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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외국인 타자가 어딨나, 4번 타자도 오스틴의 밀어치기에 놀랐다 [IS 피플]

구단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25)은 "오스틴 딘이 엄청나게 도와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문보경은 앞 타자 오스틴의 '밀어치기'에 주목했다. 그는 "오스틴이 최근 무사 2루에서 팀 배팅을 하더라. 또 일부러 밀어 쳐 타점 찬스를 연결해 주려는 모습을 엿봤다"라며 "내 기록 달성(100타점)을 굉장히 도와주는구나 싶었다. 사실 외국인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건 쉽지 않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스틴이 문보경에게 "100타점까지 몇 개 남았나"라고 물은 적도 있다고 한다. 문보경은 지난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타점을 쓸어 담아 구단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돌파했다. 문보경은 오스틴에세 "이제 100타점을 달성했으니까 (일부러 밀어 치는) 그런 스윙을 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오스틴은 27~28일 이틀 연속 3타점 경기를 했다. 특히 두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총 4개의 장타를 생산했는데, 모두 힘껏 잡아당겨 좌측으로 향한 타구였다. 문보경은 "오스틴이 타점 찬스를 쓸어 담더라"고 웃었다. 오스틴은 지난해 중반부터 문보경에게 4번 타자를 내준 채 3번으로 옮겼다. 처음에는 4번 타자를 뺏겨 아쉬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문보경이 앞으로 우리 팀 4번 타자"라고 인정한다. 오스틴은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올 시즌에도 94경기에서 타율 0.286 25홈런 7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4로 좋은 모습이다.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 동안 빠졌지만 홈런 공동 3위, 장타율 3위, OPS 3위에 올라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은 큰 기복 없이 꾸준한 모습"이라고 칭찬한다. 문보경은 "오스틴이 앞 타자로 찬스를 많이 해결해 좀 더 편한 상황에서 타격할 수 있었다. 오스틴의 존재 적에 100타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 서로 힘들 때 도와주는 최고의 팀메이트"라고 치켜세웠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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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만큼 빛난 도루 저지 2개...박동원 "빨리 매직 넘버 지우고 싶다" [IS 피플]

"정말 좋은 날이다."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5)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12연속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박동원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발 투수 송승기가 6회 말 교체됨에 따라 6회부터 백업 이주헌을 대신해 안방 마스크를 착용했다. 박동원은 3-3으로 맞선 8회 초 2사 2루에서 NC 김진호의 슬라이더가 높게 되자 특유의 풀스윙으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박동원은 "높은 코스를 노렸는데 운 좋게 높은 공이 들어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NC는 박동원이 뽑은 결승점을 끝까지 지켜 4-3으로 이겼다. 박동원은 안방에서 활약이 더 빛났다. 3-3으로 맞선 7회 말 1사 1루 천재환 타석에서 1루 대주자 최정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박동원이 정확한 2루 송구로 태그 아웃 처리했다. NC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LG가 4-3으로 앞선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박민우가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할 때 1루 주자 최원준이 2루를 노렸다. 이번에도 박동원은 정확한 송구로 최원준의 도루 시도를 저지했다. NC의 2루 도루가 성공했더라면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 염경엽 LG 감독도 "(박)동원이가 결정적인 타이밍에 도루 2개를 저지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이 경기 전까지 도루 저지율이 0.125로 낮았던 박동원은 "두 타자 모두 준족이고 누상에서 뛰려는 모습이 있었다. 최근 박경완 코치님과 송구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송구의 감각이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웃었다. 박동원은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6월부터 방망이가 확 식었다. 그는 "타격은 사이클이 있기 마련이지만 모창민 코치, 김재율 코치와 아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매일 공을 올려주시고 피드백도 주시며 코치님들이 연구를 많이 해주신다"며 "좋아질 일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동원은 올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59 19홈런 6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OPS(출루율+장타율) 0.800(현재 0.809)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좀 간당간당하다"라고 바랐다. LG는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최초로 12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2위 한화 이글스와 4.5경기 승차는 유지했다. 박동원은 "항상 이기면 좋지만 또 이기는 경기속에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으면 기분이 더 좋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라면서 "빨리 우승 매직 넘버를 지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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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소중" 미지명, 일본 유학, 육성선수, 방출, 수술 그리고 1군…좌절 딛고 일어선 한두솔 [IS 인터뷰]

