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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이번주가 제일 싸요" 대형마트·이커머스 모두 '할인 활활'

연말 시즌 소비가 정점을 찍는 ‘12월 셋째 주’가 시작됐다.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커머스·대형마트·백화점 업계가 대규모 할인전과 프로모션으로 연말 특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는 “선물 장만과 연말 홈파티를 위한 소비가 집중되는 12월 셋째 주가 국내 유통 채널의 매출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고삐를 쥐는 모양새다. “아이 선물은 이마트가 제일 싸요”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대적인 장난감 할인에 나섰다. 경기는 어려워도 어린 자녀에게 ‘산타 선물’은 줘야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파고들겠다는 뜻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페스타’를 열고 문구·완구 3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 특가 할인 외에도 각종 혜택이 풍성하다. 행사 카드로 문·완구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고, 앱을 통한 스탬프 적립 행사도 병행한다.최근 방한 관광객 증가 트렌드를 반영한 ‘K굿즈’를 대거 선보인 점도 눈에 띈다. 이마트는 ‘K팝 데몬헌터스’ 피규어 5종과 ‘미미 인형 한복 시리즈’ 2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전통 문양 키링, 책갈피, 봉투, 자개 스티커, 전통 촛대 DIY, 숭례문·남산타워 오르골 등 한국적 요소가 담긴 선물도 준비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아끌고 있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도 성탄절까지 완구 20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수요가 몰리는 인기 완구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6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하는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맞춤 큐레이션 집중하는 이커머스이커머스 업계는 맞춤형 큐레이션과 콘텐츠 강화로 차별화에 나섰다. 롯데온은 17일까지 ‘홀리데이 선물 마켓’에서 카테고리별 선물 추천과 브랜드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과 브랜드별 혜택, 쿠폰 등을 함께 마련했다. 부문별로는 해피 홀리데이 스페셜 브랜드·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뷰티 홀리데이 컬렉션 행사를 진행한다.G마켓은 21일까지 ‘빡세일-크리스마스 편’을 진행하며 홈파티용 상품을 집중 제안한다. 고객 참여형 추천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11번가의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모션에서는 장난감과 뷰티, 디지털 기기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 걱정 없는 쿠폰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다양한 홀리데이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비 여건은 고물가 여파로 녹록지 않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은 543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다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1.5%에 그쳤다. 특히 실질 근로소득은 0.8% 줄면서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도 0.7% 줄며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고물가 영향으로 실질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며 실질 구매력이 약화되자 가계가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 소비자들의 프로모션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며 “연말 특수가 연초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6 07:46
산업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4만 LG디스플레이·이노텍 가족들이 밀어준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문을 연 국내 1호 ‘스타필드 빌리지’가 든든한 ‘뒷배’를 확보했다. 파주 일대에 모여 있는 약 4만 명의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마다 방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얼어붙는 분위기 속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은 운정에 자리 잡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 가족이 든든한 ‘뒷배’“장사가 안 될 것 같다고요? 아마 수만 명 넘는 LG디스플레이·이노텍 직원들이 아이들 데리고 계속 올 거예요.”지난 3일 가오픈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서 만난 고객 김지현(34) 씨는 ‘경기 위축으로 장사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올해 다섯 살이 된 딸 정예온 양과 ‘오픈런’을 했다는 김 씨는 “운정에는 LG 식구들이 정말 많다. 그동안 파주에는 가족 단위로 갈 만한 몰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 스타필드 빌리지로 모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5일 공식 오픈한 스타필드 빌리지는 이마트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선보인 지역형 커뮤니티 쇼핑 공간이다. 복합 쇼핑몰 기능에 가족 고객 중심 콘셉트를 더해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했다. 영업 면적은 약 5만2231㎡(약 1만5800평)로 기존 초대형 스타필드보다는 작지만,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해 무인양품·샤오미·BYD 등 인기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작지만 알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 비중이 60%에 달해 구경하는 재미도 크다.입지 선정도 성공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운정신도시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자리 잡은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핵심지다. 파주시 인구 54만 명 중 29만 명이 운정신도시에 거주하고, 초·중·고교가 밀집해 다자녀 가구 비중도 높은 편이다. 그동안 고양이나 킨텍스 등 먼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주민들은 이제 집에서 5~10분 거리에서 스타필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이 불경기 여파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운정은 예외가 될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가 내년까지 파주 LCD 산업단지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이라 직원 증가도 예상된다. 소득 수준도 높은 신도시여서 매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기 엄마·댕집사·3대가 ‘오픈런’현장 역시 활기가 넘쳤다. LG 직원 가족이라고 밝힌 김 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와 함께 왔는데, 별마당 도서관과 어린이 시설 구성이 좋아 만족스럽다”며 “자동차 카트를 탄 딸이 너무 즐거워해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반려견을 키우는 ‘댕집사’들도 눈에 띄었다. 하얀 푸들 ‘구름이’를 데리고 방문한 진명지(26)·진예영(27) 씨는 “파주에는 강아지와 함께 갈 만한 실내 공간이 거의 없어 고양까지 갔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 정말 반갑다”고 했다. 두 사람은 “애견카페와 강아지 유치원이 들어와 있어 구름이를 맡기고 쇼핑도 할 수 있다”며 만족해했다.운정신도시는 젊은 부부뿐 아니라 반려견 양육 비율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진명지 씨는 “근처 공원만 가도 다양한 견종을 만날 수 있을 정도”라며 “스타필드가 반려동물 동반 쇼핑몰로 유명하다 보니 반려인 입장에서 더 반갑다”고 말했다. 스타필드는 2016년 국내 쇼핑몰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한 ‘펫 프렌들리’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3대가 함께 방문한 사례도 있었다. 박은진(29) 씨는 두 살배기 둘째 딸과 남편, 친정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스타필드 빌리지를 찾았다. 박 씨는 “그동안 고양 스타필드나 킨텍스까지 30분씩 이동해야 했는데, 이제 5분이면 된다”며 “규모는 작지만 구성은 훨씬 실속 있다. 아이들 공간도 잘 돼 있어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가족이 편안하게 모여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애정이 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 속에서도 스타필드를 꾸준히 늘리는 배경이다.돈도 잘 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73억원으로 전년(946억원)비 45.0%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00억원으로 전년동기(3757억원) 대비 14.4% 증가했다. 지난해말 이익잉여금 161억원을 기록하며 결손금도 털어냈다.이성 신세계프라퍼티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운정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과 빅데이터 분석을 반복하며 공간을 설계했다”며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배송되는 시대지만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있다. 파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2.05 07:00
생활문화

