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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선미, ‘야외녹음실’서 완벽 라이브 ... 신곡 ‘블루!’ 신나네

가수 선미가 완벽한 베이스 기타 퍼포먼스로 1년 2개월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선미는 지난 26일 공개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야외녹음실’에서 신곡 ‘블루!’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곡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선미는 직접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며 라이브 밴드 사운드에 맞춰 독보적인 음색으로 퍼포먼스를 완성해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음악을 돋보이게 하는 선미의 트렌디한 바캉스룩 또한 화제를 모으며, 다시 한번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은 버스 안, 음식점, 카페, 슈퍼마켓 등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가수들의 라이브를 현장에서 듣는 듯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참신한 기획 콘텐츠. 선미는 새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블루!’와 완벽히 매치되는 푸른 배경의 도심 속 수영장에서, 의상부터 베이스 기타까지 블루 컬러톤으로 맞춰 수준 높은 미장센을 구현했다. 특히 선미는 직접 밴드의 중심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며 흥을 끌어올리고 밴드 세션과의 시너지를 만들어,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앞서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 영상과 콘셉트 포토를 통해 강렬하고 록 무드 분위기를 연출했던 만큼, 이번에 공개된 청량한 분위기의 퍼포먼스 영상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았다. 선미의 ‘야외녹음실’을 감상한 팬들은 “선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랑노래 ‘블루!’를 제대로 보여준 영상”, “베이스 기타 연주하는 선미라니, 원더걸스 시절 생각난다”, “‘선미팝’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님을 증명”, “사운드부터 스타일링까지 모든 게 ‘갓벽’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선미의 야외 라이브 퍼포먼스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야외녹음실’ 선미 편을 연출한 원더케이 김지원PD는 “선미의 몽글몽글한 음색과 화려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청춘의 불완전한 감정의 ‘블루!’ 매력을 팬분들께 생생하게 전달드리고자 했다”며 “한강 풍경이 눈을 사로잡는 도심 속 여름 분위기와 세련되고 몽환적인 선미의 감성이 잘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가 완성됐다”고 전했다.원더케이는 전 세계 3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라이브, 퍼포먼스, 예능 등 다양한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K팝 팬들과 아티스트를 잇는 창구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부터 할리우드 배우들까지 원더케이를 찾아 글로벌 K팝 팬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는 대표 뮤직 플랫폼 멜론의 동영상 서비스 멜론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18:40
예능

“이래서 지드래곤의 남자”… 정형돈, 녹음 현장 뒤집었다 (‘굿데이’)

MBC ‘굿데이’가 12년 만에 다시 뭉친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녹음실 작업기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굿데이(연출 김태호, 제작 TEO)’ 8회에서는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소문난 노래 장인들의 귀호강 라이브와 함께 굿데이 식구들의 목소리로 음원을 완성하는 모든 여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다 함께 부를 단체곡으로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이어 하나의 곡으로 재해석했다.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의 비밀 병기 씨엘을 비롯해 홍진경, 정형돈, 데프콘, 기안84 등이 본격적인 녹음에 합류하며 음원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씨엘은 모두의 귀를 붙드는 독보적인 보이스로 본업 천재의 진가를 드러낸다. 홍진경 역시 “진짜 멋있다”라며 홀딱 반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도 잠시, 씨엘은 난데없이 시작된 정형돈의 즉석 디렉팅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안긴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2년 만에 녹음실에서 재회하는 장면으로 반가움을 선사한다. 특히 정형돈은 “Chill하게 해주세요”라는 지드래곤의 주문에 현장을 초토화시키는 창법을 선보인다는 전언. “이래서 지드래곤의 남자구나”라며 정형돈을 향해 감탄이 쏟아진 사연의 전말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지드래곤 덕후’ 홍진경과 기안84의 녹음 현장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오디션장에 온 듯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홍진경은 프리스타일 랩까지 선보이며 지드래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고. ‘굿데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러 온 주인공들의 만남을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오는 13일 오후 9시 10분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9:21
뮤직

에일리 “피독 녹음실서 좋은곡 주섬주섬 담아와…하고싶은 음악 했다” (‘별밤’)

