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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용감한형제, 브브걸 이후 13년 만 새 걸그룹 론칭 [공식]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약 13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론칭한다.2일 용감한형제가 대표 및 메인 프로듀서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4인조 신인 걸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용감한형제를 중심으로 양질의 음악 콘텐츠 제작에 앞서며 K팝 트렌드를 선도해 온 만큼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실력파 신인 걸그룹 탄생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 데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신인 걸그룹 제작에는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한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브레이브걸스를 잇는 실력파 걸그룹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신인 걸그룹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용감한형제는 그간 브라운아이드걸스, 애프터스쿨, 씨스타, AOA 등 수많은 걸그룹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걸그룹 흥행 신화를 이끌었다.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는 보이그룹 다크비(DKB) 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2 11:12
뮤직

[인터뷰] 외유내강 워킹 애프터 유 "목표는 월드투어"

좁은 무대도 문제 없다. 관객이 단 한 명이라도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쌓아온 라이브 내공이 10년이 넘었다. 바쁠 때는 1년에 200회를 돌았고, 일본에선 3개월에 53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썼다. "라이브 만큼은 우리가 독보적"이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밴드 워킹 애프터 유(해인, 아현, 한겸, 써니)를 만났다. 올해 KDH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워킹 애프터 유는 클럽 라이브에서 음악방송으로 활동을 확장했다. 일주일동안 스케줄을 돌면서 방송국 생활에 적응 중이다. 인디씬에서 메이저로 발돋움하는 밴드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즐기고 있다. 멤버들은 "신기하다. 오후에 방송을 하고 집에 가면 8시다. 지방 클럽 공연 다닐 때는 7~8시간 대기하고 새벽에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음악방송을 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낸다"며 앞으로의 다양한 도전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했다. -음악방송 소감은. 아현 "방송 3~4분을 위해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좋은 방송은 많은 분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다." 써니 "신기했다. 모니터하면서 내가 저렇게 생겼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이 나올까 발전하게 됐다. 가족들도 좋아한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해인 "클럽 공연 위주로 하니 팬이 찍어주신 직캠 위주로만 봤다. 정제된 화면으로 내 얼굴이나 모션을 보니까 새롭다." 한겸 "뭉클했다. 아이돌 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워킹 애프터 유처럼 멋있는 밴드가 함께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감탄했다." -방송에서 만난 아이돌이 있나. 아현 "방송국에서 만난 아이돌 분들은 지나다니면서 '안녕하세요. 누구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인사하신다. 솔직하게 나는 인사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얼굴을 본 적이 없다. 다들 인사하시면서 얼굴을 보고 하는데 나는 일단 고개부터 숙여 인사를 했다. 민서, 다크비 이렇게 이름은 들었는데 얼굴은 한 분도 못 봤다." 써니 "결성 10년인데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다. 방송 초보이자 신인이다." -여성밴드 혹은 워킹 애프터 유만의 장점은. 아현·써니 "기본적으로 밴드라면 라이브가 중요하다. 우리는 강릉, 대구, 울산, 부산, 전주, 순천, 땅끝마을 해남까지 직접 발로 뛰면서 다녔다. 해외도 대만, 일본, 중국, 독일 이렇게 다녀오면서 밴드는 라이브로 승부 봐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먹고 라이브 위주의 삶을 살았다.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노래들을 많이 들려드리면서도 여자만의 섬세함이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반전 매력이라고 할까. 와일드함과 열정을 보고 좋아해 주시고 찾아주시는 것 같다." 한겸 "남자분들 못지않은 파워풀함이 있고 보컬이 카리스마 있다. 섬세할 것 같지만 휘어잡는 매력이 있을 것 같다. 나도 그런 것을 좋아해서 처음에 팬으로 시작했다." 써니 "장점 중 하나가 퍼포먼스나 액션이 다른 밴드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하다. 공연했을 때 듣는 말이 '스트레스 풀렸다' '즐겁게 놀고 간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10년 활동하면서 인상깊은 무대를 꼽는다면. 아현 "일본에서 3개월 정도 체류하며 공연한 적이 있다. 그때 일본에서도 정말 유명한 밴드들만 서는 큰 라이브 홀에 올랐다. 20년 활동한 일본 여성밴드 쇼야와 같이 공연한 적이 있다. 나라는 다르지만 멋진 선배들과 공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 일본 걸스록 차트에서 2위를 한 적도 있다." 