설명하는 그의 모습이 ‘놀라웠다’는 반응도 전해 들었습니다. 두 선수의 학술 행사 발표는 이들이 스마트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바로 자발성입니다. 자기 발전과 성장을 주도하는 학습과 코칭의 방법입니다. 코치가 억지로 훈련을 강제하거나 자신의 이론을 강요하는 것이 젊은 세대에게 더는 타당하지 않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숫자를 보여주는 것으로 선수들은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깨닫고, 부족한 점을 간파합니다. 타구 속도나 공의 무브먼트 변화 추이를 살피며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 선수의 컨디션까지 파악해 전략을 세우는 그들입니다. 그런 다음의 결과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알 정도로 현명합니다.최근 만난 대기업 인사 팀장 출신 임원은 조직 문화와 관련해 "젊은 친구들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다 해야 돼 까다롭다는 뉘앙스이기도 했습니다. 야구학회에 참석한 어느 코치가 했다는 "요즘 선수들은 근거가 있어야 따른다"는 말도 일반 기업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젊은 선수의 학습과 생각의 체계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지도자의 리더십과 코칭은 어떠해야 할까요.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12.30 07:30
산업

야놀자, ‘다낭 국제마라톤’ 참가 런투어 패키지 출시

야놀자 플랫폼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2024 다낭 국제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인 ‘다낭 런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다낭 런투어 패키지’는 오는 3월 23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하는 국제 마라톤 전용 여행 상품이다. 내년 3월 21일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3박 5일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과 목표에 따라 5km, 하프, 풀코스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러닝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마련했다. 러닝 대형 커뮤니티 런콥컴퍼니와 협업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돕는다. 국내에서 사전 러닝클래스를 2회 진행하고, 현지에서도 러닝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러닝 전문 포토그래퍼가 함께해 마라톤 현장의 추억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마라톤 대회 참가 뿐만 아니라 현지 관광도 알차게 구성했다. 중세 건축 양식의 다낭 대성당, 베트남 특유의 현대식 재래시장인 한시장, 베트남 최대 불상이 있는 영흥사 등 다낭 시내 핵심 관광지를 방문한다. 이외에도 달리기 피로를 풀 수 있는 90분 베트남 전신 마사지도 포함한다.야놀자 플랫폼은 지난 11월 다낭 해외 숙소 및 항공 예약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다낭의 새로운 여행을 제안한다.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다낭 런투어 패키지’는 높아지는 러닝 트렌드에 맞춰 해외에서 취미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야놀자 플랫폼은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여가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4 09:52
사회

오늘 탄핵안 재표결…국회 앞·광화문서 대규모 촛불집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여의도와 광화문에서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고됐다. 이날 오후 3시 국회 앞에서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집회에 20만명이 참석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집회에 앞서 서울여성회, 환경보건시민센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들'(윤퇴청) 등은 여의도 일대에서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선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이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혁명대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에 3만명이 몰릴 것이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도심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경찰을 추가 배치하고 차량 우회 조치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4 12:25
생활문화

제12회 대한요가회장배 전국요가대회 성료

제12회 대한요가회장배 전국요가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3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요가 동작을 경연하는 요가아사나 1인전과 음악에 맞춰 요가 동작 시퀀스를 진행하는 2인전과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경기 결과, 종합순위에서는 경기도요가회가 1위를 차지하며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고, 경상남도요가회와 대구광역시요가회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1인전 일반부문에서는 유년부 남자 김세헌, 유년부 여자 안소윤, 청소년부 여자 백시은, 청년부 남자 이정황, 청년부 여자 백진아 선수가 부문별 우승자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중년부 남자 김상철과 중년부 여자 홍선희, 장년부 여자 한경애, 실버부 남자 고수익 등이 안정된 실력과 열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2인전에서는 홍선희·홍희선 팀이, 단체전에서는 얼라이브(양지우, 김가현, 강민지, 백시은, 안소윤, 임예원)가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에는 스텔라와 샤트바 팀이, 공동 3위에는 워리워즈와 청춘을 돌려다오 팀이 이름을 올렸다.전문부에서는 청년부 남자 유현성과 여자 김예진, 중년부 남자 이재호와 여자 최선경, 장년부 여자 김도연, 실버부 여자 김진화 등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마나스(김도연, 옥지윤, 이승연, 조지은) 팀이 1위를 차지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대한요가회 이승환 사무처장은 매년 요가인들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며, 요가를 통한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요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1인전 일반부 유년부문 결승전을 시범 종목으로 선정하여 배틀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는 참가자들과 관객의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새로운 방식의 시도는 대회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천준필 대한요가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요가인들의 열정과 화합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요가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4.12.11 11:00
정치

