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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인간수업' 김동희 "좋은 반응이 대다수, 만족스럽다"
'인간수업' 김동희가 작품에 관한 만족감을 표했다. 7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화상 인터뷰에서 김동희는 '작품에 관한 주변 반응'에 대해 "좋은 반응이 대다수였다. 나 자신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 "작년 8월 촬영을 마치고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가져왔다.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신 거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동희는 '연기 호평'에는 "칭찬에 약한 편"이라며 웃었다. 이어 "아직은낯설다"며 "잘했다는 생각보다는 '다행이다'라는 마음이 더 큰 것 같다"고 밝혔다. '청소년 불가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망설임은 없었는지'에 관해 "망설임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대본을 봤는데 너무 '센세이션'하게 다가왔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이야기를 감독님이 하셨는데 나 자신도 그런 마음이 있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논란이 있는 인물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서는 "찝찝한 감정을 느꼈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이후 지수에 이입해서 작품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김동희는 '캐릭터 해석을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는 "이기적인 인간을 연기하려고 했다. 나만 생각하고 나의 목표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답했다. '범죄자 미화 논란'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도 보고 나서 '찝찝하다고 했다'. 그게 맞는 것 같고 그렇다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잘 전달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인간수업'에서 김동희는 평소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숨겨진 이면 속 감히 생각조차 못 할 과감한 범죄를 선택한 범죄자인 지수를 맡았다. '인간수업'은 지난 4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인터뷰①] '인간수업' 김동희 "좋은 반응이 대다수, 만족스럽다"[인터뷰②] '인간수업' 김동희 "'몸을 내던졌다'는 느낌들 정도로 집중"[인터뷰③] '인간수업' 김동희 "'N번방' 등 성범죄에 더 관심 가졌으면"[인터뷰④] '인간수업' 김동희 "'시즌 2' 하게 되면 무조건 출연"
2020.05.07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