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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강혁 감독, 기자회견 불참→제재금 50만원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기자회견 불참으로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받았다.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7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혁 감독에게 제재금 50만원, 한국가스공사 구단에 경고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강혁 감독은 12월 27일 서울 SK와 홈 경기 후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KBL 규정에 따르면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응하면 50만원 이하의 제재금이 부과된다.당시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SK 안영준에게 실점해 66-67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영준이 득점하는 과정에서 트래블링을 범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KBL은 심판 판정은 이의제기 사안이 아니라고 반려했고, 안영준이 정상적인 플레이로 득점했다고 판단했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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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올스타, 3일 부산 지역 초등학생들과 W-페스티벌 참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WKBL 올스타 페스티벌이 부산 지역 유소녀 선수들과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포문을 연다.3일(토) 오전 11시부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1일 차 행사 중 하나인 ‘W-페스티벌’이 개최된다.W-페스티벌은 올스타 페스티벌 개최 지역 유소녀 선수들과 올스타 선수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는 부산 지역 엘리트 및 클럽 초등학교 선수 72명이 참가한다.유소녀 선수들은 리듬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4개 팀으로 나뉘어 이벤트 매치를 치른다. 이벤트 매치는 10분 1쿼터 경기로 진행되며, 승리 팀이 연속으로 경기를 이어가는 ‘밀어내기’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슈팅 대결로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경기 중에는 유소녀 선수와 올스타 선수가 함께하는 슈팅 콘테스트도 열리며, 최다 성공 팀의 유소녀 선수들에게는 스포츠 양말이 제공된다.올스타 선수단은 W-페스티벌 종료 후 오후 6시 30분부터 커넥트 현대 부산에서 열리는 올스타 팝업 행사 ‘체크인 부산’ 현장에서 부산 시민 및 팬들과 함께하며 다음 날 열리는 올스타전을 알리고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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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신인’ 강지훈 “세리머니? 팀 사기 올리려고…아버지는 좋은 멘토”

고양 소노 신인 강지훈이 ‘아버지’ 강을준 전 고양 오리온 감독을 ‘좋은 멘토’라고 표현했다.소노는 지난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0-69로 이겼다. 이날 강지훈은 26분 56초간 코트를 누비며 15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짜릿한 역전승에 이바지했다.경기 후 강지훈은 “연패를 끊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프로에 와서 홈에서는 처음 이기는 것 같은데 정말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신인인 강지훈은 코트에서 다양한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나 자신이 주체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마지막에 넣은 3점이 생각난다. 따라가는 상황에서 나온 3점이었는데, 우리 팀의 사기도 올리고 싶어서 세리머니를 했다”고 밝혔다.아버지 강을준 전 감독은 강지훈에게 큰 힘이다. 이날은 경기장을 찾지 않았지만, 강지훈은 강 전 감독에 대해 “집에 가면 항상 명언을 날려 주신다”며 이야기를 늘어놨다.강지훈은 “아버지는 ‘프로는 돈이다’라고 하신다. 네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팀을) 왔다 갔다 하는 거다 등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다”며 “아버지가 좋은 멘토다. 현실적인 조언과 장난 섞인 조언 다 들으면서 내게 맞춰가면서 수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소노는 이날 홈 7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4쿼터 종료 2초 전 네이던 나이트의 2점이 들어가면서 축제 분위기가 됐다.강지훈은 “(새해 첫날에) 다른 곳 가지 않으시고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의 기대와 응원에 맞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1.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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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7연패 탈출’ 손창환 감독 “팬들이 웃을 수 있는 시즌 만들겠다” [IS 승장]

