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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놓기만 하면 대박행진"...편의점-식품가 ‘콜라보' 봇물

편의점과 식품업체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오비맥주는 최근 맥주 브랜드 카스와 협업한 '치카스닭강정'을 선보였다.치카스닭강정은 순살 치킨에 어니언 시즈닝, 갈릭 디핑 소스를 올린 상품으로 성인 1명이 안주로 즐기기에 적당한 용량(213g)이다.CU는 다음 달 말까지 카스 맥주 370㎖와 473㎖의 6캔 묶음을 치카스닭강정과 함께 구매하면 각각 2100원, 1300원이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CU는 지난달에도 글로벌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손잡고 짜장 라면, 샌드위치, 안주류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한 달여 만에 10만 여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또 CU는 지난 24일 농심과 손잡고 비빔면인 ‘배홍동’의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을 내놨다. 배홍동 소스를 참치비빔밥, 참치김밥, 치킨 등에 넣었다. CU는 지난해 농심과 짜파게티 간편식을 출시했다. 짜파게티 소스를 활용한 도시락·김밥·햄버거 등 6종은 이달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뚜기와 손잡고 한층 더 매운 볶음면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을 새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의 자체브랜드(PB)인 ‘세븐셀렉트’를 붙여 오뚜기의 열라면과 ‘파닭’을 접목했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오뚜기의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과 세븐셀렉트 PB라면인 ‘대파라면’을 협업한 ‘대파열라면’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GS25는 CJ제일제당의 맥스봉·고메·스팸을 활용한 빵을 선보였다. 맥스봉이 들어간 소시지빵과 고메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간 고메함박 브래드 등이다. 스팸을 넣은 스팸마요 브레드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고객 욕구의 변화를 민첩하게 읽을 수 있는 채널로 신제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고, 식품업체는 제조 노하우를 갖춰 신속하게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만큼 두 업태간 협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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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컴백] 스테이씨·트리플에스·퍼플키스까지…HOT 컴백 스타는?

‘컴백 풍년’이라 불린 2월의 셋째 주, 신인 걸그룹들이 하루 간격으로 나란히 출격하며 ‘여풍’이 불기 시작했다.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이 속한 그룹인 스테이씨가 더욱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돌아왔으며, 1년 만에 완전체 10명의 멤버가 모두 모인 트리플에스, 여기에 ‘마녀 세계관’의 끝판왕 퍼플키스까지 그야말로 새 ‘우먼 파워’를 자랑했다. # 2월 13일, 트리플에스 ‘어셈블(ASSEMBLE)’트리플에스는 지난 13일 새 앨범 ‘어셈블’을 발매, 타이틀곡 ‘라이징’(Rising)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했다. 트리플에스는 다른 그룹들과는 다른 활동 방향성을 갖고 있다. 팬들의 투표로 ‘디멘션’이라는 새로운 조합과 유닛이 만들어지며, 그 유닛이 앨범 10만 장을 팔지 못하면 다음 앨범을 내지 못하게 된다. 신보 ‘어셈블’은 총 24명의 트리플에스 멤버 중 10명이 참여한 앨범으로 지난 4월에는 4명으로 구성된 유닛 AAA로 활동한 바 있다.개성 강한 소녀들의 색다른 조합은 대중의 마음을 조금씩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지난 15일 트리플에스의 타이틀곡 ‘라이징’ 공식 뮤직비디오는 공개 42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라이징’은 트리플에스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택된 곡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 2월 14일, 스테이씨 ‘테디베어(Teddy Bear)’약 7개월 만에 네 번째 싱글 앨범 ‘테디베어’로 컴백한 스테이씨는 발매와 동시에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테디베어’는 멜론 TOP100에 진입한 데 이어 멜론 최신 차트(1주 내)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초고속 1000만 뷰를 달성했다. 또 발매 첫날에만 18만6000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기록 중이다.스테이씨는 앨범 제목처럼 더욱 귀엽고 깜찍한 콘셉트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2020년 11월 데뷔 당시에도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했던 스테이씨는 한층 더 러블리해진 비주얼과 달콤한 음색, 여기에 포인트 안무인 ‘곰돌이 귀’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팝 펑크 장르의 곡인 ‘테디베어’는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 2월 15일, 퍼플키스 ‘캐빈 피버(Cabin Fever)’마마무의 소속사 RBW의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섰다. ‘캐빈 피버’는 ‘좀이 쑤신다’는 뜻으로, 예기치 않은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캐빈 피버’를 겪는 이들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2021년 3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퍼플키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때부터 간직한 특유의 ‘마녀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 뮤직비디오 또한 ‘마녀들의 호텔’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장르물로 제작하며 퍼플키스만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캐빈 피버’는 멤버들의 노력이 더욱 깃든 앨범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멤버 박지은이 건강 문제로 팀을 탈퇴해 6인 체제가 돼 변화에 적응해야 했던 것. 퍼플키스는 쇼케이스를 통해 “멤버들과 새벽까지 연습하고,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팀워크를 다졌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한 바 있다. 공개된 무대에서 퍼플키스는 더욱 완벽해진 퍼포먼스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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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가요전망①] K팝 5.0시대 개막…주역은 4세대·버추얼 아이돌

