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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믿보배 모녀호흡”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영화 ‘경주기행’ 크랭크업 [공식]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 영화 ‘경주기행’이 크랭크업했다고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경주기행’은 막내 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먼저 영화 ‘기생충’ ‘오마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운수 오진 날’ 등 스크린과 방송, OTT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이정은이 막내 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생활력 강한 강단있는 모습부터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몰입감 있게 그리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드라마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공효진이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로 분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이정은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K장녀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소담이 가세한다. ‘특송’, ‘유령’, ‘청춘기록’,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박소담이 법대 출신의 백수,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마지막으로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일타 스캔들’ ‘방과 후 전쟁활동’ ‘길복순’ 등 여러 화제작에서 맹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합류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한편 ‘경주기행’의 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김미조 감독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역대급 캐스팅이 빚어낼 특급 모녀 케미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08:36
연예일반

[IS인터뷰] ‘메마데바’ 청웨이하오 감독 “북한 배경 영화 준비, 韓 합작 희망”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청웨이하오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평소 한국 영화를 비롯한 K콘텐츠에 관심이 높다는 청웨이하오 감독은 이번 내한을 앞두고 무척 들떴다고 했다.청웨이하오 감독은 이번 내한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을 슬쩍 귀띔하며 또 한 번의 내한을 기대케 했다.“이번 내한에서 ‘메리 마이 데드 바디’ 무대 인사 등 여러 홍보 활동에 참여했는데 무척 신선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삼계탕, 불고기 같은 한국 음식도 먹었고요. 스케줄 사이사이 짬을 내서 서울의 동대문, 한남동, 성수동 등도 가 봤는데 무척 매력이 있더라고요.”청웨이하오 감독은 한국을 사랑하는 것으로 대만 현지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의 장르 영화는 단언컨대 세계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다. 평소 한국 영화를 좋아하고 인상 깊게 보고 있다는 청웨이하오 감독의 우상은 봉준호 감독이다.K콘텐츠에 대한 청웨이하오 감독의 애정은 인터뷰 곳곳에서 묻어났다. “대만 콘텐츠의 매력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는 “대만의 ‘장르 작품’이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다. 대만도 한국처럼 더 다양한 콘텐츠를 발전시켜서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답했고, 차기작 계획을 묻는 질문엔 “영화 ‘타짜’처럼 사기꾼을 다룬 영화를 찍고 싶다”고 했다. 평소 다양한 한국 작품들을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작품 역시 한국과 관련이 깊다. 북한을 배경으로 한 실화 소재의 영화로 청웨이하오 감독은 한국과 합작을 꿈꾸고 있다.“한국에 정말 다시 오고 싶어요. 제가 ‘풍자하부’(瘋子蝦夫)라는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았는데, 그게 대만 아저씨가 북한에 가서 김정은을 도와 랍스터를 양식하는 내용이거든요. 실화를 기반으로 했고, 80% 정도 한국 배경이 들어가요. 한국에서 찍고 싶어서 한국과 합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물론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이번에 국내에서 개봉한 ‘메리 마이 데드 바디’다. 지난달 국내 극장가에서 정식으로 개봉한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해 대만 최고의 영화시상식 ‘금마장’의 특별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청웨이하오 감독은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 대해 “액션, 코미디 등 여러 요소가 어우러진 작품이지만, 그 안에서 인물의 ‘성장 곡선’을 표현하려고 했다”면서 “귀신, 코미디, 액션, 범죄 등 장르적으로 표현된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두 남자의 성장과 감정선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물들이 겪는 여정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라’라면서 “신분이나 지위와 관계없이 사랑 앞에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긍정적이고 따뜻한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웃음, 눈물, 감동을 모두 담고 있어요. 부모님,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서둘러 보러 오세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5 05:29
영화

올해 세 번째 내한 허광한..‘메마데바’로 파격 변신 [종합]

