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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마작일번가' 국내 서비스 통합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일본 개발사 포미라이가 개발한 온라인 리치마작 게임 '마작일번가'의 국내 PC 버전 서비스를 '스토브 스토어'로 일원화한다고 9일 밝혔다.스토브 관계자는 "이번 통합 서비스 결정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스토브를 비롯해 스팀과 개발사 공식 PC 런처 등으로 접속했던 이용자들이 향후 스토브에서 더욱 원활하고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이용자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한다. 유저 눈높이에 맞는 번역 퀄리티를 비롯해 기타 게임성을 개선할 예정이다.먼저 통합 서비스 전환을 기념해 조만간 온라인 대회를 열어 국내 'K-마작일번가 왕'을 선정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스토브는 1월 웹 출석 이벤트를 열어 '마작일번가' 한정판 키보드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또 스팀과 개발사 PC 런처 계정을 스토브와 연동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마작일번가' 굿즈 중 1개를 제공한다.스토브는 이번 서비스 통합에 이어 오는 15일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신비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쌍둥이 캐릭터와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키사라기 리사 캐릭터의 신규 SP 의상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마작일번가'는 지난 2022년에 정식 출시돼 지난해 스토브에 입점한 온라인 리치마작 게임이다. 라이브 2D 캐릭터와 실시간 대국 등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7:05
e스포츠(게임)

'어게인 2023' 롤드컵 한국서 또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의 국제대회인 2026년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와 최고 무대인 2027년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다.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과 2026년, 2027년까지 진행되는 롤 e스포츠 국제대회의 개최지를 9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2025년 신설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와 2026년 MSI, 2027년 롤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지난 2023년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T1은 중국 강호를 잇달아 격파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1만8000여 명의 팬들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꽉 채워 e스포츠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가한다. 한국 LCK 대표로는 이달 15일 개막하는 LCK컵의 우승 팀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2025년 MSI는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다. 롤 e스포츠 라이브 이벤트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5개 지역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해 MSI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지역에 롤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올해 롤드컵 개최지는 중국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24강)와 스위스 스테이지(16강)는 베이징에서, 8강과 4강은 상하이에서, 최종 결승은 청두에서 열린다.롤드컵에는 17개 팀이 참가한다. 지역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며 2025년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의 지역에 1개, 2025년 MSI 챔피언을 배출한 지역에 1개 슬롯이 추가 배정된다.각 지역 1부 리그의 정규 경기와 퍼스트 스탠드, MSI, 롤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를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팬들은 무작위로 주어지는 드롭을 얻을 수 있다.한국에서는 2026년 MSI와 2027년 롤드컵이 열린다. 2026년 퍼스트 스탠드는 브라질에서 열리고 한국에서는 MSI가 개최된다. 롤드컵은 북미에서 펼쳐진다. 2027년에는 동남아에서 퍼스트 스탠드가 개최되며 MSI는 유럽, 롤드컵은 한국에서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4:18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국가대표 장성우,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장성우(23·화성시청)가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매니지먼트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9일 오전 국가대표 장성우와의 계약을 발표했다.장성우는 지난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기대주로 떠오른 선수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쇼트트랙 국가대표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게 됐다. 지난해 12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KB금융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동메달,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 5000m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장성우는 오는 2월 7일부터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장성우는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같은 소속사인 박지원 선수와 같이 앞으로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9 09:28
스포츠일반

강일성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연임 성공 "한국 댄스스포츠 더 도약시키겠다"

강일성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이 4년 더 임기를 이어간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8일, "제10대 회장선거에 강일성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별도 투표 없이 강일성 후보를 최종 당선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제9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강일성 회장은 이번 재선으로 앞으로 4년 더 연맹을 이끈다.발해건설 대표이사인 강일성 회장은 임기 동안 국내에서 2022년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파리 올림픽 출전이라는 성과를 일궜다. 2024년에는 댄스스포츠 국제대회인 WDSF 월드오픈을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최초로 회장배 라인댄스 대회를 개최하는 등 댄스스포츠 종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왔다.강일성 회장은 “댄스스포츠인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신 덕택에 지난 4년간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임기 동안에도 우리나라 댄스스포츠가 더욱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01.08 17:05
자동차

기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친환경차 130대 지원

기아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전달된 차량은 EV5(15대), EV6(10대), EV9(25대) 등 총 130대로 대회 기간 선수들의 이동과 행사 운영에 활용된다.호주오픈 공식 차량이 친환경 차만으로 구성된 것은 기아가 2002년 공식 후원을 맡은 이래 처음이다.이 밖에도 기아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호주오픈을 브랜드 마케팅의 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이 출연하는 영상을 비롯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 6편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또 우버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우버원 회원을 대상으로 EV시리즈 시승 체험 프로모션을 열고, 총 10팀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팀에 기아 전기차를 제공한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호주오픈 최장기 공식 스폰서로서 올해는 EV9을 포함해 전 차량을 친환경 차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더 많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8 16:48
스포츠일반

