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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박미선, 공구 논란 결국 해명 “치료 끝, 일상 복귀 하고자” [왓IS]

방송인 박미선이 공동구매에 쏟아진 갑론을박에 직접 입을 열었다.21일 박미선은 자신의 SNS에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 잘 챙기겠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거니까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단, 환우분들은 담당의와 꼭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날 박미선은 블루베리즙 공동 구매 소식을 전하며 “아프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암 투병을 극복 후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에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누리꾼 일각에선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아쉬운 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느냐.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 욕심은 화를 부른다. 유튜브도 잘되는데 장사까지”라고 댓글을 달았고, 박미선은 “걱정 감사해요. 근데 뭐 맨날 노는 것도 지겨워서요”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암 환자 및 환자 가족 일각에서 “무료하고 심심하단 이유로 공구까지 여니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 “베리류는 의사들이 유방함 환자에게 잘 권하지 않는 식품군이다” “항암 중 간수치 때문에 농축 즙류는 피하라고 들었다”며 암 환자인 연예인이 건강식품 공구를 하는 것에 대해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이에 박미선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담당의와 꼭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투병기와 근황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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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측, ‘차량 링거’ 해명...”불법 시술 NO, 의사 판단 따라 진행” [공식]

방송인 전현무 측이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듯한 장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19일 SM C&C는 공식입장을 통해 “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이라며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라며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현무 링거’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장면은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방송인 김영철에게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는 과정이 담겼다. 해당 의혹은 최근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키, 유튜버이자 방송인 입짧은햇님 등이 ‘주사 이모’ 관련 논란이 확산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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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나래 ‘주사 이모’ 입장 밝힐까..‘속눈썹 전문가’ 의혹 제기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해 ‘주사 이모’로 지목된 인물이 ‘속눈썹 전문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한 유튜버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 단독! “링거 같이 예약..” 박나래 주사 이모 리스트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유튜버는 ‘주사 이모’와 관련해 “성형외과 전문의 행세를 했지만 고졸이었다”며 “서울 방배동 일대 피부클리닉에서 보조 업무를 했던 인물로 ‘속눈썹 붙이는 시술’ 담당자였고 개명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두 번째 남편을 만난 후 삶이 바뀌었다. ‘손눈썹 전문가’에서 ‘의사’ 또는 ‘의료인’으로 바뀌었다”며 “두 번째 남편은 한구고가 중국을 오가며 화장품과 의료기기 사업을 했다”고 전했다. 또 “’나 혼자 산다’의 방송인 전현무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방송인 장도연과 가수 정재형도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주사 이모’ 측은 일련의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사 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미수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이후 박나래와 전 매니저가 8일 새벽 만나 대화를 나눈 뒤 박나래 측에서 오해를 풀었다면서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 매니저 측에서 화해를 한 게 아니라며 반발,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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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은퇴·박나래 고소전·조세호 의혹…연말 연예계 ‘직격탄’ [줌인]

연말 연예계가 잇따른 폭로와 논란으로 혼란에 빠졌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논란과 은퇴 선언에 이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조세호 역시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조진웅은 고등학생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2003년 극단 단원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의혹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성폭행 관련 의혹은 부인했다.그러나 불과 하루만인 6일 조진웅은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그가 참여한 방송들은 조치에 나섰다. 그가 내레이션을 맡은 SBS ‘갱단과의 전쟁’은 7일 방송부터 조진웅의 내레이션을 편집했고, 기존 방송분도 조정 중이다. KBS 유튜브 채널의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던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역시 방송이 불확실해졌으며 제작진은 “내부 논의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나래는 전 매니저 A·B씨에게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횡령 의혹 등을 동시에 제기당하며 법적 다툼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며 손해배상을 예고했고, 5일에는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또 박나래가 그의 1인 기획사인 앤파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여기에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앤파크는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던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를 제기했다. 이후 박나래는 속칭 주사이모로 불리는 사람을 통해 불법적으로 약물을 투여받았으며,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해당 인물이 동행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이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의사 면허 소지자”라며 불법 약물 투약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 중인 만큼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도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특히 ‘나 혼자 산다’ 측은 불법 투약 의혹이 있는 인물이 해외 촬영에 동행한 사실은, 박나래 측에서 인정한 만큼 관련 사실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과의 친분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올랐다. 한 누리꾼은 조세호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소유한 프랜차이즈 홍보, 고가 선물 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논란은 조세호가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번졌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공식 SNS 계정에는 하차 요구가 잇따르고 있으며, 조세호는 자신의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연예계에서 잇따라 논란이 불거지면서 일각에선 다양한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정치적인 목적 때문에 관련 의혹과 논란들이 불거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것. 어처구니 없는 음모론이지만, 그만큼 해당 이슈들이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파문을 크게 일으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해당 이슈들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 아니면 더 확대가 될지, 연말 연예계는 당분간 시끌시끌할 전망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7 11:02
IT

