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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정원, 이혼 2년만 재혼+임신 겹경사..“딸이에요”

배우 한정원이 2세 성별을 딸이라고 밝혔다.한정원은 14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이모 삼촌들. 금동이는 공주마마랍니다. 과일보다는 얼큰한 국물과 고기를 좋아하는 공주마마”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건강하고 씩씩하게 태어나길 바라. 엄마와 평생 친구처럼 지내보자. 아빠가 좀 무서워도 엄마가 네 편이 되어줄게 걱정 마”라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한정원은 딸 금동이를 위한 꽃과 레이스로 장식된 하얀 신발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주 마마라고 공주 같은 신발과 양말만 눈에 들어온다. 벌써부터 건강한 심장소리, 아주 카리스마 넘치는 딸이겠구나”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한정원은 2019년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과 결혼했으나 2021년 결혼 2년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지난 4월 4살의 연상 비연예인과 재혼해 임신소식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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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과 이혼’ 한정원, 임신 발표 “노산이라 힘들 줄… 세상이 달라졌다”

배우 한정원이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5일 한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제게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한정원은 “내 나이가 노산이라 자연임신이 힘들 줄 알았다. 안정기가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럽게 공개한다”며 “베트남에서 뭔가 좀 이상하다 느꼈는데 한국 오자마자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니 예쁜 두 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은 잘 모르는 게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정원은 “연애 생각 없던 내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을 열게 해준 내 짝꿍 씨씨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금동이 덕분에 제가 보는 세상이 달라졌다. 엄마는 처음이라 아직 많이 어리숙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한정원은 지난 2018년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과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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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천하장사는 누구? 예능계 사로잡은 ‘씨름의 맛’

한판 승부는 모래판 위에만 있지 않다. 그만큼 짜릿한 한판 대결이 예능계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채널A와 채널S는 지난 10일부터 새 예능 프로그램 ‘천하제일장사’를 내보내고 있다. ‘천하제일장사’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의 최강자들이 모여 종목의 명예를 걸고 씨름으로 한판 승부를 펼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인 양준혁, 유도선수 조준현, 전 유도선수 조준호, 전 농구선수 우지원, 문경은 등 스포츠계 레전드들이 출동해 씨름으로 승부를 겨룬다. ‘힘’ 하면 어디서도 뒤지지 않을 스타들이 힘과 기술력이 정교하게 조합된 씨름을 통해 모래판 위에서 경쟁을 벌인다는 기획은 매회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본격적인 씨름 예능의 시작은 지난 9월 종영한 tvN 스토리, ENA 채널의 ‘씨름의 여왕’이었다. 그동안 남성들의 영역이라고 흔히 생각돼 왔던 씨름에 최정윤, 김경한, 심진화, 고은아, 설하윤, 박기량, 강세정, 소희, 유빈, 제아 등 여성 스타들이 도전하는 과정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승리를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여성 출연진의 투혼에 온라인은 뜨겁게 반응했고, 이 프로그램은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tvN 스토리와 ENA 채널은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남성들의 씨름 예능인 ‘씨름의 제왕’을 론칭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1회는 0.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보이며 ‘씨름의 여왕’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0.6%를 뛰어넘었다. ‘씨름의 제왕’에도 역시 테스토스테론 향기가 짙게 풍기는 출연진이 잔뜩 출연한다. 모두가 우승 후보로 꼽는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을 비롯해 그동안 힘과 근력을 필요로 하는 예능에서 두각을 보인 줄리엔 강과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 전 배구선수 김요한 등 스포츠 영역에서 맹활약했던 스타들을 다수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씨름은 힘도 중요하지만, 기술과 전략 싸움”이라며 배우 김승현, 방송인 샘 해밍턴, 코미디언 강재준 등이 출사표를 던져 주목받는다. 이들의 출연으로 ‘씨름의 제왕’은 예능적 재미와 함께 힘을 넘어 씨름의 다양한 묘미를 살필 수 있게 됐다. JTBC는 국내 최초 팔씨름 서바이벌을 표방하는 ‘오버 더 톱’을 25일 첫 방송할 계획이다. 우승 상금 무려 1억 원이 걸린 ‘오버 더 톱’에는 팔씨름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들은 물론 운동선수, 학생, 군인 등 여러 직종의 종사자들이 출연해 각양각색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힘자랑’ 이미지가 강했던 팔씨름이지만 실은 1초 안에 승부가 결정되는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종목이며 기술이 중요하다고. 게임이 아닌 스포츠로서 팔씨름의 매력을 ‘오버 더 톱’에서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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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김승현-배우 한정원 결혼 3년 만에 협의이혼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과 배우 한정원(본명 이유미)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협의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5월 결혼 후 3년여만의 파경이다.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협의이혼인 만큼 원만하게 헤어졌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1년여간 교제 후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안타까운 결별을 맞았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서 김승현은 배우자의 이름을 삭제했으나, 한정원은 그대로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 입단해 데뷔 첫 해 KBL 사상 최초로 신인왕·정규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2014년 은퇴 후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한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해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자명고’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9 17:53
연예

