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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단독] 박나래, 공갈미수 혐의 이어 횡령혐의 추가 고소…전 매니저 ”허위 사실” 반박 [종합]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전 매니저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다.22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A씨와 B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하면서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설립했고, 해당 법인에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횡령 혐의 고소를 예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A씨는 박나래의 횡령 혐의 고소와 관련해 “개인 법인을 설립한 지는 10년 전”이라고 주장하며 “박나래가 모두 입출금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횡령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 측의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재차 반박했다.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인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수령한 뒤 추가로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은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렀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박나래의 고소 이후 A씨와 B씨 역시 경찰에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했으며,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와 관련해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최근 각각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박나래는 매니저들과의 갈등과 별개로 최근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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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나래, 전 매니저들 횡령 혐의 추가 고소…법적 공방 격화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22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A씨와 B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하면서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설립했고, 해당 법인에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횡령 혐의 고소를 예고했다.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인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수령한 뒤 추가로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은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렀다”고 반박했다.박나래의 고소 이후 A씨와 B씨 역시 경찰에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했으며,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 같은 의혹들 외에도 박나래는 최근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한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최근 각각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2 19:29
연예일반

‘BTS 정국 주거침입 미수 혐의’ 50대 일본인 여성, 경찰 입건 [왓IS]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 중년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고소가 접수돼 조사해 온 50대 일본인 A 씨를 지난 16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정국 측 대리인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고, 고소인 요청으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다만 A 씨가 국내에 체류하지 않아 피의자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A 씨는 지난달 12~14일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의 잠금장치를 수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8월에도 한국 국적 40대 여성이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해 주거침입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10월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주거 침입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30대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3:33
연예일반

김재우♥조유리, 남산 품은 77평 집 공개... “노후까지 여기서”

코미디언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 부부가 남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77평 새 집을 공개했다.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옆집사는 카레부부’를 통해 집들이 영상을 게재하며 최근 이사한 새 보금자리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노후까지 함께할 집”이라며 공간 곳곳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현관을 지나 복도를 따라 들어서자 통창 너머로 펼쳐진 남산 뷰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재우는 “통로를 따라 시야가 확 트이는 이 장면이 너무 좋았다”며 “매일 이런 풍경을 보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유리 역시 “채광과 통창 뷰에 반했다. 남산이 보인다는 게 보물처럼 느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처음 집을 보던 순간을 떠올리며 “위로받는 느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9년간 살던 이전 집을 떠나며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다고 밝힌 조유리는 “모든 인테리어와 가전은 협찬 없이 내돈내산”이라며 “매일이 새롭고 행복하다”고 전했다.세련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아직 가구가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거실은 더욱 넓은 공간감을 자랑했고, 대형 대리석 아일랜드가 중심이 된 주방과 보조 주방, 감각적인 서재까지 호텔을 연상케 했다. 안방에는 각각의 침대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조유리는 “결혼 13년 차가 되니 각자 숙면이 중요해졌다”며 분리 수면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아들을 얻었으나, 생후 2주 만에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6:26
문화

나름북스, 유상철 노무사 신간 ‘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 24일 발간

나름북스가 유상철 공인노무사의 신간 ‘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를 오는 24일 발행한다.‘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는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폭언, 과도한 업무 부담 등 일터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폭력이 노동자의 정신건강과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다룬 사회 고발서다. 20여 년간 노동자의 편에서 업무상 재해 사건을 대리해온 저자는 자살과 정신질병 산재 사례를 중심으로 유서, 의료 기록, 통화 녹취, 재해경위서 등을 바탕으로 비극의 인과관계를 면밀히 추적한다. 특히 일터의 폭력이 개인의 취약성이나 선택으로 축소돼온 현실을 비판하며, 조직과 제도의 방치가 어떻게 반복적인 비극을 만들어왔는지를 짚는다.책을 쓴 유상철은 현재 노무법인필 대표 노무사로, 근로복지공단과 서울북부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위원, 사단법인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카트’의 시나리오 감수에도 참여했다.‘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는 오는 24일 발간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08:00
골프일반

