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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제이미맘’과 ‘대치맘’, 마약 같은 풍자와 조롱 사이

‘명품 줄초상 소식을 듣고 조문왔습니다.’‘제이미맘’으로 통하는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튜브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가 3개월 만에 공개한 새 에피소드에 쏟아지는 반응이다. ‘대치맘’들의 애정템이던 몽클레르 패딩과 밍크, 고야드 가방을 중고마켓으로 보내버린 그녀가 이제는 여름 패션 사냥에 나섰다. 이번에도 고증은 완벽하다는 반응이다. 에르메스 슬리퍼와 스카프, 반클리프 목걸이, 헬렌카민스키 모자, 샤넬 클래식백 등 일부 육아맘들의 여름 교복과 같은 패션을 콕 집었다. 못해도 3000만~4000만 원은 거뜬히 나가는 착장이다. 전편에서 조롱 혹은 희화의 소재가 되며 인기가 뚝 떨어진 만큼, 고가 명품 브랜드들의 소리 없는 곡소리가 들려온다. 상황 설정과 연기력은 ‘천재 이수지’란 수식어가 자연스레 따라붙었다. 15분 영상의 모든 장면이 ‘킬포인트’라며 호응이 뜨겁다. 아이들 사이에서도 유행 중인 ‘돈두댓 제이미’, ‘~하지 않아요’ 대사는 여전히 나올 때마다 웃음을 주는 치트키다. 새끼발가락이 튀어나와도 만족하며 신는 슬리퍼, 움직일 때마다 목을 옥죄는 목걸이, 햇빛이 강해서 썼다면서도 얼굴이 하나도 안 가려지는 모자, 과장이 들어갔지만 이수지만의 유머코드로 특징을 잘 살렸다. 패션은 단순히 관찰만으로 따라할 수 있지만 육아맘끼리 대화는 어떻게 살렸는지 감탄을 부른다. 하키 레슨을 어디서 받는지 물어볼 때 자책하며 “너무 직접적으로 물어봤어? 너무 빨리 물어봤구나”와 같은 대사다. 좋은 학원이나 교사를 찾는 것도 시간과 노력의 산물이자 고급 정보로 분류되는데 손쉽게 공유를 원하는 모습은 염치없는 것으로 취급받는다. 가급적 처음부터 직접적인 질문은 피하는 게 불문율처럼 통한다. 또 미국 유학을 목표로 학업 말고도 운동, 악기 연주에도 능하길 바라는데 요즘 유행인 하키를 거론한 것도 빛나는 디테일이다. 이외에도 키즈카페 신발장 맨 위에 올려둔 자신의 명품 신발, 자녀 생일 파티 코스로 키즈카페 마술사 초빙 등 ‘그들만의 세계’의 요즘 풍경을 그려냈다.‘제이미맘’이 유발하는 웃음은 분명 과장 같으면서도 매우 실제 같은, 묘한 기시감에서 비롯된다. 몸에 맞지 않는 명품이지만 과시는 하고 싶은 욕망, 명품족이 될 수 있는 허영심의 기본값을 기막히게 잡아냈다. 말투 역시 고상하고 차분하며 배려가 깔려 있는 듯 보이지만 상대가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날카로운 속내를 금방 들킨다. 마술사 최현우와 통화에서 말다툼하며 “전화 끊어주실 수 있어?”라는 반말과 존대가 뒤섞인 말이 이를 관통한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운전기사에게 식사 시간을 20분만 주는 반전도 톡 쏘는 풍자다.현실에서 마주하며 유쾌하지 않았던 사람과 상황, 그렇다고 대놓고 말하긴 애매한 과정을 늘어놓으며 가려운 부분을 대신 긁어준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대치동에서 일하는 학원 강사입니다’, ’운전기사입니다’, ‘실제 대치맘입니다’라는 격한 공감들이 쏟아지는 배경이다.풍자와 조롱 사이에서 우려하는 시선도 공존한다. 그 어떤 설명이 없었지만 대부분 자연스럽게 서울 강남의 대치동이란 특정 지역을 연상시킨다. 소문난 학원들의 밀집 지역이라 입시의 풍향계로 통하지만 유별난 사교육으로도 유명한 동네인 탓이다. 이제는 그 현상을 꼬집는 것을 넘어 유별난 ‘사람’들의 세계로 확장됐다. 어느 집단이든 극성스러운 캐릭터는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마련이다. 대치동에도 묵묵히 그리고 고되게 자녀를 뒷바라지하는 부모들이 더 많이 공존하지만, 조롱 섞인 큰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싸잡아 혐오의 대상으로 스며들 수 있다. 문화 콘텐츠의 무서운 단면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저격으로 지목받던 한가인도, ‘대치맘’으로 불리는 이들도 쿨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웃음을 다큐로 받아들이는 것만큼 골치 아픈 태도도 없다. 하지만 조롱이 웃음 소재로 지속되는 것 역시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풍자도 지속적으로 말투나 외형에 집착하면 조롱이 된다. 그럼에도 올여름부터 대치맘들의 패션이 달라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로운 4편은 언제 나올지 기다려진다. ‘천재 이수지’가 마약 같은 치명적인 시리즈를 만들어놨다. 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5.28 05:44
연예일반

