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사장 김장겸)가 지난주 ‘엠빅뉴스’를 통해 공개한 MBC 간판 아나운서들의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한 번도 안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도전기는 공개 일주일만에 조회수 70만건, SNS ‘좋아요’ 1만3천여건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노래는 '왕 밤빵' '철수 책상 철 책상'같은 고전적인 발음 연습 단어는 물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같이 발음이 힘든 새로운 단어들도 포함돼 제목 그대로 한 번도 안 틀리고 부르기 힘든 코믹 송이다.
MBC 여자 아나운서 강다솜, 김소영, 안주희, 남자 아나운서 허일후, 서인, 김준상은 ‘발음’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전문가답게 야심차게 도전을 했지만, ‘틀리라고’ 만든 노래인만큼 영상 내내 어려움을 겪으며 원곡자인 ‘형돈이와 대준이’ 정형돈-데프콘에게 혹평을 받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김소영 아나운서는 정확한 발음과 리듬은 물론, ‘래퍼’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연하며 극찬을 받으며 폭소를 선사했다.
아나운서들마저 쩔쩔매며 도전하며 큰 웃음을 준 이 영상은 MBC 엠빅뉴스 홈페이지와 엠빅뉴스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