[골프소식]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퍼터 ‘H25 테릴리움 뉴포트2’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2025년형 한정판 퍼터 ‘H25 테릴리움 뉴포트2’를 출시한다. 퍼터 명장 스코티 카메론이 매년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해 선보이는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간 것이다. 이번 H25 테릴리움 뉴포트2 퍼터는 뉴포트 2 헤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실제 투어에서 증명된 퍼포먼스는 물론, 메탈릭 코퍼(구리) 컬러와 블랙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해 클래식한 감성을 전달한다.이번 한정판 홀리데이 퍼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2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테릴리움 인서트가 적용된 헤드 디자인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최신 페이스 인레이에 메탈릭 코퍼 컬러가 입혀져 퍼터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여기에, 사이트 도트와 솔 플레이트에 새겨진 스카티 카메론의 시그니처 ‘쓰리닷’ 포인트가 동일한 메탈릭 코퍼 컬러로 구현되어 아이코닉하고 통일감을 주는 디테일을 강조한다. 또한, 이번 한정판 퍼터는 헤드부터 그립까지 올 블랙 마감을 적용해 한층 정제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34.5인치 길이에 아이빔 플러밍 넥, 트라이 솔 디자인을 적용해 일관된 스트로크와 이상적인 관용성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23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타이틀리스트 일부 클럽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12.18 11:05
IT

내 귀에 멜론? 스포티파이? 쇼핑 적립·편의점 할인으로 무장한 '치킨 게임'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연합의 등장에 잠잠했던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유튜브 견제에 성공한 멜론은 또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자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네이버 멤버십, 넷플릭스 이어 스포티파이까지 품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콘텐츠 혜택에 포함되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은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 우주’ 제휴 상품으로 맞불을 놨다.연초까지만 해도 멜론의 최대 라이벌은 유튜브 뮤직이었다. 유튜브는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혜택으로 유튜브 뮤직을 포함하면서 멜론을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올랐다.다행히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판매 행위를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끼워팔기’로 규정하고 제재에 착수했다. 유튜브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만 따로 떼어낸 상품을 출시하는 시정안을 내놓으며 싸움이 일단락됐다.그런데 이번에는 최대 포털 네이버가 스포티파이를 안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말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웹툰·웹소설 포인트에 이어 스포티파이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으로 추가했다.월 4900원에 네이버 쇼핑·예약·여행 최대 5% 적립과 빠른 배송, 육아·펫 용품 전용 할인, 우버 택시·요기요·CU 편의점 혜택 등도 보장한다. 이번 제휴의 홍보 모델로는 대세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를 낙점했다.네이버 관계자는 “쿠팡 사태, 연말 성수기 시즌 등 여러 이슈가 맞물려 가입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스포티파이 효과를 정확하게 걸러낼 수는 없지만, 전에 없던 음원 스트리밍 혜택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앞서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휴로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1.5배 늘고, 구매력이 높은 3040 세대가 대거 유입되는 효과를 봤다. 불꽃 튀기는 2위 싸움네이버의 공습에 멜론은 곧장 반격했다. SK텔레콤 구독 플랫폼 T 우주에 입점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혜택과 연계한 상품을 내놨다.카카오엔터와 SK텔레콤이 전면에 내세운 구독 상품은 월 9900원의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다. 세븐일레븐 최대 30% 할인, 투썸플레이스 매일 30% 할인에 멜론의 모바일 전용 상품을 붙였다.또 월 7500원의 ‘T 우주패스 위드 멜론’은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셀렉트, 티맵 대리, 롯데시네마, 빽다방 등 13개의 혜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런 노력에도 멜론의 점유율 싸움은 절대 쉽지 않아 보인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100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T 우주의 구독 가입자는 200만~300만명대로 체급 차이가 확연해서다.이에 멜론은 왕좌 탈환은커녕 2위 수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올해 8월 조사에서 멜론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623만명으로 유튜브 뮤직(1012만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멜론에 큰 변화가 없었던 1년 사이 스포티파이는 MAU가 158만명에서 424만명으로 뛰며 지니뮤직, 플로를 제치고 3위로 우뚝 섰다. 다양한 제휴 이벤트와 신규 기능을 선보인 덕이다.멜론은 국내 음악 생태계 안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입지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차별화 강점으로 제시했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기획사와 함께 만드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멜론에만 있고, 팬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팬들은 응원하는 아티스트가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 여전히 멜론 차트가 K팝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영향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8 08:00
메이저리그