가수 에일리가 신인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새 앨범 ‘메모어’((Me)moir)에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에일리는 26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새 앨범에 채운 팝 R&B 장르는 내가 데뷔 전부터 했던 음악”이라며 “내 뿌리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데뷔하고 팝 R&B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다 했을 때, ‘이름을 더 알리고 그때 너 하고 싶은 음악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드디어 그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에일리는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를 라이브로 들려준 뒤에 “이런 사운드가 내 원래 성격이랑 더 잘 맞는 것 같지 않냐”고 DJ 김이나에게 물었다. 평소 에일리를 잘 아는 김이나는 “이게 에일리의 본래 성격이다”고 화답했다. 에일리는 이번 앨범에 대해 “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쉽게 들을 수 있고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가장 큰 목표는 듣기 편한 노래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좋아하는 음악을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함께 만든 앨범이라 ‘자서전’ 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또 피독 프로듀서와의 작업에 대해 “평소 친분이 있었던 건 아니”라면서도 “녹음실에서 미팅할 때 많은 곡을 들려주셨는데 제일 좋은 곡들을 주섬주섬 다 담아왔다. ‘엠엠아이’도 원래는 솔로가 아니라 그룹을 위한 노래였다. 이후에도 여러 곡을 보내주셔서 가장 좋은 곡을 세곡 추려서 앨범에 실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타이틀곡 ‘엠엠아이’에 대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사실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소중하다. 나는 완벽하다, 나는 아름답다’를 끊임없이 되뇌어야 한다. 그래야 굳은살이 생기듯 조금씩 단단해 지는 것 같다. 그런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에일리는 이날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부르며 전달하고 싶었던 감성의 차이, ‘일루션’(Illusion), ‘미닝’(Meaning) 등 수록곡들에 대한 음악적인 이야기 뿐 아니라 최근 게임을 하면서 전완근에 통증이 왔다는 소소한 일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12:24
뮤직

‘피크타임’ 출신 김성중·유희도, 첫 콜라보 ‘겨울이니까’ 발매

JTBC ‘피크타임’ 출신 아이돌 김성중, 유희도가 신곡 ‘겨울이니까’를 발매했다.김성중과 유희도는 23일 오후 12시 첫 콜라보 싱글 ‘겨울이니까’를 발매했다. 동시에 두 사람의 케미를 볼 수 있는 뮤비도 공개했다.김성중과 유희도는 지난해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팀 24시’로 만난 인연으로 꾸준히 음악적 교감을 나눠왔다. 그리고 최근 소속사 푸토어를 통해 공식 첫 콜라보 작업을 선보이게 됐다.‘겨울이니까’는 추운 겨울,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와 행복한 순간을 노래한 겨울 테마 R&B로, 포근한 위로와 설렘을 선사한다. 눈처럼 부드럽게 내리는 멜로디와 두 남자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돋보이며, 과거 짝사랑 대상을 오랜만에 만나 건네는 솔직하고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다. 낭만적인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이곡은 김성중 특유의 따뜻한 보컬과 유희도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을 연출한다.김성중은 ‘피크타임’에서 파워풀한 보컬과 귀여운 이미지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지난 10년간 비아이지(B.I.G)의 메인 래퍼로 활동한 유희도는 ‘피크타임’을 비롯해, 후속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7’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6월에는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스틸 러브’를 발매했다. 소속사 푸토는 “이번 활동은 단순히 음원을 발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김성중과 유희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음악적 콜라보는 물론, 라이브 클립, 녹음실 비하인드, 팬들을 위한 깜짝 메시지 등으로 따뜻한 위로와 소소한 행복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20:04
뮤직

뷔, 빙 크로스비 ‘화이트 크리스마스’ 재해석... 오늘(6일) 발매

방탄소년단 뷔와 전설의 가수 빙 크로스비가 만났다.뷔와 크로스비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6일 오후 2시 공개됐다. 매년 겨울 노래를 발표해 온 뷔가 지난 11월 29일 선보인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에 이어 팬들에게 전하는 두 번째 겨울 선물이다.뷔는 1942년 발표돼 지금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일부를 재해석해 가창했다. 캐럴에 어울리는 재지(Jazzy)한 그의 목소리는 빙 크로스비의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둘의 노래는 듣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빙 크로스비의 소속사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따뜻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사운드를 연출하는 동시에, 모두가 알고 있고 사랑하는 뷔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길 수 있게 녹음했다”라며 작업 비화를 전했다. 이어 “뷔와 빙 크로스비는 모두 바리톤 목소리를 갖고 있어 두 사람의 가창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라고 덧붙였다.시대를 뛰어넘는 두 뮤지션의 만남은 최신 기술을 통해 실현됐다. 이 곡에 담긴 빙 크로스비의 목소리는 AI 기술로 재현한 게 아니라 1950년대 녹음된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리지널 음반에서 섬세하게 분리한 것이다. 추출해낸 빙 크로스비의 목소리를 뷔의 보컬과 페어링 하고, 두 사람이 같은 녹음실에서 노래한 것처럼 들리게 새로운 반주를 추가했다.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라이브하는 듯한 울림이 느껴진다. 뷔는 완벽했던 이번 작업에 경의를 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빙 크로스비의 ‘잇츠 빈 어 롱, 롱 타임’을 매일 수도 없이 듣고 자랐다. 우상의 목소리와 같이 노래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빙 크로스비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재즈 아티스트다. 그를 향한 팬심을 가득 담아 불렀으니 예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빙 크로스비와 뷔의 반려견 연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영상은 빙 크로스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6 14:20
뮤직