국회 앞 촛불·광화문 태극기 … 서울 도심 시위 맞불

7일 서울 시내는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과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들의 집회로 갈라졌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주축으로 한 진보성향 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 대행진’을 개최했다. 오후 4시 4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0만1000명이 집결했다. 주최 측 추산은 약 100만 명이다.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부터 산업은행 본점까지 민주노총, 진보당, 대학생 등 각종 단체 집회가 열리면서 거리로 모였다. 인파가 몰리면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시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몰아내자‘ 등 구호를 외쳤다. ’퇴진광장을 열자‘, ’촛불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자‘ 등 피켓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시민들은 밀집도가 높아지자 경찰을 향해 ”열어라“, ”나와라“라고 외쳤고, 경찰이 국회대로를 터주기도 했다.이날 집회로 인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서강대교 남단 구간 등 국회대로는 전면 통제됐다. 걸어서 서강대교를 건너 국회로 향하는 인파도 늘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이날 연단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윤석열의 종말을 함께 맞이할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항쟁으로 끝끝내 응징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보수 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자유통일당,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등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오후 4시 30분 기준 동화면세점 등 세종대로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만 명이 모였다. 주최 측은 100만 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인파가 늘면서 세종대로 9개 차로 중 7개 차로로 집회 장소가 확장됐다.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대통령을 지키자“,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군복을 입은 중장년층 참가자들도 보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7 17:25
스타

“미스코리아 대회=제2의 엄마” 박희선, 美명문대 유학서 ‘제68회 善’까지 [IS인터뷰]

“미스코리아 대회를 향한 시선도 제 몫이라고 생각해요. 당선자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에 따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할 수 있겠죠.”‘선한 영향력’이라는 표현을 실제로 행할 것 같은 울림이었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난 올해의 미스코리아 ‘선’ 당선자 박희선은 겸손하면서도 확신을 담아 소신을 밝혔다.제68회 미스코리아 대회가 마무리된 지 3개월, 최고 영예상 2위를 거머쥔 박희선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그는 “최종 당선자 다섯 명과 함께 다양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전국대학독립영화제 사회를 보고 뷰티 제품 촬영도 했고 유튜브 웹예능 채널 출연도 했다”며 “연기나 사회, 모델 등 1년 전에는 생각도 못해 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사실 당선되기 전후보다는 대회를 준비하기 전과 후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자신감이 떨어지는 시기를 겪었거든요.” 미국 명문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을 전공 중인 박희선은 한국과 캐나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 덕에 일찍이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나 타인을 부러워하는 일도 많았다. 로보틱스와 치어리딩, 마라톤 등 다방면의 경험을 쌓았으나 깊이를 갖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변화를 맞이했다. “제 장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갈고 닦으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제 얘기를 하는 게 즐거워졌어요. 정말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고 실감했죠.”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던 박희선이 미스코리아 출전을 결심하게 된 것은 진로를 고민하던 대학교 2학년 때였다. 유학 생활 중 한류 열풍을 크게 체감한 그는 관심사인 K뷰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생겼는데 동기들은 하나둘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 제65회 ‘선’ 당선자이자 한국인 최초 ‘2022 미스 어스’ 우승자 최미나수의 즉석 인터뷰 답변 영상을 보게 됐다. “의상이 화제였지만 스피치에 감명받았거든요. 전 세계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내 생각을 말하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멋지게 다가왔어요.” 정석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기에 그 결심에 우려도 따랐으나 박희선은 “다른 길을 간다는 두려움보다는 ‘미스코리아’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겨 희망과 열정에 가득 차 있었다”고 돌아봤다. 부모님의 지지와 친구들의 응원 속 서울경기인천 지역 예선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간 준비 과정에 대해선 “아무리 작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노력한 점이 보이도록 했다”고 떠올렸다. 워킹과 포즈뿐 아니라, 사회 현안에 대한 소신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면접과 토론도 중요했다.이 과정에서 ‘미인대회’라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고민했다. “보통은 무대 영상으로 접하실 테니 외양만 평가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과정을 들여다보면 참가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도 저마다 다르답니다. 한국을 대표하게 된 당선자로서 책임감 있게 솔선수범하면서 제 이야기를 더 들려드리고 싶어요.” 아직 22살, “좀 더 나만의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눈을 빛낸 박희선은 “궁극적으로는 K뷰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목표인 뷰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금은 다양한 경험을 채우면서 자신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셀프 브랜딩도 그 일환이다. 박희선은 “카메라 앞에 있을 때 에너지가 생기고 재밌다”면서도 “주어지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활동 방향성을 찾고 있다”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미스코리아 대회는 그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박희선은 “이번 기회로 목표가 주는 에너지가 크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만의 새로운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해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가장 가까운 건 내년 9월, 8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다. “대회가 ‘제2의 엄마’인 것처럼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외·내적으로 저를 가꾸면서 조금은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그동안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를 넘어선 역량이나 소통과 교류도 정말 중요했고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경험이었죠.”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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