올 시즌 KBO리그 등록선수는 총 597명이다. 이 중에서 사연 없는 선수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왼손 투수 한두솔(28·SSG 랜더스)은 수많은 좌절을 딛고 꽃을 피운 특별한 사례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1군 선수가 되어가는 과정이 값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라며 멋쩍게 웃었다.한두솔은 구창모(NC 다이노스) 황대인(KIA 타이거즈) 엄상백(한화 이글스) 등의 고교 동기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 지원했으나 지명되지 않았다. 거취를 고민한 그의 선택은 해외였다. 지인의 소개로 일본 오사카 리세이샤 전문대학에 들어갔다. 한두솔은 "2년제 학교였는데 어학원에서 학생 비자를 받아 첫 1년은 일본어 공부를 했다. 다 합치면 3년 동안 일본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절치부심하며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 재도전했으나 이번에도 낙방. 가까스로 육성선수 타이틀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지만 2018년 10월 방출돼 다시 한번 야구인생이 벼랑 끝에 몰렸다. 한두솔은 방출 직후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다. 자비를 털어 팔꿈치에 칼을 댔는데 선수 생명을 건 일종의 도박이었다. 재활 치료 기간엔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했다. 그는 "산업체 대체 복무로 2개의 회사에 다녔다.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칩을 조립하는 회사에 먼저 1년 있었는데 코로나 시기 권고사직을 당했다. 이후 신문 인쇄하는 곳에서 일을 했다"며 "(산업기능요원은) 일에 적응하는 수습 기간이 필요한데 그건 복무 기간으로 쳐주지 않더라. 2019년부터 2021년 초반까지 총 23개월, 수습 기간 포함하면 26개월 동안 복무했다"라고 말했다.2021년 5월 한두솔은 다시 프로의 문을 두드렸다. 전역을 앞두고 소화한 훈련에서 147㎞/h 빠른 공을 던졌다. 고교 시절과 비교하면 10㎞/h 이상 향상한 구속이었다. 그는 "수술하고 체계적으로 센터를 다니면서 훈련했다. 수술에 대한 불안감은 딱히 없었다"며 "(팔꿈치가) 새것이니까 다시 만들어 프로에 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말했다. 테스트를 거쳐 입단한 곳이 바로SSG이다. 올해로 4년째 몸담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늘고 있다. 시즌 성적은 27일 기준으로 38경기 등판, 2승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2. 후반기 11경기 평균자책점은 1.46에 불과하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서일까. 한두솔은 모범적인 훈련 태도로 팀 내 호평이 자자하다. 하지만 그는 "(노)경은 선배님이 워낙 모범적이다. 난 따라 한다는 느낌"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1984년생인 노경은은 지난 6월 리그 최고령 통산 100홀드 대업을 달성했다. SSG 불펜의 정신적 지주인데 한두솔은 "정말 배울 점이 많다. 항상 솔선수범하시는데 뭔가 단단한 거 같다"며 "야구를 잘하는데 그런 걸 별로 개의치 않고 겸손하기도 하다. 어깨너머로 많이 배우는데 아직 부족하다"라고 몸을 낮췄다.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다면 야구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한두솔은 "그랬으면 지금처럼 못 이뤘을 거 같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거기서 얻은 소중한 것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운드에서 만족할 만한 공을 던지려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내 야구인생은 이제 3회"라고 힘주어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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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속 위닝시리즈 염경엽 감독 "오스틴 3안타, 박동원 도루 저지, 필승조 지키는 야구로 승리" [IS 승장]