30주년 맞은 웰리힐리파크 스노우파크, 30번째 겨울 맞이 12월 5일 개장

웰리힐리파크(대표이사 민영민)는 오는 12월 5일 스노우파크를 개장한다고 밝혔다.개장 당일 웰리힐리파크는 일부 슬로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눈썰매장은 12월 6일(토) 오픈할 예정이며, 기상 및 제설 상황에 따라 슬로프 운영 범위는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개장 기념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개장 첫 날 리프트 2·3·4시간권은 각 1만원, 6·8시간권은 각 2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렌탈은 1만원 특가가 적용된다.올해 개장일에도 웰리힐리파크의 대표 개장 이벤트인 '오픈런'이 진행된다. 개장과 동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추첨권이 배부되며, 참가자들은 패트롤과 함께 시즌의 첫 슬로프를 내려오는 첫 라이딩(오픈런)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여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30주년을 기념해 장기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운영된다. 1995년 12월 8일생이거나 10개년 이상 웰리힐리 스노우파크 실물 시즌권을 보유한 방문객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시즌권이 무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체험단 모집, 한정 굿즈 제공 등 총 11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시즌 전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할인 프로모션 역시 한층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은 12월 매주 금요일 현장 매표 고객에게 1995년 요금 수준(약 74% 할인)을 적용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다. 또한 광장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현장 한정 특가 상품 (리프트·눈썰매)등을 판매하는 30주년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객실 이용권·리프트권 등을 구성한 랜덤박스, 얼리 체크인 · 레이트 체크아웃을 포함한 객실 프로모션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가 시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민영민 웰리힐리파크 대표이사는 "올해는 웰리힐리파크가 스노우파크 개장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지난 세월 동안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전 부문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슬로프 운영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레저 리조트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12.01 15:26
연예일반

