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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홍명보호, FIFA 랭킹 37위 코트디부아르와 유럽서 평가전…3월 2연전 확정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3월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KFA)는 3월 A매치 기간 유럽 원정으로 치러질 두 차례의 평가전 상대를 10일 발표했다.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월 28일 밤 11시(현지시간 오후 2시) 영국 런던 인근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붙은 뒤, 4월 1일 새벽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홈팀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3월 평가전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는 FIFA 랭킹 37위로, 22위인 우리보다 낮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F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E조로 편성돼 독일, 퀴라소, 에콰도르와 경쟁한다.최근 치러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8강에서 이집트에 패배,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반 은디카(AS 로마) 등 유럽 빅리그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이번 대결은 한국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비한 것으로, 아프리카 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력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본선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 역대 한 차례 만나 1전 1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0년 3월 런던에서 치러진 평가전 당시 이동국과 곽태휘의 골로 2-0 완승을 거뒀으며 16년 만에 다시 영국에서 맞붙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6.02.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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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튀르키예 폭격하고 ‘꿈의 무대’서 날아오를까…韓 월드컵 전망도 밝아졌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그가 베식타스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대개 유럽 팀들은 겨울 이적시장 적잖은 이적료를 쓴다. 시즌 중간인 겨울에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정이 좋지 않거나, 꼭 필요한 선수라는 뜻이다.오현규가 그렇다. 베식타스에서 주전으로 뛰던 태미 에이브러햄이 이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로 이적하면서 최전방에 구멍이 났다. 베식타스로서는 오현규가 꼭 필요했다.결국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품는 데 1400만 유로(241억원)란 적잖은 이적료를 들였다.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현규를 향한 구단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베식타스는 그에게 주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건넸다.베식타스에서는 이전보다 꾸준히 뛸 수 있을 것이 확실한 분위기다. 오현규는 2023년 1월부터 셀틱(스코틀랜드) 헹크(벨기에)를 거치면서 대체로 확고한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벨기에 리그 27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올렸지만, 뛴 시간은 411분에 불과했다.빠르게 팀에 녹아든다면 베식타스에서는 오현규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홍명보호에도 오현규의 이적은 호재다.오현규는 홍명보호의 넘버원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지난해 꾸준히 A매치에 출전해 골망을 갈랐다. 월드컵 무대에 설 것이 유력한 그가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건 대표팀에 호재다.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동행했다. 정식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한 터라 월드컵 출전 경험은 없다. 이번 이적으로 생애 첫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오현규다.김희웅 기자 2026.02.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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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입성 직전 무산’ EPL 진출 대반전 이룰까…유럽행 3년 만에 최고 무대 꿈꾸는 오현규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유럽 진출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되고 있다. 앞서 빅리그 입성이 좌절된 터라 그에게는 더 뜻깊은 소식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은 한국 대표팀 공격수인 오현규 영입을 두고 헹크와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며 “그와 헹크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라고 보도했다.풀럼은 올 시즌 EPL 20개 팀 중 7위를 달릴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당장 풀럼에 간다고 해도 치열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겠지만, EPL 무대를 밟는다는 것 자체에는 분명 큰 의미가 있다.아픔이 있었던 터라 풀럼 이적이 이뤄진다면 더 극적으로 다가올 만하다.오현규는 올 시즌을 앞둔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을 눈앞에 뒀다. 당시 이적 막바지 절차인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헹크와 슈투트가르트 간 이적료 협상이 엎어지면서 빅리그 입성이 무산됐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과거 무릎 부상을 핑계로 영입에서 손을 뗐고, 이후 오현규는 이를 겨냥한 골 세리머니까지 할 정도였다. ‘스텝 업’의 의미도 있다. 어릴 적부터 두각을 드러낸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스코틀랜드)에 입단했다. 그는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다가 헹크로 적을 옮겼다.헹크에서도 완전한 주전 공격수로 도약하진 못했지만, ‘특급 조커’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411분을 소화하며 7골 2도움을 올리며 빅리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축구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오현규는 올 시즌 이적의 아픔을 털고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수확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부임한 니키 하옌 신임 감독이 오현규를 벤치에 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입지가 애매한 상태다. 풀럼 이적이 다시금 반등하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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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인기 식었나” 조규성, 씁쓸한 발언…1년 8개월 사이 무슨 일이