LG 트윈스가 한 점 차 짜릿한 역전승으로 KBO 역대 최초 단일 시즌 12연속 우세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달성했다. LG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한 LG는 전반기 마지막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12연속 우세 시리즈를 달성, KBO 단일 시즌 최다 신기록을 썼다. 또한 LG는 이달에만 17승(4패 1무)째를 올려, 1994년 5월에 작성한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17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선두 LG는 시즌 75승 44패 3무를 기록, 5연승을 달린 2위 한화 이글스와 4.5경기 차를 유지했다.'NC 천적' 송승기가 이날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장현식-김영우-김진성-유영찬 등 불펜진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7회 오스틴의 2타점 동점타로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라며 "결승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지환이 8회 선두 타자 안타로 좋은 찬스를 만들었고, 박동원이 2사 후에 역전 결승 2루타를 터뜨려 이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승조 장현식, 김영우, 김진성, 마무리 유영찬이 터프한 상황에서 맡은 이닝을 책임지는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반겼다.LG는 이날 수비의 짜임새가 돋보였다. 염 감독은 "박동원이 7회와 8회 결정적인 타이밍에 상대의 두 차례 도루를 저지했다"라며 "오스틴이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 끝까지 집중해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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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아깝지만, 오스틴 "히트 포 더 사이클 알았지만 팀 승리가 우선"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2)이 이틀 연속 '히트 포 더 사이클'을 아쉽게 놓쳤다. 그러나 "팀 승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오스틴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한 오스틴은 팀이 0-2로 뒤진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NC 신민혁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27일)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특히 비거리가 135m로 상당했다. 그는 "강한 타구를 날리고 싶었고 마침 변화구를 노렸는데 생각대로 이뤄져 좋은 타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오스틴은 6회 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7회 초 2사 1·2루에서 동점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히 트 포 더 사이클'에 2루타만 남겨둔 상황, 오스틴은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정면을 향해 대기록 달성을 놓쳤다. 그는 "마지막 타석 직전에 동료들이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라며 "기록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타석에 임했다. 팀 승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오스틴은 전날 경기에서 홈런-단타-2루타를 기록한 뒤 마지막 타석에서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노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쳐 결국 3루타를 뽑지 못했다. 오스틴은 이틀 연속 활약으로 '미니 슬럼프'를 탈출했다. 염경엽 LG 감독도 타순 변화 고민에서 벗어났다. 오스틴은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6일 NC전까지 4경기에서 14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이 기간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에 그쳤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의 잘 맞은 타구가 상대 야수 정면으로 향하더니 갑자기 꼬였다"라며 "3번(오스틴)과 5번(김현수)을 바꿔볼지 고민했다. 1~2번 신민재·문성주의 타격감이 괜찮고, 4번 타자 문보경이 타점 찬스에서 제 역할을 한다. 그래서 3번이 잘 돌아가면 타선의 무게감이 극대화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김)현수의 타격감이 좋았다면 바꿨을텐데 (오스틴과) 비슷했다"라며 "어쨌든 최근 (고정) 타순에서 경기별 5점 이상씩 득점했고, 계속 이겨서 타순을 변동하지 않고 가만히 뒀다"고 설명했다.오스틴은 이틀 연속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7일에는 결승타를, 28일에는 추격 및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선두 LG는 KBO리그 역대 최초 12연속 우세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기록하며 월간 최다승 타이(17승·1994년 5월)를 달성했다. 오스틴은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타격감이 올라온다"라고 반기며 "팬분들의 큰 사랑에 항상 감사드린다. 정말 큰 힘을 받고 있다. 시즌 끝가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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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투입 '불펜 물량전'으로 버텼다. 2연승 이범호 감독 "성영탁 칭찬해" [IS 승장]