김승현, '핸섬타이거즈'와 훈훈 단체샷 "덕분에 인생추억 생성"

방송인 김승현이 '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현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인생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핸섬타이거즈'. 보고 싶고 하고 싶다 농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은 슈트를 맞춰 입고 구단 버스에 오른 '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승현부터 쇼리, 줄리엔강, 유선호, 차은우, 인수, 이상윤, 강경준, 이태선, 서지석, 전지훈까지 농구선수로 동고동락한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고 많으셨어요", "문수인 선수랑 조이 매니저 빠졌네요", "핸섬팀 시즌2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승현이 출연했던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전국 아마추어리그 6강전에서 탈락하며 지난 27일 종영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30 14:59
스포츠일반

농구 코트의 봄을 찾아 유튜브로 간 아재들

이달 초, 경기 안양시 안양고 체육관. 우지원이 던진 3점 슛이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명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팀의 막내 하승진은 “역시 지원이 형, 슛 감각 여전하네요”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승진은 역대 국내 최장신(2m21㎝) 선수로, 미국 프로농구(NBA)를 경험한 유일한 한국 선수다. 둘은 나란히 유튜브 프로젝트팀 ‘한국프로농구(KBL) 레전드’에서 뛴다. 우지원이 47세, 하승진은 35세다. KBL 레전드는 은퇴한 전 농구 국가대표 6명이 주축이다. 우지원과 하승진 외에도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45), ‘매직 핸드’ 김승현(42), 도쿄올림픽 3대3 농구 국가대표 이승준(42)과 이동준(40) 등이 코트를 누빈다. 우지원은 1996 애틀란타 올림픽 국가대표, 특급 가드 신기성·김승현은 2002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빅맨 이승준·하승진은 2010 아시안게임 준우승 멤버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특급 스타들이 다시 뭉친 건 농구의 인기를 다시 한번 끌어올려 보자는 뜻에서다. 평균 나이 41.8세. 하지만 ‘아재’라고 우습게 보면 큰코다친다. 이들은 첫 경기인 미군 오산기지 농구팀과 대결에서 63-51로 완승했다. 기운이 펄펄 넘치는 20대 미군 장병들을 여유 있게 제압하는 경기 영상은 조회 수 100만건을 훌쩍 넘길 만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KBL 레전드는 미군 팀을 시작으로, 전국체전에서 8강에 오른 전국의 고교 팀을 찾아가 차례로 맞붙는다. 우지원은 “2010년에 은퇴했으니까 거의 10년 만에 5대5 경기를 한 거다. 그래도 팀원들이 대표팀과 프로팀에서 손발을 맞춰봤던 선수들이라 호흡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미군들이 처음에는 우리가 40대라는 얘기를 듣고 "더블 스코어로 이긴다”고 호언장담했다. 이 나이에도 승부욕이 발동해 이를 악물고 뛰었다. 뛰다 보니 현역 시절 생각이 나 설렜다”고 말했다. 여전히 탄탄한 몸과 체력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우지원은 “은퇴했다고 모든 것을 내려놓지는 않았다.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 관리를 했다. 