한겸 "독일 에머겐자에 한국 밴드 대표로 나갔을 때가 기억난다. 1등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우리 라이브를 보시고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다. '이게 가능하구나' 싶었고, 20개국 넘는 밴드랑 같이 무대에 섰다." -에머겐자 참여 배경이 궁금하다. 해인 "세계 대회 공지가 올라와서 우리끼리 고민했다. 라이브 위주 밴드고 경쟁에 정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독일로 간다는 것이 큰 기회라고 생각해서 서로 대화 끝에 참가하게 됐다." -라이벌은 누군가. 해인 "멤버들이다. 적게는 5년 많게는 10년 넘게 지내고 있는데 사실 보면서 가장 자극을 받는 건 멤버들이다. 이 친구가 성장하는 만큼 나도 성장하길 바라고 그래서 더 연습한다." -서로 칭찬을 한다면. 한겸 "원래 팬이었다. 언니들을 대구에서 스무살에 처음 공연에서 봤다. 그때 '아 나도 밴드를 해야겠다'고 꿈을 가졌다. 서울 올라와서 찾고 있는데 딱 워킹 애프터 유 베이스 공석이 생겼다. 그때 언니들이 강진에 살고 있었는데 바로 베이스 들고 내려갔다. 벌써 5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내겐 언니들이 연예인이다. 친언니처럼 무섭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한다." 써니 "한겸이가 너무 멋있게 커 줬다. 말도 잘한다. 대견하다. 무대 퍼포먼스도 달라졌다. 연습했던 그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거 같아서 동생을 떠나서 멤버로서 대견하다." 아현 "밴드가 음악만으로 먹고산다는 게 쉽지 않다. 라면 한 끼 먹으면서 지내는 시간을 누군가와 버틴다는 것도 쉽지 않다. 음악적, 현실적 문제로 멤버 교체도 있었다. 그런데 한겸이가 들어오고 나서 에너지가 많이 밝게 바뀌었고 고마운 부분들이 있다.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한겸을 멤버로 뽑은 것이다." -밴드 목표는. 해인 "클럽 라이브로만 하다가 KDH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금은 음악방송만 하고 있지만, 앞으로 밴드 오디션 등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 팀을 처음 만들 때도 월드투어가 목표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과 공연하고 싶다." 한겸 "이 지구에 어딜 가서든 대한민국 밴드로서 한국어로 노래하고 즐기다가 오겠다. 그리고 외국 친구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알리겠다." 아현 "컬래버레이션에도 관심이 있다. K팝과 밴드 시너지가 참 좋다고 생각했다. 요즘엔 핑크판타지 너무 좋아하고 오마이걸, 트와이스, 서태지 선배님 등등 다 좋으니 컬래버레이션을 했으면 좋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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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애프터 스쿨 클럽' 출격…신보 기대감

그룹 다크비(DKB)가 글로벌 팬들 앞에서 예능감을 톡톡히 뽐냈다. 다크비는 2일 방송된 아리랑 국제 방송의 ‘애프터 스쿨 클럽’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세 번째 미니앨범 ‘GROWTH’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멤버들은 곡의 포인트를 소개하며 간단하게 한 소절씩 선보이기도 했다. 허벅지 씨름과 릴레이 그림 그리기 게임으로 예능감을 뽐낸 다크비는 서로 칭찬 릴레이를 하며 멤버들의 진한 우정과 끈끈함도 과시했다. MC들이 준비한 미션인 ‘스피드 업 댄스’에서는 후속곡 ‘Tell Me Tell Me’의 안무를 완벽 소화해 퍼포먼스 맛집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글로벌 팬들의 리퀘스트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소통돌로 등극했다. 이어 “항상 열심히 하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멤버 9인 전원이 입을 모아 “BB(다크비의 공식 팬 명칭)”를 언급하며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크비는 세 번째 미니앨범 ‘GROWTH’의 활동을 마치고 다음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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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슈가맨] 45RPM "방송 이후 응원 큰 힘..힘들었던 시간 녹아내려" (인터뷰)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온라인 탑골공원 열풍을 타고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예전 음악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에서 다시 찾아보는 '온라인 탑골공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전 노래와 무대를 추억할 수 있는 '슈가맨3'가 전 연령대에 걸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렌드와 시청자의 니즈를 정조준한 결과다. 방송 이후 화제성은 시즌 최고다. '시대를 앞서간 가수' 양준일은 '슈가맨' 출연 이후 주간 화제성 1위와 더불어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를 끌며 국내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이어 20일 방송된 '슈가맨3'에선 45RPM과 LPG를 소환했다. 이 중 45RPM은 맴버 이현배와 박재진이 3년 만에 재회해 그간 쌓인 오해까지 풀며 더욱 뜨거운 응원을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는 무대를 보고 싶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이후 비하인드 이야기를 '애프터 슈가맨' 인터뷰에 담았다. 첫 주자는 45RPM. -'슈가맨3'에 출연한 소감은. 이현배 "음악 하면서 이렇게 주목받아 보거나 주인공이 돼 본 적이 없었다. 