LG전자 새 수장에 '가전 1등' 이끈 류재철 사장

LG전자 새 수장에 '글로벌 가전 1등'을 이끈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이 올랐다.LG전자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인사로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신임 류재철 CEO는 LG 생활가전의 1등 DNA를 전사로 확산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LG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LG전자 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이끄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또 국내 가전 구독 사업 성장에 기여한 한국구독영업담당 이성진 상무, 온라인 브랜드샵 기반 글로벌 D2C(소비자직접판매) 사업 확대에 이바지한 D2C해외영업그룹장 정순호 상무 등 9명이 전무로 승진했다.LG전자는 기존 4개 사업본부 체제를 유지한다. 사업본부 단위의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 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일관된 중장기 사업 전략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내도록 돕는다.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이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신임 백승태 HS사업본부장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MS, VS, ES사업본부장은 유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7 17:25
예능

‘나는 솔로’ 29기 불도저 로맨스…옥순 3표 몰표 솔로남 마음 훔쳤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가 연하남들의 ‘불도저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2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9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와 함께 ‘솔로나라 29번지’에 입성한 연하남들의 리얼 프로필을 낱낱이 공개하는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이날 29기 솔로남들은 하고 싶은 말을 스케치북에 담아 전하는 첫인상 선택 에 돌입했다. 영수는 “제 첫인상의 그녀는 예쁘다. 미치도록 예쁘다”는 ‘예쁘다 빌드업 멘트’로 옥순을 선택했다. 영호 역시 “눈이 많이 마주쳐서~”라며 옥순을 택했다. 다음으로 영식은 “얼마나 널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모르겠어. 근데 누구를 사랑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그건 순자”라는 감성 멘트로 순자를 택했다. 영철은 ‘폴더인사’와 함께 영자를 ‘픽’ 했으며, 광수는 “이곳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았다”며 옥순을 바라봤다. 이로써 옥순은 총 3표를 휩쓸었으며, 마지막으로 상철이 “웃는 게 매력적”이라며 영자에게 호감을 표현해, 영숙-정숙-현숙는 ‘0표즈’가 됐다. ‘0표즈’는 “우리 셋 다 룸메이트라 더 씁쓸하네”라며 한숨을 지었다.29기 솔로남들은 야외 바 비큐 흔적을 일사불란하게 치우고 2차로 거실에 집결했다. 이때 영철은 언짢은 표정을 짓더니 제작진 앞에서 “본인들(솔로녀들)도 할 수 있는데, 왜 받으려는 태도 같지?”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영철의 불편한 심기를 알 리 없는 상철은 계속 옥순에게 시원한 물과 안주거리, 과일 등을 대령했다. 영수는 자신을 첫인상 선택한 정숙을 따로 불러 그 이유를 물었다. 정숙은 “피부 좋고 얼굴이 호감형이라서”라고 고백했다. 영수는 “전 이성을 볼 때 입술을 보는데 매트한 거보다 글로시한 립이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 그런 걸 추구하시는 거 같아서 더 눈길이 갔다”며 플러팅 했다. 앞서 영수의 장난기 가득한 성격에 ‘불호’를 표현했던 정숙은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긴 말을 툭툭 던지는데 저한테는 그게 매력적이었다”고 ‘영’며들었음을 밝혔다.영식은 “4세 이상 연하는 힘들다”던 순자를 불러내 “제가 아예 배제인지, 가능성이 있는지”라고 떠봤다. 순자는 “날 지금 몇 살로 보는 거냐?”며 다소 불쾌해 했다. 상철은 영자의 애교에 반해 첫인상 선택을 했음을 어필하는 한편, 또 다른 ‘호감녀’ 옥순을 불러내 “절 뽑아준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옥순은 편안한 리더십을 꼽으며 “자상하고 똑똑하고 긍정적인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상철은 “다 나인 거 같은데?”라고 좋아했다. 뒤이어 상철은 현숙을 만나, 그녀의 큰 키를 언급하면서 호감을 표현했고 ‘하이파이브’ 스킨십까지 시도했다.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영식은 김치볶음밥에 토스트, 커피까지 준 비해 솔로들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렸다. 비슷한 시각, 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솔로녀들이) 모두 명품백 얘기를 하시기에 ‘다 아웃’! 월급 받는 사람에겐 (명품백이) 인생의 두 달”이라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전날 같은 복주머니를 뽑았던 영호-순자는 ‘모닝 해장국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줬고, 앞치마도 다정히 챙겼다. 또한 갑자기 폭우가 내리자 비를 맞고 차에 가서 우산을 가져와 순자에게 씌워줬다. 반면, 영식은 순자를 위한 아침상을 준비했지만 뒤늦게 순자가 영호와 데이트를 나간 사실을 알게 돼 “기분 좋지 않다”며 푸념했다.드디어 대망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영수는 “중국 칭다오에서 12년을 산 뒤 K대 경영학과를 거쳐서 정유사 영업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94년생이지만 육체적-경제적-정신적 듬직함을 보유했다는 영수는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와 ‘윤계상 닮은꼴 미소’ 장기자랑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영호는 92년생 경찰로, 부산에 거주 중이었으며 “감정 기복이 적고 차분하지만, 여기서는 여성분들의 마음을 적극 훔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이후 그는 솔로녀들을 위한 초콜릿-손수건-손편지 선물 세트를 건네 환호성을 자아냈다.영식은 9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로 솔로녀들을 경악케 했다. 무역회사 해외 영업 담당이라는 영식은 “나이에 비해 능글맞다”면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풋풋한 연하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 딩크, 입양, 다자녀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91년생으로, 외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경영지원팀 재직 중이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찾고 있다는 영철은 “저울 없는 마음을 갖자”는 결혼관을 밝혔다. 광수는 94년생으로, 평창에서 일하는 7년 차 한의사였다. 전국 각지에서 진료를 위해 찾아올 정도로 ‘명의’라는 광수는 “좋은 분을 만나서 그분 가까이에서 개원하는 게 목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철은 영식과 같은 97년생으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서 나왔다”는 상철은 부모님 역시 ‘연상연하 부부’라며, ‘연하남 공식곡’인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옥순이 “전국에서 수석을 했고”라며 놀라운 스펙을 밝히는가 하면, 솔로녀들이 선택하는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29기 예비 부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는데, 쭉 뻗은 신랑의 다리를 본 이이경은 왼발 구두가 까져 있는 점을 언급하며 ‘발차기’를 하는 상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과연 29기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07:55
IT