기나긴 홈 연패에서 탈출한 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이 더 밝은 내일을 약속했다.소노는 1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0-69로 이겼다.시즌 10승(17패)째를 기록한 소노는 서울 삼성(9승 17패)을 끌어 내리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삼성전부터 안방에서 한 번도 못 이겼는데, 홈 7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8승 19패)는 최하위에 머물렀다.경기 후 손창환 감독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많이 못 주고 있는데,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서 올해는 팬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시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소노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전반을 27-47로 크게 뒤진 채 후반에 돌입했는데, 3~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20점 차를 뒤집었다.손창환 감독은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도망 다니지 말라고 했다. (전반에) 겁을 먹고 공을 피해 다녔다. 상대도 우리처럼 하위권인데 뭐가 무섭냐고 했고, 같이 싸우자고 했다”고 전했다. 네이던 나이트가 영웅이 됐다. 나이트는 4쿼터 2초를 남겨두고 골밑을 비집고 들어가 2점을 넣으며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나이트는 전반에 영점 조절이 잘되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날카로운 감각을 뽐냈다.손창환 감독은 “(나이트의) 집중력이 순간 확 떨어지고 올라오고 한다”면서 “상대가 나이트에게 3점을 주기로 하고 온 것 같다. 1~2개 터지면 상대 수비가 말렸을 텐데, 들어가지 않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 나이트가 슈팅이 안 들어가도 리바운드를 따내며 승리까지 이어졌다”고 칭찬했다.조만간 이재도를 코트에서 볼 수 있지만,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손창환 감독은 “1월 2일에 결과적으로 괜찮다고 하면 같이 훈련할 텐데, 혼자 뛰고 공을 만진 후 뛰더라도 몸을 부딪치면 체력 소모량이 어마어마하다. 내일 검사 이후 (기용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1.01 18:03
NBA

“자이언을 풀어줘” 골밑 파괴한 ‘건강한’ 윌리엄슨…팀은 완패

‘건강한’ 자이언 윌리엄슨(26·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파괴력은 여전하다. 한 현지 매체는 그를 두고 “여전히 최상급 재능이다”고 호평했다.미국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그 어떤 수비수들도 페인트존에서 윌리엄슨을 막을 수 없다”고 조명했다.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선 시카고와 뉴올리언스의 2025~26 NBA 정규리그 경기가 열렸다. 서부콘퍼런스 최약체로 꼽히는 뉴올리언스는 3쿼터까지 시카고와 접전을 벌였으나, 4쿼터 막바지 무너지며 최종 118-134로 고개를 떨궜다. 뉴올리언스는 시즌 27패(8승)를 쌓아 최하위를 지켰다.뉴올리언스의 대패에도, 윌리엄슨의 활약은 빛났다. 그는 이날 29분28초 동안 31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이 경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그는 야투 19개를 시도했는데, 이 중 12개를 꽂았다. 자유투 역시 9구 중 7개를 넣었다. 매체는 “윌리엄슨은 상대 페인트존을 지배하며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자신의 몫을 했다”고 평했다.결국 윌리엄슨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그는 이미 앞선 내전근 부상으로 5경기를 내리 쉬었다. 시카고전은 부상 복귀 후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한 두 번째 경기였다.매체는 윌리엄슨에 대해 “그가 건강할 때 보여준 것처럼, 여전히 최상급 재능으로 남아 있다”며 “그는 시즌 평균 22.3점 5.7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는 경기당 29분을 조금 넘게 뛰고 있다”고 조명했다.윌리엄슨의 활약과 별개로, 구단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윌리엄슨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자, 팬들은 “윌리엄슨을 자유롭게 풀어줘라” “그는 더 나은 팀에 갈 자격이 있다” 등 구단에 대해 비판적 메시지를 전했다.2019년부터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슨은 현재 구단과 2027~28시즌까지 계약된 상태다. 커리어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은 2회인데, 모두 1라운드 탈락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김우중 기자 2026.01.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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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역전패’ 강혁 감독 “턴오버 나오면서 흐름 내줬다” [IS 패장]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한국가스공사는 1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9-70으로 졌다.경기 후 강혁 감독은 “전반에 공격과 수비가 잘 됐는데 턴오버가 나오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을 때 패턴을 제시해야 했는데, 그 부분을 잡아주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냉정하게 플레이하라고 이야기하고 짚어주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다음 경기에서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을 47-27로 크게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들어 소노에 역전당했다. 전반에는 전체적으로 잘 풀렸지만, 후반에는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다.2007년생 루키 양우혁은 이날 화려한 드리블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부처에서 턴오버를 범하며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강혁 감독은 “장성우가 5반칙으로 빠진 상황이었고, 벨란겔도 압박당하고 있었다. 양우혁이 어린 선수지만, 잘해줬다”면서 “공격은 좋지만, 패스 타이밍이 아쉽다. 본인이 점점 알아갈 것”이라고 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1.01 17:13
프로농구