가요계의 시간은 유독 빠르다. 인기곡의 유행이 빠르게 바뀌다보니 음원 차트의 변동도 예측하기 어렵다. 아티스트의 컴백 주기는 점점 빨라지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셉트도 제각각이다. 이같이 가파른 흐름 속에서 올해 K팝의 ‘5.0 시대’가 막을 올렸다. 다만 새 시대를 주도하는 인물은 ‘새 얼굴’이 아닌, 지난해 K팝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가수와 4세대 아이돌이 그대로 배턴을 이어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분기점도 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100% 가상인간 ‘버추얼(Virtual) 휴먼’이 가요계에 등장했다. 일명 ‘버추얼 아이돌’이라 불리는 이들은 현실에서 구현하기 힘든 ‘가상 세계’를 노래하며 향후 K팝의 판도를 뒤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일간스포츠는 2023년 2월 13일 재창간을 맞아 준비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망에 대한 시리즈 기획 2탄으로 대중음악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 뉴진스, 아이브, TXT,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지난해부터 시작된 ‘여풍’의 중심에 있는 뉴진스와 아이브,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꼽혔다. 이들은 모두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면서 대중에게 보여줄 기량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아이돌 외의 아티스트 중에선 임영웅이 독보적인 지분을 가져갔다.5팀의 성과는 뚜렷하다. 지난해 8월 데뷔한 뉴진스의 데뷔 앨범은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대한민국에 ‘뉴진스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9일 발표된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는 올해 1월 글로벌 K팝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거대한 세계관을 버리고 대중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온 뉴진스가 오롯이 음악성으로 이뤄낸 성과다.김헌식 평론가는 “뉴진스는 새로운 신예로서 알파 세대를 대변하는 그룹”이라며 “아티스트의 역량뿐만 아니라 세계적 흐름이 ‘여성들이 좋아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뉴진스가 그 계승자로 4세대, 5세대까지 이어질 거라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2021년 12월 데뷔 앨범 ‘일레븐’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음악방송 37관왕부터 역대 걸그룹 최단기간 밀리언셀러 달성, 음원 차트 점령 등의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박송아 평론가는 “아이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10대 팬덤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며 “다국적 팬들까지도 SNS를 통해 아이브의 음악과 춤이 회자 되면서 앞으로 나오는 음악들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보이그룹의 열세가 지속된 상황이지만 뚜렷한 성과를 드러낸 팀도 있다. TXT와 스트레이 키즈 모두 독보적인 실력과 파워풀한 음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등극하며 세계적 스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임진모 평론가는 “올해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서 공백을 가지는데 TXT와 스트레이키즈가 이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들은 음악적으로 펀치가 있다. 두 그룹 모두 강한 음악을 하고, 퍼포먼스가 굉장히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아이돌 그룹이 아닌 일반 아티스트 중엔 임영웅의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 임영웅은 이제 확고한 톱가수로 성장했다. 임영웅의 음악이 가진 힘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지난달 27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 연간차트 리뷰’에 따르면 임영웅은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톱400에서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하재근 평론가는 “올해도 임영웅의 인기가 계속될 거라 본다”며 “트롯 경연 프로그램이 아무리 계속돼도 기존 임영웅의 위상이 워낙 확고하다. 새로운 누군가가 등장해도 아직 견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추얼 아이돌, K팝의 새 문화를 형성하다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19년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가상세계’는 ‘메타버스’로 발전, 마침내 ‘버추얼 휴먼’을 탄생시켰다. 한국에서는 광고 등을 통해 로지, 루시, 제인, 한유아 등의 가상인간이 먼저 소개됐으며, 점차 영역을 확장한 버추얼 휴먼은 마침내 K팝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버추얼 그룹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국내 최초 버추얼 아이돌 그룹 ‘레볼루션 하트’는 ‘혁명군 콘셉트’의 4인조로, CGV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해 1200여 좌석을 전부 매진시켰다. 또 지난해 10월 MBC 사내벤처에서 독립한 기업 블래스트는 웹툰 스타일의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제작했다. 아직 멤버 중 일부만 공개됐으며, 올해 중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4인조 걸그룹 ‘메이브’를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싱글 앨범 ‘판도라의 상자’로 데뷔한 이들은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13일 만에 1000만뷰를 넘어섰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노래와 안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실존 그룹 못지않은 화제성이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선보인 웹 예능 ‘소녀 리버스’는 실존하는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버추얼 캐릭터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입고 데뷔를 위해 가상세계에서 경쟁을 펼치는 포맷이다. 현실과 가상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에스파의 세계관과 연결, 그의 조력자인 ‘나이비스’를 올해 데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버추얼 중에서도 특히 아이돌 분야는 K팝 문화를 더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팬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2023년 가요계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들이 음악산업 내에서 지속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버추얼 관련 엔터 관계자는 “버추얼 아이돌은 실제로 구현하기 힘든 무대효과, 퍼포먼스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이색적인 무대를 만들 수도 있고, 버추얼 요소를 접목해 상상을 현실화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특히 비대면 방식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메리트가 있다.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은 물리적인 거리, 시차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다발적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4 06:20
연예