“안테나 덕분에 성장하죠”... 규현, 본인과 닮은 첫 정규 ‘컬러스’ [종합]

만능엔터테이너 규현이 드디어 본업에 시동을 걸었다. 데뷔 이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본인만의 색채가 짙게 묻어난 음악으로 돌아왔다.규현은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에서 첫 정규 앨범 ‘컬러스’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규현은 앨범에 수록된 여러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규현은 이날 첫 번째 정규 앨범 ‘컬러스’를 발매한다. 규현이 정규 앨범을 내놓는 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니앨범만 거의 5개를 냈다. 미니앨범은 곡 7개, 정규앨범은 8개가 수록돼야 한다더라. 하나 차이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이번에 정규앨범을 내보니 왠지 모르게 멋도 나고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2014년 11월 ‘광화문에서’로 솔로데뷔를 했다. 이후 ‘밀리언조각’ ‘다시 만나는 날’ ‘그렇지 않아’ 등 여러 노래를 발매하며 애절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이번에는 솔로 데뷔 10주년이자, 안테나로 이적한 후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하다.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는 가슴 아픈 이별의 후유증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짜임새 있는 편곡과 선명한 멜로디 라인, 규현의 서정적인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규현은 이번 정규앨범을 지난 1월 EP ‘리스타트’ 발매 당시 기획했다고 한다. 그는 “다음 앨범도 사실 벌써 준비 중이다. 내년 이 시기에는 아마도 다음 앨범을 들고 오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하루마다 끝도 없이’ 뮤직비디오는 따스한 행복감과 시린 아픔을 공간을 통해 대비시켰다. 여기에 규현의 세밀한 연기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규현 역시 “이날 뮤직비디오를 저도 처음 보는데 굉장히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이외에도 ‘컬러스’에는 어느 햇살 좋은 날의 풍경이 연상되는 ‘기지개’, 사랑에 빠진 설렘을 그려낸 ‘유니버스’, 규현이 솔로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팝 댄스 트랙 ‘브링 잇 온’, 포근한 겨울 감성의 ‘라스트 포엠’ 등 총 10곡이 담겼다. 특히 앨범 시작과 끝을 본인의 자작곡 ‘어느 봄날’로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규현은 “이 노래는 5~6년전에 쓴 곡이다. 여행에 갔다가 감성에 흠쩍 젖은 상태로 만든 노래”라면서 “원래는 제목이 ‘말리부’였는데 발라드 제목이 ‘말리부’인 건 왠지 웃겨서 ‘어느 봄날’로 바꿨다”고 재지있게 비하인드를 밝혔다.규현은 슈퍼주니어 메인 보컬, 발라더, 뮤지컬 배우, MC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담은 ‘컬러스’는 어찌보면 규현 본인을 나타내는 앨범이기도 하다. 정적인 발라드곡은 물론 팝, 댄스, 뮤지컬 넘버가 연상되는 클래식한 대곡 스타일까지 감상가능하다.특히 7번 트랙 ‘슬픈 밤’은 안테나 대표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유희열은 모자를 쓰고 음감회에 참석해 조용히 규현을 응원하기도 했다. 규현은 안테나와 작업에 대해 “지난 1월에 미니, 이번에 정규앨범으로 두 번째 호흡인데 만족스럽다. 날이 갈수록 손발이 척척 맞아지는 느낌”이라면서 “저도 가수로서는 내년이면 벌써 약 20살이 되는데, 회사 덕분에 혼자만의 틀에 박혀있지 않고 성장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유희열) 대표님 방이 녹음실 바로 위에 있어서 피드백이 빠르다는 점이 좋다”고 덧붙였다.한편, 규현은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도 연다.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 3회차 공연은 이미 티켓 오픈 5분만에 전석 매진. 규현은 12월 20~2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9개 도시에서 순차로 투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14:55
스타

