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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vs 뉴진스 법적분쟁, 김앤장 vs 세종 ‘2라운드’[종합]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의 소송 및 가처분 대응을 위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다섯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 선언 후 독자활동 중이지만 어도어의 소 제기로 발이 묶인 채 본격 법정다툼에 돌입하게 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3일 공식 계정을 통해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한 대응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며 광고 등 명확한 계약관계가 요구되는 활동들을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행하는 데 제동을 걸며 법의 판단을 구하기에 이르자, 뉴진스도 법률대리인을 선임을 공식화했다. 뉴진스가 손 잡은 법무법인 세종은 하이브와 9개월째 분쟁 중인 어도어 전 대표이사 민희진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하다. 뉴진스는 세종을 대리인으로 세운 이유에 대해 “빠르게 진행되는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세종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민희진과의 분쟁에 이어 뉴진스와의 다툼에서도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세웠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 연예계 최대 이슈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하이브 대 뉴진스의 법정 다툼은 국내 대표 대형 로펌인 김앤장 대 세종의 자존심을 건 ‘맞불’로 법조계에서도 핫 이슈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앞서 두 로펌은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이사직 유지 및 탈환을 위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했던 두 번의 가처분에서 1승1패의 결과를 나눠 가지며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이번 하이브 대 뉴진스 법정다툼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13일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해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고, 어도어의 회신에서 자신들의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뉴진스는 계약해지의 원인을 소속사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신뢰를 파탄낸 어도어에 물었다. 반면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끝까지 평행선을 달린 양측은 어도어의 소 제기로 인해 결국 계약효력 유효 여부에 대한 판단을 법원에 맡기게 됐는데, 앞서 민희진과 하이브간의 소송만큼이나 첨예한 쟁점 다툼이 예상된다. 또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지난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이브 타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들은 “무시해” 발언을 비롯한 직장내 괴롭힘 이슈 관련해 진술했음에도 하니가 노동자 지위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내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고용노동부의 결론이 나왔으나, 지위의 부적합에 따라 내려진 결과 자체보다 실질적 내용에 대한 판단을 법원이 어떻게 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뉴진스 다섯 멤버들은 독자활동을 시작하며 새롭게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szforfree)를 통해 신규 활동명 공모에 나섰다. 이들은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며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전속계약 해지 기자회견 당시 “자정이 넘어가면 우리 다섯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이후 다섯 멤버의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우리 다섯명이 뉴진스라는 본질은 절대 달라지지 않고 우리는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마음도 없다”며 “뉴진스라는 이름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상표권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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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 광고 금지 가처분도 신청…절대 안 돌아가, 법정서 싸울 것” [전문]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가 자신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 법무법인을 선임해 법원에서 맞서겠다고 밝혔다. 23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어도어가 저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언론을 통해 확인하였다.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고, 저희는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하였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이어 “전속계약 해지가 이루어진 후에도 저희는 최대한 분쟁 없이 남은 일정과 계약들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를 원했고,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 마음과 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비롯한 여러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뉴진스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입니다. 어도어가 저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언론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고, 저희는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하였습니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한 이상,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법무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세종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하이브와 어도어는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소속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활동 내내 크고 작은 방해가 존재했고, 사실상 저희를 버리고 대체하기 위해 ‘연예경력을 중단시키겠다’는 말을 '장기간의 휴가'라는 단어로 포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후에도 언론과 유튜브 렉카채널을 통해 저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 이는 대부분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어도어와 하이브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이처럼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겁한 방법으로 상대를 폄훼하고, 분열시키려 시도하고, 허위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이 정정당당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면 좋겠습니다.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전속계약 해지가 이루어진 후에도 저희는 최대한 분쟁 없이 남은 일정과 계약들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를 원했고,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마음과 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비롯한 여러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합니다.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자유롭게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정당한 방법으로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07:26
스타

장원영, 탈덕수용소 상대 손배소 2심 승소... 배상액은 절반 감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다만 2심에서 1심보다 적은 배상액이 인정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3부(부장판사 윤재남·선의종·정덕수)는 22일 “피고는 원고에게 50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심은 장원영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장원영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는데, 2심에서 금액이 반으로 줄었다. 앞서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 운영자 A 씨가 지속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탈덕수용소는 아이돌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운영자 A씨는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9월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16:31
해외축구