영화 ‘상견니’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은 대만 배우 허광한이 신작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올해 세 번째 내한했다.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허광한 배우, 청웨이하오 감독, 진바이런 프로듀서가 참여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올해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한 허광한은 어제 ‘드디어’ 감자탕을 먹었다고 한다. 허광한은 ‘한국 작품에 출연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어로 “당연하죠”라고 답하며 “하지만 그 전에 제 한국어 실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극 중에서 허광한은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 역을 맡았다. 허광한은 작품 안에서 거친 액션은 물론 과감한 노출 장면도 소화해냈다. 그는 “노출 장면을 찍을 당시에는 그 역에 집중해서 따로 신경 쓰지는 않고 자연스럽게 촬영했다”면서도 “그런데 영화 볼 때 내심 ‘내가 왜 이걸 찍었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동안 아이돌같은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허광한은 코믹 연기 도전에 대해 “코미디의 리듬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다.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한 도전이었다”면서도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작품에 끌렸다. 청웨이하오 감독은 장르영화계 으뜸이라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경찰 역을 맡았는데 캐릭터 자체가 ‘두터워야 한다’는 가이드를 받았다. 근육량이 많아야 해서 헬스를 많이 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데 힘을 쏟았다”고 했다.청웨이하오 감독은 허광한을 주연 배우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쓸 때부터 허광한을 우밍한‘으로 생각했다”며 “허광한 배우는 인기도 많고 얼굴도 잘생겼다. 여러 가지로 관찰을 많이 했는데 특별한 역할도 많이 맡았고, 괴이하고 변태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고 전했다.’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중화권 3대 영화상 중 하나인 ’금마장‘ 2022년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Asian Pop-Up Cinema)'에서 관객상(Audience Choice)을 수상,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 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경쟁부문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이에 대해 청웨이하오 감독은 “이 영화가 해외에서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 대만의 관습과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했기 때문”이라며 “유럽 영화제에서 상영할 때 관객분들의 웃음과 눈물 포인트가 대만에서 느끼는 그 포인트와 같았다. 그래서 영화 창작자로서 아주 기뻤다”고 말했다.한편,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2 17:10
연예일반

‘메마데바’ 감독 “봉준호 감독 우상, 좋아하는 배우는 김태리”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감독이 한국 영화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청웨이하오 감독은 최근 영화 배급사 리안컨텐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평소 한국 영화를 정말 좋아하고 인상깊게 본 작품도 아주 많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특히 한국의 장르 영화는 단언컨대 세계 최고”라면서 “봉준호 감독님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봉 감독님은 내가 우상으로 꼽는 감독님들 중 한 분”이라고 강조했다.기억에 남는 한국 드라마로는 지난해 상반기 방영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꼽으며 “김태리 배우에게 푹 빠졌다. 꼭 함께 일을 해보고 싶어졌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오는 17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대만 최고의 영화시상식 '금마장'의 특별 폐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1 13:17
영화

허광한X임백굉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속 실력파 배우들

중화권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한데 뭉쳤다.오는 17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흥행을 일궈낸 드라마 ‘상견니’의 허광한,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임백굉, 그리고 ‘반교: 디텐션’ 왕정까지 주요 출연진의 면면은 화려하다. 허광한, 임백굉, 왕정 뿐만이 아니다. 각각의 인물을 소화하는 배우들 모두,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로 포진됐다. 마오마오 아버지 역을 맡은 탁종화 배우는 1987년 ‘보고반장’ 시리즈에서 '반장' 역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2003년 제8회 싱가포르 아시아 드라마 어워즈 최우수 드라마 남자주연상, 2005년 제40회 금종장 드라마 남자주연상 등을 꿰찼으며 여태까지 70편 이상의 드라마, 8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연기 베테랑이다. 시선을 강탈하는 개성 강한 조직의 보스 역의 채진남은 대만의 유명한 배우이자 뮤지션이다. 영화, 방송, 음악 부문 대만 최고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금마장, 금종장, 금곡장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한 올라운드 아티스트다. 2010년 제8회 로마영화제 아시아영화전 최우수 남자주연상, 2017년 아시아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주연상 등 수상 내역만 나열해도 수두룩하다. 마오마오의 할머니 역을 맡은 왕만교는 1943년생으로 대만의 ‘국민 할머니’로 불리는 인물이다. 총합 120개의 드라마, 13편의 영화에 출연한 ‘넘사벽’ 현역 배우다. 극 중 경찰 수사본부 반장 역할의 마념선 배우는 대만 역대 흥행 1위인 ‘하이자오 7번지’, 흥행 4위 ‘다웨이루만’, 그리고 현재 역대 흥행 7위를 기록 중인 ‘메리 마이 데드 바디’까지 역대 흥행 10위권에 3편의 영화에 출연한 ‘흥행 요정’이다.내로라하는 중화권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출연진은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 영등포 등에서 추가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허광한 배우, 청웨이하오 감독, 진바이런 프로듀서가 참석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0 08:36
연예일반

