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한국과 싱가포르의 첫 합작 영화 ‘아줌마’가 ‘제59회 금마장’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줌마’는 다음 달 19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제59회 금마장’에서 각본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아줌마’는 한류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아줌마가 인생 처음으로 한국행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에 초대됐으며, 12일 오후 9시 CGV센텀시티 7관에서 상영된다. 사진=일간스포츠 DB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 정동환 역시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만을 대표하는 중국어권 영화제인 ‘금마장’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에서 주인공인 아줌마 안티를 연기한 배우 홍휘팡은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프리미어를 하고 오는 27일에 정식 개봉을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다음 달 개봉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는 거로 안다”며 “한국에서도 정식 개봉이 돼서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