SKT, 이동통신·AI 양대 CIC 체제로…2026년 조직 개편 단행

SK텔레콤은 MNO(이동통신)와 AI 양대 CIC(사내회사) 체제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MNO CIC는 고객 신뢰 회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을 통합한다.마케팅은 상품·서비스와 영업 중심으로 재편한다. 엔터프라이즈(B2B) 사업은 기술 지원 조직을 전진 배치한다. 네트워크는 인프라 영역의 AT·DT(AI·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제고하는 조직으로 구성한다.지난 9월 출범한 AI CIC는 핵심 사업과 기술 중심으로 역량을 모은다. AI CIC 내 팀 단위 조직은 프로젝트 형태로 구성해 빠른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출 계획이다.사업 영역은 AI 에이전트 '에이닷' 사업을 중심으로 한 B2C AI와 인더스트리얼 AI, 데이터 플랫폼, AI 클라우드, 피지컬 AI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B2B AI, 메시징 사업과 인증 및 페이먼트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 데이터센터 사업을 총괄하는 AI DC 등으로 재편한다.기술 영역은 플랫폼과 서비스 등의 개발을 담당하는 플랫폼과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개발하는 AI 모델을 중심으로 개편한다.양대 CIC를 지원하는 스태프 조직은 현업을 밀착 지원하는 전문가 조직으로 바꾼다.통합보안센터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 보안 역량 강화를 주도하고, CR(대외협력)과 PR 기능을 통합한 컴센터를 신설한다.또 주요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GC센터를 신설하고, 코퍼레이트센터(CFO)는 기존 CFO 역할에 전략 기능을 통합한다.SK텔레콤은 2026년 임원 인사 방향을 책임 경영을 위한 리더십 변화에 초점을 뒀다. 양대 CIC 체제에서 사업 성과와 회사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탁이라는 기준에 따라 임원을 선임했다.임원의 규모는 강소화하고, 향후 경영 환경 및 전략 방향에 따른 수시 인사로 조직 유연성도 높인다.정재헌 SK텔레콤 CEO는 "CIC 체제는 MNO와 AI 각 사업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기 위한 선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MNO 사업의 고객 신뢰 회복과 AI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14:43
산업

