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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오민석, 김종국 향해 '다산' 암시 점괘

오민석이 '미우새' 아들들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의 빈 집에 '깔세'를 살게 된 오민석은 '수홍 하우스"를 탐내는 '미우새' 아들들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오민석의 말 한마디에 아들들이 울고 웃는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최근 타로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획득한 오민석이 집들이에 찾아온 '미우새' 아들들을 위해 타로점을 봐줬다. 처음에 반신반의 하던 박수홍·이상민·김종국·김희철·탁재훈은 김종국이 뽑은 카드 한 장에 야단법석을 피우며 '母벤져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연애 운을 본 김종국이 '다산'을 상징하는 카드를 뽑은 것이다. 입이 귀까지 걸린 김종국은 "풋살팀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에 폭소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오민석은 김종국의 미래의 아내 될 사람까지 예언해 지켜보던 김종국 어머니로 하여금 "진짜 뭘 좀 보나봐"라며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급기야 "현재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고 폭탄 고백한 상민과 집이 팔릴지 궁금한 박수홍까지 서로 앞다퉈 오민석에게 타로점을 보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2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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