20점 차 뒤집은 대역전극…‘나이트 영웅 등극’ 소노, 한국가스공사 꺾고 홈 7연패 탈출 [IS 고양]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대역전극을 펼쳤다. 네이던 나이트(29·2m 3㎝)가 영웅이 됐다.소노는 1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0-69로 이겼다.시즌 10승(17패)째를 기록한 소노는 서울 삼성(9승 17패)을 끌어 내리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삼성전부터 안방에서 한 번도 못 이겼는데, 홈 7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8승 19패)는 최하위에 머물렀다.버저비터 득점에 성공한 나이트가 영웅이 됐다. 이날 나이트는 4쿼터 2초를 남겨두고 골밑을 비집고 들어가 2점을 넣으며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영점 조절이 잘되지 않았던 나이트는 자유투 9개 중 5개나 놓치며 홈 팬들의 탄성을 들었다. 2쿼터까지만 해도 나이트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다. 그러나 나이트는 후반 들어 골밑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소노의 드라마 같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34분 17초간 코트를 누비며 19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소노는 1쿼터부터 라건아에게만 10점을 내주며 크게 밀렸다. 2쿼터까지 소노의 나이트, 케빈 켐바오 등 외국인 선수의 슛이 좀체 림을 가르지 못했다. 소노는 27-47로 뒤진 채 후반에 돌입했다.3쿼터부터 소노의 추격이 시작됐다. 강지훈과 홍경기가 연달아 2점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강지훈의 3점과 나이트의 자유투 두 방, 켐바오의 외곽포를 엮어 40-48까지 따라붙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패스 미스를 자주 범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소노는 4쿼터 초반 홍경기와 켐바오가 연달아 3점을 터뜨리며 51-55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2007년생 루키 양우혁의 3점으로 소노의 기세를 꺾었고, 이후 벨란겔의 외곽포와 2점이 연이어 나왔다.패색이 짙어졌지만, 3분 35초를 남기고 홍경기의 2점과 자유투 두 방으로 다시 소노의 추격이 시작됐다. 소노는 나이트의 덩크슛과 강지훈의 3점이 폭발하며 기세를 올렸고, 38초를 남기고 나이트의 2점으로 68-69까지 따라붙었다. 10.8초를 남기고 시작된 소노의 마지막 공격에서 나이트가 골밑으로 돌진해 던진 슛이 림을 가르며 고양소노아레나는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1.01 16:30
NBA

‘무릎 꺾였다’→멀쩡한 신인류 “다음 경기에 돌아올 거”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경기 중 무릎을 크게 꺾이며 코트를 떠났다. 선수는 큰 부상이 아닐 거로 예상했다.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뉴욕 닉스를 134-132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샌안토니오는 24승(9패)을 쌓으며 서부콘퍼런스 2위가 됐다. 뉴욕은 4연승 도전에 좌절하며 동부콘퍼런스 2위(23승10패)를 지켰다.이날 샌안토니오 입장에서 아찔했던 순간은 4쿼터 초반에 나왔다. 팀이 6점으로 밀린 상황, 웸반야마가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착지를 잘못해 무릎이 꺾였다. 큰 통증을 호소한 그는 다리를 절뚝이며 코트를 떠났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벤치로 돌아와 팀 승리를 함께 기뻐했다. 당사자인 웸반야마는 자신의 부상이 크지 않을 거로 예상했다. 같은 날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경기 뒤 “나는 뛸 자신이 있었다. 다시 코트를 들어갈 뻔했다”며 “아마 최소한 과신전일 것이다. 모든 게 괜찮은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돌아올 거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 역시 “내가 본 건 모두와 본 것과 같다”며 “그는 분명히 팀 동료들과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며 긍정적 전망을 덧붙였다.리그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왼 종아리를 다쳐 12경기를 이탈한 바 있다. 그는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꾸준하지 않지만, 올 시즌 평균 24.3점 11.7리바운드 2.9블록이라는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날 3점슛 11개를 몰아친 줄리안 샴페니(36점) 디애런 폭스(26점)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 역전승에 성공했다. 웸반야마는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23분43초 동안 31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뉴욕 제일런 브런슨(29점)의 분전은 빛이 바랬다.샌안토니오는 오는 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1.01 15:51
프로농구