소위 잘나가 본 적이 없었다. 45RPM을 몰라도 '즐거운 생활'이라는 곡을 많은 사람이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슈가맨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집 타이틀곡 '리기동' 후속곡으로 '즐거운 생활'이 예정돼 있었는데 당시 회사 사정으로 활동을 못 했다. '즐거운 생활'로 제대로 활동해 본 적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슈가맨3'에서 너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45RPM이 다시 조명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 '슈가맨' 제작진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박재진 "영광스럽고 감사한 자리였다. 어릴 적부터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음악 인생을 걸어왔는데 아직 그 길에 있다는 걸 후회하지 않도록 해준 기회였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방송 이후 어떤 반응이 제일 힘이 되고 기분이 좋았나. 이현배 "방송 이후 다시 한번 우리 음악을 찾아서 들어봐 주신 분들이 음악이 다 좋다고 칭찬하고 응원해준 게 가장 큰 힘이 됐다. 그동안 열심히 음악 하면서 힘들었던 시간과 마음들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박재진 "함께 나이를 먹은 예전 팬들과 친구들이 이번에 연락 와서 기분이 좋았다. 방송을 통해서 그 친구들과 함께 옛 추억을 소환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힘이 됐다." -멤버 박재진의 탈퇴 후 3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아서 '슈가맨3' 섭외 받고도 망설인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 이현배 "섭외 받았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가도 괜히 욕만 먹을 것 같았고, '우리가? 거기에 나갈만큼유명하지 않은데?' 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또 재진이는 3년 전에 탈퇴하고 정말 연락 한 번 해본 적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걱정도 들었다. 출연을 결심한 건 이번 기회를 통해 재진이와 다시 연락도 하고 같이 좋은 무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박재진 "팀에서 탈퇴를 한 뒤 항상 무엇인가 팀에 놓고 온 듯 한 기분이 있었다. 현배 형의 연락을 받고 죄송하고 감사하면서도 과연 아무렇지 않게 방송 할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동안 무대가 그립긴 했지만 탈퇴한 뒤 무대에 서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지냈고 과거를 지우고 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슈가맨' 작가님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힘을 얻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이번 출연이 현배 형의 앞길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3년 만에 재회해서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은. 이현배 "오랫동안 여러 무대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오랜만에 같이 무대를 하는 것에 대해선 큰 걱정이 없었지만, 연습을한 번도 못 하고 녹화하러 가는 마음이 편하진 않았다. 그런데 재진이와 무대를 하면서 백 마디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와 마음들을 서로 주고받았다." 박재진 "오랜만에 해도 (호흡은 예전과) 같았다. 마이크만 손에 쥐어지면 미친 듯이 노는 45RPM의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앞으로 함께하는 무대도 기대할 수 있을까. 이현배 "'슈가맨' 녹화 마치고 둘이 소주 한 잔 마시면서 많은 이야기 나눴다. 앞으로 우리에게 몇 번의 무대가 남아있을지 몰라도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늘 감사한 마음으로 둘이 같이 무대에 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재진 "기회가 된다면, 또 좋은 공연이 있으면 함께하고 싶다. 경욱이와도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 -대중들이 45RPM을 어떻게 기억해주고 계속 찾아주면 좋겠나. 이현배 "처음부터 45RPM은 좋은 음악을 하는 팀이 되고 싶었다. 즐겁고 45RPM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하는 팀으로 많은 분께 기억될 수 있도록 더 달려보겠다." 박재진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노래를 하는 팀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응원해준 시청자 및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또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하다. 이현배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45RPM으로 이미 만들어놓은 곡들이 몇 곡 있는데, 이번에 싱글로 한 곡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다. 방송 전에 만든 곡이라 재진이가 참여하지 못했지만, 빨리 재진이와 같이 작업도 하고 싶다. 조만간 좋은 음악으로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재진 "우리 음악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 내가 열심히 뒷바라지 하는 '다크비 a.k.a D.K.B'가 2020년 상반기에 데뷔한다. 기대해도 좋다. 이 친구들에게 좋은 길 갈수 있도록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함께 길을 만들어 주고 싶다. 음악을 좋아하고 꿈을 꾸고 있는 친구,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와 영감 줄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노력하며 살겠다. 그러면서 현배 형과 함께 계속해서 좋은 음악 하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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