세븐틴, 성수동서 ‘미니틴’ 테마 팝업 개최… 내달 9일부터 2주간

그룹 세븐틴 공식 캐릭터 ‘미니틴’이 홀리데이 시즌 테마 팝업으로 돌아온다.29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니틴’ 두 번째 팝업 ‘홀리데이 위드 미니틴 팝업’이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열린다. 팝업은 ‘미니틴 빌리지’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빌리지 스퀘어’에는 대형 트리가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배가한다. ‘미니틴 홀리데이 하우스’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머치, 포토존으로 꾸며지고, ‘기프트샵’에서는 ‘미니틴’ 홀리데이 테마 머치를 판매한다. 이밖에도 협업 카페 ‘스트렝스 커피’에서 선보이는 ‘미니틴’ 테마의 쿠키 13종과 음료 메뉴, 캐릭터들과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홀리데이 테마로 론칭된 ‘미니틴’ 머치도 기대를 모은다. 키링부터 인형, 코스터, 러그, 접시, 스티커, 카드까지 귀여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 마련된다. 머치는 오프라인 팝업뿐 아니라 위버스샵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세븐틴은 앞서 유튜브 공식 채널에 ‘미니틴’ 팝업을 예고하는 애니메이션을 게재해 호응을 얻었다. 홀리데이 분위기로 한껏 멋을 낸 캐릭터들이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애니메이션 말미에는 캐럿(팬덤명)에게 보내는 ‘어 베리 나이스 홀리데이’ 카드가 등장해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미니틴’은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각자의 취향과 성격을 반영한 캐릭터다.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베이징, 시카고, 뉴욕, 오사카, 런던 등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첫 번째 팝업 ‘미니틴 하우스 파티’를 개최해 25만 명에 달하는 누적 방문객을 불러모을 만큼 널리 사랑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6:49
산업

에이피알, 美 뉴욕 팝업 스토어 및 타임스퀘어 광고 진행하며 ‘미국 공략 강화’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현지 팝업 스토어와 타임스퀘어 광고 등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 가운데, 유명 셀럽도 팝업스토어 현장에 방문하며 미국 내 높아진 브랜드 위상을 선보였다.에이피알은 현지 시각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메디큐브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4분기에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크리스마스 등 미국 쇼핑 특수 기간을 앞두고 현지 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화제성 제고를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을 비롯한 대규모 오프라인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했다.이번 메디큐브 뉴욕 팝업 스토어는 ‘medicube: Glow Mode On (메디큐브: 광채 모드를 켜다)’라는 주제 아래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인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공간은 크게 △아케이드존 △전시존 △테스터존으로 구성됐으며, 내부 인테리어는 복고풍의 디지털 아케이드 공간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특히 아케이드존은 에이지알의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의 4가지 메인 모드를 아케이드 게임으로 구현해 냈는데, 아케이드 게임기와 부스터 프로의 메인 모드를 결합해 방문객이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각 모드의 원리와 효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메디큐브를 향한 높은 인기와 재치 있는 팝업 프로그램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약 1만 2000명이 넘는 방문객 현장을 찾았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다양한 인종의 현지 소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에 준비된 게임, 이벤트와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팝업 기간 중 평소 메디큐브 제품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현장을 방문해 메디큐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을 직접 경험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에이피알은 또, 뉴욕 타임스퀘어, 지하철 등 도심 곳곳에 메디큐브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브랜드를 알렸다. 이번 광고는 ‘Glow out loud(당당하게 빛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제로 모공 패드’ 등의 메디큐브 제품과 함께 광채나는 피부를 얻게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해당 영상은 타임 스퀘어 내 대형 전광판 5곳을 비롯, 지하철 주요 노선 내 총 500여 구좌에 송출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메디큐브의 글로벌 위상을 각인시켰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뉴욕 팝업 스토어와 옥외광고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행보였다”라며 “다가오는 연말 특수 기간을 비롯해 내년에도 현지 소비자와 다양하게 소통하며 메디큐브의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1.13 16:49
산업