삼성전자, 신임 사업지원실장에 재무통 박학규…8년 만에 수장 교체

삼성전자 내부의 최고 의사결정 지원 조직인 ‘사업지원TF’의 수장이 약 8년 만에 교체됐다.정현호 부회장이 용퇴하고 박학규 사장이 그 자리를 맡게 됐다. 사업지원TF는 상설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격상된다.삼성전자는 7일 정현호 부회장의 퇴임에 따라 박학규 사장을 신임 사업지원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부회장은 이재용 회장의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긴다.사업지원실은 기존 사업지원TF가 상설 조직으로 전환된 형태로, 삼성전자 및 전자 계열사 간 경영 전략과 사업 조율을 총괄한다.박 사장은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경영진단팀장, 삼성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반도체(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재무·경영기획 전문가로 꼽히는 박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CFO 시절 OLED 사업의 수익 구조를 안정시키고, DS부문에서는 반도체 업황 악화기에 비용 효율화와 투자 구조 재정비를 주도했다.DX부문에서는 스마트폰·가전 등 세트 사업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에 기여했다.내부에서는 숫자에 강하면서도 조직 간 조율 능력이 뛰어난 ‘균형형 리더’로 평가된다.그룹 안팎에서는 “박 사장은 DS·DX 양대 사업부를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경영지원 라인 출신으로, 재무 중심의 통찰력과 현장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박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30여 년간 재무·경영지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2년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반도체와 세트 양축의 경영 체질 개선을 주도하며 핵심 관리자 반열에 올랐다. 정현호 부회장이 이끌던 사업지원TF가 ‘실(室)’로 격상되면서, 박 사장은 계열사 간 전략 조율과 그룹 차원의 사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의 사업을 조율하고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관여해온 사업지원TF는 이번에 상설 조직으로 전환됐다.사업지원실은 삼성전자 내 각 사업부의 이해관계 조율, 주요 경영 판단, 인사 및 경영진단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함께 발표된 위촉 변경 인사에는 최근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삼성전자로 복귀한 최윤호 사장이 포함됐다.최 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을 맡는다. 사업전략은 과거 미래전략실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그룹 중장기 방향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주창훈 부사장은 경영진단팀장, 문희동 부사장은 피플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경영진단은 사업부의 실적 부진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이며, 감사 기능과는 구분된다. 피플팀은 인사·조직 운영을 담당한다.삼성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콘트롤타워의 부활과 같은 개념이 아니라 기존에 사업지원T/F를 상설화 해 보다 안정적인 구조를 꾀한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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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출신 캡 방민수, 아이돌 노조 출범 시동…에일리 등 참여 [왓IS]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아이돌 노조’가 출범한다.7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13일 노동청이 요구한 근로자성 강화를 위한 추가 서류를 접수했다.준비위원장은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예명 캡)가 맡았으며, 서민선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노조 설립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와 대외 홍보를 담당한다. 현재 가수 에일리를 비롯해 10여 명의 아이돌이 노조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준비위는 전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아이돌 및 대중문화예술인 정신건강 관리·악플 대응 실태 조사 및 제도개선 요청’ 서류도 발송했다. 이들은 요청서를 통해 △연예인 악성댓글 피해 발생 시 법적 조치·삭제 요청·고소 지원 등 소속사 대응의 적절성 △정신건강 관리 매뉴얼 운영 △위험징후 발생 시 보호자 통보·의료 연계·상담 기록 관리 등에 대한 표준 매뉴얼을 제정, 의무화를 촉구했다.아울러 현행 문체부 고시 표준전속계약서는 예술인을 ‘업무용역을 대행하는 자’로 규정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하며 구체적인 해석지침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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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출신 방민수, ‘아이돌 노조’ 위원장 맡는다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예명 캡)가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장을 맡는다.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방민수가 연내 출범 준비 중인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라고 7일 밝혔다.아이돌 노조 준비위원회는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현재 10여 명의 아이돌이 노조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가운데 가수 에일리가 공개 참여자로 확정됐다. 또한 서민선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노조 설립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와 대외 홍보를 담당한다.준비위는 “△연예인 악성댓글 피해 발생 시 법적 조치·삭제 요청·고소 지원 등 소속사 대응의 적절성 △정신건강 관리 매뉴얼 운영 △위험징후 발생 시 보호자 통보·의료 연계·상담 기록 관리 등 표준 매뉴얼을 제정해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방민수는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룹 탈퇴 이후 2025년에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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