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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은숙 작가 “마법처럼 엣지 생겨”…‘다 이루어질지니’ 김지훈, 장르 넘나드는 존재감

배우 김지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 출연하며 극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김지훈은 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수색대 출신 김기사 역을 맡아 ‘김개’라는 이름의 인간이 된 강아지 뽀삐(다니엘 헤니 분)의 곁을 지키는 충직한 동반자로 활약했다.김지훈이 특별 출연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기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극중 김지훈은 인간 세상에 적응 중인 김개(다니엘 헤니 분)의 신분 보증을 위한 인물로, 극의 중후반부 서사를 단단히 지탱했다. 그는 장발의 웨트 헤어와 완벽한 수트핏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김개가 가는 곳마다 그림자처럼 따라붙어 철저히 경호하는 모습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수색대 출신다운 예리한 감각으로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감지하거나 김개가 찾던 주인을 몇 가지 단서만으로 찾아내면서도, 여전히 강아지의 본능을 숨기지 못하는 김개의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함과 유머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연기로 극의 완급을 조율했다.짧은 만남이었지만 김개와 깊은 유대감을 쌓은 김기사는 병으로 쇠약해져 가는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진심 어린 걱정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특유의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로 이 장면을 극의 감정적 클라이맥스로 끌어올렸다.최근 ‘제4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최고 연기상을 수상한 김지훈은 드라마 ‘귀궁’, ‘이재, 곧 죽습니다’, 영화 ‘발레리나’ 등 꾸준한 연기 변신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의 냉혈 킬러 ‘Gun’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크라임씬 제로’에서는 특유의 몰입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까지 이끌어냈다.특히 그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김은숙 작가는 “선택은 제가 받았다. 정말 수색대 같으셨던 김지훈 님 덕분에 중요한 장면들에 마법처럼 ‘엣지’가 생겼다”며 작품을 향한 그의 열정과 탄탄한 연기력에 감사를 전했다.김지훈은 올해 11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 공개를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5 17:59
해외축구

홀란, ‘PK 2회 실축’→해트트릭 괴력…노르웨이 6연승 질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두 차례나 페널티킥(PK)을 실축하고도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노르웨이는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7차전에서 이스라엘을 5-0으로 제압했다.유럽 예선에서는 54개국이 12개 조(A~L조)로 나뉘어 경쟁하는데, 각 조 1위를 차지한 1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는 구조다. 나머지 4장 티켓의 주인공은 각 조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이하 팀 가운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높은 4개 팀을 합친 16개 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노르웨이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I조 6전 전승(승점 18)을 질주했다. 같은 조 2위 이탈리아(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6차로 벌리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노르웨이의 마지막 월드컵 본선 진출은 지난 1998년 대회다.노르웨이 대표 공격수 홀란이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이날 첫 두 번의 PK를 모두 놓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첫 번째 PK 실축 뒤 골키퍼가 먼저 움직였다는 지적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으나, 이마저도 선방에 막혔다.하지만 홀란은 연이은 실축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반 27분 득점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에만 2골을 더 추가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홀란은 A매치 46경기서 51골을 신고하며 역대 A매치 최소 경기 50호 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종전 해리 케인(71경기)의 기록을 25경기나 앞당긴 수치다.이날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PK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홀란의 왼발 슈팅은 이스라엘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의 손끝에 막혔다. 이때 주심은 페레츠가 먼저 움직였다는 점을 지적했고, 홀란이 재차 키커로 나섰다.하지만 홀란의 슈팅은 이번에도 페레츠에게 막히며 불운한 출발을 했다.노르웨이는 전반 18분 상대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안토니오 누사가 점프해 헤더를 시도했다. 이때 공은 함께 경합한 아난 칼라일리의 등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앞서 PK를 놓친 홀란은 추가 골로 아쉬움을 털었다. 전반 27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그는 직후 박스 왼쪽 지역으로 침투하며 추가 골을 노렸다. 이때 골키퍼가 급하게 공을 차냈는데, 홀란을 마크하던 수비수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홀란이 2골에 관여하며 팀의 3-0 리드를 지켰다.이어진 후반전도 홀란의 시간이었다. 그는 후반 18분 헤더로 멀티 골을 신고했다. 9분 뒤에도 헤더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김우중 기자 2025.10.12 13:10
스타

