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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줌인] 대선 릴레이 시작 ‘SNL 코리아’, 벌써 뜨겁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가 대선 시즌과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정치 소재 ‘풍자 코미디쇼’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낸 ‘SNL 코리아’가 또다시 정치와 2030세대의 가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SNL 코리아 시즌7’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 21대 대통령 선거 시즌과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출연해 화제몰이를 했다. 올해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정치인들 중 첫 주자다. 홍 전 시장이 출연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1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시청자들 반응도 뜨겁다. “‘SNL 코리아’ 제작진 미쳤다”, “첫 게스트부터 너무 센 거 아니냐”, “안 볼 수가 없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치는 이렇게 가벼워야 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홍 전 시장은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지원자로 등장했다. 지점장으로 등장한 ‘SNL 코리아’ 크루 배우 지예은에게 면접을 보는 콘셉트인데, 홍 전 시장은 ‘홍카콜라’라는 별칭답게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야권 주자인 경쟁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해 “양XX다”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당내 대선후보 경쟁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선 “요즘 영혼이 탁해졌다”, 또 다른 경쟁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나르시시스트”라고 날을 세웠다.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앞으로 ‘SNL 코리아 시즌7’에 출연을 예고한 또 다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김문수 전 장관이 어떤 발언으로 맞불을 놓을지에 대한 관심까지 높였다. 제작진은 ‘지점장이 간다’ 외에도 새로운 코너와 배경으로 대선 관련 다양한 내용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SNL 코리아’는 선거철마다 시청자들의 열광을 불러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치인들을 패러디하며 거침없는 풍자 개그를 선보였고 홍 전 시장은 물론 이재명 예비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등이 출연해 화제의 발언들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이는 ‘SNL 코리아’가 채널 변경 등 변화를 겪으면서도 지켜온 프로그램의 정체성이자 강점이다. ‘SNL 코리아’는 미국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의 한국 버전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tvN에서 방송돼 ‘여의도 텔레토비’ 등 과감한 풍자 개그로 팬덤을 불러모았다. 지난 2021년 쿠팡플레이로 플랫폼이 바뀜과 동시에 리부트로 돌아온 ‘SNL 코리아’는 일곱 번의 시즌을 거듭하면서도 정치인들을 모사하며 이들을 둘러싼 이슈를 풍자하고 배우 주현영이 인턴기자 콘셉트로 나선 ‘주기자가 간다’, 배우 김아영이 진행한 ‘맑눈광이 간다’ 등을 통해선 시청자들을 대신해 브레이크 없는 질문과 직격탄을 날리는 발언으로 호응을 얻었다. ‘SNL 코리아’는 쿠팡플레이로 자리를 옮긴 후 주현영, 김아영, 김원훈, 이수지 등을 필두로 MZ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MZ 오피스’ 등 다양한 코너에 내세우며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SNL 코리아’가 선거철마다 선보이는 콘텐츠들에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불러모으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 같은 상황에 책임감을 느끼며 코너 형식, 내용 등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지점장이 간다’를 편의점을 배경으로 설정한 것 또한 2030 세대에 가장 익숙한 공간을 통해 공감을 불러모으기 위한 장치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코미디 콘텐츠들에서 정치 풍자 소재를 찾기 어렵다. 그만큼 ‘SNL 코리아’가 사실상 유일한 풍자 코미디쇼로 의미가 남다르고, 사회적으로 남다른 책임감도 요구된다”며 “민감한 표현과 소재를 코미디와 함께 버무려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출연자들의 역량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인터뷰 형식의 코너 같은 경우엔 단순히 정치인들이 경쟁자를 공격하거나 홍보를 하기 위한 자리로만 그치지 않도록 코너를 이끄는 출연자들이 이들의 민낯에 가까운 모습을 더 끄집어낸다면 풍자 코미디쇼인 ‘SNL 코리아’만의 특색과 강점은 더 발휘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8 05:45
영화

‘야당’ 강하늘, 이토록 다채로운 카멜레온 [무비로그②]