코스맥스, 미·중 회복세 힘입어 3Q 매출 5856억원…4Q 쇼핑 축제 기대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2025년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K뷰티 해외 수요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법인에서도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코스맥스는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8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1.6% 감소했다.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매출 3835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제품 부문에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선케어 카테고리가 높은 수요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선케어 매출은 국내·외 선케어 시장 성장과 더불어 선세럼 등 제형 혁신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색조 부문에선 여러 신규 고객사들과 다양한 제형 및 색상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다만, 올해 국내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대폭 늘어나며 일시적인 초기 서비스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중국 법인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상하이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색조 신제품 출시가 늘어났고 대형 브랜드의 기초 제품 매출 역시 고르게 증가했다. 광저우 법인은 온라인 중심이었던 고객사를 수출·오프라인·병원 채널 등으로 다변화하며 성장을 이어갔다.미국 법인은 지난해 연말 대거 유입된 신규 고객사 효과가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년비 13.6% 성장한 매출 369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기존 주요 고객사들의 반등세까지 더해지고 기초와 색조 비중 역시 고르게 나타나면서 적자폭을 축소했다.동남아 지역에선 태국이 고성장을 이어갔다. 태국 법인 매출액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했다. 태국법인은 기존 고객사에 더해 하반기부터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실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다만 인도네시아 법인은 불안정한 현지 상황에 따른 내수 경제 위축과 저가 수입 제품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215억원으로 집계됐다.코스맥스는 이번 4분기에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 축제를 비롯한 연말 화장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말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와 생산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고객사 확대에 따른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선케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와 지역별 맞춤형 사업 전략을 통해 글로벌 ODM 1위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11 09:11
산업