조규성(미트윌란)이 한국 축구의 씁쓸한 현주소를 돌아봤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스탐’에 공개된 영상 속 조규성은 “지난달 한국에 오랜만에 오게 됐는데 놀란 게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왔을 땐 서울이나 대전, 어느 곳에서 경기를 하든 경기장이 이렇게까지 많이 비었던 기억이 없었다”고 말했다.조규성은 지난달 장기 부상을 이겨내고 1년 8개월 만에 A매치 복귀전을 치렀다. 오랜만에 홈 팬들 앞에 선 그의 눈길을 끈 것은 텅 빈 관중석이었다.지난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볼리비아전에는 3만 3852명,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가나전에는 3만 325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경기 평균 관중 수는 3만 3554명. 조규성이 이 두 경기를 뛰기 전 마지막으로 소화했던 지난해 3월만 해도 A매치가 열리는 경기장은 빈 곳을 찾기 어려웠다. 당시 한국은 태국과 홈에서 2연전을 치렀는데, 1차전에 6만 4912명, 2차전에 4만 545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조규성은 “원래 서울에서 경기를 하면 항상 6만 5000명 이상의 관중으로 꽉 들어찼는데 이번엔 3만명가량 오신 걸 보고 (한국 축구) 인기가 확실히 식은 건가 싶어서 조금 놀랐다”며 “어쨌든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전했다.보장된 히트 상품이었던 축구 국가대표 A매치는 근래 들어 급격히 힘이 빠진 형세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눈에 띄게 하락세를 탔다.지난 10월 10일 브라질전에는 6만 3237명의 관중이 현장에 모였지만, 10월 14일 파라과이전에는 2만 2206명에 그쳤다. 2010년 이후 역대 최소 관중 기록이었다. 급격한 관중 감소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논란이 있었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관한 불만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아울러 홍명보호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팬들의 관심 자체가 줄었다는 평가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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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홍명보호,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 PO 승자와 A조로 편성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와 A조서 경쟁한다.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이 열렸다.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경쟁하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12개 조로 나뉘고, 32강 토너먼트가 추가됐다. 우승까지 여정은 멀어졌지만, 참가국이 확대된 만큼 ‘행운의 조’를 만날 가능성도 컸다.FIFA 랭킹 22위에 올라 역대 최초로 포트2에 분류된 대표팀은 ‘공룡 센터’ 샤킬 오닐로부터 가장 먼저 호명받아 멕시코가 포진한 A조로 편성됐다. 개최국인 멕시코는 FIFA 랭킹 15위의 강팀이다. 역대 상대 전적에선 4승 3무 8패로 밀린다. 지난 9월 미국 원정서 벌인 친선전에선 2-2로 비긴 기억이 있다. 2018 러시아 대회 당시엔 조별리그서 만나 1-2로 무릎을 꿇기도 했다.포트3에선 남아공이 A조에 합류했다. 남아공은 FIFA 61위의 팀으로, 포트3 중 가장 약체로 꼽힌다. 대표팀과 남아공이 공식전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최대 변수였던 포트4에선 유럽 PO 패스 D 승자와 맞붙게 됐다. 패스 D에선 덴마크(21위) 체코(44위) 아일랜드(59위) 북마케도니아(65위)가 경쟁 중이다. 오는 2026년 3월 열리는 승자가 월드컵 본선을 확정해 A조로 최종 편성된다.한편 개최국인 멕시코와 한 조가 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를 예정이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11일 유럽 PO D 승자, 18일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경기 장소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이다. 마지막으로 24일 조별리그 최종전인 남아공전은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기준 오는 2026년 6월 11일 북중미 16개 도시에서 열린다.▶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A조=멕시코(15위) 대한민국(22위) 남아공(61위) 유럽 PO D(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B조=캐나다(27위) 스위스(17위) 카타르(51위) 유럽 PO A(이탈리아, 북아일랜드, 웨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C조=브라질(5위) 모로코(11위) 스코틀랜드(36위) 아이티(84위)D조=미국(14위) 호주(26위) 파라과이(39위) 유럽 PO C(튀르키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코소보)E조=독일(9위) 에콰도르(23위) 코트디부아르(42위) 퀴라소(82위)F조=네덜란드(7위) 일본(18위) 튀니지(40위) 유럽 PO B(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G조=벨기에(8위) 이란(20위) 이집트(34위) 뉴질랜드(86위)H조=스페인(1위) 우루과이(16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카보베르데(68위)I조=프랑스(3위) 세네갈(19위) 노르웨이(29위) 대륙간 PO 2(이라크, 볼리비아, 수리남)J조=아르헨티나(2위) 오스트리아(24위) 알제리(35위) 요르단(66위)K조=포르투갈(6위) 콜롬비아(13위) 우즈베키스탄(50위) 대륙간 PO 1(콩고민주공화국, 자메이카, 뉴칼레도니아)L조=잉글랜드(4위) 크로아티아(10위) 파나마(30위) 가나(72위) 김우중 기자 2025.12.0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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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복귀’ 홍명보호, 3선은 원두재-김진규 조합…손흥민+황희찬 선발·조규성 벤치 [IS 대전]

