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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하니 마음의 준비를…” 팀 버튼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 9월 개봉

팀 버튼 감독의 대표작 ‘비틀쥬스’가 3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8일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8종과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팀 버튼 감독의 1988년 작 ‘비틀쥬스’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한 전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룬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오리지널 배우진과 제작진인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팀 버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8종은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를 비롯한 오리지널 캐스트와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등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한다. 먼저 능글맞은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을 장착한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모습은 36년의 세월이 농축된 그의 장난끼가 불러올 대혼란을 예고한다. 어릴 적 그와 결혼할 뻔했던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의 경계심이 서려있는 모습과 천진난만한 리디아의 엄마 딜리아(캐서린 오하라)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며 비틀쥬스의 소환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반항적인 10대 소녀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를 통해 엄마 리디아와 함께 죽은 자의 세상에서 헤쳐 나아갈 모험을 기대케 한다. 푸른 얼굴의 슈링커 밥에 이어, 새 인물들이 눈에 띈다. 얼굴에 꿰맨 흉터가 있는 델로레스(모니카 벨루치)부터 한쪽 두피가 벗겨져 있는 울프 잭슨(윌렘 대포), 한쪽 눈썹을 찡그리고 있는 로리(저스틴 서룩스)까지 환상적인 세계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이 전망된다. “예고편을 보실 텐데 꽤 살벌하니 마음의 준비하세요”라는 말로 포문을 연 2차 예고편은 ‘비틀쥬스’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위트 있는 연출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디아의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찾은 집에서 발견된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전단지와 미니어처 마을이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이어, 아스트리드가 이름을 세 번 내뱉자 “쥬스 님이 풀려났도다. 이제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등장한 비틀쥬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모든 이들을 흥분시킨다. 번갈아 보여지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세상과 비틀쥬스의 행방을 쫓는 이들의 등장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비틀쥬스 비틀쥬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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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박나래, 레이디가가로 변신! 유쾌한 ‘오답 퍼레이드’

‘놀토’ 박나래가 충격적인 오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2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의 ‘팝이면 팝마다’ 특집에서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 모모, 채영과 함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오프닝에서 ‘레이디 가가’로 변신해 독보적인 코스튬 소화능력과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어 트와이스의 나연, 모모, 채영이 등장하자 열성적으로 환영했고, 초 매운맛 버전으로 나연의 신곡 ‘팝!'(POP!)을 홍보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첫 번째 게임에 앞서 해외 특파원으로 크리스 헴스워스가 나오자 박나래는 “나, 토르 왕 팬인데”라며 환호했다. 이어 박나래는 놀토의 부캐인 푸드 연구소장으로 변신, 외계와 교신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2라운드 메뉴인 통마늘뼈찜을 소개해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 밖에도 같은 ‘꼬리 칸’ 멤버인 한해를 살뜰하게 챙겼지만, 그가 오답을 말할 때마다 한탄하는 웃픈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안겨줬다. 이어진 간식 게임 ‘가사 네모 퀴즈’에서 그룹 파이브돌스의 노래 ‘짝 1호’ 가사 빈칸에 ‘라미네이트’라고 오답을, 아이돌 보이프렌드의 곡 ‘내 여자 손대지 마’ 가사 빈칸에 ‘전완근’, 가수 선미의 ‘꼬리’ 가사 빈칸에 ‘멱살’이라는 오답 퍼레이드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전 박나래는 한쪽 눈썹이 지워진 것을 알았고, 매직으로 눈썹을 수정하려는 모습으로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두 번째 라운드 2차 시도에서 한해와 ‘꼬리 칸의 기적’을 노렸지만, ‘복날’이라는 충격적인 오답으로 모두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화난 MC 붐에 의해 박나래는 한해와 함께 영상에서 지워졌지만, 그 순간마저도 개그우먼다운 재치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감탄을 자아냈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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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이대휘, 주단태 성대모사로 '소름' 작렬