#1000만 원 #도파민 #성장... ENA ‘하오걸’ 기대요소 ‘셋’ [종합]

“대치동 고급 과외 같은 느낌”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23일 첫 방송되는 ENA의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다. ‘하우스 오브 걸스’ (이하 하오걸)은 인디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10명의 아티스트들이 음원을 발매하기 위한 10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참가자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같은 극적인 서사와 도파민이 적절히 섞였다고 전했다. 김윤아, 양동근, 신용재, 소유는 ‘아티스트 메이커’로, 배우 이이경은 MC 겸 매니징 디렉터로 합류했다.김윤아는 여성 참가자들만 출연한다는 점에 끌렸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절실하게 음악을해온 이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회가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조언해 준 대로 좋아진다. 참 보람차더라”고 말했다. 소유는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주는 스타일”이라며 자신만의 트레이닝 방식을 밝혔는데, 신용재가 “당근이 2이고 채찍이 8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아티스트 메이커’들은 참가자들의 매력, 카리스마, 성장 잠재성 등을 중점적으로 봤다고 부연했다. 프로그램에서 ‘하우스 오브 걸스’ 참가자들은 ‘언타이틀 아티스트’로 불린다. 밤샘, 뷰, 서리, 시안, 아라, 영주, 유아, 율, 지셀, 키세스가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 중에서 서리는 BTS 정국의 ‘샤라웃’을 받은 바 있어 활약세가 기대된다. 이이경은 “매회 귀 호강하는 기분이다. 다양한 장르를 듣고 있다”고 귀띔했다.언타이틀 아티스트는 ‘하우스’라는 공간에서 100일간 동고동락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최종적으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으로 대중 앞에 선다. 1회에서는 10인의 첫 대면식과 사전 자체 평가 및 첫 미션이 그려질 전망. 김윤아는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갑옷을 두른것처럼 계속 마음을 닫고 있던 참가자가 있다. 이 참가자가 어느 순간 ‘각성’하는 순간을 봤는데,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을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과거 ‘쇼미더머니’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양동근. 그는 “‘쇼미더머니’는 영화 ‘파이트 클럽’처럼 전국의 개들이 짖고 물어뜯는 분위기라면 ‘하오걸’은 하바드를 보내기 위한 대치동의 고급 과외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회 진행되는 미션들을 보면서 놀란다. 이 정도 스케일이면 빌보드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경험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대학교수로 임용돼 여러 학생을 가르친 신용재는 “‘하우걸’에서 함께 제작하고 싶었던 출연자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명의 아티스트 중에 가장 특출났다. 트렌드에 맞는 음색, 다양한 장르를 해도 다 자기걸로 소화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이경은 “이 아티스트가 궁금하다면 본방사수 하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케이팝업 차트쇼’ ‘내 귀에 띵곡’ ‘언터커버’ 등 ENA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음악 예능을 선보여왔다. ‘하오걸’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드라마처럼 서사가 담긴다는 것. 김윤아는 “‘하우스’에도 드라마가 있고 무대에도 성장하는 ‘드라마’가 있다”면서 “매력 있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맛도 있고, 도파민도 있다. 상금을 그렇게 많이 주는지 몰랐다. 무엇을 기대하더라도 그 이상”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하우걸’은 미션마다 ‘하우스 머니’가 1000만원씩 지급, 참가자들에겐 또 다른 촉진제로 작용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11:22
연예일반