홍명보호가 포백으로 볼리비아를 상대한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76위 볼리비아와 맞붙는다.그간 스리백을 활용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손흥민이 최전방에 서고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2선에 선다. 중원은 김진규와 원두재가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이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부상을 이겨내고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조규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리한 조에 배정받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판이다. 48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FIFA 랭킹 1~9위는 포트1, 10~23위는 포트2로 나뉠 전망이다.10월 기준 한국의 FIFA 랭킹은 22위로, 포트2 수성을 장담할 수 없다. 랭킹 포인트 1593.92점인 한국은 23위 에콰도르(1589.72점), 24위 오스트리아(1586.98점)와 격차가 크지 않다. 이번 2연전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 포트3으로 떨어질 수 있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월드컵 본선에서 FIFA 랭킹이 높은 두 팀과 조별리그에서 경쟁해야 하는 가시밭길이 펼쳐진다.볼리비아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은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볼리비아는 전체적으로 좋은 팀이다. 몇몇 선수가 빠졌지만, 굉장히 경쟁력 있는 선수도 많다. 새로운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은 볼리비아와 통산 전적에서 1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9년 3월 평가전에서 이청용(울산 HD)의 골로 1-0 승리를 따냈다.볼리비아는 4100m 고지대로 악명높은 안방 엘알토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유독 강했다. 지난 9월에는 브라질을 1-0으로 꺾은 바 있다. 강호가 즐비한 남미 예선에서 7위로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만 볼리비아는 남미 예선 당시 활약한 베테랑 중 다수가 이번에 소집되지 않았다. 라트비아 리그에서 뛰는 21세의 엔소 몬테이로(아우다)가 공격진에서 A매치 출전 경험(9경기)이 가장 많을 정도다. 아울러 볼리비아는 지난해 9월 칠레전 승리 이후 일곱 차례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했을 정도로 ‘집 밖’에서는 약했다.대전=김희웅 기자 2025.11.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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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WC’ 꿈꾸는 김승규 “4강과 비슷한 성적 내고 싶다, 마지막 월드컵이라 생각하고 준비” [IS 천안]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FC도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목표를 이야기했다. 어릴 적 지켜봤던 2002 한일 월드컵을 언급하며 ‘최고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승규는 10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 자리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큰 부상 이후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을지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복귀해서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다시 욕심이 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생각하고 최고의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어떤 선수가 나가든 우리 팀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대표팀 넘버원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김승규는 십자인대가 두 번이나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9월 1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고, 다시금 조현우(울산 HD)와 골키퍼 장갑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앞서 세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김승규는 “어렸을 때 대표팀에 왔을 때는 의욕이 앞섰고 팀보단 개인적인 욕심이 컸던 것 같다”며 “한국이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던 게 4강인데, 이때와 비슷한 성적을 내보는 게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북중미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7개월이다. 김승규는 “올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 바로 월드컵이다. 컨디션적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 큰 경기를 앞두고 의욕이 넘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그런 걸 잘 조절해야 한다”고 짚었다.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가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에 2-3 패배를 안겼다. 당시 한국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그때를 떠올린 김승규는 “내게는 가슴 아픈 경기였다. 우리가 16강에는 진출했지만, 내가 가나전에서 내 몫을 다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가나전에 출전하면 그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이날 천안 축구종합센터에 처음 온 김승규는 “파주에서 20년 가까이 생활했는데, 대표팀 선수였을 때도 파주에서 훈련하는 게 동기부여였다. 그때보다 규모도 크고 시설도 신설이라 좋다. 어린 선수들이 이곳에 한 번 들어오면 훈련하고 싶다는 마음이 클 것 같다.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클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한다”며 만족을 표했다. 천안=김희웅 기자 2025.11.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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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홍명보호 날벼락’ 황인범, 허벅지 부상 ‘하차’…WC 7개월 남았는데 ‘최상 조합’ 못 찾는다

홍명보호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11월 A매치에 나서지 못한다.대한축구협회는 “황인범이 좌측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황인범의 공백을 메울 대체 발탁은 따로 없다고 부연했다.앞서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홈페이지에 전하면서 황인범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페예노르트는 “유럽 클럽대항전 경기를 앞둔 페예노르트는 10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으며 그중 넷이 미드필더”라고 전했다. 구단은 황인범이 6~8주 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격돌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7개월 앞두고 치르는 모의고사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A매치이기도 하다.최소 한 달 넘게 결장이 예상되는 황인범은 대표팀에 중요할 2경기에 나서지 못한다.전력이 약해지는 것은 고사하고 최상의 중원 조합을 이번에도 테스트해 볼 수 없다는 게 악재다.3선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홍명보호 출범 이래 줄곧 주전으로 뛰었다. 