[포토] 신승환, '강릉' 힘있게 대박행진 해야죠!

배우 신승환이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강릉'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11.01 2021.11.01 17:10
경제

K5에 쏘렌토까지…기아차, 신차 대박행진에 '함박웃음'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내수 시장에서 힘을 내고 있다. 지난해 셀토스 필두로 모하비·신형 K5·쏘렌토까지 내놓는 신차마다 이른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아차가 신차를 앞세워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국내 자동차 사전계약 신기록을 작성한 신형 카니발이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연간 내수 판매 목표(52만대) 조기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차들 차급별 판매 1위 '우뚝.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아차의 내수 누적 판매는 27만828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가 38만4613대를 판매, 0.1%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수치다. 지난달 판매량까지 더하면 기아차는 총 32만5337대를 판매해 12.2%의 성장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는 46만1994대로 4.0% 성장에 그쳤다. 기아차의 내수를 이끈 것은 작년부터 출시하기 시작한 신차다. 먼저 셀토스는 출시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올해 7월까지 총 3만3115대가 팔리며,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무난히 소형 SUV의 왕좌를 차지할 전망이다. K5는 3세대만에 '국민 중형차' 타이틀을 꿰찼다. 지난해 12월 신형 출시 후 현대차 쏘나타 판매 대수를 매월 앞지르며 새로운 왕좌의 시대를 알렸다. 특히 K5는 7월 내수에 8463대를 판매해 쏘나타 5213대를 넘어섰다. 이 중 대부분 택시로 사용되는 구형 판매를 제외하면 3세대 K5(DL3)가 7933대로 8세대 쏘나타(DN8)의 3569대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올 1~7월 누적 판매에서도 쏘나타를 가뿐히 제쳤다. K5 누적판매는 5만5287대, 쏘나타는 4만3186대이며, 구형 수요를 제하면 격차는 2만대 이상으로 벌어진다. 중형 SUV 시장에서는 신형 쏘렌토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9488대의 판매고로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7월 누적 판매량(구형 모델 포함)은 4만7355대로 동급 차량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대형 SUV 모하비도 힘을 내고 있다. 지난해 말 부분변경 이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1~7월 전년 동기 대비 717.4%(1552대⟶1만2640대)을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디자인 완성도 호평 커 기아차 신차들의 인기 요인은 높은 가성비와 풍성한 첨단 안전사양, 디자인 경쟁력에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 셀토스는 작은 체구에 ‘프리미엄’이라는 키워드를 덧칠해 차급을 넘어서는 사양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이브 와이즈’ 기술력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반년 늦게 나온 경쟁 신차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최첨단 기능을 담았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까지 감지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정차 및 재출발까지 지원한다. K5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간 경계를 허무는 등 역동적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20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산 국산차는 K5(8531대)다. 30대에서도 판매량 기준 2위(9310대)에 올랐다. 쏘렌토와 싼타페 간 판매량 차이도 디자인에서 판가름 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 대해 기존 차량의 세련된 디자인에 자사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스포티니스’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독수리의 눈(Eagle's eye)를 콘셉트로 한 헤드램프와 일체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은 외장 디자인 공개 시점부터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에 비해 쏘렌토는 기존 모델보다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격 차이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의 가격대는 3024만~3887만원으로 싼타페(3122만~3986만원)보다 다소 낮다. 또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f·m인 점은 동일하지만, 쏘렌토가 싼타페보다 전장 25mm, 전고 15mm 더 크다. 모하비는 마니아층이 확실하다. 2015년, 2019년 두 번 디자인 변경(페이스 리프트)이 있었으나 특유의 각진 골격은 그대로다. 