[왓IS] 쿠시♥비비엔, 곽튜브, 줄리안…오늘(11일) 나란히 결혼

유튜버 곽튜브,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엔 퀸타르트, 프로듀서 커플 쿠시와 비비엔의 결혼식이 11일 진행된다.곽튜브는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5살 연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사회는 전현무가, 축가는 다비치가 맡을 예정이다.앞서 곽준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여자친구는 저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자신감을 키워준 친구다. 말이 정말 없고 내성적인 친구지만 보잘 것 없는 저를 정말 많이 띄워준 친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예식장은 이미 잡았다. 내년 5월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결혼식을 열렬히 준비하다 보니 더 큰 축복이 와서 아빠가 됐다”고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어 “세 명이 됐다. 그래서 지금은 결혼을 당기기로 했다. 10월에 바로 결혼을 하는 걸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쿠시와 비비엔도 부부의 연을 맺는다.쿠시와 비비엔은 지난 2016년 7월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약 9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오랜 사랑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줄리엔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한국인으로 두 사람은 3년 이상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결혼식은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우먼 김숙, 독일인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이 맡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0:06
영화

‘다 이루어질지니’ 김은숙 작가 “송혜교 특별출연, 부탁 어려웠다” [일문일답]

김은숙 작가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넷플릭스는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일문일답을 10일 공개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3일 공개된 드라마는 3일 만에 4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톱10 진입국가는 총 46개국이다.김 작가는 이번 일문일답을 통해 “인간의 선한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가영은 자신의 본성이 악하다고 믿지만, 할머니와 온 마을 사람들이 사랑으로 키워낸 걸 학습으로 알고 있기에 본성을 억누르고 ‘좋은 선택’을 하며 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렇다면 ‘가영은 착한 사람인가, 나쁜사람인가?’ 이 질문을 통해 인간은 어떻게 태어나는지보다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인간성’의 본질이란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그 선택을 좀 더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일 것”이라고 짚었다.김 작가는 또 화제를 모은 송혜교, 다니엘 헤니 등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에 대해 “내가 선택받은 것”이라며 “짧은 몇 신을 부탁드리는 건 나도 어려웠다. 먼 길을 와야 하고 대본 전권을 읽어야 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중요한 장면들에 마법처럼 ‘엣지’가 생겼다”고 인사했다.아울러 ‘다 이루어질지니’를 사랑해 주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귀한 시간을 ‘다 이루어질지니’에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언어도 문화도 다른, 어느 먼 도시에 살고 계실 여러분의 세 가지 소원은 무엇일지 궁금해하며 작업을 했다. 모쪼록 재밌게 보시고 벚꽃 피는 계절에 한국으로 꼭 놀러 오라”고 덧붙였다.다음은 김은숙 작가의 일문일답 Q.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서 명대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작품의 ‘킥’이 될 대사가 있다면A. 이걸 저보고 뽑으라고요? 진짜 사탄이시네요(웃음). 명대사와 킥이 될 대사는 다르다고 생각해, 명대사는 시청자분들이 뽑아 주실 거라 믿고 저는 킥이 될 대사 몇 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무슨 의미여 이거! 뭐에 반한겨! 내 어디가 맘에 든겨!”“하빕티(내 사랑).”“이 연쇄 키스마야!”“넌 여전히 정말 끔찍하고 깜찍하다.”“다음 생이 있다면 꼭 다시 만나기를”“누굴 대신해 죽여줄 순 있어. 이건 안 쳐줘? 사랑으로?”“너 따위가 감히! 진흙으로 빚은 인간 따위가 감히!”Q.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A.아름다운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대사를 이야기하며 가영이 지니에게 왈츠를 학습시키는 ‘오아시스 신’과 사탄 지니가 외려 인간에게 소원을 비는, 사탄조차 피눈물 흘리게 하는 ‘황금비가 내리는 광장 신’, 어린 가영을 함께 키우는 ‘마을 사람들 장면’과 가영에게 감정을 학습시키는 ‘판금의 공부 신’, 사이코패스가 처음 흘리는 눈물을 수지 씨가 완벽한 표정과 연기로 완성한 ‘치사하네’하는 신을 좋아합니다. 그중 저에게 압도적 1등은 8부 엔딩의 ‘야 이 사이코패스야!’ 신입니다. Q. 김우빈과 수지 외 안은진(판금 역), 노상현(수현 역)과의 만남은 어땠는지A. 수현은 천사 중에서도 죽음의 천사입니다. 인간 따위는 지긋지긋해하고, 신의 명으로 지니의 목을 칠 날만 호시탐탐 노립니다. 그래서 수현을 표현하는 한 줄은 ‘거만하고 거룩하게’였는데, 노상현 씨를 봤을 때 딱 그랬습니다. 선과 악이 다 공존하는 얼굴이 신비로웠고 극 중에서도 거만과 거룩 사이를 자유자재로 옮겨 다닙니다. 형제인 지니와 맞붙을 때마다 나오는 허당기와 찌질한 질투도 너무 잘 표현해 주셨어요. 판금 역은 20대 여인의 외형으로 70대 할머니의 영혼을 연기해야 하는 역할이라 두 분의 배우가 연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캐릭터에 두 배우는 큰 모험인데, 안은진 씨는 김미경 선생님을 이어받아서 너무나 사랑스럽고 완벽하게 20대 판금이 캐릭터를 완성해 주셨어요. 몸은 젊어졌지만, 여전히 손녀 걱정을 하는 할머니의 감정을 시청자들께 애처롭게 전해줄 수 있는 배우는 오직 안은진이었습니다.Q. 특별 출연한 송혜교, 다니엘 헤니, 김지훈을 각각 지니야, 김개, 기사 역으로 선택한 이유는A. 사실 선택은 제가 받았습니다. 짧은 몇 신을 저 배우님들께 부탁드리는 건 저도 어려웠습니다. 먼 길을 오셔야 하고 맥락을 이해하시려면 대본 전권을 읽어야 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여신 같으셨던 송혜교 님, 정말 ‘개’ 같으셨던 다니엘 헤니 님, 정말 수색대 같으셨던 김지훈 님, 덕분에 중요한 장면들에 마법처럼 ‘엣지’가 생겼습니다. Q.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A. 가영은 자신의 본성이 악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와 온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으로 키워낸 걸 학습으로 알기 때문에, 본성을 억누르고 평생 ‘좋은 선택’을 하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가영은 착한 사람일까요, 나쁜 사람일까요? 이 질문을 통해 인간은 어떻게 태어나는지보다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어떤 선택을 하느냐 ‘인간성’의 본질이라는 것, 그렇게 끝내 좋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선한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 선택을 좀 더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일 테고. Q. ‘다 이루어질지니’를 사랑해 주시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A. 지금 읽고 있는 이 글이 만약 그대들의 언어로 읽힌다면 그건, 내가 180여 국에 동시 방영되는 최고의 OTT 넷플릭스와 작업했기 때문입니다(웃음). 당신의 귀한 시간을 ‘다 이루어질지니’에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대한민국과는 언어도 문화도 다른, 어느 먼 도시에 살고 계실 여러분들의 세 가지 소원은 무엇일지 궁금해하며 작업을 했습니다. 모쪼록 재밌게 보시고 벚꽃 피는 계절에 한국으로 꼭 놀러 오세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4:59
연예일반

