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의 빈 집에 '깔세'를 살게 된 오민석은 '수홍 하우스"를 탐내는 '미우새' 아들들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오민석의 말 한마디에 아들들이 울고 웃는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최근 타로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획득한 오민석이 집들이에 찾아온 '미우새' 아들들을 위해 타로점을 봐줬다. 처음에 반신반의 하던 박수홍·이상민·김종국·김희철·탁재훈은 김종국이 뽑은 카드 한 장에 야단법석을 피우며 '母벤져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연애 운을 본 김종국이 '다산'을 상징하는 카드를 뽑은 것이다.
입이 귀까지 걸린 김종국은 "풋살팀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에 폭소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오민석은 김종국의 미래의 아내 될 사람까지 예언해 지켜보던 김종국 어머니로 하여금 "진짜 뭘 좀 보나봐"라며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급기야 "현재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고 폭탄 고백한 상민과 집이 팔릴지 궁금한 박수홍까지 서로 앞다퉈 오민석에게 타로점을 보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