AB6IX(에이비식스) 이대휘가 주단태 성대모사로 물오른 예능감을 발산한다. AB6IX(전웅-김동현-박우진-이대휘)는 13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먹방을 펼친다. 이날 네 멤버는 아령을 부착한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헬스 노래방’ 게임에서 혼신의 무대를 꾸민다. 가장 먼저 김동현이 나서 묵직한 마이크를 들고 자유자재로 움직이자, 준케이와 이기광은 “오, 전완근~”, “설렘 근육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델리스파이스의 '고백'과 긱스의 '오피셜리 미싱 유'를 열창한 김동현의 모습에 이기광은 “음악 방송 보는 줄 알았다”라고 극찬한다. 네 멤버의 후끈한 ‘헬스 노래방’이 끝나자 준케이는 미리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받아, 먹기 좋게 잘라주면서 AB6IX 멤버들을 살뜰히 챙긴다. 폭풍 먹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은 신입생(시청자)들에게 받은 ‘제보’의 진상을 파헤쳐보는 ‘TMI 토크’를 진행한다. 여기서 준케이는 “네 멤버 중 식성이 가장 안 맞는 사람은?”이라고 묻고 이에 이대휘는 “저랑 (김)동현이 형과 안 맞는 것 같다. 형은 국밥 종류를 아주 좋아하는데, 저는 밥이 국을 먹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놓는다. 또한 ‘주단태 성대모사를 잘 한다’는 제보가 나오자 이대휘는 즉석에서 주단태 성대모사를 시도해 분위기를 달군다. 이외에도 기도를 할 때 손에 뽀뽀를 하는 전웅의 독특한 버릇과 한쪽 눈썹을 잘 올리는 김동현의 귀여운 표정, 상남자 같지만 애교도 잘 부리는 박우진의 숨은 매력 등이 13일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공개된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13일(오늘) 오후 7시에는 아이즈원 강혜원-조유리, 오후 10시에는 골든차일드의 생방송이 준비돼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0.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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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테이씨, 신곡 ‘색안경’으로 음방 1위+신인상 도전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스테이씨가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테레오타입’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STAYDOM)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타이틀 곡 ‘색안경’(STEREOTYPE)은 팀의 특별한 시그니처 ‘틴프레시’(TEENFRESH) 장르를 바탕으로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함을 담았다. 특히 겉모습으로만 남을 쉽게 판단하려는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요’라는 가사에 녹였다. 시은은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에 대해 “고정관념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수민은 “저희의 앞선 싱글들은 스테이씨의 장점,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앨범은 사회적 메시지도 녹였다”며 전작과의 차별화를 이야기했다.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한 ‘반반 메이크업’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윤은 “‘스테레오타입’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반전미다.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얼굴의 오른쪽과 왼쪽의 메이크업을 다르게 해봤다”며 “한쪽 얼굴에는 화려한 모습, 다른 한쪽은 순수하고 여린 내면을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곡 ‘색안경’은 멤버 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만들어진 스테이씨의 첫 번째 곡이다. 2년 만에 드디어 공개된다. 세은은 “우리끼리만 알고 있기 너무 아까운 곡이었다. 팬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래 연습했기 때문에 더 자신감 있다”고 했다. 시은은 “처음과는 파트가 바뀐 부분은 있다. 지난 활동을 통해 멤버별 보컬 개성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수민은 “바뀐 부분들이 많은데 곡은 여전히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테이씨는 ‘에이셉’(ASAP) 활동 당시 ‘꾹꾹이 춤’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색안경’ 활동 역시 특별한 포인트 안무를 준비했다. 시은은 “아직 포인트 안무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다. 손동작과 팔을 활용한 안무다. 속눈썹 춤, 마스카라 춤 등의 이름 후보를 생각 중이다”고 했다. 스테이씨를 설명하는 단어는 ‘틴프레시’다. 앞서 스테이씨의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은 ‘틴프레시’에 대해 “‘틴프레시’는 ‘티네이저’(Teenager)와 ‘프레시’(Fresh)를 결합한 신조어다. 스테이씨의 아이덴티티인 ‘헬시’(Healthy)를 더 직관적으로 표현할 무언가를 찾고 고민하다가 스테이씨 고유의 장르인 ‘틴프레시’를 만들게 됐다”고 했다. 이에 아이사는 “스테이씨 팀명이 ‘스타 투 어 영 컬처’(Star To A Young Culture)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뜻이다. 이번 앨범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씨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인상,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색안경’ 외에도 컨템포러리 R&B 장르의 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 ‘슬로우 다운’(SLOW DOWN), 레트로 감성의 곡 ‘콤플렉스’(COMPLEX)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스테이씨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을 발매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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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스테이씨, 타이틀곡 '색안경' 5개월 만 컴백 "우리의 목표는 신인상"