선인지 악인지, 종잡을 수 없는 강하늘이 스크린을 시원하게 질주한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에서 강하늘은 짧지 않은 간격으로 올해 보여준 작품들 속 얼굴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펼쳤다.제목인 ‘야당’은 수사기관에 마약범 정보를 넘기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마약 브로커를 뜻한다. 실제로 황병국 감독이 한 뉴스를 통해 접했다는 이들 ‘야당’의 존재는 국내 마약수사계에 실존하지만 잘 알려져 있진 않다. 작품은 야당과 승진욕을 가진 검사, 마약 범죄 소탕 일념을 가진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엮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합법 같기도, 불법 같기도 한’ 경계에 선 존재서 시작된 작품이라는 설명대로 타이틀롤 이강수로 분한 강하늘의 어깨가 막중했다. 황 감독은 “선한 이미지, 유머러스함, 어두운 내면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극중 이강수는 과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 됐으나 검사 구관희(유해진)를 만나 감형을 조건으로 마약판의 브로커 ‘야당’을 제안받아 마약범과 수사기관 사이 공생을 시작한다. 강하늘은 초반부 능글거리는 캐릭터로 시작해 변곡점을 거치곤 날카로움을 드러내며 이야기 속 각 진영에서 절묘하게 선을 타는 이강수를 빚었다. 검사와 손을 잡으며 ‘전국구 야당’으로 거듭난 이강수는 “변호사 찾느니 날 찾는 게 훨씬 낫다니까”라는 대사대로 자신만만하다. 이강수가 판을 휘저을수록 구관희는 승승장구, 마약수사는 혼선을 빚는다. 그러나 대선후보의 아들이 얽힌 사건을 계기로 판이 뒤집히면서 더욱 가치 판단이 불가한 상황 속에서 직진하게 된다.강하늘은 이강수 캐릭터에 대해 “선한 사람이 정의감을 갖고 상황을 돌파하는 것이 아니라 야망이나 욕심을 갖고 뚫고 나가는 인물로 보이길 바라며 감독과 상의를 많이 했다”며 “선함과 악랄함 중간 지점을 고민했다”고 강조했다.평소 강하늘의 ‘바른 청년’ 이미지와 정면 배치되는 장면들도 볼거리다. 실제로 관련 자문을 받으면서 이강수만의 표현을 찾아 완성한 마약 연기부터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했다. 미군용 차량으로 설계된 허머 차량을 타고 상대 자동차를 들이받을 땐 통쾌함도 확실하다.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하늘은 “대본을 재미있고 맛있게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불을 사용하는 등 여러 액션이 있었지만 무술 감독,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어렵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작품의 삼각구도를 형성한 선배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빛났다. 유해진과는 같은 목적으로 뭉쳐 형-동생 하는 구관희와 이강수의 유쾌한 유대를,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 역으로 만난 박해준에겐 매번 물을 먹이고 약 올리듯 대립하다가도 변화하는 관계성 속 각기 다른 팽팽한 텐션을 형성했다.강하늘과의 호흡을 두고 유해진은 “에너지가 굉장히 좋다. 아이템을 제안했을 때 판단이 빨랐다”고, 박해준은 “성격이 좋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현장의 애티튜드까지 칭찬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강하늘은 이미지 폭이 넓은 배우다. 순수한 소년 같은 느낌부터 강렬하고 어두운 이미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어 매번 관객에게 위화감 없이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며 “동년배 배우 중에서도 이토록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며 내공을 쌓는 스타급 배우는 드물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더욱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06:00
산업

최태원 상고심 '노태우 비자금 정면 반박'...노소영 대법원장 동기 영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상고심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 측이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300억원 비자금'의 사실 여부를 정면으로 다툴 전망이다. 전날 상고이유서를 제출한 최 회장 측은 소송에서 다툴 개괄적인 내용을 담았다. 상고이유서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2심 법원의 판단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심 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최종현 전 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선경(SK) 그룹의 종잣돈이 됐고, 따라서 그룹 성장에 노소영 관장이 기여했다고 판단했다.2심 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옥숙 여사가 보관해온 1991년 약속어음과 메모를 근거로 들었는데 최 회장 측은 그 진위를 다툴 계획이다.아울러 최 회장 측은 항소심 재판부가 SK C&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를 주당 100원으로 계산했다가 주당 1000원으로 사후 경정(정정)한 것도 '치명적 오류'라고 주장했다.2심 법원이 SK 그룹이 성장하는 데 노 전 대통령이 '뒷배'가 되어줬다고 본 부분, 최 회장이 2018년 친족들에게 증여한 SK 지분까지 모두 재산분할 대상으로 본 것에 대한 최 회장 측 반박도 상고이유서에 담겼다.앞서 2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측의 상고심 공방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최 회장은 한때 유력한 대법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홍승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홍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일하다 지난 2월 퇴직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이재근 변호사 등도 대리인단에 합류했다. 노 관장은 법무법인 하정에 소속된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강명훈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최 전 의원은 서울가정법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최 전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퇴임 후 교수로 일하던 2021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최 전 의원에게 1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알려지기도 했다.최 전 의원은 "노소영 관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노 관장이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사실을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06 10:23
메이저리그