허광한X임백굉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트로피 휩쓴 중화권 톱스타 총집결!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 트로피 휩쓴 중화권 최고 배우들이 다 모였다.오는 17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흥행을 일궈낸 드라마 ‘상견니’의 허광한,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의 임백굉, ‘반교: 디텐션’ 왕정까지 주요 출연진의 면면은 화려하다. 허광한, 임백굉, 왕정 뿐만이 아니다. 각각의 인물을 소화하는 배우들 모두,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로 포진됐다.마오마오 아버지 역을 맡은 탁종화 배우는 1987년 ‘보고반장’ 시리즈에서 반장 역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2003년 ‘제8회 싱가포르 아시아 드라마 어워즈’ 최우수 드라마 남자주연상, 2005년 ‘제40회 금종장’ 드라마 남자주연상 등을 꿰찼으며 여태까지 70편 이상의 드라마, 8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연기 베테랑이다.시선을 강탈하는 개성 강한 조직의 보스 역의 채진남은 대만의 유명한 배우이자 뮤지션이다. 영화, 방송, 음악 부문 대만 최고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금마장, 금종장, 금곡장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한 올라운드 아티스트다. 2010년 ‘제8회 로마영화제’ 아시아영화전 최우수 남자주연상, 2017년 ‘아시아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주연상 등 수상 내역만 나열해도 수두룩하다.마오마오의 할머니 역을 맡은 왕만교는 1943년생으로 대만의 국민 할머니로 불리는 인물이다. 도합 120개의 드라마, 13편의 영화에 출연한 ‘넘사벽’ 현역 배우다.극에서 경찰 수사본부 반장을 연기한 마념선 배우는 대만 역대 흥행 1위인 ‘하이자오 7번지’, 흥행 4위 ‘다웨이루만’, 5월 현재 역대 흥행 7위를 기록 중인 ‘메리 마이 데드 바디’까지 역대 흥행 10위권에 3편의 영화에 출연한 ‘흥행 요정’이다.내로라하는 중화권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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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데바’ 누적 수익 3억 6000 대만 달러, 대만영화 역대 흥행 7위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메리 마이 데드 바디’ 관계자는 이 영화가 대만 현지에서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대 개봉영화 7위에 등극했다고 2일 밝혔다.‘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대만에서 개봉 직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을 제치고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일 현재까지 흥행수익 누적 3억 6000만 대만 달러(약 156억 원)를 달성하며 역대 대만영화 흥행 7위에 올랐다.역대 흥행 6위는 앞서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대만판 ‘남자가 사랑할 때’로 2일 현재까지 ‘메리 마이 데드 바디’와 격차는 약 4000만 대만 달러다. 이에 여전히 상영되고 있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역대 흥행 6위까지 꿰찰 수 있을지가 현지의 초미의 관심사다.‘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대만 최고의 영화제 ‘금마장’이 선택한 청웨이하오 감독과 대만판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팀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중화권 남신’이라 불리는 허광한이 이전과 전혀 다른 코믹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2 16:55
연예일반