스테이씨(STAYC)가 '꾹꾹이춤'의 열기를 이어받아 새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으로 올해 연말 신인상을 노린다. 6일 스테이씨가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올해 4월 'ASAP'(에이셉)이 수록된 두 번째 싱글 'STAYDOM(스테이덤)'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앨범이다. 또한 작년 11월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인 만큼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총력을 기울여 작업했다. 스테이씨는 지난 'ASAP' 활동 때 포인트 안무였던 '꾹꾹이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멤버 세은은 "생각했던 것보다 'ASAP'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며 "그만큼 이번 앨범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리더 수민 또한 "우리의 이번 목표는 신인상이다. 음악방송 1위도 꼭 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은 스테이씨만의 하이틴 감성을 담은 곡이다. 수민은 "겉모습만 보고 남을 쉽게 판단하려는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요'라는 가사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밀고 있는 '틴프레시(TEENFRESH)' 장르를 바탕으로 우리들만의 하이틴 감성을 듬뿍 담아냈다"고 밝혔다. 멤버 시은은 "이전 앨범들이 스테이씨의 개성과 매력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앨범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반반 메이크업'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멤버 윤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반전미다. '어떻게 반전미를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오른쪽, 왼쪽 메이크업을 다르게 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쪽 얼굴엔 우리의 화려한 모습, 다른 한쪽에는 내면에 간직한 순수하고 여린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윤은 "이른바 '반반 메이크업'이다. 우리를 시작으로 유행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꾹꾹이춤'이 크게 유행됐던 만큼 '색안경'에도 다양한 포인트 안무가 숨어있다. 멤버 시은은 "이번에도 재밌는 안무를 많이 준비했다.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후보로는 '속눈썹춤', '마스카라춤' 등이 있는데 우리가 만드는 것보다는 팬분들께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은은 즉석에서 팔과 눈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스테이씨는 최근 미국 그래미가 선정한 '떠오르는 한국 아티스트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수민은 "작년 11월에 데뷔한 이후로 아직까지 해외 공연을 해본 적이 없다.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우리의 매력을 해외 팬들에게까지 알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좋게 봐주시고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은 "음악방송 1위, 차트 1위도 좋지만 누군가의 롤모델, 누군가의 뮤지션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한 스테이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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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차승원, 짙은 카리스마의 정점

배우 차승원이 짙은 카리스마의 정점을 찍었다. 차승원은 9일 공개되는 영화 '낙원의 밤(박훈정 감독)'에서 조직의 타깃이 된 태구(엄태구)와 삶의 끝에 서 있는 재연(전여빈)을 쫓는 마 이사 역할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차승원은 태구 조직의 반대편인 북성파 조직의 핵심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집중시킨다. 정갈하진 않으나 묵직함이 느껴지는 마 이사의 말투는 차승원의 카리스마와 함께 분위기를 압도한다. 적당히 까칠해 보이는 수염과 올백 머리 스타일, 멋스럽게 차려입은 슈트핏도 마 이사의 예사롭지 않은 전사를 추측하게 한다. 특히 차승원의 시시각각 변하는 미세한 표정 변화가 압권이다. 마 이사의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 같은 이마의 깊은 주름과 한쪽만 찡그려 잔뜩 짜증이 난 상황을 표현한 눈썹 등은 그 자체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기존 악역의 틀에서 살짝 비껴선 위치에서 태구와 재연, 양 사장(박호산) 등을 대면하는 마 이사는 차승원만이 구사할 수 있는 캐릭터다. 차승원의 포스와 여유, 위트가 넘쳐난다. 무게감 넘치는 차승원의 카리스마는 거칠지만 섬세한 푸른빛의 감성 누아르와 어울려 긴장과 서스펜스를 더하는데 일조한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9일 넷플릭스 공개.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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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 "유전적 영향으로 눈썹 한쪽 없어" 고백