트럼프 지지? MLB서 '귀 가리고 주먹 드는 세리머니' 논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을 떠올리게 만드는 홈런 세리머니가 연이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 알렉 벌레슨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초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벌레슨은 3루를 돌면서 관중석을 향해 오른손을 들고 왼손으로 자기 귀를 감싸는 세리머니를 했다.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피격 사건 장면을 연상케 하는 세리머니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총탄에 오른쪽 귀를 맞고 주먹을 들어 올리며 "싸우자! 싸우자!(fight)"라고 외쳤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1로 앞선 4회 초에는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라스 눗바가 중월 솔로 홈런을 친 뒤 2루를 돌면서 허리를 굽힌 채 왼손으로 귀를 감싼 뒤 오른손을 들어 보이는 세리머니를 했다. 더그아웃에 있던 몇몇 선수단도 이 동작을 따라 했다. 현지에선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피격 사건이 벌어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비판했다.이에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벌레슨은 대학 시절 DJ 활동을 했고, 이와 관련한 세리머니를 한 것"이라며 "선수들은 올 시즌 초부터 DJ 세리머니를 했다"고 해명했다. 베테랑 맷 카펜터는 "정치적 행동과 거리가 멀다. 우리 팀은 어떤 종류의 정치적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테일러 월스는 22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 5회 초 2루타를 친 뒤 오른쪽 주먹을 들어 올리며 "싸우자! 싸우자!(fight)"라고 외쳤다. CNN에 따르면 탬파베이 구단은 월스에게 관련 세리머니의 의미를 물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형석 기자 2024.07.24 09:14
연예일반

‘尹 공개 지지’ 김흥국 “정계 진출? 생각은 있는데…이번 총선은 한동훈과”

가수 김흥국이 정계 진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김흥국은 최근 신현준, 정준호의 유튜브 ‘정신업쇼’에 출연해 “이번 총선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같이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김흥국은 “선거 때 되면 후보들이 도와달라고 연락이 온다”며 “(지원 유세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면 ‘왜 만날 도와주기만 하냐’, ‘당신도 한 번 하라’, ‘난 당신을 찍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했다.이에 신현준이 “진짜 정치에 생각이 있는 거냐”고 묻자 김흥국은 “(생각은) 있는데 후원금이 없으면 안 되지 않나. 그것 때문에 못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정준호가 “전국의 인지도와 인기에 힘입어 한 번 국민이 원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서...”라고 운을 띄우자 김흥국은 “오늘 ‘정신업쇼’ 나와서 출마 선언할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김흥국은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아 응원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4 08:40
연예일반

