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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장 좋은 타이밍, 탈색 도전도”...‘데뷔 10년차’ 츄, 사이버 걸로 변신 [IS인터뷰]

“지금이 제 색깔과 이야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타이밍이에요.”가수 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츄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정규 앨범은 언젠가 꼭 내고 싶었던 목표였다”고 말했다.츄는 “요즘 정규 앨범이 많지 않은 만큼, 단순히 곡 수를 채우기보다는 다양한 장르와 목소리로 제 서사를 꽉 채우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제가 성장해온 흐름을 하나의 세계로 묶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하울’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반짝이는 신스 사운드와 80년대 질감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아날로그 팝 트랙이다. 디지털 환경 속 관계와 감정의 파동을 ‘사이버 러브’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츄는 해당 곡에서 사이버 걸로 변신해 인간을 향한 사랑을 표현해냈다. 츄는 “제목과 가사에 강한 색깔이 있었고, 훅에 단번에 꽂혔다”며 “텍스트와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주고받는 요즘 시대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역시 정교한 동작으로 애틋함을 시각화했다. 안무는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의 안무를 책임졌던 최영준 안무가가 맡았다. 츄는 “안무 연습만 1만 번은 한 것 같다”며 “팔과 다리 선을 살려야 해서 너무 힘들어 울면서 연습한 적도 있다. 그만큼 무대에서는 후회 없이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비주얼 변화도 눈길을 끈다. 앨범 이미지에서 금발로 탈색한 츄는 “정규 앨범인 만큼 모든 걸 진심으로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 사진은 가발인데, 나중에 음악방송에서 실제로 탈색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규 1집이다 보니 숏컷이 되더라도 탈색할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웃었다.지난 2017년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츄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소회도 밝혔다. 그는 “10년 차라는 말이 아직도 낯설다”며 “그만큼 노래하는 순간이 늘 즐거웠고, 무대 위의 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차를 떠나 한계 없이 조금씩 성장하는 솔로 가수가 되고 싶다”며 “언젠가는 제 음악만으로 콘서트를 꽉 채울 수 있는 ‘믿고 듣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츄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많이 고민했고, 레슨도 꾸준히 받았다”며 “연기 역시 제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음악과 닮아 있더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독립영화 촬영도 마쳤다고 전하며 “연기를 통해 해방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3 06:05
영화

[IS리뷰] ‘하트맨’도 ‘히트’다 ‘히트’ [무비로그①]

B급 취향은 덜고 대중성을 더했다. 1월의 ‘흥행 콤비’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하트맨’으로 기세를 이어간다. 승민(권상우)은 대학 시절 록밴드 앰뷸런스 보컬로 이름 날렸지만, 현재는 이혼 후 악기점을 운영하는 ‘돌싱’이다. 그의 유일한 행복은 딸 소영(김서헌)과 함께하는 일상. 승민은 홀로 소영을 키우며 딸의 좋은 친구이자 아빠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승민 앞에 첫사랑 보나(문채원)가 나타난다. 승민은 오랜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다시 보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급기야 ‘노키즈’(No Kids)를 외치는 보나에게 소영의 존재까지 숨긴 그는 두 여자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이어간다.영화 ‘하트맨’은 시리즈 통합 약 5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히트맨’의 흥행 주역 최원섭 감독 권상우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목, 장르 등에서 얼핏 ‘히트맨’의 연장선처럼 보이지만, 아르헨티나 영화 ‘노키즈’에서 출발한 로맨틱 코미디로, 완전히 다른 결을 띤다. 실제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암살 요원, 웹툰과 실사의 교차 편집 등 서사부터 편집까지 비현실에 기반한 반면, ‘하트맨’은 모든 부분에서 현실에 토대를 뒀다. 영화는 언제 마주해도 간질간질한 첫사랑의 설렘과 언제 봐도 뭉클한 가족애를 서사의 메인 감정으로 끌어와 공감도를 높인다. 현실성을 강화한 만큼 웃음 타율도 높아졌다. ‘하트맨’의 재미는 주로 비밀을 숨기는 남자 주인공, 그러니까 딸에게 여자친구를, 여자친구에게 딸을 숨기려는 승민의 이중생활에서 나온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집 인테리어를 뒤바꾸며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모습, 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가 크고 작은 웃음을 꾸준히 만들며 극 전체의 리듬을 구축한다.배우들 연기는 영화의 완성도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다. 권상우는 액션을 배제한 순도 높은 코미디 연기로 생기를 불어넣으며 극 전반을 이끈다. 오래만에 멜로 장르로 돌아온 문채원은 ‘첫사랑의 아이콘’이란 수식어에 걸맞은 아름다운 미모,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두 사람을 둘러싼 박지환(원대 역), 표지훈(승호 역) 등도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뜻밖의 수확은 승민의 딸 소영 역을 맡은 아역 배우 김서헌이다. 촬영 당시 일곱 살이었던 그는 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능청스운 연기와 본능적인 감각, 또 절묘한 타이밍으로 영화의 히든카드 역할을 해낸다. 듣는 재미는 ‘하트맨’의 보너스 트랙이다. 주인공 승민이 과거 록밴드 보컬이었다는 설정 아래 다양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특히 이브의 ‘러버’(Lover) 등 200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이 주는 여운이 상당하다.오는 1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05:55
예능