'18 어게인' 이도현이 유전적인 영향으로 눈썹 한 쪽이 없다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JTBC 새 월화극 '18 어게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하병훈 감독이 참석했다. 윤상현과 이도현에게 서로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물었다. 이도현은 "너무 좋았다. 선배님이 편안하게 대해줬다. 내가 유전적으로 눈썹 하나가 없는데 그 모습을 보고 친근하게 대해줬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처음 만나 인사할 때 목소리부터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얼굴을 봤는데 눈썹이 없더라. 그래서 문신 잘하는 곳이 있다고 소개해준다고 했다.(웃음) 동네 형처럼 다가갔다. 어릴 때 놀던 곳도 비슷해서 정말 동생 같았다. 대본리딩 할 때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모습을 보고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의 로맨스가 하병훈 감독의 전작 드라마 '고백부부'의 공감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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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가 안면비대칭으로… 교정치료 필요"

딱딱한 음식을 무리하게 씹거나 입을 크게 벌려 하품을 할 때 턱이 어긋나는 듯한 느낌과 함께 ‘딱’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지만 이와 같은 경우가 반복되고 턱 통증, 심한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턱 관절 장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자로 ‘턱 악(顎)’자를 써 ‘악관절장애’라 불리기도 하는 데, 귀 앞 부위의 턱 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 관절 잡음, 개구 장애 등을 일으킨다. 치아의 부정교합, 올바르지 못한 자세, 외상, 근육의 부조화 등이 문제가 되며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턱관절장애 발생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보통 입을 벌리고 검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을 문제없이 넣을 수 있어야 정상이지만 턱관절장애 환자는 세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입을 벌리기가 어려우며 입을 여닫을 때 ‘딸깍딸깍’ 또는 모래소리처럼 ‘사각사각’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의 가장 큰 문제는 턱이나 머리뿐 아니라 어깨, 허리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며 심할 경우 안면의 균형이 틀어지는 안면비대칭이 진행될 수도 있다. 안면비대칭이란 눈썹, 눈, 광대, 입술라인, 턱 선, 코 등의 모양이나 위치가 바뀌고 좌우의 균형이 맞지 않는 증상을 뜻한다. 환자 본인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이미 안면비대칭이 상당히 이루어진 다음에야 거울, 사진을 보고 문득 깨닫는 경우가 많다. 턱이 기울어지면서 입 꼬리 좌우가 비뚤어지기도 하며 턱 자체가 한 쪽으로 쏠리거나 코가 비스듬히 변형되기도 한다. 미관상 좋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하고 턱을 비롯한 몸 곳곳의 통증으로 괴로워하기도 한다. 좌우 얼굴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란 골격성 비대칭의 경우 선천적인 원인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안면비대칭의 90%가 턱 관절 문제 등으로 인한 후천적인 관절성비대칭이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 없이 교정치료만으로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쪽 다리를 꼬는 습관, 한쪽으로 턱을 괴는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거나 한쪽으로만 누워서 자는 습관 등 평소 나쁜 자세, 습관이 턱 관절 문제 및 안면비대칭을 유발하는 만큼 교정 치료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다. 미올한의원 의정부점 임선경 원장(사진)은 “턱관절과 안면비대칭은 어느 한 곳 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관절과 근육의 구조적인 문제, 피부표층의 문제를 모두 개선하는 종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의원에서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문제 해결이 가능하지만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가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만큼 본인의 노력과 의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안면비대칭의 일차적인 원인인 관절은 물론이고 관절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근육,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 가장 바깥으로 드러나 있는 피부에 대한 교정이 다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턱관절 건강과 연관이 깊은 경추, 척추, 골반 등 전신 체형에 대한 치료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8.08.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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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측 "이혜영, 연기 인생 강렬한 변신"