쇼츠서 터졌다…MZ 사로잡은 ’SNL 코리아’ ①

공개되는 영상마다 3일 만에 100만뷰는 거뜬히 넘고, 쇼츠는 누적조회 1000만뷰에 가까운 콘텐츠가 다수다. 우리나라 대표 풍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얘기다. 지난달부터 시즌4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SNL 코리아’는 전 시즌에 이어 MZ세대를 주공략층으로 내세우며 이들이 공감할 만한 콘텐츠로 유튜브에서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 같은 ‘SNL 코리아’ 인기와 화제성에는 짧게 편집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성 및 소재가 유튜브 플랫폼과 맞아떨어진 것도 크게 한몫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자신이 당하는 사회 부조리에 분노가 있다. ‘SNL 코리아’는 이들이 현실에서 당할 법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면서 공감과 통쾌함을 이끌어낸다”며 “코너별로 편집된 ‘SNL 코리아’의 영상이 짧은 분량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시청자층에게 접근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SNL 코리아 시즌4’는 OTT인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7월 15일 시즌4로 첫 발을 내디뎠는데,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화제성 지수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8월 3주차 TV-OTT 비드라마 쇼 화제성 부문에서 9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이름을 올렸고 쿠팡플레이 전체 콘테츠 순위인 ‘이번주 인기작 톱20’에서도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아씨 두리안’과 1,2위를 앞다퉜다. 유튜브에서는 더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한 회당 대략 1시간 30분 분량의 콘텐츠를 코너별 또는 상황별로 약 5분간 편집한 영상들의 조회수는 평균 3일 만에 100만, 일주일 만에 150만, 2주일 만에 200만뷰를 기록하고 있고 쇼츠는 그 두 배로 일주일 만에 300만뷰를 돌파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 요인에는 무엇보다 MZ세대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이 꼽힌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인 ‘SNL’의 포맷 라이선스를 받아 지난 2011년 tvN에서 방송됐는데, 기본 콘셉트는 콩트와 정치 풍자로 호스트들이 망가지는 내용이었다. 이후 2017년 시즌9로 종영됐고 2021년부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공개되고 있다. 4년 만에 컴백한 ‘SNL 코리아’는 ‘SNL’만의 B급 감성, 풍자, 콩트, 호스트 등을 유지해 기존 시청자층에게 익숙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주현영, 김아영, 이수지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내세워 회사 문화 등 젊은 세대가 겪을 만한 소재를 다루면서 공감을 높이 사고 있다. 이는 ‘SNL 코리아’의 인기 코너와 유튜브 조회수에서 입증된다. 간판 코너인 ‘MZ오피스’를 포함해 ‘워터밤’, ‘블랙미래’ 등은 MZ세대가 일상에서 경험하거나 관심을 이끌어낼 만한 소재가 다수 등장한다. 물론 ‘‘주기자가 간다’ 등 지난 대선에서 크게 주목 받은 코너들은 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긴 하지만, 이 또한 주기자를 연기한 주현영이 MZ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토대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공감을 크게 얻었다. 주현영은 당시 대선후보들을 대상으로 사회 초년생의 미숙함,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는 태도와 함께 할 말은 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냈다. ‘SNL 코리아’는 새단장 후 시즌을 거듭할수록 사회 전반의 문화, 특히 MZ세대 문화에 주력하면서 공감과 웃음을 잡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풍자의 소재가 한정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최근엔 2012년 신드롬을 일으킨 ‘여의도 텔레토비’와 비견할 만한 코너와 내용을 찾기 쉽지 않아 정치 풍자의 수위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풍자’는 자칫 혐오와 조롱으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는 탓에 특정 대상을 겨냥하는 정치 영역을 다루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대상이 권력층을 향할 때 ‘풍자’의 진가가 크게 발휘되는 만큼 ‘SNL 코리아’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앞으로 시대를 이끌어갈 2030세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 문화가 단지 특정한 이슈와 상황으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SNL 코리아’는 단편적으로 정리된 MZ세대의 특징을 확대해 조명하는 경향도 있다”며 “풍자의 핵심은 정치다. 이러한 풍자를 줄일 수록 MZ세대가 정치와 같은 구조적 문제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5 06:00
연예일반