‘이용식 사위’ 원혁, 공공장소 ‘오열’ 민폐 지적에…“질타받을 일인가?”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위인 가수 원혁이 자체 ‘민폐’ 논란을 차단했다.지난 10일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하와이2편)눈물 많은 원혁 참~ 민폐라는 동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원혁 이수민 부부가 가족과 하와이 여행 중 현지 교회의 초대를 받아 간증하고 찬양하는 모습이 담겼다.무대에 오른 원혁은 간증 도중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잠시 반주가 잠시 중단될 정도로 오열했으나 추스른 원혁은 찬양을 마쳤다. 원혁은 “제가 눈물이 좀 많다. 여기 오는 길부터 목사님 설교하시는 순간까지 계속 울컥한다”고 고백했다.이를 두고 이수민은 “오빠 우는 거 보다가 나도 눈물이 나는데 내가 ‘오늘은 좀 많이 우네?’ 그랬더니 아빠가 옆에서 ‘그러게’라 하셨다”며 원체 약한 원혁의 눈물샘을 언급했다.그러나 원혁의 친동생은 “불필요하게 노래 부르는데 시간을 끌었다. 만약 저 분이랑 같은 방송 패널이었다면 다시는 같이 안 한다”며 “찐친들이 그렇게 울면 바로 손절”이라고 형을 장난스럽게 놀렸다. 이에 원혁은 “내가 도서관에서 울었냐, 마트에서 울었냐. 이게 그렇게 질타받을 일이냐”라며 억울해했다.한편 원혁은 이수민과 지난 2024년 4월 결혼해,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3:37
연예일반

환희·브라이언, 과거 불화설 언급 “화해한 적 없어” (더브라이언)

환희와 브라이언이 과거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6일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에는 ‘브라이언 7년 만에 다시 노래하려고 합니다. 환희 만나 플투 재혼 다짐한 날’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과거 팀 불화설에 대해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다른 팀들만큼 크게 싸워본 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환희는 “우리는 싸우고 풀지는 않는다. 싸우고 화해하거나 그렇지 않다. 그냥 싸우고 만다”고 받아쳤다.환희는 또 브라이언이 T(사고형)인데 눈물이 많아서 F(감정형)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눈물을 흘리는 눈은 F(감정형)인데 사람은 T”라고 폭로했고, 브라이언은 “환희가 지X이 늘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2026.01.06 22:05
연예일반

브라이언 “홈쇼핑 최고 매출 44억…매회 출연료 지급” (더브라이언)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홈쇼핑 수익을 공개했다.6일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에는 ‘브라이언 7년 만에 다시 노래하려고 합니다. 환희 만나 플투 재혼 다짐한 날’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홈쇼핑으로 그렇게 많이 버냐”는 환희의 질문에 “출연료다. 계산적으로 따지면 많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 우리가 출연료가 1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한 달에 18번이면 180만원”이라고 답했다.이에 환희는 “(판매하던 제품이) 완판되면 로열티가 있느냐”고 추가 질문을 던졌고, 브라이언은 “다들 ‘1억원 팔았으니까 1억원에서 10% 더 받는구나’ 하는데 그건 아니다. 근데 그렇게들 착각한다”고 말했다.지금까지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으로는 다이슨 청소기를 꼽았다. 브라이언은 “지금까지 다 판 게 44억원 정도 된다”며 “(로열티를) 10%만 받았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2026.01.06 21:43
뮤직

“나의 1번 가수” 임재범 ‘은퇴’ 선언에…팬들 ‘지지’ 물결 [왓IS]

