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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ATM·공격은 맨시티” 대학 평정한 최재영 감독 ‘비결’ [IS 태백]

최재영(41) 선문대 감독의 우승 비결은 선진 축구를 적절히 도입한 것이었다.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24일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 열린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용인대를 2-1로 이겼다. 노규민이 두 골을 몰아치며 선문대의 짜릿한 역전극을 이끌었다.지난달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정상에 선 선문대는 한 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선문대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제패 횟수를 통산 4회(2002·2014·2021·2024)로 늘렸다.경기 후 최재영 감독은 “1·2학년 대회가 끝나고 3학년들이 믿고 잘 따라와 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준비했던 수비, 공격 플랜이 이번 대회에서 조금 더 완벽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문대 지휘봉을 쥔 지 3년 차에 접어든 최재영 감독은 유럽 유수의 팀 플레이를 적용해 대학 무대를 평정했다. 결승전에서는 계획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고 자평한 최 감독은 “대회마다 콘셉트에 맞게끔 (참고할) 팀을 고른다. 그 팀을 연구하고 훈련을 준비해서 선수들에게 적응을 시킨다”고 설명했다.전술을 참고하는 팀명을 밝히기 꺼린 최재영 감독은 “수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레버쿠젠, 브라이턴을 많이 봤다”고 부연했다. 특히 맨시티의 경기는 라이브로 꼭 챙겨보지만, 대회 기간에는 녹화로 봤다고 한 최 감독은 “(라이브를 못 봐)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며 웃었다.실제 선문대는 이번 대회에서 공수 모두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결승까지 7경기에서 18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한 골도 막강한 화력을 지닌 용인대에 내준 것이다. 대회를 만족스럽게 마친 최재영 감독은 “매년 프로에 많은 선수들이 갔는데, 올해는 얼마큼 갈지 궁금하다”고 했다. 최 감독은 결승전에서 자신이 내준 페널티킥을 막는 등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김동화를 콕 집어 “이제 프로에 가지 않을까. 3년 동안 원체 잘해줬고, 개인 운동을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K리그 팀 중에는 강원FC와 광주FC의 전술을 참고한다는 최재영 감독은 “K리그를 보면서도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대학 무대에서) 할 게 너무 많다. 여기 있는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 프로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더 보람이 있을 것 같다”고 소망을 전했다.태백=김희웅 기자 2024.08.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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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태백] 선문대, ‘한 달’ 만에 또 우승…용인대에 대역전극→백두대간기 정상

선문대가 우승의 기쁨을 누린 지 불과 한 달 만에 또 한 번 대학 무대 정상에 등극했다.최재영 감독이 지휘하는 선문대는 24일 오후 2시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 열린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박준홍 감독의 용인대를 2-1로 꺾었다.지난달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정상에 선 선문대는 한 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통산 4회(2002·2014·2021·2024)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선문대는 백두대간기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21년에는 태백산기 정상에 선 바 있다.용인대는 지난 2021년 백두대간기 정상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용인대는 결승전에서 리드하다가 정규시간 종료 직전 실점한 터라 아쉬움이 더욱 진하게 남을 만하다. 이번 결승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4강에서 고려대를 꺾은 용인대는 조별리그부터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었다. 결승전 전까지 치른 6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선문대는 ‘철벽’이었다. 앞선 6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방패’가 웃었다. 노규민이 선문대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노규민은 패색이 짙었던 후반 47분 오른발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후반 3분에는 왼발로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경기 초반부터 용인대가 선문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용인대는 전반 6분 여권민이 때린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선문대는 차분하게 후방부터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었다. 용인대의 초반 공세를 막고 반격에 나선 선문대는 전반 20분 서지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맹공을 퍼부은 선문대는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분위기는 용인대에 넘어갔다. 용인대는 전반 40분 김경민이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은 게 선문대 수문장 김동화에게 막히며 관중의 탄식을 끌어냈다.용인대는 전반 종료 직전, 골대 구석으로 향한 연응빈의 슈팅이 선문대 김동화에게 막혀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후반 초반에는 선문대의 공세가 강했다. 하지만 용인대는 강한 압박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용인대는 후반 18분 강현종이 쇄도하는 과정에서 선문대 골키퍼 김동화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강현종의 슈팅이 막히고, 직후 김민규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용인대가 이번 대회에서 선문대의 골문을 처음으로 열었다. 후반 37분 선문대 후방 빌드업을 끊고 올라온 김경민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망 구석을 출렁였다.사실상 패색이 짙었던 선문대는 후반 47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받은 이주혁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컷백을 건넸고, 노규민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선문대는 연장 전반 7분 박경섭의 벼락같은 슈팅이 용인대 수문장 홍진혁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3분 뒤 박경섭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파상공세를 퍼붓던 선문대는 연장 후반 3분, 결실을 봤다. 이주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뒤로 내준 볼을 아크 부근에 있던 노규민이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용인대는 남은 시간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태백=김희웅 기자 2024.08.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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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지성, 결국 마약 중독 들켰다…‘수갑 체포’ 엔딩 13회 11%