덕분에 체력이 중요한 풀코트 경기를 소화한다. 떨어진 슛 감각은 어쩔 수 없어 아쉽다”고 대답했다. 이동준은 “미군 팀은 국내 프로팀이 연습경기를 할 만큼 실력이 좋다. 프로팀만큼 조직력이 좋지는 않지만, 대학 때까지 농구선수로 활약한 선수도 있고 개인 기량이 탁월하다. 신체 능력이 뛰어난 상대를 40대 선수들이 노련하게 상대하는 모습이 (유튜브에서) 팬들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관리를 잘해도 세월은 속일 수 없다. 가장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인 팀원을 묻자, 일제히 신기성을 가리켰다. 신기성은 억울한 표정으로 “최근까지 지도자로 지내다 보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총알 탄 사나이’라는 별명이 쑥스러울 정도였다. 지원이 형이 너무 잘해서 놀랐다. 뒤늦게 운동을 시작해서 지금은 많이 올라왔다”고 해명했다. 신기성은 지난 시즌까지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감독을 지냈다. 하승진은 “(감독 출신이라 그런지) 기성이 형은 경기는 안 하고 잔소리만 한다. 지금도 자기가 감독인 줄 안다”고 핀잔을 줬다. 신기성은 “그건 어쩔 수 없는 직업병”이라고 맞받았다. 유튜브 스타로 새롭게 주목받는 선수는 하승진이다. 현역 시절 그는 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악명’을 날렸다. 그런데 KBL 레전드 경기에서는 자유투를 던지는 족족 성공시키고 있다. 신기성이 “은퇴하고 나서 어떻게 자유투를 더 잘 던지냐”고 묻자, 하승진은 “과거에는 관중이나 경기 상황이 심리적 영향을 미쳤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던진다”고 설명한 뒤 “사실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최근 경기에서도) 일부러 실력을 숨겼다”고 으스댔다. KBL 레전드는 요즘 유튜브에 푹 빠졌다. 하승진은 “유튜브는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다 보니, ‘이보다 팬들과 더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며, 구독자는 약 15만 명이다. 하승진에게 “혹시 시합 중에 상대에게 블록을 당할까 걱정되지 않냐”고 묻자, “사람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서 다윗을 응원한다. 내가 블록 당하면 오히려 우리 방송에 좋은 일이다. 이런 말을 하는 거 보니 나도 유튜버가 다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신기성은 “방송을 하면서 동료끼리 더 끈끈해졌고, 방송하는 게 즐겁다. 요즘 방송 대세인 허재 형님이 밝아진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소형카메라를 머리띠에 달고 뛴다. 다양한 관점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김승현은 “멋진 패스도 중요하지만, 가드가 어떻게 동료를 살피고 어떤 상황에서 패스를 뿌리는지 팬들에게 다각도의 영상을 보여주고 싶어서 불편하지만 달고 뛴다”고 말했다. 우지원은 “유튜브가 대세인 것 같다. 중고생 등 어린 학생들도 우리를 알아본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 코트에 ‘농구의 봄’이 다시 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02.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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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승현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아내 조언에 출연…사랑꾼♥