‘학비만 3천’ 백지영, 대치동은 무섭… 교육 소신 뚜렷

가수 백지영이 자녀 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백지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와인바 탭샵바 대표 나기정, 아동복 브랜드 피카부 대표 윤소영과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의 자녀들은 1년 학비가 3000만언에 달하는 서울 강남의 ‘GIA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나 대표는 “자녀를 데리고 대치동 학원가에서 테스트를 받아본 적 있다”며 “(결과가) 안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백지영은 “문제가 지금 자녀의 수준에 맞는 문제였냐. 아니면 선행을 기본으로 깔고 나온 거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나 대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대치동 분위기가 어떻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백지영은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백지영은 “우리가 옛날에 예습, 복습의 중요성을 많이 배웠잖나. 우리가 얘기했던 예습은, 오늘 거를 복습해서 공부하고 다음 시간에 배울 걸 한 번 정도 훑어보는 거였다”며 ‘선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그는 “이러다가 칼 맞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띄운 뒤 “이 나라에서 정한 교육의 커리큘럼의 순서나 진도는 8세면 8세, 9세면 9세, 10세면 10세, 아이 뇌 발달에 맞는 단계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 교과서를 만들었겠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아주 옛날부터 하고 있었다”고 자신의 확고한 교육관을 밝혔다.한편 백지영은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2017년생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8:54
스타

백지영, 교육열 대단…“‘하버드 목표’ 딸, 日유학 보내고파”

가수 백지영이 딸의 유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24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매출 100억원 대 CEO 엄마들은 유학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대치동vs국제학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영상에는 백지영이 자신의 딸이 재학중인 국제학교 친구 엄마들인 모 브랜드 대표들과 유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백지영은 딸에 대해 “중학교 2학년인데 자신의 앞날에 대한 계획을 했다더라. 목표가 하버드라고 하더라.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이를 유학을 보내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질문을 받은 백지영은 “꼭 미국이라기 보다는 좋은 학교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있다. 내가 능력이 있는 한, 하임이를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딸을 일본에 유학을 보내고 싶은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영국의 누구나 다 아는 좋은 학교의 보딩스쿨이 일본에 이번에 생겼다. 특히 그 학교는 길을 좀 잡아주는 느낌이 있다”면서 “다국적 아이들이 다 와 있어서 누구 하나가 타인이 아니더라. 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시켜 주더라. 중학교 말이나 고등학생이 되면 그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7:35
산업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맞이 ‘가성비’ 강좌 확대

홈플러스가 문화센터의 여름 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오는 24일부터 접수를 받는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고물가시대 ‘가성비 문화 경험’ 제공을 내세우며 기존 인기 강좌 외에 불황에 더욱 화제를 모으는 이색 프로그램들을 반영해 기획했다.‘여름철별자리 천체관측’, ‘점프홀릭 흠뻑 물총쇼’, ‘줄넘기 2단뛰기 마스터하기’, ‘그림기초 사람 그리기 마스터’ 등 여름 시즌에 딱 맞는 이색 강좌와 함께 ‘바른글씨교정’, ‘수학요리 여러가지도형’, ‘움직이는 이모티콘 작가체험’, ‘아이돌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교육과 재미까지 갖춘 강좌들을 선보인다.강서점, 월드컵점, 영등포점 등 일부 매장에서만 열리는 홈플러스 가성비 브랜드 ‘심플러스 그리들’ 활용한 ‘아빠랑 캠핑요리’, 수도권 지역에서 신청 가능한 홈플러스문화센터 단독 외부체험강좌 ‘미피 70주년 생일기념전 도슨트 클래스’, 전점에서 수강 가능한 ‘빨간펜과 함께하는 해태크라운과자키트로 강아지콜라주 만들기’와 ‘바람개비, 왕관, 부채, 어항, 머리핀 만들기’ 그리고, ‘가성비갑! 재료비무료! 스피드 로비체험’ 등의 강좌는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자녀의 여름 방학 스케줄을 고민하는 발 빠른 학부모를 위한 ‘썸머스쿨 홈플랜드’도 마련하며, 직업체험, 수리과학, 신체운동, 미술&스피치 등 영역별 이색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자녀만 참석하거나, 부모가 함께 하는 영유아 대상 강좌는 물론 고불안, 고물가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회사원, 주부와 뉴노멀 시니어들이 듣고 싶어 하는 가심비 강좌도 적극 마련했다.‘청담캔디언니’ 함서경 강사의 ‘나이들수록 돈이 모이는 사람들의 비밀’, ‘Benz이사’ 윤미애의 ‘흙수저에서 200억 자산가가 된 방법’, ‘대치동 샤론코치’의 비밀특강 ‘대구초등맘 모여라! 공부습관&입시전략’, 이초아의 ‘아이셋 키우며 4배늘린 저축비법 노하우’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토크콘서트형 강좌로 트렌드 이슈에 민감한 성인들의 갈증 해소와 자기 계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6월에 시작하는 여름학기 개강 전 5월에 미리 경험하는 ‘최대 72%할인 초특가 수강료 5월 온리 강좌 1만4800원’ 강좌 약 800여 개 수업도 준비했다. 3회 단기로 진행되며, 일부 강좌 수강료는 1만78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홈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일정을 만들기 부담스러운 부모들을 위한 ‘5메이징 5월달 1일 특강 페스타’ 프로그램도 특별히 선보인다. ‘5월 어린이날 마술쇼, 인형극 이벤트&온라인 특강’, ‘도파민이 2배로 뛰는 주말체험’, ‘우수 브랜드와 함께하는 콜라보 클래스’ 등 약 2000여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현장 접수 대기, 교통 대란, 조기 마감 등의 불편함은 피하고, 사전 접수만으로 문화센터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 팀장은 “마트 문화센터의 긍정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규 강좌 런칭과 우수 강좌 개편을 통한 질 높은 강좌를 집중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여름학기는 24일 목요일부터 강좌당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홈플러스 전국 82개 문화센터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 가능하다.홈플문센 카카오플러스 친구에게 1일 특강 1000원 쿠폰 증정 행사를 5월 7일까지 진행한다. 봄학기 기존 회원에게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좌별 10%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또한 신규회원에게는 6회 이상 강좌할인 1만원권 2매, 7000원 2매, 특강 3000원 할인 2매 등 6종 쿠폰팩 웰컴 혜택도 마련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7:21
스타