주지훈 등 남자 배우들, 레드카펫 장악한 시크&세련 美

배우 주지훈을 비롯해 가수 영탁,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옥택연, 문성현, 다니엘 파달라, 구성환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 앞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클래식한 턱시도를 입은 남자 배우들이 등장해 현장을 세련되게 빛내며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은 특유의 매력으로 트위드 자켓과 부츠컷 팬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영탁은 화이트 자켓과 셔츠, 블랙 팬츠를 매치해 밝은 에너지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레드카펫을 빛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더블버튼 자켓을 착용해 단정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옥택연은 클래식한 턱시도와 보타이를 매치하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문성현은 보타이를 착용하고 소년미가 느껴지는 귀여운 손인사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다니엘 파달라는 올블랙 슈트에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구성환은 그레이 세로 스트라이프 슈트에 라운드 형태 조끼와 도트 무늬 넥타이를 매치하고, 뿔테 안경과 인자한 미소로 레드카펫을 장식했다.남자 배우들의 세련된 스타일과 클래식한 턱시도가 레드카펫 위를 물들이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0.09/ 2025.10.09 09:00
스타

뉴진스 ‘ETA’,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돌파…통산 일곱 번째

그룹 뉴진스(NewJeans)의 ‘ETA’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두 번째 EP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가 지난 5일 기준 4억 13만 2275회 재생됐다. ‘ETA’는 이로써 뉴진스 통산 일곱 번째 4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ETA’는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파벨라 펑크(Favela Funk)를 더한 신나는 노래로, 지난 2023년 7월 공개되자마자 ‘Get Up’의 또 다른 타이틀곡 ‘Super Shy’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힙합 댄스와 저지클럽 댄스 동작을 접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 역시 크게 사랑받았다.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5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와 ‘Ditto’가 8억 회 이상, ‘Super Shy’와 ‘Hype Boy’가 7억 회 이상, ‘Attention’이 5억 회 이상, ‘New Jeans’와 ‘ETA’가 4억 회 이상, ‘Cookie’와 ‘Hurt’, ‘Cool With You’, ‘How Sweet’가 2억 회 이상, ‘ASAP’와 ‘Get Up’, ‘Supernatural’, ‘Bubble Gum’이 각각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재생수는 67억 회를 넘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44
OTT