'해피투게더4' 아빠들의 수다가 폭발했다. 무엇보다 새신랑 김승현의 꿀 떨어지는 사랑꾼 면모가 빛을 발했다. 가족애 역시 넘쳤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연예계 대표 아빠들과 함께하는 'I'm your father'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소이현을 비롯해 배우 장현성과 김승현, 셰프 최현석,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원년 멤버 배우 장현성은 훌쩍 큰 준우, 준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1학년에 올라간다는 준우, 준서. 특히 공부를 잘했던 준우는 현재 외고에 다니고 있다. 장현성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 3년 동안 제주도에 살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녹화일 기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있던 김승현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아내의 조언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 작가인 신부를 위해 방송 섭외를 대신해주는 것은 물론, 신혼집에 작가의 집필 공간을 마련했다고 이야기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현재 미용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다는 딸 수빈의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김승현의 가족은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김승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당시 김승현의 아버지가 수상 소감 중 마이크를 놓지 않던 모습이 상황극이 아니냐는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승현은 "리얼 상황이었다"며 "아버지가 댓글에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 의기소침해서 지금 묵언수행 중이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의 뒤를 잇는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하승진은 자신의 아들, 딸도 키 큰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며 "키 재는 게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따로 재진 않는다"고 고백했다. 최근 나들이를 가다가 딸 지혜가 열성경련으로 의식을 잃었던 사건을 언급했다. "그때 아이가 의식이 돌아온 뒤 바지가 소변 때문에 다 젖었는데도 다들 와서 주물러주고, 도와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딸바보 아빠 인교진을 남편으로 둔 소이현은 원조 딸 바보는 자신의 아빠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아버지가 나이트에 갈 때도 나를 옷에 싸서 데리고 가셨다. 그만큼 떨어지기 싫어하셨다"고 남다른 아버지의 딸을 향한 사랑을 말했다. 이와 함께 아빠들의 취미생활도 주목받았다. 최현석은 피겨 수집, 게임, 야구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게임을 위해 안 친한 빅뱅 태양한테도 하트를 보낸 적이 있다. 이성을 잃고 강의 나간 학교의 학자들이나 대법관님한테도 보냈었다"고 말해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소이현은 "우리 신랑(인교진)이랑 만나게 하면 안 되겠다. 우리 신랑이 저렇게 말하면 입을 딱 때리고 싶을 것 같다"고 일침을 날렸다. 게임 이야기를 듣던 장현성은 "내가 하는 게임은 초성 게임 뿐"이라고 덧붙여 배꼽을 잡았다. 그런 장현성에게도 잘하는 것이 있었다. 과거 트로트 가수로 제의를 받을 만큼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던 것. 유산슬의 선배가 될 뻔했던 그는 원곡자 앞에서 '사랑의 재개발'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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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천재' 차은우, 이번엔 '농구 선수'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의 돋보이는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내년 방송되는 SBS 농구 예능 '핸섬 타이거즈' 선수단으로 활약하게 될 아스트로 차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농구공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농구선수' 차은우의 등장을 예고했다. 평소 차은우는 축구·농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긴다고 밝힌 만큼 '핸섬 타이거즈'에서 차은우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 '핸섬 타이거즈'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sbs_hstigers)을 오픈해 '감독' 서장훈과 멤버들의 셀카를 공개하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서장훈 감독은 일일이 선수단을 만나 '핸섬 타이거즈'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며 다소 침체되어 있는 농구 부활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핸섬 타이거즈'는 서장훈 감독을 필두로 이상윤·서지석·차은우·강경준·김승현·쇼리·유선호·줄리엔 강·이태선·문수인이 선수단으로 활약하고 레드벨벳 조이가 매니저로 함께 한다. 방송은 2020년 1월 10일 오후 11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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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지와 열애중인 정준 "결혼이 뭘까 진지하게 생각중"