[현장] “불닭을 못 담았네” 알리익스프레스 첫 팝업스토어… 11일 광군제 예열 완료

“아이~ 참 왜 안 담겨” “이런 불닭을 못 담았네.”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도 주어진 시간이 단 11초라면 임무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다. C커머스의 대표주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연중 최대 행사인 광군절(11월 11일)을 앞두고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열었다.오픈 첫날인 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 바로 앞 팝업스토어에는 알리익스프레스표 빨간 쇼핑백을 어깨에 멘 이들을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었다. 한국인은 물론 성수동을 찾은 외국인들도 팝업스토어에 호기심을 가지고 대기줄에 합류하는 모습도 보였다.‘11초 장바구니 챌린지’에 참가하려면 먼저 2층으로 올라가 ‘쇼핑 챌린지 트레이닝 센터’의 3개 라운드를 거쳐야 했다. 1라운드는 손가락 펀치 게임기를 활용한 손가락 훈련, 2라운드는 셔틀콕 3개를 제한 시간 11초 안에 장바구니에 넣는 동체시력 훈련, 3라운드는 화면에 나오는 빨간색 장바구니를 11개 이상을 터치하는 순발력 훈련까지 미션을 완료한 뒤 경품을 퍼담을 수 있는 ‘11초 챌린지’의 참가 자격을 받았다.라운드를 통과한 이들은 다시 1층으로 내려와 6~7명이 한 팀이 돼 마트에서나 볼법한 매대에 수북이 쌓인 생필품을 미리 제공된 빨간 쇼핑백에 단 ‘11초’ 동안 최대한 많이 담는 챌린지에 도전했다. 때수건, 삽, 채집망, 스쿱 등 다양한 도구를 뽑은 참가자들은 각자의 능력껏 제한 시간 동안 생필품을 쓸어 담는데 최선을 다했다. 물티슈·치약·폼클렌징·불닭봉지면·롤수세미·스낵 등 비싸지 않은 생필품들이 눈에 보이자 없던 승부욕이 폭발했다.‘11초 챌린지’에 참가한 한 중년 여성은 채집망이 불편한지 손으로 물건들을 집다 시간이 끝나자 안타까워했다. 노란색의 대형삽을 뽑은 남성 참가자는 장비가 의도와 달리 ‘헛발’을 집자 허둥지둥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참가자들은 생필품을 수확한 기쁨에 다들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 참가자는 “앱에서만 즐기던 챌린지를 직접 체험하니 몰입감이 최고였고, 알리익스프레스라는 브랜드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 신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도 앱에서도 11초 동안 담은 상품을 111원에 결제 후 당첨되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하고 있다. 고가의 모니터, 노트북, 빔프로젝터, 헤드폰 등 전자제품부터 오히려 당첨이 걱정되는 독수리연, 화분, 행주 세트 등이 111원 결제 아이템 목록에 올라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 진행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이벤트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공간이다. 무엇보다 다른 기업이나 브랜드와의 협업 없이 단독 진행한 팝업스토어로, 중국 저가 이커머스 플랫폼의 인식을 상쇄하기 위한 시도로 읽혀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첫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는 11일 광군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광군제에는 경동나비엔, 더자리, 어반플레이어스, 가쯔, 순천만수산 등 다양한 국내 셀러들이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타임딜을 통해 1만1111원 특가 상품 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생활·주방·라이프스타일·의류·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더 넓은 고객층에게 선보인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광군제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의 즐거움을, 셀러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 즐겁게 쇼핑하고, 셀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0 07:00
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10월 유방암 캠페인’ 활동 마무리... ‘가슴건강은 셀프케어’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한국법인인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이엘씨에이한국)가 10월 한 달간 유방암 교육 및 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가슴 건강은 셀프케어’라는 메시지로 진행한 다양한 2025년 유방암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올해 유방암 캠페인으로 대한암협회와 함께 10월15일 사전 오픈에 이어16-19일 성수동에서 진행한 시민참여 행사 ‘핑크리본 팝업’에는 약 3천여명이 방문하며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현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시민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배움과 체험, 경험을 위해 준비된 이번 팝업에서, 방문객들은 유방암 자가검진, 정보 퀴즈, 핑크리본 드로잉, 캐리커처,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위험도를 낮추는 행동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팝업은 ‘가슴 건강은 셀프케어’ 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자가검진과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핑크리본 성수 팝업은 ‘아름답게 하나된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한 노력’이라는 캠페인 슬로건과 핑크리본 모티브로 건물 외관부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방문객들은 팝업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사진으로 찍어 SNS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활발히 공유했다. 또한 시민들은 핑크리본과 가슴건강, 희망의 메시지를 작은 캔버스에 그려 하나의 대형 핑크리본 작품을 완성하며, 유방암 극복을 향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임직원들은 10월 1일 함께 모여 유방암에 대해 알아가는 ‘핑크데이’ 사내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말 진행한 ‘핑크 웰니스 데이’에서는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반포한강공원에 모여 유방암 정보 퀴즈, 그룹 줌바 세션, 잠수교 걷기, 대형 핑크리본 만들기 등 건강 학습·연대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유방암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행동으로 장려하는 운동을 함께하며 “유방암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과 서로의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고 가슴건강을 위한 스스로의 건강관리와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10월 한 달간 소속 브랜드 전국 매장 등에서 유방암 정보 브로셔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핑크리본도 배포했다. 더불어, 여성들이 쉽게 유방암과 자가검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핑크터치’ 앱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급하며 유방암과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에 대한 정보 접근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행동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시민 및 공중대상 교육 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수술비 등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한암협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사회공헌 총괄 이지원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극복을 위한 행동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고, 일상 속에서도 가슴 건강을 위한 셀프케어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6 10:13
뮤직

더 확고해진 루시의 ‘선’…이유 있는 대세 밴드의 현재를 담다 [IS포커스]