외형 변경이 적은 게 마니아층에 매력이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원래 매달 평균 1000대가량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하반기 전망도 밝다. 18일 최대의 기대주 미니밴 카니발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앞서 4세대 카니발은 사전계약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2만3006대가 계약대는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다. 대중성이 세단이나 SUV보다 부족한 미니밴 차급에서 이런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가 신차 효과를 앞세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간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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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가격 5만원대 ‘애즈폰’ LG V50 가격 0원 대박행진

이르면 올해 안으로 늦어도 1~2년 안에 5G 통신망 안정화가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5G 기지국 측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맞이하여 8월 안으로 전국 50여개 해수욕장에도 안정화 될 것” 이라고 전했다. 5G에 대한 구축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5G에 대한 불만의 소리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7월 대비 주춤했던 핸드폰 시장과는 달리 현재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갤럭시S10 5G는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노트10, 폴드, A90 출시일 영향으로 인해 할인폭이 크게 적용되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이에 맞춰 온라인 핸드폰 할인 전문점 ‘애즈폰’은 5G 모델과 기존 LTE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7월 프로모션을 적용해 가격은 저렴하게 판매 중이며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애즈폰 관계자에 따르면“올해 출시되는 새로운 5G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핸드폰 전 품목에 대한 가격이많이 할인되어 판매 중이며 본 이벤트는 갤럭시S10 5G는 5만원대, LTE에서 강세를 보이는 갤럭시노트9, s10e는 80% 할인을 적용하여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가성비폰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갤럭시S10E는 10만원대, 효자폰으로 인기몰이 중인 LG V50은 0원에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애즈폰 관계자는 “현재 이벤트는 진행 중이며 할인이 많이 적용된 만큼 조기 마감될 우려가 있어 미리 준비해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5G 모델 및 LTE 모델에 대한 할인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 애즈폰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애즈폰’에서 1: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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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케 세라 세라' 도리스 데이 별세, 향년 97세

팝송 ‘케 세라 세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도리스 데이가 눈을 감았다.영국 BBC,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도리스 데이는 13일(현지 시간) 향년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도리스 데이가 생전에 운영했던 ‘도리스 데이 동물 연맹’은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카멜 밸리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최근 심각한 폐렴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1939년 17세 나이로 가수 데뷔한 도리스 데이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이름을 알렸다. 1948년 마이클 커티스 감독의 ‘공해상의 로맨스’로 스크린에도 데뷔해 1950, 60년대 영화 ‘컬래머티 제인’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1958년 영화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의 주제가 ‘케 세라 세라’로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골든글로브상, LA비평가협회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5.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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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선주문만 33만3600장…3연속 플래티넘 청신호