‘완전체’ 없이 반환점 돈 KCC, 이상민 감독의 고뇌는 여전

“선수들이 건강했으면….”올 시즌 프로농구 우승 후보로 꼽힌 부산 KCC의 키워드는 여전히 ‘건강’이다. 기대를 모았던 슈퍼팀의 면모는 단 5차례만 보여줬다.KCC는 1일 기준 4위(16승11패)에 오른 채 2026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원주 DB와의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선 82-99로 크게 지며 3연패에 빠졌다. 이 경기는 프로농구 흥행 카드인 ‘농구영신(송구영신+농구)’ 매치였는데, 안방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힌 KCC는 사실상 완전체를 꾸리지 못한 채 정규리그(54경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KCC는 허훈·허웅·최준용·송교창·숀 롱으로 이어지는 특급 베스트5를 구성해 이목을 끈 팀이다. 시즌 전 자유계약선수(FA) 허훈을 품으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허훈·송교창·최준용은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차례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숀 롱은 2020~21시즌 외국선수 MVP, 허웅은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MVP다.‘MVP 군단’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다. KCC는 지난 3시즌 동안 특급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매번 부상에 따라 성적이 크게 엇갈렸다.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건재했던 2023~24시즌에는 후반부 대폭발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최준용(17경기) 송교창(8경기)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9위까지 추락했다. 올 시즌에도 고민은 여전하다. 첫 27경기 중, KCC의 베스트5가 함께 코트를 밟은 건 단 5경기 55분42초에 불과하다. KCC는 해당 라인업으로 평균 22.6점(전체 11위)을 넣으며 효과를 봤지만, 표본이 작다. 허웅은 발뒤꿈치를 다쳐 제 컨디션이 아니다. 송교창(발목) 최준용(무릎)의 복귀 시점은 1월로 점쳐지나, 완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송교창은 이미 11경기, 최준용은 17경기를 놓쳤다. 이상민 KCC 감독은 DB전에서 대패한 뒤 “그동안 부상 공백을 기존 선수가 잘 메웠지만, 한계에 부딪힌 거 같다”며 “전반기 가장 아쉬운 건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거”라고 곱씹었다.주축 선수 없이도 4위로 2025년을 마친 이상민 감독은 “완전체를 이루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면서 “2026년에는 KCC가 왜 우승 후보로 꼽혔는지 알 수 있도록 준비할 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새해 소망으로 “선수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부산=김우중 기자 2026.01.01 15:19
프로농구

“6강 들고 싶다” 손창환 감독 새해 소망…강혁 감독 “부상 없이 원팀으로” [IS 고양]

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과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새해 소망을 전했다.소노와 한국가스공사는 1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경기 전 손창환 감독은 “6강에 들어보는 게 (새해) 목표다. 원래 목표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올 시즌 9승 17패를 기록 중인 소노는 10개 팀 중 공동 7위다. 한국가스공사를 꺾어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손창환 감독은 “주축 가드가 다 빠진 게 좀 크다. 가스공사가 압박을 엄청 할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 준비했다. (선수들의) 에너지가 올라와야 한다”고 짚었다.하필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졌다. 손창환 감독은 “허벅지가 통으로 부었다. 병원 세 군데를 갔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단순 타박이면 하루 이틀 관리하면 괜찮은데, 붓기가 안빠진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이재도는 곧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손창환 감독은 “재도는 몸 부딪히는 운동 빼고는 다 하고 있다. 최종 점검하고 괜찮다고 하면 운동에 참여할 것이다. 지금은 달리고 공 만지는 것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혁 감독은 “선수들 부상이 있으면 안 된다. 새 마음가짐으로 좋은 경기 내용을 만들자고 했다”며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다. 건강하게 원팀으로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최하위인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소노와 두 차례 대결에서 내리 졌다. 강혁 감독은 “우리가 이정현, 켐바오, 나이트 세 명에게 20 몇점씩 주고 리바운드도 많이 뺏겼다. 준비를 하고 나가도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다. 선수들과 미팅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정현은 결장하지만, 켐바오를 틀어막는 게 과제다. 강혁 감독은 “켐바오가 요즘 슛이 잘 들어가니, 볼을 못 잡게 하고 범위를 줄여야 한다. 신승민에게 수비를 많이 신경 쓰라고 했다”고 말했다.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66-67로 졌다. 당시 경기 종료 직전 SK 안영준이 넘어진 상황에 관한 트레블링 논란이 일었고, 강혁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불참했다.강혁 감독은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새롭게 내년을 준비하자고 했다. 분위기는 괜찮다”고 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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