안소희, 연극 ‘꽃의 비밀’서 활약…코믹‧감동 넘나드는 열연

‘꽃의 비밀’ 안소희가 유쾌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포도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시골 마을의 평범한 네 명의 여성들이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안소희는 마을의 미모 담당이자 유명 예술학교 연기 전공 출신의 모니카 역을 맡아 팔색조 열연을 펼치고 있다.안소희는 이번 작품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로 모니카의 복잡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안소희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생활 밀착형 연기는 극의 높은 몰입도를 견인했다.예상치 못한 웃음과 반전 매력을 발산한 안소희는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된 후 갈등과 혼란, 슬픔을 오가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극 후반부 남장을 하고 남성의 몸짓과 말투를 완벽하게 묘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그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안소희는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싱글라이더’, ‘달이 지는 밤’, ‘대치동 스캔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서른, 아홉’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연극 ‘클로저’를 통해 무대 연기에 첫 도전해 단숨에 연극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꽃의 비밀’은 오는 5월 11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7 16:06
산업

GS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민 대상 ‘자이안 데이’ 개최

지난해 10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꾼 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 초청행사 개최를 추진했다.GS건설은 최근 자이 리브랜딩과 자이갤러리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자이안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리브랜딩을 통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 EXPERIENCE INSPIRATION’을 자이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세운 GS건설은 ‘공간의 경험으로 일상의 영감을 얻는다’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약 50명의 입주민이 참석했으며 GS건설은 이 자리에서 자이의 리브랜딩 철학을 공유했다.자이안데이는 자이 입주민들의 경험담담과 자이에서의 추억을 공유하는 것으로부터 행사가 시작됐다.자이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입주민이 대표로 무대에 올라가 진행된 포럼에서는 자이에 거주하며 누린 시간과 자이 브랜드가 입주민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졌다.이어 공간·정리 전문가인 정희숙의 공간미학 대표의 ‘똑똑한 정리’ 강연이 진행됐다.사전 접수된 입주민의 사연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에 대한 맞춤 컨설팅도 함께 이뤄져 입주민들로부터 자이 아파트의 공간 활용 팁을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사연 응모자 중 한 명을 선정해 공간 정리 컨설팅의 기회를 특별 리워드로 제공하기도 했다.특히 자이 리브랜딩에 맞춰 새로 개관한 자이갤러리의 ‘HOUSE Xi’ 투어가 진행됐다.HOUSE Xi는 자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 주거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의 삶에 대한 섬세한 통찰력으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이안 데이와 같은 다양한 고객 접점 행사를 통해 고객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09:45
연예일반

‘송도맘’ 현영, 대치동 맘 취향저격 카페?... “무료 주차 돼야” (홈즈)