4년 4800만달러 제안도 있었다, 김하성은 왜 거절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297억원)에 계약한 김하성(30)이 애슬레틱스의 4년 4800만 달러(710억원)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슬레틱스의 4년 4800만 달러 계약을 거절했다"고 전했다.김하성이 전날(16일)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의 계약이 공식 발표된 지 하루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연 평균 금액으로 보면 애틀랜타의 조건이 더 좋지만, 총액 기준으로는 애슬레틱스가 2800만 달러(414억원) 더 많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애슬레틱스는 김하성을 2루수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현재 애슬레틱스의 주전 유격수는 빅리그 2년 차 제이콥 윌슨으로 올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311 13홈런 63타점으로 좋은 모습이다. 반면 올 시즌 애슬레틱스의 2루수 성적은 타율 0.199 출루율 0.267 장타율 0.283으로 부진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2루수로 가장 많이 나섰는데, 특히 2023년에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애슬레틱스는 윌슨이 팀을 떠난다면 김하성을 유격수로 돌리는 구상이었지만, 그전까지는 김하성을 2루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격수를 맡은 김하성은 주 포지션에 애착이 크다. 총액 기준으로 '1억 달러' 계약까지 넘본 김하성으로선 애슬레틱스의 장계 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2026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인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다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사실상 'FA 3수'를 선택했다. 애틀랜타 앤소폴로스 단장은 "김하성과 1년 계약에 합의하기 전에 장기 계약 논의도 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자신이 기대했던 조건에는 미치지 않자 단년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김하성에게 '이곳에서 멋진 한 해를 보내고, 네가 받을 자격이 있는 좋은 조건의 계약을 따내라'라고 인사했다"고 밝혔다.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고객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이라며 "보라스가 대리하는 선수들은 불리한 시장 상황에서는 장기 계약을 피하고, 단기 계약한 뒤 추후에 대형 계약을 노린다"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25.12.17 14:45
스타

연매협 “박나래 사태, 업계 질서 훼손…철저 조사 촉구” [공식]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가 최근 불거진 방송인 박나래 관련 논란과 관련해 “이번 사태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1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상벌위는 “이번 박나래 사태와 관련해 박나래의 행위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판단했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이어 상벌위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가 특수상해와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발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관계 수사기관에 고발된 사실을 언급하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수사 협조를 촉구했다.특히 매니저 근로계약 및 4대 보험 미가입 의혹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은 박나래 측의 불법적이고 부정적인 책임 회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상벌위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나래는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연예인들이 매니저에게 소위 ‘갑질’을 하고 연예활동과 무관한 업무를 강요하는 것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고질적인 악습이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협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상벌위는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활동하고 수익이 발생하는 연예인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이 크다”며 “충분한 자숙과 책임 있는 행동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매니저와 연예인의 관계가 올바로 정립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투명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5일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박나래가 고소하자 A씨와 B씨 역시 이날 늦은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 의혹들 외에도 박나래는 최근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졌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7 10:30
드라마

지성 “기존 질서 흔들며 정의 실천”…통쾌한 직진 서사 예고 (판사 이한영)

‘판사 이한영’ 지성, 박희순, 원진아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202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지성은 극중 적폐 판사였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10년 전으로 회귀한 후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이한영 역을 맡았다. ‘용기와 선택’을 ‘판사 이한영’의 관전 포인트로 꼽은 그는 “전생의 어둠을 먼저 부숴야만 진짜 정의를 세울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라면서 부정부패라는 어둠을 따라가던 이한영이 정의라는 빛을 선택하는 과정을 강렬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이어 지성은 “이한영은 행동과 과감한 결단으로 기존 질서를 흔들며 정의를 실천한다”면서 “악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멈춰 세우는 장면이 파격적이지만, 이것이 정의를 향한 그의 솔직한 언어”라고 전했다. 그가 거악에 맞서 전달할 통쾌한 사이다 서사에 관심이 집중된다.자신의 정의를 이루기 위해 권력을 이용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의 박희순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흐름의 변화’를 짚었다. 그는 “과거의 사건들이 회귀 이후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흐름을 따라가는 과정에 주목해 보시면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원진아는 악연으로 얽힌 이한영의 손을 잡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로 분한다. ‘판사 이한영’의 과감함에 주목한 그녀는 작품을 ‘통쾌한 복수극’으로 정의하고 “‘저게 실제로 가능한가? 저래도 되는 건가?’라는 의문의 시선보다는 대리만족과 웃음,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영이 재판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께 ‘저게 실제였으면 얼마나 통쾌할까’라는 감정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렇듯 ’판사 이한영‘은 지성과 박희순, 원진아를 중심으로 브레이크 없는 사이다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세 사람의 명품 연기력은 물론이고, 극을 구성하는 여러 인물들의 캐릭터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완성할 전망이다.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오 9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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