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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쿠팡, 충주시와 농산물 판로확대 나서

쿠팡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쿠팡은 충주시와 충주시청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14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으로 충주사과, 복숭아 등 충주시가 인증한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중간 유통 마진이 없는 지역 생산자와의 직거래는 뛰어난 품질과 거품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어진다. 충주시는 지역 농민들의 농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상품들을 널리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광고 배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14 18:21
경제

신세계百, 미래를 캐는 청년농부 돕는다

전국 팔도의 미래 농업 역군들이 정성스레 재배한 농산품을 들고 신세계백화점에 모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행사장에서 전국 각지의 청년 농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농·축·수산물과 특산물을 선보이는 ‘청년 프레쉬 마켓’ 2탄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해 6월, 미래 농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부의 꿈 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였고 그 결과 계획매출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해 해남지역 차를 선보이는 김대슬 청년은 “지난해 신세계 청년 농부 프로젝트 참여 후 입소문이 나 타 유통업체에서도 행사 문의가 왔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며 두 번째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총 19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무항생제 한우, 특허 받은 자반고등어, 천일염 등을 들고 7명의 청년이 새롭게 참여하며 작년보다는 4명 늘어났다. 신세계는 향후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자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청년농부들의 노력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경기도 안성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인정을 받은 홍주농장의 한우, 특허 받은 함초를 이용해 간을 한 충남 자반고등어, 충남 서산에서 4대째 이어오는 옹기바닥염전에서 만든 천일염, 강원 정선에서 우수농산물 ‘GAP 인증’을 받은 곤드레 장아찌, 냉동 곤드레 등이 올해 새롭게 선보여진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 프레쉬 마켓에 참여하는 양념육 전문 벤처기업 ‘청년푸줏간’ 대표 윤혜란씨는 “소자본 창업으로 인해 판로확보가 어려워 그 동안 온라인 유통에만 의존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백화점 고객을 비롯,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고 새로운 판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작년 행사에서 인기가 높았던 상품들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을 한 인구수는 약 50만명으로 2015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전체 귀농 인구 중 절반인 50.1%가 30대 이하 젊은 층으로 나타나 해마다 증가하는 ‘청년농부’는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취업만이 아닌 특색 있는 자신만의 사업으로 돌파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판로확대에 고민하는 전국의 많은 청년 농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전해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부들을 위해 다양한 고객을 가진 백화점의 판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청년농부들이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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