‘다지니’ 송혜교, 김우빈 전여친 스페셜 출연…압도적 비주얼

‘다 이루어질지니’ 특급 신스틸러들이 화제다. 지난 3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다 이루어질지니’는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 달콤하고도 애틋한 이야기를 녹여낸 것은 물론, 사탄 지니와 가영의 내기를 통해 담아낸 인간성에 관한 메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무엇보다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의 다이내믹한 캐릭터 플레이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우빈과 수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로코 주인공으로 변신해 '끔찍' 하면서도 '깜찍'한 이색 케미를 선보였고, 미스터리한 여인 미주를 연기한 안은진은 이야기에 흥미로운 서사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고규필은 등장할 때마다 작품의 '킥'이 될 웃음 명장면을 남겼고, 이주영은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인물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이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 가운데 히든카드로 등장한 송혜교, 다니엘 헤니, 김지훈의 활약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사탄 지니의 ‘구여친’이자 비를 다스리는 지니인 ‘지니야’로 분해 김우빈, 수지와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송혜교는 ‘지니야’의 화려한 복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이국적인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그런가 하면 다니엘 헤니는 사탄 지니와 가영의 내기에 얽히는 ‘김개’로 레전드급 변신을 선보였다. 또 ‘크라임씬 제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지훈도 그의 기사로 변신해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안기며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이 밖에도 김미경, 우현진, 신신애, 양현민, 강채영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가영의 외할머니 ‘오판금’ 역을 맡은 김미경은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상을 남기며 눈물 버튼을 책임졌다. 천사의 신수 ‘이렘’을 연기한 우현진은 인외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성있게 소화했다. 그가 보여준 노상현, 고규필과의 관계성도 흥미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6:05
연예일반

줄리안 퀸타르트, 11일 결혼…예비신부는 5살 연하 한국인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5일 방송계에 따르면 줄리안 퀸타르트는 오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한국인으로 두 사람은 3년 이상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결혼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우먼 김숙, 독일인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이 맡는다. 한편 줄리안 퀸타르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톡파원 25시’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으며, 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등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6:48
스포츠일반

‘K-도발’ 좀비 주니어 유주상, 2R TKO 패배…“시원하게 졌네요”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2연승에 실패했다. 브라질 출신 ‘일리캣’ 다니엘 산토스(30)에게 적절한 도발을 하는 등 접전을 벌이다 왼손 펀치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유주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 언더카 경기에서 산토스에게 2라운드 TKO 패배했다.이날 전까지 MMA 통산 9승 무패였던 유주상은 지난 6월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와 U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28초 만에 KO 승리를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자신 있는 표정으로 케이지 위에 오른 그는 1라운드 내내 여유 있는 플레이로 산토스에게 맞섰다. 1라운드 중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상대의 플레이가 지루하다는 제스쳐를 선보이기도 했다. 상대의 킥에는 과장스럽게 놀라는 시늉을 하는 등 적절한 도발을 선보였다.유주상의 도발은 결과적으로 승리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2라운드 초반 유주상이 거리를 벌리며 안면 타격을 시도했는데, 이때 산토스의 왼손 펀치가 적중했다. 파운딩을 허용한 유주상은 결국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유주상은 경기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시원하게 졌네요.”라는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 경기는 애초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산토스가 갑작스레 69.4kg 계약 체중 경기를 제안했다. 감량이 어려웠던 산토스 측에서 부탁한 셈이다.유주상은 예기치 못하게 페더급에서 사실상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70.3kg)에 더 가까운 체중으로 싸운 끝에 패전을 받아들였다.김우중 기자 2025.10.05 12:56
연예일반

“유명한 얼굴이니?”…‘다 이루어질지니’ 송혜교·다니엘 헤니 특별출연

배우 송혜교와 다니엘 헤니가 ‘다 이루어질지’에 힘을 보탰다.넷플릭스는 지난 3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공개했다. 13부작으로 이뤄진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김우빈(지니)이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를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송혜교는 지니의 전 연인인 여자 지니 ‘지니야’로 특별출연했다.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한 송혜교는 “송혜교”라며 놀라는 가영을 향해 “유명한 얼굴이니? 넷플릭스에서 제일 맘에 드는 니네 쪽 얼굴 골라와 본 것”이라고 응수한다.송혜교의 ‘다 이루어질지니’ 특별출연은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 작가의 신작으로,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다니엘 헤니는 인간이 된 개 ‘김개’로 출연했다. 그의 과거는 뽀삐로, 지니가 “다니엘 헤니처럼 생긴 40대 꽃중년 사람으로 변하게 해달라”는 뽀삐의 소원을 이뤄주면서 사람이 된 캐릭터다. 극중 다니엘 헤니는 캐릭터 설정에 맞춰 전봇대에서 냄새를 맡고 소변을 보는 자세를 취하는 등 개에 빙의된 연기를 펼치며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한편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전날 글로벌 전체 TV쇼(시리즈) 부문 5위에 올랐다. 한국,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등 3개국에서 정상을 꿰찼으며, 톱10에 랭크된 국가는 총 55개국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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