가수 임재범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팬들이 서운함 속 그의 결정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4일 오후 임재범의 공식 채널에는 ‘ 안녕하세요. 임재범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방영된 JTBC ‘뉴스룸’ 초대석 인터뷰를 통해 임재범이 은퇴를 선언한 직후 게시된 영상으로, 그가 직접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담겼다. 임재범은 영상을 통해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은퇴한다며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걸 알기에 더 미안하고, 더 고맙다. 여러분은 제 노래의 시작이었고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선택이 제가 걸어온 모든 시간들을 흐리게 하거나 누구에게도 아쉬움만 남기는 이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임재범은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고 감사의 방식이라 생각했다”며 “남아 있는 40주년 마지막 무대들. 제가 가진 모든 것, 남아 있는 힘과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댓글에서 팬들은 “한 시대를 버텨준 목소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무너지고 있던 제 삶에서 버틸 힘이 되어 주었어요.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나의 우상, 1번 가수” 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또한 “재범이 형님 늘 건강하시고 은둔하지 마시고 방송에서 자주 뵙길 원합니다” “세상과 영원히 약속을 지키라는 법은 없습니다 혹 다시 세상이 그립다면 있는 그대로 나오시면 됩니다” “백세시대인데 지금은 좀 쉬시고 나중에 다시 돌아오셔요” 등 바람을 내비치고 있다.임재범 또한 ‘뉴스룸’을 통해 은퇴 소식에 놀랄 팬들의 반응을 걱정했다.임재범은 팬들에게 “제가 40주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떠난다고 하더라도 세상 속에서 여러분과 같이 숨 쉬고 있을 것이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섭섭해하지 마셔라. 오는 게 있으면 간다. 이번 공연 끝날 때까지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그리 해주시면 좋겠다.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죄송하다. 서울 공연에서 뵙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콘서트의 마지막 곡은 ‘인사’를 선곡하겠다고도 했다. 임재범은 “떠나는 절 위해 관객들이 내게 불러주시면 좋겠다. 팬분들에게 드리는 노래였는데 절 떠나보내면서 제게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재범은 1985년 밴드 시나위로 데뷔한 록 보컬리스트다. 1990년 ‘이 밤이 지나면’을 히트시켰으나 두문불출의 시간을 오래 보내왔다. 2010년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공백기의 무색함을 증명했으나 2017년 아내와의 사별 등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다. 한편 그는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전개 중이며, 오는 17~1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서울 공연을 펼친다. 이후 부산, 수원, 일산, 광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4 20:03
뮤직

임재범, 은퇴 심경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 내 마지막 자존심” [전문]

가수 임재범이 직접 은퇴 심경을 전했다.4일 오후 임재범의 공식 채널에는 ‘ 안녕하세요. 임재범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방영된 JTBC ‘뉴스룸’ 초대석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선언한 직후 게시된 영상으로, 임재범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담겼다. 임재범은 “이 글을 띄우기까지 망설였다. 말로 꺼내려 하면 목이 메어서, 차마 여러분을 바라보며 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글로 먼저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제가 가진 것들이 하나 둘 제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며 “오랫동안 고민했다. 수없이 돌아보고, 수없이 제 자신과 싸웠다”고 고백했다.40주년 투어를 끝으로 은퇴한다며 임재범은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걸 알기에 더 미안하고, 더 고맙다. 여러분은 제 노래의 시작이었고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선택이 제가 걸어온 모든 시간들을 흐리게 하거나 누구에게도 아쉬움만 남기는 이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임재범은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고 감사의 방식이라 생각했다”며 “남아 있는 40주년 마지막 무대들. 제가 가진 모든 것, 남아 있는 힘과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재범은 1985년 밴드 시나위로 데뷔한 록 보컬리스트다. 1990년 ‘이 밤이 지나면’을 히트시켰으나 두문불출의 시간을 오래 보내왔다. 2010년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공백기의 무색함을 증명했으나 2017년 아내와의 사별 등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다. 한편 그는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전개 중이며, 오는 17~1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서울 공연을 펼친다. 이후 부산, 수원, 일산, 광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하 임재범 은퇴 심경글 전문.사랑하는 여러분께이 글을 띄우기까지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말로 꺼내려 하면 목이 메어서, 차마 여러분을 바라보며 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글로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그 뜨거움만으로 다 감당하기엔 제가 가진 것들이 하나 둘...제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습니다.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수없이 돌아보고, 수없이 제 자신과 싸웠습니다.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여러분 앞에 제 마음을 솔직하게 꺼내 놓으려 합니다.저는 이번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합니다.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더 미안하고,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여러분은 제 노래의 시작이었고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그리고 마지막을 정리하는 오늘 이 순간에도 여전히 제 곁에 이렇게 서 계십니다.저는 이 선택이제가 걸어온 모든 시간들을 흐리게 하거나, 누구에게도 아쉬움만 남기는 이별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고 감사의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남아 있는 40주년 마지막 무대들.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남아 있는 힘과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드릴 것입니다.그 여정을 어떻게든 제 방식대로, 조용하지만 진심으로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습니다.저의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제 삶을 함께 걸어주신 여러분...진심으로 고맙습니다.그리고... 정말 미안합니다.오늘 이 마음을, 여러분의 기억 속에부디 따뜻하게 간직해주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임재범 드림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4 19:44
뮤직