‘송도맘’ 현영이 대치동에 떴다.1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 2탄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대표 학군,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 2탄으로 지난 주 ‘연예계 대표 슈퍼맘’ 방송인 현영과 ‘영재고 출신 엄친아’ 방송인 허성범 그리고 양세찬이 임장을 떠났다. 세 사람은 대치동 학원가 메인 거리가 아닌 세컨드, 써드 골목으로 이동한다. 대치동 경험이 있는 현영은 “이 골목부터는 초·중등 보습학원이 많으며, 코딩, 골프, 음악 등 다양한 예체능 학원이 밀집해 있다.”고 소개한다.현영은 ‘과거에는 없던 특이한 학원’을 묻는 질문에 “영어 뮤지컬, 프로게이머 양성학원 그리고 1:1 영어로 진행하는 종이접기 학원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글씨 교정 학원을 발견한 세 사람은 학원 내부를 살펴보기로 한다. 허성범은 “중학교부터 서술형 시험을 보는데, 글씨를 못 알아보면 0점 처리를 받는다. 누군가에겐 고민일 수 있다”고 말한다. 내친김에 세 사람은 각자의 글씨체를 뽐내며, 전문가에게 교정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현영은 엉뚱한 사자성어를 적어내 큰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양세찬은 “이 누나 참 예능인이다~”를 외쳐,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음으로 한티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통 임대 건물을 임장한다.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원래 학원으로 사용했던 이 곳은 햇살 좋은 강의실과 널찍한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다고 한다. 건물의 보증금과 월세를 들은 현영은 두 눈을 반짝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는 카페 매물도 소개한다. 대로변에 위치한 카페로 매물 근처에 많은 학원들이 즐비해 있다고 한다. 현영은 대치동 엄마들이 좋아하는 카페의 조건으로 ‘주차장과 가까운 곳’ 그리고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고 말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9:31
스타

이수지, 악플에 택시서 눈물 “대통령도 욕먹는다고 위로받아” (두데)

코미디언 이수지가 악플로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고 밝혔다.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최근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로 70만 구독자를 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바, 이날 안영미는 “요즘 수지 씨 팬이 아닌 사람이 있냐”고 감탄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많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안영미는 “대한민국이 의견들이 다양하다”고 덧붙였다.이수지는 “택시를 타고 가다가 눈물을 훔친 적이 있다”며 마음고생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그는 “기사님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셔서 ‘악플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대통령도 욕 먹는데 네가 뭐라고 욕을 안 먹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수지가 “그때부터 마음이 단단해졌다”고 덧붙이자 안영미도 “요즘에 욕 안 먹는 연예인 있냐.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공감했다.‘핫이슈지’ 채널에 관해 이수지는 “1월 둘째 주부터 시작했다”며 “'SNL코리아'가 쉬는 동안 하고 싶은 캐릭터 다 해보자. 하고 싶은 거 다하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수지는 ‘대치동 제이미맘’ 등 여러 부캐릭터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완벽한 현실고증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으나 특정 인물 조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이후 이수지는 앞서 공개된 여배우 브이로그 패러디 영상도 뒤늦게 주목받으며 일부 여배우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2:37
예능

[TVis] 25기 광수 “관심 분야서 최고 안 된 적 없어” 자신감…옥순 “흥미롭다” (나솔)

‘나는 솔로’ 25기 광수가 옥순과 예술을 주제로 깊은 대화를 나눴다.2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25기 광수와 옥순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플루티스트인 옥순은 의사이면서 화가, 사진가 활동도 하고 있는 광수에게 “예술에 관심이 많냐”고 물었다. 이에 광수는 “거의 모든 예술을 다 좋아한다”고 답했고, 옥순은 “저는 막상 어딘가에서 영감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이에 광수는 “새로운, 신선한 경험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옥순은 “저는 예술을 하지만 학구적으로만 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광수는 “저는 그걸 대치동 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순은 다소 당황하며 “아까 저의 연주도 그렇게 느끼신 거냐”고 되물었고, 광수는 “그건 제가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모른다”고 했다.옥순은 “관악기에도 관심이 있냐”고 물었고, 광수는 “앞으로 관심을 두고보면 그렇게 될 것 같다. 제가 관심 가졌을 때 최고 수준이 안 된 적은 없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옥순은 “그 수준에 도달하려면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고, 광수는 “집중적으로 하면 1, 2년 정도 걸리는 것 같다”고 했다.이후 옥순은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천재 아니면 사기꾼이라 생각했다. 저는 예술을 하면서도 어디서 영감을 갖는다는 생각을 한 적이 몇 번이나 싶다. 흥미로운 분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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