QWER, 멜론 톱5 진입... ‘내 이름 맑음’ 차트도 맑게 물들였다

밴드 QWER 신곡 ‘내 이름 맑음’ 인기가 심상치 않다.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달 23일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라썸’을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4위에 랭크됐다(10월 1일 오전 0시 기준). 이 곡은 발매 1시간 만에 동일 차트 95위로 진입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마침내 톱5 벽까지 뚫었다.‘내 이름 맑음’은 또한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집계 기간 9월 20일~26일) 2위, 한국 인기곡 TOP100 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빠르게 1000만 뷰를 돌파, ‘최애 걸밴드’의 위력을 자랑했다.특히, QWER은 컴백과 함께 알고리즘 위에서 제대로 피어났다. QWER이 컴백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출연한 웹 예능 ‘김종국 짐종국’ 콘텐츠가 단번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올라선 것.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라이브에 업로드된 ‘야외녹음실’, ‘내 이름 맑음’ 곡 작업에 참여한 (여자)아이들 소연의 디렉팅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콘텐츠 역시 공개와 함께 인기 급상승 동영상 TOP10에 진입하며 QWER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내 이름 맑음’ 챌린지도 국내외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자)아이들 소연&우기, 박재범, 이영지, 이채연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챌린지 영상은 각종 SNS를 비롯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 열풍에 불을 지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0:48
연예일반

컴백 D-1 지코, ‘스팟!’ MV 티저 공개…챌린지 또 흥할까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지코는 25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개인 SNS에 디지털 싱글 ‘스팟! (feat. 제니)’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이 영상을 통해 신곡의 음원과 안무 일부가 공개됐고 피처링 아티스트 제니가 뮤직비디오에 함께 등장해 눈기을 끌었다. 이번 티저의 킬링 포인트는 지코의 쫄깃한 랩이다. 지난 18일 녹음실 메이킹 영상을 통해 제니가 가창한 후렴구가 공개됐지만, 지코의 파트는 이번 티저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다. 지코의 파워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랩과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로 쌓아 올린 멜로디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영상 전반에 흐르는 힙한 분위기는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코와 제니는 서로 눈을 맞추며 노래를 부르고, 늦은 밤 드라이브를 즐기는 등 꾸밈없이 편안한 ‘찐친 바이브’를 보여줬다.특히 지코는 이번 티저에서 ‘스팟!’ 안무를 깜짝 공개했는데, 댄서들과 나란히 서서 추는 그루브한 동작이 특히 눈길을 끈다. 챌린지 신드롬을 이끈 ‘아무노래’,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에 이어 또 한 번 숏폼에서 인기 열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지코의 11번째 디지털 싱글 ‘스팟!’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한편 지코는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코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통해 음악토크쇼 MC로 변신한다. 또 오는 5월 4일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26일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i’에서 무대를 꾸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5 10:46
연예일반

지코, 제니와 신곡 작업 비하인드? “필살 파트 남았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신곡 ‘스팟!’(SPOT!) 발표를 앞두고 곡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지코는 지난 20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이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제니가 실시간 댓글로 함께했다.지코는 “지난 18일부터 매일 신곡의 티징 콘텐트를 선보이며 스포일러하고 있다. 작업은 계속해 왔지만, 제 이름으로 곡을 릴리스하는 것은 1년 9개월 만이다. 다방면으로 활동 보여드릴 수 있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기대 많이 하면서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지코는 이어 “제니가 녹음할 때부터 열과 성을 다했다. 제가 마음에 든다고 말해도 제니가 수정 녹음을 제안할 만큼 프로페셔널했다. 제니가 이 곡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 재미있게 작업한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특히 지코는 신곡의 리듬과 악기 소스 일부를 들려준 후 “얼마 전 SNS에서 ‘스팟!’의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제니의 목소리가 화제를 모았는데, 필살 파트가 하나 더 남아있다. 디지털 싱글 한 곡에 저의 모든 것을 담았다”라고 자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지코는 라이브 방송에 앞서 19·20일 양일간 개인 SNS에 녹음실 메이킹 사진과 영상을 다수 게재했다. 해당 콘텐트는 실제 녹음 현장에서 촬영됐으며, 지코와 제니가 디렉팅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9시 두 아티스트의 마지막 녹음실 메이킹 영상을 만날 수 있다.지코의 11번째 디지털 싱글 ‘스팟!’은 26일 오후 6시 발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1 14:42
연예일반