[차트IS] ‘나쁜엄마’ 이도현 다시 깨어났다…시청률 10.3% 기록

‘나쁜엄마’가 1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1회 시청률은 전국 10.3%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6회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3.2%로 전 채널 1위를 지켰다.이번 방송에서는 영순(라미란)이 갑자기 쓰러지며 강호(이도현)가 그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슬프지만 담담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자의 모습이 다시금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눌렀다.그러나 행복하기만도 부족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 비운의 사고가 닥쳤다. 돼지 농장에 화마가 덮친 것. 치솟는 불길 속의 영순을 구하고 뒤따라 탈출하던 강호는 2차 폭발과 함께 쓰러졌다. 마치 긴 잠에서 깬 듯 눈을 뜬 강호의 엔딩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영순, 강호 모자의 집 앞에는 아침부터 손님들이 줄을 지었다. 모든 것을 고백하기로 한 미주(안은진)와 쌍둥이 남매, 안드리아(조쉬 뉴튼)의 소개로 만난 후앙(이아진)이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영순이 쇼크 증상으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강호와 미주, 후앙 세 사람은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영순이 위중한 상태라는 이야기에 강호는 그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 검사도 되지 않고 미주도 좋아하지 않겠다고 빌었다.일곱 살의 아이가 된 강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미주는 강호를 다독이며 “네가 아플 때 아줌마가 곁에서 지켜준 것처럼, 이제는 네가 아줌마 곁에서 힘이 되어 줘야 돼”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영순은 몸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병원을 나섰다. 그리고 만나기로 했던 후앙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강호와 미주의 관계를 눈치채고 만남을 거절했다. 이에 영순은 곧바로 미주를 찾아가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후앙이 미주 때문에 결혼을 번복했다며 “왜 번번이 강호 앞길을 막냐고, 넌”이라고 탓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정씨(강말금)는 참지 못하고 영순 앞에 나섰다. 강호에게 사실을 밝히지도 못하고 아이들을 혼자 낳아 키워온 막내딸 미주만 생각하면, 정씨도 똑같이 퍼붓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영순에게도 강호가 얼마나 소중한 아들인지 알기에 정씨는 할 말을 삼키고 돌아섰다.강호가 아픈 엄마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는 사이, 삼식(유인수)이 수상한 냄새를 풍기면서 찾아왔다. 그는 영순이 박씨(서이숙)에게 선물한 명품 가방을 몰래 팔아 돈을 마련하려던 중, 가방 안쪽의 박음질이 터진 흔적에서 숨겨져 있던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SD카드를 발견했다. 그 가방은 사고 전 강호가 영순에게 선물한 것이었고, 역시 복수의 단서들을 감춰둔 것이었다. 이번에도 강호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얼떨결에 SD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면서 삼식과 함께 의문의 녹음 파일을 들었다. 그것은 강호가 태수(정웅인)와 우벽(최무성)의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이었다.이를 통해 삼식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대선후보 오태수의 것이고, 강호가 수현(기은세)의 죽음과도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삼식은 강호에게 자신이 대신 사건의 내막을 알아봐 주겠다며 곧장 서울로 향했다. 태수의 집을 찾은 그는 하영(홍비라)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접촉 사고를 가장해 만남에 성공한 삼식은 하영에게 태수의 비밀이 담긴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녹음 파일을 들이밀었다. 애초부터 돈이 목적이었던 삼식은 이를 빌미 삼아 2억 원을 요구했다. 그를 무시하던 하영은 강호의 이름을 듣고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한 시간 뒤 다시 접선하기로 했던 삼식은 태수 일당에게 잡혀갔고, 소실장(최순진)과 차대리(박천)의 도움으로 겨우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한편 이제 영순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았다. 언젠가 자신이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질 강호를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했다. 제발 가지 말라고, 조금만 천천히 가라고 애원하는 강호를 안으며 “우리 아들하고 행복하기에도 엄마는 일분일초가 너무 아까워”라는 영순의 진솔한 한마디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정씨를 찾아가 미주에게 아픈 말을 했던 것도 사과했다. 강호 앞에서는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정씨와 부둥켜안고 우는 영순의 기구한 인생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그러나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한밤중 돼지 농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빠르게 번져갔다. 영순은 강호의 도움을 받아 창문으로 빠져나갔다. 뒤이어 강호가 창문에 몸을 반쯤 걸친 순간, 거대한 불꽃과 엄청난 굉음이 발생했다. 2차 폭발에 강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생사의 위기 속에 강호는 트럭 사고 직전 상황을 떠올리며 두 눈을 번쩍 떴다. 기적처럼 깨어난 강호의 눈빛은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이날 삼식의 등장으로 우벽을 향한 태수의 반감은 더욱 깊어졌다. 딸이 자신의 앞길을 막을까 미행하던 중, 삼식이 하영에게 내연녀 수현과 혼외자에 대한 정보를 넘긴 사실을 알고 우벽이 저지른 짓이라고 의심한 것. 이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하영에게 “이제 다 끝난 일이야. 최강호가 저렇게 된 이상 너만 입 다물면 다 없던 일이 되는 거야”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것도 모자라, 도상그룹 아들과의 결혼식을 망치자 선거가 끝날 때까지 병원에 감금하라며 부정(父情) 따위는 없는 비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최근 해안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수현이라는 보고에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이며, “일 하나 만들어야겠다”라고 지시하는 태수의 광기 어린 눈빛은 악행의 끝을 짐작조차 할 수 없어 소름을 유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1 08:24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금융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내정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특별고문으로 활동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로 보는 견해가 적지 않다. 12일 NH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의 후임으로 이석준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 전 실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 승계절차를 개시한 뒤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후 심층 면접을 진행, 전원 만장일치로 이 전 실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통해 농협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농협금융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할 적임자라 판단해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또 이 전 실장은 예산,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해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와 정책 판단능력을 갖춘 점과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해보험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보유하는 등 필요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임추위는 설명했다. 이 전 실장은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손병환 현 회장의 1년 임기 연장에 무게를 실었다. 앞서 김용환·김광수 전 농협금융 회장 등도 2년 임기를 마친 후 약 1년간 연장한 전례를 따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지난해 이어 올해도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연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게다가 손 회장은 1962년생으로 다른 금융지주 회장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다. 하지만 농협금융 회장에 이석준 전 실장이 낙점되면서 금융권 인사에 낙하산 신호탄이 켜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 정부의 금융권 인사 기조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농협금융 CEO에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낙점됐기 때문이다. 향후 예정된 다른 금융기업 인사에서도 낙하산 인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2 15:09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0.7%·‘닥터로이어’ 7% 안방극장 퇴장

