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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첫 글로벌 대회 성황리에 마쳐

넷마블의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첫 글로벌 공식 대회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게임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지난 4일 본선 관람 티켓 1차 판매 당시 1분이 채 되기 전에 조기 완판됐고, 8일 2차 판매 역시 수십 초만에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본선은 유럽, 남미,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인의 선수가 직접 한국에 와 참여했다. 이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한 4명의 선수가 결승을 치렀다. 우승은 4개의 전장을 약 2분57초의 기록으로 클리어한 ‘나혼렙갤러리’ 길드의 오릉 선수가 차지했다.오릉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00만원과 ‘LG 그램 프로 360’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오릉 선수는 “세계 챔피언이 되는 찬란한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상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을 위해 절반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밖에도 준우승자와 3위에게는 각각 상금 700만원, 300만원을 비롯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이 수여됐다.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ASUS ROG ALLY X’,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Vulcan OC D6X 12GB 그래픽 카드’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 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6000만 이용자를 달성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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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장카설' 완성하는 스마일게이트, MMORPG·서브컬처 신작 출격 대기

K팝 시장에 ‘장카설’(아이브 장원영·에스파 카리나·엔믹스 설윤)이 있다면, 국내 게임 업계에는 NKS(넥슨·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가 있다. 기존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체제를 뒤엎은 이 신흥 강자들은 연초부터 다수의 신작을 쏟아내며 K게임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이달 경쟁사들이 나란히 기대작을 내놓으면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스마일게이트로 쏠린다. 국내외 게임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서브컬처 영역에서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쓰겠다는 포부다.스마게 “딱 기다려 NK”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선보일 2종의 신작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라이벌 넥슨과 크래프톤은 각각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돌입한 상황이다.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라는 양대 수익원이 있다. 하지만 라이징 스타가 절실한 상황. ‘로스트아크’는 올해 7년째에 접어들었고, ‘크로스파이어’는 2년 뒤 스무살이 된다.스마일게이트는 2020년 ‘연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다 코로나19 효과가 사라지자 잠시 주춤했다.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2023년 연간 매출은 1조3813억원으로 전년보다 12%가량 떨어졌다. 영업이익도 약 24% 줄었다.‘로스트아크’를 운영하는 자회사 스마일게이트RPG의 매출이 7370억원에서 5237억원으로 30% 가까이 감소한 탓이다. 한 쪽 다리가 삐끗하자 몸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음 달 2024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데, 다행히 신작 효과로 부진을 털어내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을 것으로 기대된다.회사가 지난해 7월 론칭한 모바일 MMORPG ‘로드나인’은 출시 6일 만에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찍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40일 뒤에는 매출 3000만 달러(약 440억원)를 돌파했다.서비스 초기 불안정한 서버 환경이 불만을 샀지만, 과금 시스템에 몰두한 국산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비정상의 정상화’ 슬로건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인 센서타워의 ‘아시아·태평양(APAC) 어워즈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 또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그런데 벌써 열기가 식는 아쉬운 분위기다.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20~30위권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이에 주요 시장인 한국와 대만의 이용자들이 맞붙는 글로벌 매칭 서버 ‘오르페’를 오픈하고 메인 퀘스트와 성장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하향 안정화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있다. 흥행 보증 개발사 맞손그 사이 스마일게이트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신작들의 개발에 한창이다. 올 하반기 베일을 벗겨 3강 체제를 굳게 다진다.먼저 애니메이션 서브컬처 명가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개발을 지휘하는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인기 서브컬처 RPG ‘에픽세븐’으로 이름을 알렸다.스마일게이트가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키우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서브컬처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로그라이트(반복 플레이 기반 점진적 성장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을 제시한다. 여기에 ‘에픽세븐’에서 검증된 애니메이션 연출력을 더해 전 세계 서브컬처 팬들을 공략한다.이 게임은 ‘카오스’라는 미지의 힘에 의해 침식 당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캐릭터들이 알아서 일반 공격을 하다 자동 또는 수동으로 스킬을 구사하는 다른 게임과 달리 전투 중 하단의 전략 카드 가운데 하나를 택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 공포나 현혹과 같은 능력 저하 상황에도 애니메이션 연출을 녹여 보는 재미를 끌어올린 것으로 추측된다.‘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출시를 앞두고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을 비롯해 북미와 대만에서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스마일게이트가 강한 영역인 MMORPG에서도 신작이 나온다.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 개발에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다수 참여했다. 엔픽셀이 최신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6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이클립스’는 MMORPG 베테랑 개발진의 전문 역량이 돋보이는 엔픽셀의 기대작”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신작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권 게임 시장도 정조준스마일게이트는 신작 효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구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밑그림도 그렸다.지난해 말 락스타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인 댄 하우저가 설립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업서드 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댄 하우저는 오픈월드 게임을 정착시킨 ‘GTA’를 비롯해 120개 이상의 상을 쓸어담은 ‘레드 데드 리뎀션’ 등 5억장 이상 팔린 타이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또 업서드에는 ‘콜 오브 듀티’, ‘포켓몬고’와 같은 대작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포진해 있다.업서드는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책 등 매체를 넘나드는 IP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2024년 공개한 SF(공상 과학) 오디오 픽션 시리즈 ‘어 베터 파라다이스’는 전자책 플랫폼 애플북스의 픽션 차트 1위에 올랐다. 올해는 범죄 픽션 세계관 ‘아메리칸 케이퍼’를 오리지널 만화책 시리즈로 내놓을 예정이다.성준호 스마일게이트그룹 CEO(최고경영자)는 “전세계 모든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업서드와의 만남은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IP 명가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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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센서타워 '최고의 몰입형 MMORPG' 선정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이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주관하는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센서타워 APAC 어워즈는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과 앱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자체 추정 데이터와 인사이트, 혁신적인 영향 등을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뽑는다.센서타워는 '로드나인'이 모션 캡처와 3D 포토 스캔 기술로 정교한 비주얼을 구현하며 몰입형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MMORPG 고유의 성장과 파밍의 재미에 아홉 가지 무기 마스터리와 60여 개의 직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했다.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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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김형태, 최대 실적·주식 잭팟 비결은 '원초적 본능'