英 매체도 등 돌렸나…“포스텍,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였을 듯”→경질 위약금 212억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입지가 흔들린다. 한 현지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결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질 위약금에 대해서도 조명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상황을 정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2024~25 EPL 22라운드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이자, 3연패다. 토트넘은 어느덧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워진 리그 15위(승점 24)에 위치했다.연패 기간 거듭된 부진으로 현지 매체도 등을 돌린 모양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지휘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EPL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상태에서 구디슨 파크로 향했고,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당연히 커지고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의 해임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매체는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여전히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버턴전 패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계속 싸울 것이다. 나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상황을 바꾸기 위한 의지도 잃지 않았다.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를 보면, 그들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라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또 “현재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은 가진 선수단을 이끌고 이 상황을 돌파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발생하는 위약금은 약 1200만 파운드(약 212억원) 정도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감독 교체를 고려한다면, 그는 해임 비용이라는 큰 문제를 마주할 것”이라고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500만 파운드(약 90억원)고, 4년 계약 중 18개월을 소화한 상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공식전 74경기 동안 36승 11무 27패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3:30
예능

[TVis] 전소민 “지예은 왜 이렇게 약해”…제대로 곤혹 (런닝맨)

배우 전소민이 지예은에게 ‘런닝맨’ 선배미를 뽐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드라마 ‘지송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진행된 피지컬 퀴즈 게임에서 ‘런닝맨’의 신,구 막내 지예은과 전소민이 함께 팀을 이뤘다. 지예은이 50kg 무게추를 당긴 채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마주 누운 전소민의 얼굴에 생크림이 발사되는 상황. 퀴즈에 앞서 지예은은 “나 모르는데”라고 자신 없어 하더니, “언니 죄송해요”를 외치며 무게추를 내려놔 전소민에게 벌칙 생크림을 발사했다.인물 퀴즈로 고윤정, 피카소, 라파엘 나달이 정답이지만 연신 오답을 외친 지예은 덕에 전소민의 얼굴이 이내 생크림 범벅이 됐다. 결국 전소민은 “너 왜 이렇게 힘이 없어, 왜 이렇게 약해”라면서 생크림 통을 지예은 쪽으로 놓았다. 웃음바다가 된 상황에서 미안함에 결국 지예은은 생크림을 맞았다. 전소민은 “너 하나 나 하나”라면서 ‘런닝맨’ 선배로서 특단의 조치를 했으나 승기는 상대팀에게 돌아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18:49
예능

[TVis] 전소민, ‘구썸남’ 양세찬에 급발진 “지예은이 그렇게 좋아” (런닝맨)

배우 전소민이 지예은을 챙기는 양세찬을 질투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드라마 ‘지송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구 막내 전소민이 피지컬 게임을 진행했다. 함께할 파트너를 찾는 전소민을 두고 ‘구 월요 썸남’ 양세찬이 “난 지예은이랑 할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어~나는 지예은이랑 할게 이거가”라면서 울컥했다. 이에 양세찬이 “질투할걸 질투해라”라고 웃음을 터뜨렸다.이에 굴하지 않고 전소민은 “방송에서 보니까 엄청 잘 해주더만 예은이한테”라며 “너 이 여자가 그렇게 좋아?”라며 즉석 상황극으로 급발진했다.그 옆에서 ‘이 여자’로 칭해진 지예은은 난처한 듯 웃었고, 전소민은 “너무 얄미워요 이따 나랑해”라고 토라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18:36
예능

[TVis] 전소민, 1년 만 컴백에 사고쳤다…하하 “너 일부러 그랬지” (런닝맨)