2025 UIAA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일 청송서 개최

대한산악연맹은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및 아시아 선수권 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및 아시아 선수권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와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아이스클라이밍은 약 15m 높이의 빙벽을 아이스바일과 아이젠 등 장비를 사용해 오르는 겨울 스포츠다.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국제산악연맹(UIAA), 아시아산악연맹(UAAA)이 주최한다.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또한, 아웃도어리서치와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대회 첫날인 10일에는 선수 등록과 테크니컬 미팅, 개회식이 진행된다.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1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남녀 스피드 예선·결선이 열린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진행되며, 시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경상북도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송군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연장 개최를 위한 협약식도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27명을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11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여자 리드 세계 랭킹 1위 신운선과 남자 리드 세계 랭킹 1위 이영건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가수 나태주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다. 대회 실황은 대한산악연맹과 UIAA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12일 리드 결승 경기는 추후 KBS에서 녹화 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끝으로 연맹은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종료 일주일 후인 18일에는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며, 이 대회를 통해 2024·2025 시즌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1.08 08:47
산업

멀리 내다보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 인재 양성' 집중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산학협력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바이오 인재 발굴과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명시스템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구노트는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및 지식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연구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이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 발표, 특허 출원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과 협약해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시상식을 통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미리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상무는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의 폭 넓은 학술 교류가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제약업의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올해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5년부터 카이스트, 서울대 등 국내 8개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 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역량을 대학에 적극 전파하고 있다. 또 청소년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인재 확보에 힘을 쓰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부터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실질적으로 업계를 이해하고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피즈치바’의 미국 출시와 ‘오보덴스’, ‘엑스브릭’의 글로벌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피즈치바는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는 골다공증과 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이며 동일한 주성분으로 암 환자의 뼈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를 위해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됐다.그는 제품 출시 및 승인을 위해 "부서 간 협력, 업무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업무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한 지속 성장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김두용 기자 2025.01.07 15:30
국가대표

선거 D-1, 정몽규 후보 “축구발전 위해 50억 기부하겠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규 후보가 천안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한 재정적 기여를 약속했다.정몽규 후보 측은 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 발전 위해 50억을 기부하겠다”라며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전국을 돌며 선거인단을 만나며 축구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히 느꼈다”면서 “축구인들의 지지에 화답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더욱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정몽규 후보는 출마 선언 때부터 축구산업 발전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모든 건설을 마무리하고 센터 법인화-수익화-자립화의 3단계 완성을 통해 스포츠 산업을 키우고 축구인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약속한 바 있다.대한민국의 중심인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전체 면적이 47만8000㎡에 달한다. 파주NFC의 약 3배 넓이 부지에 천연, 인조잔디 구장 11면과 미니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축구역사박물관, 생활체욱시설 등이 조성된다. 각급 대표팀 훈련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도자, 심판, 의무트레이너 교육 및 다양한 대회의 개최가 가능하다. 정 후보 측은 “축구를 위한 시설로서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성공적인 협력사업 모델로도 국제적인 관심이 높다”라고 설명했다.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8일 예정돼 있다. 현 회장인 정몽규 후보와 신문선, 허정무 후보 간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07 12:08
해외축구

AC밀란, 인터 밀란 꺾고 8번째 슈퍼컵 ‘우승’…93분 극장골로 대역전극

AC밀란이 대역전극을 만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AC밀란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인터 밀란을 3-2로 꺾었다.슈퍼컵 8번째 우승을 차지한 밀란은 이 대회 최다 우승 부문에서 인터 밀란과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슈퍼컵 최다 우승 팀은 유벤투스(9회)다.이 대회는 직전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팀의 단판 대결로 개최됐다. 2023~24시즌부터 준우승팀까지 포함해 4개 팀이 참가하며 대회가 확장했다. 앞선 준결승에서 유벤투스를 꺾은 AC밀란은 ‘맞수’ 인터 밀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두 골을 내준 AC밀란은 후반 48분 터진 태미 에이브러햄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고, 기어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이날 인터 밀란은 전반 추가시간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메흐디 타레미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받은 마르티네스가 순간 수비수 둘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분위기를 탄 인터 밀란은 후반 2분 스테판 더프레이가 후방에서 길게 찌른 볼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타레미가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AC밀란 골문을 열었다.승부가 기운 듯했지만, 곧장 AC밀란의 추격전이 시작됐다.AC밀란은 후반 7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처리한 프리킥이 인터 밀란 골망 왼쪽 하단을 가르며 대역전극 서막을 알렸다. 후반 35분에는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크리스천 풀리식이 잡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기세를 쥔 AC밀란은 후반 추가시간, 승부를 뒤집었다. 하파엘 레앙이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살짝 띄운 볼을 에이브러햄이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골 맛을 봤다.세르지우 콘세이상 AC밀란 감독은 부임 2경기 만에 우승을 달성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7 10:37
스포츠일반

조정원 WT 총재 “2025년 더 특별할 것…中 우시서 역대 최대 규모 세계선수권 예정”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더 나은 2025년을 자신했다.조정원 총재는 6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였다. 태권도가 받은 희망과 꿈의 결실을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벅찬 감동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시리아 난민 출신 야히아 알 고타니는 태권도 박애재단이 난민 캠프에 설립한 태권도훈련센터에서 태권도를 시작한 선수이고,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 자키아 쿠다다디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난민 최초로 동메달을 따냈다”며 “태권도가 국경과 장애를 넘어 모든 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스포츠임을 확인시켰다”고 돌아봤다.조정원 총재는 “2025년은 더욱 특별한 해가 될 것이다.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고, 5월에는 중동 최초로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다”고 전했다.국제스포츠가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본 조정원 총재는 “WT는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앞서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성장은 WT를 지지해 준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덕분이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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