중견 게임사 시프트업이 업계 불황을 뚫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순항의 비결은 일러스트레이터 출신 김형태 대표의 섬세한 손길이다. 시프트업은 팬들의 눈을 홀리는 매력적인 선의 캐릭터로 특유의 정체성을 확립해 최대 실적은 물론 주식 대박까지 터뜨렸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형태 대표가 쥐고 있는 시프트업 지분 38.8%의 가치는 지난 14일 종가(6만4700원) 기준 약 1조47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회사의 개인 주주 중 유일하게 주식 평가액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를 세우고 10여 년 만에 일군 성과다.신작과 든든한 캐시카우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를 찍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2198억5300만원, 1485억8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4%, 33.8% 증가했다. 중국산 게임 침공 등 경쟁 심화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대형 게임사들과 대비된다.이런 시프트업의 성공은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만의 고집과 철학을 담은 캐릭터 디자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김 대표는 1997년 '프린세스 메이커'와 '이스' 시리즈 등을 개발·유통한 만트라에 입사해 게임 업계에 발을 들였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는 명작 '창세기전'으로 이름을 알린 소프트맥스에서 그래픽팀 팀장을 맡았다. 이후 시프트업을 설립한 2013년까지 엔씨소프트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노하우를 축적했다.시프트업의 첫 작품인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는 김 대표의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살아 움직이는 2D 캐릭터 일러스트의 선정성 때문에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10월 출시 닷새 만에 양대 앱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디지털 바느질'이라고 표현할 만큼의 정교한 수작업이 필요한 '라이브 2D' 기술로 3D 게임이 대부분인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건강미와 귀여움 사이의 애매한 구간이 없을 정도로 각 캐릭터에 확실한 콘셉트를 부여한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2022년 11월 출시한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수명이 2년 안팎에 불과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아직까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형 업데이트와 인기 IP 협업으로 이용자 이탈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지난해 연간 15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 조사 결과 서브컬처 고장인 일본의 누적 매출 기여도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올해 4월로 출시가 점쳐지는 중국에서도 호응을 얻는다면 매출 규모가 확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승리의 여신: 니케' 역시 과감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격하는 캐릭터의 특정 신체 부위가 생동감 있게 흔들리는 연출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2024년 시장에 나온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는 연간 매출 628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62개국 사전예약 1위에 오른 데 이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시장 판매량 1위를 찍기도 했다.이 게임도 실제 모델을 3D로 스캔한 여주인공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한 해외 매체가 김 대표를 향해 '여자를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쓰며 캐릭터 디자인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가 사과문을 게재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김 대표가 공식적으로 캐릭터의 정체성을 밝힌 적은 없지만 선을 과장하고 여성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에 2027년 이후 론칭을 목표로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위치스'도 남성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는 여자 캐릭터로 실적 신기록을 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프트업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게임의 대략적인 콘셉트 등을 포함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시장과 유저들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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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플스 유저 시상식 8개 부문 수상 쾌거