'무법변호사' 이혜영의 캐릭터컷이 첫 공개됐다. 고귀한 성녀와 검은 탐욕, 양 극단의 두 얼굴을 가진 기성지법 향판으로 변신한 이혜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개늑시 커플'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의 재회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측은 16일 극 중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으로 분한 이혜영의 모습을 첫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혜영은 극 중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 역을 맡았다. 차문숙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한 도시의 법이자 정의라는 자만심으로 가득한 인물. 법의 가장 꼭대기에서 권력을 휘두르면서 기성 시민들의 존경과 신임을 한 몸에 받는 독보적인 여인이다.공개된 사진에는 의중을 알 수 없는 이혜영의 서늘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혜영은 자신의 위용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매서운 눈빛으로 기성지법 향판의 고고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모든 것을 꿰뚫는 듯한 이혜영의 눈빛과 서늘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다. 특히 한쪽 눈썹을 살짝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심장 떨리는 긴장감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또다른 사진 속 이혜영은 고결한 성녀의 모습. 폭포수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어린아이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주는 어머니처럼 따뜻하기만 하다. 이에 이미 차문숙 역에 200% 몰입한 이혜영의 모습을 통해 '무법변호사'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이처럼 이혜영은 전작 '마더'에서 보여준 강인한 모성애와는 결이 다른 카리스마로 성녀의 가면 뒤에 음흉한 속내를 감추고 있는 ‘야누스의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혜영은 '무법변호사' 촬영장을 그녀만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이혜영’이라는 이름 석자로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김진민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표정과 눈빛, 탄탄한 발성으로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이혜영이 살 떨리는 두 얼굴의 카리스마로 그녀의 연기 인생 가장 강렬한 변신을 꾀한다"면서 "눈빛만으로 모든 이들을 무릎 꿇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황홀한 연기를 펼칠 이혜영의 열연을 기대해달라"며 당부했다.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극본을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 tvN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2018.04.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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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와이키키' 이이경, 코믹연기 대가…배꼽 잡는 웃음 사냥꾼

배우 이이경이 코믹 연기의 대가로서 '으라차차 와이키키' 웃음의 중심에 섰다. 배꼽을 잡는 그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5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에는 이이경(이준기)이 일주일에 200만 원을 준다는 신약개발 임상실험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감기에 걸려야 임상실험에 참여할 수 있었었다. 이이경은 애를 썼다. 감기에 걸린 손승원(봉두식)에 부러움을 자아내며 얼음물 목욕을 하고 헐벗고 산책을 하는 등 열을 쏟았다. 하지만 감기엔 걸리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것은 손승원과 키스였다. 손승원이 거절해 이뤄지진 않았지만, 손승원이 먹던 사탕으로 이를 대신 충족시켰다. 원하던 감기에 걸렸다. 임상실험 도중 목소리가 변하는 부작용이 찾아왔다. 이이경은 절망했고 그 모습이 웃음보를 자극했다.고장난 가스레인지 때문에 난감함을 표한 고원희(강서진)를 돕다 눈썹 한쪽이 다 타 버렸다. 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본 게스트하우스 친구들은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를 보며 웃었다. 그러던 중 이이경의 장난으로 고원희가 면접에서 낙방했다. "꿈을 위한 마지막 면접이었다"는 고원희의 말에 이이경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합격했으나 문자메시지가 잘못 온 것을 뒤늦게 안 이이경과 고원희. 고원희가 면접장에 도착하지 않자 시간을 벌기 위해 이이경이 난동을 부렸다. 그러다 힘이 센 면접관에 된통 당했다. 그 모습이 웃펐다. 코믹 연기의 대가 이이경은 이날도 웃음의 핵심이었다. 앞선 방송에서도 도박에 중독된 청년의 멍한 눈빛, 다이어트를 위해 열혈 운동에 나선 모습, 연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이 웃음을 선사했던 터. 이이경의 코믹 연기가 회를 거듭하며 무르익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3.0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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