‘개화’ 5년 만에 완벽하게 만개했다. 밴드 루시가 30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미니 7집 ‘선’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물이 오를대로 오른 루시의 현재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매 앨범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해온 루시는 이번 앨범에 자신들의 강점인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아 더욱 선명해진 ‘루시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선’으로 보다 또렷해진 루시표 음악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와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를 비롯해 ‘이아이오’(EIO)와 ‘사랑과 영원’까지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루시 특유의 메시지와 함께 일렉트로닉,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를 과감하게 시도했다.부드러운 밴드 사운드와 서정적인 화성이 어우러진 ‘사랑은 어쩌고’는 서로 다른 시선 속에서도 이어진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재즈·R&B 장르가 섞인 ‘다급해져’는 화자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마음을 역동적인 사운드로 풀어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맛보기로 공개된 ‘다급해져’는 루시를 대표하는 메이저 선율이 아닌 마이너 감성으로 전개되는데,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절묘한 화성을 완성해냈다. ‘사랑은 어쩌고’는 전주부터 루시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서사로 향후 루시의 레전드 대표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매 앨범 높은 참여도를 자랑해 온 루시는 이번 앨범 역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만의 음악적 결을 확실히 드러냈다. 조원상은 타이틀곡과 수록곡 ‘이아이오’의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 중심을 잡았고, 신예찬은 마지막 트랙 ‘사랑한 영원’ 작사·작곡에 나서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냈다.소속사는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선을 ‘선(線)’이라는 메타포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은 루시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사”라며 “‘선’을 통해 루시가 K밴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팬데믹 황무지에서 틔운 싹, 꽃이 되다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기타), 조원상(베이스/프로듀싱), 신광일(드럼/보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됐다. 베이시스트이자 메인 프로듀서인 조원상을 필두로 모든 앨범을 직접 기획, 제작하고 있는 이들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밴드신 ‘대세’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9월 신광일이 입대한 이후 3인 체제로 단단하게 루시만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첫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밴드의 생명과도 같은 대면 공연이 올스톱 됐으나 이들은 자신들만의 음악 ‘씨앗’을 쉬지 않고 뿌렸다. 2020년 5월 첫 싱글 ‘디어.’를 시작으로 2022년 8월 첫 정규 앨범 ‘차일드후드’를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을 시도해 넓은 스펙트럼과 성장 가능성을 보였고, 오롯이 음악으로써 ‘꽃’을 피워냈다. 팬데믹 이후엔 마치 가속페달을 밟은 듯 미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된 지 2년여 만에 각종 대중음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접수했다. 올해만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 ROCK PRIME 2025’,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다수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높은 주가를 입증했다. 한 밴드신 관계자는 “루시는 대형 페스티벌을 통해 실력이 입증된 팀으로, 팬덤도 탄탄한데 라이브 퍼포먼스가 뛰어나 후속 평가가 좋다”며 “지금도 굉장히 핫하지만 앞날이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전망했다. 루시는 미니 7집 ‘선’ 발표를 기념해 오는 11월 7~9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개최한다. 단독 콘서트 이후에도 11월 15일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통해 루시의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올 한 해 뜨거운 활약에 힘입어 ‘2025 KGMA’ 출연을 확정한 루시는 시상식 테마인 ‘링크’의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새 앨범의 무대를 국내외 K팝 팬들 앞에 선보이며 현장을 루시만의 컬러로 물들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06:00
산업

K돼지고기 파티 가볼까! ‘2025 도드람 페스타’ 27일 개최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돼지고기의 맛있는 즐거움을 나누는 ‘2025 도드람 페스타: 더 그릴리스트’(2025 도드람 페스타)를 연다.27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도드람 페스타’는 ‘더 그릴리스트’의 콘셉트로 도드람만의 맛과 품질, 소비자 참여를 결합한 브랜드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도드람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온·오프라인 할인 프로모션, 유튜버 정육왕 협업 콘텐츠, 도네이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핵심 프로그램인 팝업스토어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서 열인다. 더리버몰은 이케아의 서울권 첫 오픈점을 포함해 이마트, CGV 등이 입점한 도심 속 힐링 라이프스타일 복합몰이다. 다양한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하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꼽힌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체험형 미션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와 취향 맞춤 ‘커스텀 시즈닝’을 증정받는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지하 1층 시식존에서는 도드람의 대표 제품은 물론 출시 예정인 신제품까지 미리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도드람의 브랜드 영상과 페스타 소개 영상을 상영하며 방문객이 도드람의 브랜드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행사 기간에는 온·오프라인을 잇는 실속형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해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에서 ‘더느림 플러스’,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 등 대표 제품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김장철을 맞아 수육과 구이용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육류 전문 유튜버 ‘정육왕’과 협업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돼지고기를 맛있게 굽는 노하우와 레시피, 조리 팁 등을 담아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SNS와 온라인몰 프로모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나눔으로 완성되는 축제로 마무리된다. 팝업스토어에서 그릴리스트 자격증을 발급받은 고객 1인당 도드람한돈 1인분(180g)이 매칭 기부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열린다. 기부된 도드람한돈은 연말 강동구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2025 도드람 페스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도드람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 맛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더 그릴리스트의 주제처럼 정성과 품질,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확인하고 다양한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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