트와이스가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으로 대박행진을 예고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트와이스가 7일 일본서 발표한 '캔디팝'이 발매 당일 선주문만 33만 3633장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백오더도 상당해 전작을 뛰어넘는 호기록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캔디팝'은 11만 7486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발매와 함께 6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도 올랐다. 특히 트와이스는 이 음반으로 자신들이 수립한 한국 걸그룹 중 싱글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신기록 제조기' 다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3연속 플래티넘 달성의 '청신호'도 키고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및 10월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TWICE'의 발매 당일 판매고는 4만 6871장, 'One More Time'은 9만 4957장을 기록했는데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캔디팝'은 이보다 훨씬 좋은 수치인 11만 7486장으로 3연속 플래티넘 달성이 예상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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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들, '형돈이와 대준이' 신곡 도전기…조회수 대박

MBC 아나운서들이 랩 도전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사장 김장겸)가 지난주 ‘엠빅뉴스’를 통해 공개한 MBC 간판 아나운서들의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한 번도 안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도전기는 공개 일주일만에 조회수 70만건, SNS ‘좋아요’ 1만3천여건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노래는 '왕 밤빵' '철수 책상 철 책상'같은 고전적인 발음 연습 단어는 물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같이 발음이 힘든 새로운 단어들도 포함돼 제목 그대로 한 번도 안 틀리고 부르기 힘든 코믹 송이다. MBC 여자 아나운서 강다솜, 김소영, 안주희, 남자 아나운서 허일후, 서인, 김준상은 ‘발음’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전문가답게 야심차게 도전을 했지만, ‘틀리라고’ 만든 노래인만큼 영상 내내 어려움을 겪으며 원곡자인 ‘형돈이와 대준이’ 정형돈-데프콘에게 혹평을 받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김소영 아나운서는 정확한 발음과 리듬은 물론, ‘래퍼’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연하며 극찬을 받으며 폭소를 선사했다. 아나운서들마저 쩔쩔매며 도전하며 큰 웃음을 준 이 영상은 MBC 엠빅뉴스 홈페이지와 엠빅뉴스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연지 기자 2017.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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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조세호, 정은지 지원군 자처 "파이팅"

유재석, 조세호가 정은지의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했다.오늘(25일) 정오, 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에는 # 하늘바라기 님에게 # 유재석 , # 조세호 님께서 보내신 영상 편지가 도착했습니다.지금 확인하시겠습니까?"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등장해 정은지의 솔로 데뷔를 축하하고 타이틀곡 '하늘바라기' 대박을 기원했다. 먼저 유재석과 조세호는 "에이핑크 은지씨가 새로운 노래로 돌아왔습니다"라고 특유의 밝은 인사를 전하며 응원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어 유재석은 "가창력과 모든 부분 대단한 가수이다. 이미 많은 분들이 '하늘바라기'를 사랑해주시고 있지만 저희도 은지씨와 '하늘바라기' 응원하겠다. 늘 잘 보고 있다"라고 성공적 솔로 데뷔에 응원을 보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개그맨 조세호도 함께 "'하늘바라기' 제목부터 너무 좋다. 정은지씨 파이팅"이라며 든든한 응원 메시지를 덧붙여 힘을 보탰다. 앞서 정은지는 대세남 진구와 임시완으로부터 솔로 데뷔 응원을 받으며 황금 인맥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18일 첫 솔로 앨범 'Dream(드림)'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정은지는 8일째 음원차트 상위권을 놓치지 않으며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나가고있다. '하늘바라기'는 어린 시절 아빠와의 추억을 담은 자전적인 노래로 정은지의 따뜻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포크팝 장르의 노래로 올 봄 '힐링송'으로 떠올랐다. 김인영 기자 2016.04.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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