SBS와 MBC 금토드라마가 같은날 막을 내렸다. SBS ‘왜 오수재인가’와 MBC ‘닥터로이어’가 23일 16회로 최종회를 방송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10.7%(닐슨코리아 집계), ‘닥터로이어’는 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이날 최종회에서 오수재(서현진 분)가 TK로펌 대표 최태국(허준호)의 추악한 민낯과 끔찍한 악행을 세상에 알렸다. 오수재는 최태국의 심복이었던 비서실장의 마음을 돌려 최태국이 전나정, 박소영, 홍석팔을 죽음으로 떠민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고, 여기에는 한수그룹 회장 한성범, 유력 대선후보 이인수가 연루돼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10년 전 억울하게 의붓여동생 살인 혐의를 뒤집어쓴 공찬(황인엽 분)의 사건도 진실이 드러나면서 진범인 최태국 일당의 아들들이 법의 심판대에 섰다. ‘왜 오수재인가’는 진실과 거짓, 정의와 악행이 대립하는 구도로 극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가며 호평을 받았다. 오수재를 연기한 서현진은 성공한 변호사의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최태국 역의 허준호도 입맛대로 세상을 호령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대립 구도를 극명하게 만들었다. MBC ‘닥터로이어’는 한이한(소지섭 분)은 5년 전 의료 사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재심을 통해 스스로 무죄를 입증했다. 또 반석 병원장 구진기(이경영 분)가 그동안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의료인으로서 신념을 져버리고 벌여온 악행을 만천하에 드러내며, 권선징악의 결말을 보여줬다. 이 드라마는 소지섭의 4년 만의 TV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극의 초반부터 천재 외과 의사 한이한이 의료 사고 이후 5년 만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으로 돌아온다는 설정이 설득력을 얻지 못하면서 전개에 힘을 잃었다. 그나마 소지섭, 이경영, 임수향, 신성록 등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조화를 이루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4 17:44
연예일반

‘닥터로이어’ 소지섭-임수향이 찾는 심장, 정말 신성록 가슴에 있나

소지섭, 임수향이 찾는 심장은 정말 신성록 가슴에 있을까. 21일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측은 14회 엔딩 직후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13, 14회에서 빌런 구진기(이경영 분)를 향한 한이한(소지섭 분)과 금석영(임수향 분)의 복수가 큰 산을 넘은 만큼, 남은 2회 스토리 핵심 키워드는 사라진 심장의 행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 촉망 받는 천재 흉부외과 의사 한이한은 연인 금석영 동생의 심장 이식 수술을 했다. 같은 날 오후 한이한은 구진기의 명령으로 정체불명의 VIP 환자에게 누구 것인지 모를 심장을 이식했다. 하지만 다음 날 금석영 동생이 갑자기 사망했고, 사망 원인으로 한이한이 지목됐다. 한이한은 정체불명 VIP 환자에게 이식된 심장이 금석영 동생 가슴에 있던 것이라 생각하며 그 심장을 찾고 있다. 앞서 대선후보 임태문(남명렬 분)과 윤미선(강경헌 분)이 심장을 갖고 있을 VIP 환자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두 사람 모두 아니었다. 지난 14회 엔딩에서 그동안 한이한과 금석영 곁에서 구진기 압박을 지원한 제이든 리(신성록 분)가 사라진 심장을 갖고 있을 유력한 인물로 급부상했다. 제이든 리는 5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고 구진기에게 이상할 정도로 집착했다. 한이한은 이를 통해 심장을 이식받은 이가 제이든 리 임을 유추해낸 것. 한이한은 제이든 리의 셔츠를 찢고 가슴에서 커다란 수술 자국을 발견했다. 제이든 리의 가슴에 한이한과 금석영이 찾아 헤맨 심장이 있는 것인지, 그 자세한 내막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에 방송되는 MBC ‘닥터로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닥터로이어’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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