[단독] 정동환 ‘아줌마’로 금마장 간다… 각본상·주조연상 등 4개 부문 후보

한국과 싱가포르의 첫 합작 영화 ‘아줌마’가 ‘제59회 금마장’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줌마’는 다음 달 19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제59회 금마장’에서 각본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아줌마’는 한류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아줌마가 인생 처음으로 한국행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에 초대됐으며, 12일 오후 9시 CGV센텀시티 7관에서 상영된다.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 정동환 역시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만을 대표하는 중국어권 영화제인 ‘금마장’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에서 주인공인 아줌마 안티를 연기한 배우 홍휘팡은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프리미어를 하고 오는 27일에 정식 개봉을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다음 달 개봉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는 거로 안다”며 “한국에서도 정식 개봉이 돼서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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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금마장 홍콩시위 다룬 영화 최우수 다큐상… 장첸 남우주연상

2019년 홍콩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진 반정부 민주화 시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대만 금마장(金馬奬)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제58회 대만 금마장 영화제 시상식이 27일(한국시간)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은 홍콩 감독 키위 차우(周冠威)의 ‘시대혁명’(時代革命· Revolution of Our Times)이 수상했다. 영화의 제목 ‘시대혁명’은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 반대 운동을 계기로 2019년 여름부터 전 시민사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전개된 홍콩의 반정부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대가 대표적으로 외친 구호이기도 하다. 2시간 30분 분량의 ‘시대혁명’은 시위에 참여한 7명 홍콩 시민들의 시선에서 2019년 시작된 홍콩의 민주화 운동이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의 통과로 소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보안법으로 처벌받을 우려 때문에 홍콩에서 정식으로 상영되지 못했다. 현재 홍콩에서는 반중 메시지를 담은 대표적 구호인 ‘광복홍콩, 시대혁명’(光復香港時代革命)을 공개 장소에서 언급할 수 없다. 이 구호를 외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홍콩보안법이 규정한 ‘국가 분열’을 초래한 것으로 간주하여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차우 감독은 인터넷 화상 연결 방식으로 시상식장 스크린에 나와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울었다”며 “홍콩에 남아 있는 사람들, 해외로 망명을 간 홍콩인, 심지어 감옥에 있는 친구들에게 이 한 편의 영화가 조금의 위로를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금마장의 최우수 작품상은 대만 중멍훙(鍾孟宏) 감독의 영화 ‘폭포’가 받았다. 이 영화는 코로나19로 격리된 공간에서 악화하는 모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남우주연상은 ‘영혼사냥’의 장첸(張震), 여우주연상은 ‘폭포’의 자징원(賈靜雯)이 각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1962년 시작된 금마장 영화제는 한때 아시아의 오스카상으로 불렸다. 오랫동안 체제의 벽을 넘어 중국어권 영화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8년 금마장 영화제에서 대만 대학생들의 반중 운동인 ‘해바라기 운동’을 다룬 대만 푸위(傅楡) 감독이 다큐멘터리 작품상 수상을 계기로 중국 당국은 자국 영화인들의 금마장 영화제 참석을 금지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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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이장', 바르샤바영화제 신인감독경쟁부문 대상

영화 '이장(정승오 감독)'이 제35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경쟁부문(Competition 1-2)대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수여하는 넷팩상(NETPAC)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 수상이다.25일 영화제 측은 “현대 가족상을 향한 지적인 비판의식과 가차 없이 날카로운 유머 감각을 동시에 지닌 수작” 이라는 감상을 전하며 극찬했다. 신인감독경쟁부문(Competition 1-2)은 전 세계의 신인 감독의 첫, 두 번째 작품을 다루는 부문으로 정승오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인 '이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바르샤바국제영화제는 전세계의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영화제가 일찌감치 알아본 감독으로 세계적 거장인 '해피엔드' 마이클 하네케, '콜드 워' 파벨 포리코브스키, '누구나 아는 비밀' 아쉬가르 파르하디가 있다.'이장'은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여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러 가는 1박 2일의 여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로, 기존 가족의 의미가 해체되는 시대에 새로운 유대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정승오 감독은 단편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2016), '순환소수'(2017)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한국사회의 가족상을 탐구해왔다.한편, '이장'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후, 파리한국영화제의 신인 감독을 집중 조명하는 포트레(Portrait) 부문, 대만금마장영화제, 뉴욕아시안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의 초청되었으며 정식 개봉은 2020년 상반기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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