그러나 그의 파트너를 찾는 건 여전히 끝나지 않은 대표팀의 과제다. 11월이 황인범과 월드컵 본선에서 합을 맞출 짝을 물색할 적기로 여겨졌는데, 이번에도 어렵게 됐다. 황인범은 지난달 브라질, 파라과이와 A매치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는데, 당시에는 백승호(버밍엄 시티), 김진규(전북 현대)와 차례로 손발을 맞췄다. 다만 당시 황인범은 부상에서 회복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시점이라 많은 시간을 뛰진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1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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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톱’에 오현규·오세훈·조규성까지…뜨거워진 최전방 경쟁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조규성(27·미트윌란)이라는 새로운 공격수 카드를 꺼냈다. 대표팀의 최전방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3일 11월 A매치 2연전 대비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공격수에 조규성의 이름을 넣었다. 타깃형 공격수인 그는 손흥민(LAFC), 오현규(헹크)와 함께 공격수로 분류됐다.'홍명보 호'는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실험할 기회를 잡았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줄곧 손흥민과 오현규를 발탁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는 이들과 다른 유형인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을 발탁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합격점을 줄 만큼 안정감을 보여준 타깃형 스트라이커는 없었다.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강호들과 맞붙기 위해선 여러 유형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지난 10월 파라과이와의 A매치 친선전에서는 2-0으로 이겼지만, 전방을 향한 크로스를 처리할 선수가 없어 답답한 장면이 나왔다. 지난달 A매치 2연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던 손흥민은 2경기 합쳐 108분을 뛰었다. 브라질, 파라과이를 상대하면서 슈팅은 0개였다. 최전방에 또 다른 카드가 필요한 게 현실이다. 대표팀에는 오현규가 건재하지만, 부상 등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선 추가 자원이 절실하다. 조규성이 앞선 문제의 해답이 될 수도 있다.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한 조규성 선수의 복귀는 대표팀 공격 옵션을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아주 좋은 방편"이라면서 "그 자리를 대체한 선수들이 분명 있었지만, 골 실적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조규성은 월드컵에서의 좋은 경험까지 지닌 것이 강점"이라고 평했다.조규성의 ‘인간승리’ 스토리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그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깜짝 스타로 도약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선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는 승부처 활약도 돋보였다.하지만 2024~25시즌을 앞두고 무릎 수술로 인해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기도 했다. 당시 합병증으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1년이 넘는 재활 끝에 다시 축구화를 신은 그는 득점포를 재가동했고, 뜻깊은 대표팀 복귀까지 이뤘다. 그는 지난 8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다시 한번 꿈에 그리는 무대(월드컵)로 가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조규성은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4일 열린 오르후스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선 교체 출전했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대표팀은 오는 10일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될 예정이다. 이어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김우중 기자 2025.11.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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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韓 축구 차가운 현실…아시아 몸값 베스트11 단 ‘3명’, 日 7명 장악

차가운 현실이다. 아시아 축구선수 몸값 베스트11에 한국 선수가 3명만 이름을 올렸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6일(한국시간) 대륙별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대륙별로 각 포지션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팀을 꾸린 것이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됐다.2000만 유로(331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2500만 유로(413억원)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은 이강인은 중원 한 자리를 꿰찼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과시하는 김민재는 포백 라인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3200만 유로(529억원)다. 아시아에서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이번 베스트11은 일본이 장악했다. 무려 선수 7명이 이름을 올렸다.미토마를 비롯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사노 가이슈(마인츠), 무적 신세인 도미야스 다케히로,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칼초)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공격, 중원, 수비에 각각 2명씩 일본 선수가 자리했다. 그만큼 일본 축구가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선수를 길러내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일본은 이전부터 손흥민, 김민재처럼 ‘월드 클래스’는 없지만, 수준급 유럽파를 꾸준히 배출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올해 4월에도 아시아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당시에도 일본이 7명, 한국이 3명을 배출했다. 그때도 똑같이 포함됐던 ‘한국 3대장’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는 6개월 전보다 시장가치가 조금씩 떨어졌다.대륙별 베스트11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건 역시 유럽이었다. 그 뒤로는 남미, 아프리카, 북중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이었다.김희웅 기자 2025.10.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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