'연애의 맛3'에서 김유지와 공개 열애 중인 정준(40)이 "결혼이라는 게 뭘까 진지하게 생각중이다"라고 말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농구장을 찾은 정준·김유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은 의형제인 농구선수 이관희에게 여자친구 김유지를 소개하기 위해 농구장을 찾았다. 정준은 이곳에서 지인들에게 "내 여자친구가 저기 있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전 농구선수 김승현에게도 여자친구 자랑을 했고 김승현은 "너한테 과분한 거 아니냐"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과감한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도 뺨을 맞대고 뽀뽀를 하는 등 스킨십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5분 전 정준은 안경을 벗으며 "안경 벗고 있을까? 못생겼어?"라고 물었고 김유지는 "아니 잘생겼어"라며 정준을 꼭 안았다. 이에 장수원, 김재중, 박나래 등 출연진들은 모두 "뭐하는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정준은 또 자신의 5년 지기 지인에게도 연인 김유지를 소개했다. 정준은 "공개 데이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만난 시간은 짧은데 깊이와 책임감은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보다 크다"라며 "공개적으로 하기 때문에 다음 스탭까지 나는 혼자 상상한다. 결혼이라는 게 뭘까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 느껴본 감정을 계속 느낀다. 공개 연애라는 두려움이 있는데 처음 만난 날 모든 걱정이 사라지더라. 내 사람을 만나니까 공개해도 두렵지 않다. 부끄럽지 않고, 솔직하다. 공개연애가 두렵지가 않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과 김유지는 '연애의 맛3'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 17일 만에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수영장에서 키스하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19.12.06 08:00
연예

'라스' 알토란 신랑감 김승현, 딸에게 전한 진심

김승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 가득 찬 토크로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토란 외조왕’에 등극한 김승현과 함께 조현재·김성은·한상진이 못 말리는 사랑꾼 면모를 보이며 수요일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화만사성’ 특집으로 조현재·김성은·한상진·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 MC로는 데프콘이 함께했다.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의 작가와 내년 1월 결혼 소식을 알린 김승현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서 느낌이 왔냐는 질문에 “저만 왔다. 처음 만났을 때 그분은 원래 만나는 분이 있었는데, 나중에 헤어진 뒤 회식 자리에서 그 타이밍을 치고 들어간 것”이라고 밝힌 뒤 “사적인 곳에서 술자리를 했다. 일을 핑계로 이야기하다가 취했는데 필름이 끊겼다. 다음날 이걸 빌미로 사귀자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사귀게 된 비화를 전했다. 김승현은 결혼 소식에 대한 딸의 반응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김승현은 “딸은 연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며 “딸이 저에게 그러더라. 그 언니는 아빠의 뭐가 좋아서 아빠를 만나느냐고”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허락해줘 고맙다고 했다. 프로골퍼 박민정을 아내로 둔 조현재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조현재는 “(골프) 라운딩을 하다가 만났다. 좋은 감정으로 골프를 마무리하고 돌아가서 그분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그게 2주가 걸렸다”며 침착하면서도 신중했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최근 육아에 전념 중인 조현재는 “남자들이 가장 힘든 건 군시절이라고 하는데 육아가 두세 배 더 힘들다”고 고충을 전한 뒤 “아이를 키우면서 더 좋은 사람이 돼야 하는데, 아버지로서 성숙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되더라. 어렵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놓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조국의 축구선수 활동으로 11년째 장거리 부부 생활 중인 김성은은 “갑자기 밤에 너무 서러울 때도 있다. 너무 보고 싶어서 짐을 싸서 기차를 타고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간 적도 있다”며 남편이 있는 강릉 숙소에 깜짝 방문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후 정조국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김성은은 남편의 목소리에 굉장히 놀라면서도 반가워했다. 정조국은 “아내와 아이들이 갑자기 찾아갈 때 어떤가”라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굉장히 놀라고 반갑다. 웬만하면 연락을 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정은과 결혼 15년 차에 접어든 한상진은 아내를 ‘그분’이라고 극존칭 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상진은 “아내 덕분에 인터넷이 없었던 그 당시 5대 일간지 1면을 장식했었다”며 “연애하던 시절에 그분은 스타급 선수였다. 제가 대학로에서 연극을 할 때였는데, 무명 배우와 결혼한다고 해서 더 이슈가 됐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정은의 은퇴식 날 펑펑 울었다고 말한 한상진은 “그 순간의 기억이 잘 안 난다. 거의 혼절 수준이었다. 마지막 꽃다발을 주러 나가는데 나가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더라. 제가 너무 울어서 아내가 ‘울지 말라’고 했다는데 기억이 안 난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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