시프트업은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가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시상식에서 총 19개 부문 중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에서 매년 진행되는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은 이용자 투표 기반의 시상식이다. 최고의 PS5 게임, 올해의 스튜디오 등 총 19개 부문의 수상작들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플래티넘 트로피'부터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된다.전 세계 160만표 이상을 집계한 결과,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신규 캐릭터' 부문 플래티넘 트로피 수상과 함께 '최고의 듀얼센스 활용', '최고의 사운드트랙', '최고의 스토리', '올해의 스튜디오', '최고의 PS5 게임', '최고의 그래픽', '최고의 음향 디자인'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국내 최초로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맺고 개발한 게임이다.출시 후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 81점, 유저 평점 9.2점 등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주요 국가의 주간 게임 판매 1위 달성과 함께 4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의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됐다.또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 달성을 비롯해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타이틀에 수여되는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유저 초이스 어워드',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준 시프트업 개발팀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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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S 파트너 어워드 2관왕 쾌거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2024 재팬 아시아'에서 '유저 초이스 어워드'와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PS 파트너 어워드는 1994년 플레이스테이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게임 개발 업적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최고의 게임 타이틀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특정 기간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플레이 타임이 가장 많거나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게임들 중 선정되기 때문에 높은 인지도와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들만 수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유저 초이스 어워드 부문은 유저들이 직접 투표한 최고의 타이틀에 수여된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후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 81점, 유저 평점 9.2점으로 올해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7관왕에 오르기도 했다.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뜻깊고 소중한 두 가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유저 초이스 어워드는 유저들이 직접 주는 상인 만큼 그 어떤 상보다도 값어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텔라 블레이드를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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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이븐2',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게임' 멀티 디바이스 부문 최우수상

넷마블은 MMORPG '레이븐2'가 구글플레이 선정 '2024 올해를 빛낸 게임' 멀티 디바이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를 빛낸 게임은 구글플레이가 한 해 동안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 중 멀티 디바이스 부문 최우수상은 크로스 플랫폼으로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 게임에게 주어진다.MMORPG 레이븐2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양대 마켓 매출 톱3에 오른 바 있으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뒷받침해 PC 플랫폼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멀티 디바이스 게임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받은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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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게임은 넷마블 '나혼렙'…시프트업 '스블'은 7관왕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가 글로벌 흥행 웹툰 IP(지식재산권)를 등에 업고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넷마블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혼렙은 13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나혼렙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를 활용한 최초의 게임이다. 최대한 원작을 살리고 다양과 스킬과 무기로 액션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 등록자 수는 1500만명을 넘어섰으며, 141개국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10 등 눈부신 기록을 썼다. 정식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5000만명을 돌파했다.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K웹툰이 국내에서 여러 게임으로 개발됐지만 최초의 글로벌 성공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K콘텐츠가 게임으로 개발돼 새로운 미디어로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우수상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차지했다. 나혼렙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쉽게 대상을 놓쳤지만 인기 게임상을 비롯해 7개의 상을 휩쓸었다.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한국에서 콘솔 게임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며 "회사의 의지와 가능성을 믿고 도와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유저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다음에는 꼭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우수상은 엔엑스쓰리게임즈 '로드나인',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가 공동으로 수상했다.부산=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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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디'·넷마블 '나혼렙'·시프트업 '스블'…용호상박 게임대상 '3파전'