8위 KIA 타이거즈가 6연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KIA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10-6으로 승리, 3연전을 1패 뒤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날 시즌 6연패를 탈출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는데 모처럼 연승까지 질주했다. 시즌 전적 56승 4무 59패(승률 0.487)로 이날 덜미가 잡힌 7위 NC 다이노스(55승 6무 56패, 승률 0.495)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KIA는 선발 이의리(2와 3분의 1이닝 2피안타 7사사구 4실점)가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3회부터 불펜을 가동할 수밖에 없었는데 6명을 투입하는 '물량전'으로 버텼다. 다섯 번째 투수로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성영탁이 승리 투수. 타선에선 2번 김선빈(4타수 3안타 3타점) 4번 최형우(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최형우는 9회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으로 2006년 펠릭스 호세(당시 롯데 자이언츠, 만 41세 3개월 28일)를 넘어 리그 최고령 시즌 20홈런 대업(만 41세 8개월 12일)을 달성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투진이 상대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묶으면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필승조들이 다들 잘 해줬지만, 특히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성영탁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선에선 김선빈이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잘 이끌어줬고, 위즈덤(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도 솔로홈런 포함 멀티 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터진 오선우(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의 홈런과 최형우의 쐐기 투런 홈런이 승리를 결정지었다"며 "최형우의 최고령 20홈런 달성을 축하한다. 다들 힘들겠지만 경기가 얼만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분발해 주길 바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격려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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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2안타 폭발한 화력의 KIA, 6연패 뒤 2연승…최형우 최고령 시즌 20홈런 달성 [IS 인천]

전날 6연패에서 탈출한 KIA 타이거즈가 연승에 성공했다.KIA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10-6으로 승리, 주중 3연전을 1패 뒤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8위(56승 4무 59패)를 유지했으나 이날 선두 LG 트윈스에 덜미가 잡힌 7위 NC 다이노스(55승 6무 56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KIA는 1회 초 1사 후 터진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섰다. SSG는 1회 말 밀어내기 볼넷 포함 사사구 5개와 내야 땅볼을 묶어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1사 만루 대량 득점 찬스에서 무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위기를 넘긴 KIA는 2회 초 안타와 볼넷 2개로 연결한 1사 만루에서 위즈덤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 계속된 2사 2·3루에선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로 4-2 리드를 되찾았다. 2사 1루에서 연속 볼넷으로 다시 베이스를 꽉 채운 뒤 유격수 박성한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SSG는 3회 말 고명준의 스리런 홈런으로 5-6까지 추격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KIA는 5회 초 2사 1·2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 7-5로 앞선 8회 초 오선우의 솔로 홈런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SSG는 8회 말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KIA는 곧바로 9회 초 최형우의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만 41세 8개월 12일의 나이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한 최형우는 펠릭스 호세(41세 3개월 28일)를 넘어 리그 최고령 시즌 20홈런 타자로 등극했다. KIA는 안타 12개와 사사구 14개로 SSG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3번 김선빈이 4타수 3안타 3타점, 4번 최형우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6번 오선우(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와 9번 김호령(3타수 2안타 2득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3회부터 가동된 불펜에선 조상우(1이닝 2탈삼진 무실점)와 성영탁(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이 안정적이었다. SSG는 선발 최민준(1과 3분의 2이닝 6실점)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2회부터 움직인 불펜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사사구를 남발하며 무너졌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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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역사 썼다, 최초 12연속 위닝 시리즈+월간 최다승 타이...NC에 짜릿한 역전승 [IS 창원]