[IS포커스]블랙핑크의 개별 행보가 위태롭다

독립 레이블 활동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행보에 우려가 제기된다. 멤버 4인이 ‘따로 또 같이’ 노선을 선언하고 본격 활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지만 안갯속 행보가 지속되면서 기대보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친정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활동에 관한 계약만 체결하고 개별활동은 4인 모두 독자 노선을 선언했다. 제니는 지난해 11월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일찌감치 새 출발에 나섰고, 리사도 최근 개인 레이블 ‘LLOUD’ 설립을 발표하며 “새로운 경계를 함께 헤쳐나가는 여정”을 예고했다. 지수는 친오빠와 함께 새 둥지 세팅 작업 중인데 독립 레이블명은 블리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 역시 녹음실 사진을 올리는 등 솔로 행보를 암시했다. 데뷔 후 멤버 전원이 각각 펼친 솔로 활동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던 만큼, 이들의 독립 행보 소식이 알려졌던 초반엔 활동 전망이 비교적 밝게 점쳐졌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가요계 이슈 및 트렌드 속에서 이들의 행보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보니 어느 새 전망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 가족경영 리스크·셀럽 행보에 가수 정체성 실종 등 셀러브리티 행보 속 이들이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점차 잃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블랙핑크 멤버 각각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베서더로 활약하고 각종 글로벌 패션 행사에 초청받는 ‘톱 셀럽’이란 점은 명백하지만 본업 행보가 늦어지는 만큼 셀럽 이상의 가치를 이뤄내기 어렵고, 궁극엔 자신의 브랜드 가치 또한 서서히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니, 지수 등이 택한 가족경영 체제도 불안 요소로 전망된다. 멤버들이 가족의 울타리 아래서 자율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반면, 글로벌 톱으로 활약했던 이들을 뒷받침할 정도의 전문성이 결여될 경우 오히려 가족경영 자체가 커리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프로듀싱 전문가 집단의 존재 유무도 아직 안갯속이다. 블랙핑크 활동 당시 메인 프로듀서였던 테디와 긴 시간 호흡을 맞췄던 이들이 새롭게 손 잡은 프로듀서진은 베일을 벗지 않았지만, 기존 솔로 활동 당시 쌓아왔던 이미지와 커리어에서 긍정적 성장을 이어갈 전문가를 만나지 못했을 경우 갖게 되는 리스크 역시 치명적이다. 연기 행보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강하다. 로제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배우로도 본격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지만 사실 연기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제니는 지난해 HBO 시리즈 ‘디 아이돌’ 출연으로 화제가 됐지만 작품 자체는 물론, 극중 캐릭터도 아쉬움을 남긴 만큼 후속타가 중요한 시점이다. 앞서 JTBC ‘설강화 : 스노우드로’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나 연기력 논란을 아예 떨치지는 못한 상태다. 리사는 최근 HBO 히트작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 출연을 확정했지만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명성에 기댄 캐스팅이 아니냐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특히 리사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활동으로 인해 국내 팬들을 홀대한다는 눈총까지 받고 있다. 리사의 지난 활동 반경을 감안하면 글로벌 행보를 택한 점이 무리는 아니지만 K팝 대표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고향인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이 구체화된 게 없는 상황이라 일부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 “개인 브랜드 세팅 과정에서 블랙핑크 정체성 유실 위험” 우려 섞인 전망도 전문가들도 블랙핑크 멤버들에 대해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들이 블랙핑크 아닌 각자의 브랜드를 높여가기 위한 과정을 신중하게 밟아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활동기가 길어지는 만큼 기존 명성이 가라앉는 것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보다 완전체 그룹의 모습을 지지해왔던 팬들 입장에선 멤버 각자 자기 길을 가고 있는 현재의 흐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블랙핑크의 존재감은 여전히 남아 있으나 점점 흐려지는 것 또한 피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결국 중요한 건 음악적인 구심점인데 현재 YG가 그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개별 활동에 대해선 “멤버 각각의 레이블마다 나름대로 전문가 그룹을 갖춰야 한다”며 “각자 포지션 안에서 효과적으로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있을 텐데, 멤버마다 하고자 하는 활동과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갔을 땐 불만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도 “리사가 최근 HBO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는데, 촬영이 시작되면 다른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개별 앨범 작업이나 블랙핑크 신보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로 또 같이 활동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2년 가까이 독자 활동을 주력으로 하지 않을까 싶고, 그러다 보면 팀 활동은 그만큼 늦어질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평론가는 “개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각각의 독립된 활동이 겹치지 않게 조율하는 게 이루어지기 힘든 구조”라며 “그렇게 될 경우 블랙핑크라는 팀의 정체성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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