올해 게임대상에서 K게임의 위상을 빛낸 쟁쟁한 후보들이 맞붙는다. 모두 장르와 플랫폼을 초월해 불모지를 개척한 작품들이라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전망이다.23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이달 중순 응모를 마감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시상한다.이번에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유력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이 외에도 스마일게이트의 '로드나인',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M',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 등이 본상 후보에 올랐다.대상을 바라보는 3개의 작품은 다른 후보작들처럼 재미와 작품성을 보장하면서도 모바일 위주의 국내 게임 생태계에서 과감히 새로운 도전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에 수집과 육성 등 RPG 요소를 접목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워프레임', '데스티니' 시리즈 등 북미 개발사들이 꽉 쥔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예상 밖 흥행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올해 7월 출시 첫 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1위를 찍고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 이상을 찍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는 일 최고 동접자 수가 2만명대를 나타내고 있는데, '데스티니2'가 5만명대인 점을 감안하면 나름 선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RPG 나혼렙은 게임과 웹툰 IP(지식재산권)를 성공적으로 조합한 사례로 평가받는다.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건을 기록한 원작을 그대로 옮긴 스토리라인과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조합한 액션 스타일로 지난 5월 글로벌 론칭 이후 5개월 만에 5000만명의 누적 이용자를 달성했다.출시 직후 141개국 앱마켓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10이라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웹툰의 저력을 과시했다. 넷마블은 곧장 국내에서 첫 오프라인 대회를 열어 현장 티켓 완판 기록을 쓰기도 했다. 화려한 액션을 앞세운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게임대상을 받은 'P의 거짓'에 이어 다시 한번 콘솔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입증한 작품이다.해외 유명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평론가 평점 81점에 유저 평점은 9.2점을 받으며 올해 나온 국내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자랑하고 있다.P의 거짓이 높은 난이도의 '소울라이크' 트렌드를 따르면서 독창적인 이야기로 호응을 얻었다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까지 녹여 마니아들을 끌어모았다는 평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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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잊은 넥슨게임즈, 올해도 대규모 인력 채용…개발 경쟁력 강화

넥슨게임즈가 업계 불황 속 주력 IP(지식재산권)의 흥행에 만족하지 않고 인력을 추가 확보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300여 명에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채용을 공식화했다. 현재 채용 사이트에 올라온 공고만 해도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프로젝트에서 100개가 넘는다.특히 글로벌 론칭 후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는 '퍼스트 디센던트'와 신작 '프로젝트 DW', '프로젝트 DX'의 채용이 활발하다.넥슨게임즈의 임직원 수는 최근 2년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2022년 3월 말 895명에서 2024년 상반기 1324명으로 400명 이상 늘었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서는 것은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넥슨게임즈는 2013년 설립 이후 최근 선보인 퍼스트 디센던트를 비롯해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등 자체 IP 기반의 게임을 흥행으로 연결시켰다.첫 타이틀 히트와 V4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대형 IP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콘솔 플랫폼 합산 동시 접속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여러 신작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개발 인력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은 '야생의 땅: 듀랑고' IP 기반의 프로젝트 DX, 넥슨코리아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 블루 아카이브를 만든 김용하 PD가 총괄하는 서브컬처 신규 IP '프로젝트 RX' 등이 있다.넥슨게임즈는 앞서 전사 조직을 개편하면서 서브컬처 게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IO 본부'를 신설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라이브 개발을 담당하는 MX스튜디오와 프로젝트 RX를 개발하는 RX스튜디오가 속해 있다.신작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라이브 서비스를 담당하는 스튜디오에서도 인력 충원을 지속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속 인재를 뽑고 있다.넥슨게임즈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개발 경쟁력을 제고하고 좋은 게임을 선보여 다시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고 있다.이를 위해 대졸 신입 기준 프로그래머 초봉은 5000만원, 비프로그래머 초봉은 4500만원으로 높게 책정했다.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사내 스터디 및 동호회, 휴게실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제공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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