LG 트윈스가 한 점 차 짜릿한 역전승으로 KBO 역대 최초 단일 시즌 12연속 우세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달성했다. LG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지난 26일 7-9 역전패를 당한 LG는 28~29일 이틀 연속 승리로 NC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이로써 전반기 마지막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12번 연속 우세 시리즈를 달성, KBO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연속 신기록을 썼다. 또한 LG는 이날 승리로 이달에만 17승(4패 1무)째를 올려, 1994년 5월에 작성한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17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선두 LG는 시즌 75승(44패 3무)째를 기록,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한 발 전진했다. 후반기 성적은 27승 6패 1무(승률 0.818)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김형준이 0-0이던 3회 말 LG 선발 송승기의 시속 130㎞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16호)로 연결했다. NC는 김형준의 홈런으로 올 시즌 송승기를 상대로 14이닝 무득점 침묵에서 벗어났다. 후속 타자 김휘집도 송승기에게 솔로 홈런(시즌 15호·비거리 105m)을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NC는 김주원과 최원준의 내야 안타에 이은 도루로 1사 2, 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박민우의 중견수 뜬공 때 김주원이 홈으로 쇄도하다가 아웃됐다. LG는 4회 초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시즌 25호)으로 추격을 알렸다. NC는 4회 말 1사 후 박건우의 2루타에 이은 이우성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두 점 차(3-1)를 만들었다. LG는 5회 2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이주헌이 홈을 파고들다 태그 아웃됐다. 그러나 7회 초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과 신민재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스틴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3루타를 터뜨렸다. NC 이우성이 펜스 앞에서 점프했지만, 공은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왔다. LG는 8회 초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오지환의 안타에 이은 구본혁의 희생 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이어갔고, 박동원이 2사 2루에서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NC 천적' 송승기가 이날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LG는 장현식-김영우-김진성-유영찬 등 불펜진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한 리드오프 신민재가 5타수 3안타로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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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형준-김휘집 연속타자 홈런, LG 송승기 상대 14이닝 무득점 탈출 [IS 창원]

NC 다이노스 김형준과 김휘집이 '천적' LG 트윈스 송승기를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김형준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3회 말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상대 선발 송승기의 시속 130㎞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김형준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024년 17개)까지 1개만 남겨놓고 있다. 김형준의 홈런으로 NC는 송승기를 상대로 14이닝 무득점 침묵에서 벗어났다. 송승기는 올해 NC전 두 차례 등판에서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날 2회까지 포함하면 14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 중이었다.NC는 후속 타자 김휘집도 송승기를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15호·비거리 105m)을 터뜨려 2-0 리드를 잡았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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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고 싶었는데..." 이호준 감독은 왜 김주원을 1S에서 뺐나 [IS 창원]

"저는 선수 안 믿습니다."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전날 김주원을 교체한 것에 대해 웃으며 설명했다. 김주원은 지난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7로 뒤진 6회 말 타석 중에 교체됐다. 김주원은 1사 후 요니 치리노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파울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오른 무릎을 정통으로 맞은 김주원은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 트레이너가 그라운드로 나와 몸 상태를 살폈고, 김주원은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그러나 이호준 감독은 곧바로 대타 김휘집을 투입, 김주원을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경기 후 만난 김주원은 "저는 계속 치고 싶었는데"라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28일 "(김)주원이가 성격상 '괜찮다'고 했지만, 계속 경기를 뛰다가 다칠 수도 있다. (타구에 맞아) 자신도 모르게 근육을 다칠 수도 있다"라면서 "그래서 강제적으로 뺐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전날(26일)에도 "젊은 선수일수록 (아파도) 괜찮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의학적인 소견을 믿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주원을 애지중지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주원은 27일 기준으로 116경기에서 타율 0.3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율은 지난해 0.252다. 이달 21경기에서 타율 0.405를 기록하는 등 개막 후 매월 타율이 오르고 있다. 개인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11개)도 돌파했다. 이호준 감독이 김주원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또 있다. 김주원이 올 시즌 팀이 치른 116경기에 출장한 것이다.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포지션을 맡은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체력이다. 리그 수비이닝은 3위(961⅔이닝). 또한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2024년 16개)를 훌쩍 넘긴 35개(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호준 감독은 "전 경기 출장에 잔부상 하나 없이 완주하고 있다. 그러면서 성적이 올랐고,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도 경신했다. 유격수를 맡으면서도 체력 유지를 위해 분명히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정말 높이 평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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