워너원 재결합?…“우리는 다시 간다” 의미심장 암시 ‘화제’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을 암시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1일 엠넷 플러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6 커밍순 우리 다시 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한 인물이 워너원 로고가 새겨진 카세트 테이프를 재생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테이프가 돌아가자 “우리 다시 만나”라는 노랫말이 흘러나온다. 이 가사는 워너원의 히트곡 ‘봄바람’의 한 구절로, 워너원의 마지막 활동을 장식했던 노래다.영상 말미에는 “우리는 다시 간다(We GO Again)”라는 메시지가 등장해 재결합을 암시하는 것이 아닌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편 워너원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그룹으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9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1 14:42
뮤직

故 서지원 30주기…AI로 되살린 리메이크 싱글 발매

새해 1월 1일 가수 서지원의 30주기를 맞는 가운데, 고인의 목소리로 탄생한 신곡이 30주기에 맞춰 발표된다.서지원 30주기인 2026년 1월 1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발표된다. 이날 낮 12시 공개되는 서지원 30주기 스페셜 싱글 ‘기프트 송’ 타이틀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1988년 발표된 이승철 1집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AI(인공지능)로 되살린 서지원의 목소리가 노래한다. 이번 스페셜 싱글 제목 ‘기프트 송’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상업적 목적이기 보다는 여전히 서지원의 이름을 가슴에 담아둔 팬들을 위해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서지원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2026년 1월 1일 디지털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고인이 생전 즐겨 불렀던 애창곡이다. 생전 그가 실제 방송에 불렀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한 소절을 기초로 AI가 정교하게 고인의 목소리를 되살려내 곡을 완성시켰다.앞서 2023년 3월 AI로 만들어낸 서지원의 목소리로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가 발표돼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는 당시 27년 만에 서지원 이름으로 공개된 신보였다.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역시 서지원의 생전 애창곡으로, 한 팬미팅 현장에서 불렀던 한 소절이 토대가 됐다.이번 신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2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완성된 만큼 전작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지원은 만 스무 살 생일을 약 한 달 남겨둔 1996년 1월 1일 하늘의 별이 됐다. 사후 발표된 ‘내 눈물 모아’는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애창되는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 있다. 최근 종영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마지막 회에서 ‘탑백귀’ 심사위원들이 ‘내 눈물 모아’를 함께 불러 감동을 안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1 09:25
스타

이시영 “캠핑장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우리 팀만 있는 줄 알아” 사과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등 피해를 줬다는 주장과 관련해 사과했다.이시영은 29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합니다”라며 “캠핑장에서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하셔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확인해보니 한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시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주셨다고 한다”며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 22일 양평의 한 캠핑장을 이용하면서 이시영이 포함돼 있는 무리들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는 글을 올렸다.이 누리꾼은 “굉장히 젊은 분들이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 스피커로 노래도 흘러나오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하고 분위기에 취한 채 리듬에 몸을 맡기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며 “이 캠핑장은 더이상 캠핑장이 아니었다. 워크샵 혹은 대학생들 MT촌이라고 할까”라고 주장했다.이어 “마이크로 누군가 진행을 하고 자기들끼리 1팀, 2팀 이런 식으로 나눠서 노래 전주 듣고 제목을 맞추는 비슷한 게임을 했다”며 “마이크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진행자의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 모든 진행 내용을 저희 텐트 내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또한 캠핑장 관리자도 이를 통제하지 않았다고 했다. 누리군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이미 멘털이 나가 있었다”며 “다음 날 아침 남성 (캠핑장)대표 분이 캠핑장에 오셔서 이야기를 듣고는 사과를 했다”고 했다.다음은 이시영 SNS 글 전문.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합니다캠핑장에서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하셔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해요.확인해보니 한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시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주셨다고 합니다.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어요ㅠ저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다시 한번 죄송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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