배우 전소민이 1년 만에 ‘런닝맨’에 돌아와 예능감을 발산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드라마 ‘지송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게임 진행에 앞서 팀이 발표되자 전소민은 자신 없어 하는 지예은에게 “되게 약하더만”이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저 약해요”라고 수긍했다. 최다니엘은 지예은에게 “키가 엄청 크세요”라고 거듭 놀라워했다.슬레이트를 친 전소민은 ‘구 썸남’ 양세찬에게 “근데 너 오늘 왜 이렇게 못생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진 피지컬 퀴즈 게임 첫 주자로 나선 전소민은 “나 머리 안 쓴지 너무 오래됐는데”라고 말해 멤버들의 “언제는 썼니”라는 핀잔을 들었다. 무게추 50kg를 당긴 채 정답을 맞춰야하는 게임에서 전소민은 꿈쩍도 하지 않아 당황했다. 40kg로 무게를 조절한 채 정답을 외쳤으나 전소민은 추를 놓쳐 하하에게 거듭 생크림을 터뜨렸다. 결국 참다 못한 하하는 “너 일부러 했지”라고 말하며 응징해 여전한 전소민과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18:34
스포츠일반

'미리 경험한 이탈리아' 차준환, 토리노 유니버시아드에서 '역전 동메달'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차준환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7.12점, 예술점수(PCS) 85.42점을 합쳐 총점 182.5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82.40을 기록했던 차준환은 최종 264.9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에 실패, 수행점수(GOE) 4.85점을 잃으며 쇼트 프로그램 5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반전을 일궜다. 지난 5일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완벽한 연기로 우승을 차지한 차준환은 오는 2월 열리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에서 미리 경험을 쌓고자 출전을 결정,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시형은 최종 203.10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영현(이상 고려대)은 201.34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289.04점), 2위는 이탈리아의 다니엘 그라슬(280.56점)이다.여자 싱글에선 최다빈(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이 147.31점으로 11위, 위서영(고려대)이 147.11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윤승재 기자 2025.01.19 08:40
예능

전소민, ‘런닝맨’ 하차 후 1년만 출연… 신규 막내 지예은 만났다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전소민과 배우 최다니엘, 그리고 스포츠 스타 김하윤, 박혜정이 동시 출격한다.19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1년 전, 눈물의 하차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던 전소민이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의 파트너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돌아온다. 여기에 올림픽 스타 박혜정과 김하윤도 재출연해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한 만큼,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와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최근 진행된 녹화는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팀킬이라 지송합니다’로 꾸며져 MC를 맡은 유재석의 진행 아래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레이스의 핵심은 바로 ‘팀원 중 벌칙 풍선을 추가하고 싶은 멤버’를 뽑는 벌칙자 투표였다. 투표 결과가 정확히 3명의 이름이 나와야만 팀 다수가 행복해지기 때문인데 만약 3명을 초과하거나 미만일 경우 팀 전원과 MC인 유재석의 이름이 벌칙 리스트에 추가되는 독특한 규칙이 있었다. 팀원 간의 신뢰와 팀킬이 동시에 요구되는 이번 레이스에서 ‘배신의 교과서’로 불리는 멤버들은 과연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합법적 배신과 팀킬 작전이 난무할 ‘팀킬이라 지송합니다’ 레이스는 1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2:20
해외축구

‘스카우트 SON?’ 英 매체, “손흥민이 영입 추천…LEE가 후보일지도”

최근 한 현지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이 새로운 영입을 추진했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입 대상으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언급됐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 오후(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새로운 이적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또 이강인의 팀 동료인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도 추진 중이었으나, 그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를 두고 매체의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트는 이날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면, 이강인을 추가로 영입하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이적 제안은 다시 검토할 수 있다. 손흥민의 추천이 이를 뒷받침했을 수도 있다. 그러다 해도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은 작다.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그는 손흥민보다 10살 어리다”고 전했다.실제로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여러 문의를 받았지만, 구단은 그와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최초 언급된 아스널, 뉴캐슬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와 토트넘 역시 행선지 중 하나로 꼽혔다. 매체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걸림돌은 결국 이적료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영입하려면 많은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매체는 그의 시장 가치를 3000만 유로(약 450억원)라 평가했다.한편 킹은 “토트넘이 장기적을 손흥민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일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대표팀 주장을 보유한 만큼, 토트넘이 그 나라의 선수를 타깃으로 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손흥민이 북런던에서의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아니 영입 실패에 분명히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 영입이 가능하다면, 그는 토트넘 공격진에 새로운 퀄리티를 더할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여름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계약을 성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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