‘커넥션’의 지성이 유희제를 잡자마자 마약 중독으로 검거되는 ‘수갑 체포’ 엔딩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3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를 기록, 7주 연속 금토극 1위를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 장재경(지성)은 정윤호(이강욱)의 시신과 정윤호의 피 묻은 신발을 발견했다. 또한 정연주(윤사봉)가 물에 빠진 차에서 범죄자 대신 자신만 살아남은 김창수(정재광)의 변론에 계속 의심을 가지고 찜찜해하자 오수현(서이라)을 통해 김창수를 몰래 알아보자고 제안했다. 같은 시각, 원종수(김경남)는 오치현(차엽)을 만난 후 박태진(권율)을 필오동 아지트로 불렀고, 아지트에 온 박태진은 손이 묶인 채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정상의(박근록)를 목격한 순간 오치현의 주먹을 맞아 휘청였다.박태진은 자신을 향해 배신감을 드러내는 원종수에게 오히려 “니가 금형그룹 후계자라는 거 빼면, 넌 아무것도 아니야. 너 같이 머리 나쁘고, 배포도 없는데, 욕심은 많은 새끼... 내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게 만들었을 걸?”이라고 도발해 원종수의 화를 돋웠다. 열받은 원종수는 박태진에게 레몬뽕을 먹이려 했지만, 이 틈을 노린 정상의는 원종수를 습격한 뒤 박태진과 아지트를 탈출했다. 그리고 박태진은 정상의에게 12시간을 줄 테니 증거를 다 지우고 해외로 가라고 지시했다.이어 장재경, 오윤진(전미도), 허주송(정순원)은 박준서(윤나무)가 지정한 보령에 있는 의문의 보험 수령자가 채경태(이수찬)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박준서를 필오동 공사장에 태워준 택시 기사이자 채경태의 친구 노규민(박찬우)을 만났고, 노규민은 박준서의 부탁이라며 정윤호가 억지로 이명국(오일영)을 차에 싣는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건넸다. 더욱이 노규민은 박준서가 죽던 날 새벽, 정상의를 만나 정윤호와 오치현이 이명국의 시체를 영륜냉동에서 옮기는 걸 확인했다며 20년 전 채경태의 죽음이 정확히 화재가 아닌 원종수의 폭행으로 인한 것임을 밝혔다. 이에 더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증거인 원종수의 명찰을 박준서에게 줬다며, 박준서가 채경태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을 괴로워하며 사죄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장재경은 20년 전 외갓집에 간 박준서(이현소)에게 채경태 사건의 진실을 들었다고 전했고, 오윤진도 용기가 없어서 나서지 못했다고 고백했다.그 사이, 박태진은 영륜냉동의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후 원창호(문성근)를 만나 원종수 개인 일탈로 압수수색 사건을 종료하는 게 좋을 거라고 겁박했다. 고민하던 원창호는 “종수야. 오래 있게는 안 할 거다”라며 원종수를 박태진에게 넘겼고, 박태진은 주시장(김중기)을 협박해 필오동 재개발 사업의 인허가를 마무리 지었다.반면 오수현으로부터 김창수의 살인 혐의가 담긴 CCTV 영상을 받은 장재경은 만평항 근처 모텔에서 김창수를 고기성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로 인해 정연주가 김창수 대신 공진욱(유희제)가 타는 배에 올라타기로 결정됐고, 정연주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라며 장재경에게 총을 넘겼다. 하지만 얼마 후 경찰 신분을 들킨 정연주는 칼에 찔렸고, 이에 장재경은 공포탄을 하늘에 쏘며 조직원들을 흩어지게 만든 후 정연주의 상태를 살폈다. 장재경은 정연주가 방탄복으로 인해 다행히 칼에 찔리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오수현에게 도움을 받아 만평항 근처에 있는 인곡항으로 이동했다. 도로를 질주해 인곡항으로 갔던 장재경은 엔진 소리를 내며 방파제를 빠져나가는 어선을 발견하자 전속력으로 달렸다. 장재경은 “공진욱!”이라고 우렁차게 소리쳐 공진욱의 시선을 끈 다음 주변 끈을 이용해 떨리는 손과 권총을 고정한 후 공진욱을 향해 총을 쐈다.그런가 하면 장재경은 자신이 쏜 총알에 공진욱이 어깨를 맞고 쓰러지자,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때 장재경 곁으로 갑자기 경찰차가 달려왔고, 차에서 내린 유경환(박정표)이 장재경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장재경. 당신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합니다”라고 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커넥션’ 최종회인 14회는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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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마지막까지 긴장감 폭발… 서사 빌드업시킨 명장면 넷 [커넥션 종영] ③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장재경이 마약에 중독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과 20년 전 고교 동창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 두 스토리를 분리된 듯 분리되지 않게 잘 엮어냈다. 그 사이 시청자들이 채널 고정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명장면들을 짚어봤다. ◇ 박준서 사망 보험금 50억의 향방‘커넥션’ 2회에서는 장재경이 자신을 마약에 중독되게 만든 인물과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왔던 친구 박준서(윤나무)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장재경은 박준서의 장례식장에서, 오윤진(전미도)은 박준서의 집 앞에서 보험 서류를 통해, 박준서의 사망 보험금 50억원승계자로 지정됐음을 알게 된다. 이 사건은 장재경과 오윤진이 박준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공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 장재경‧오윤진의 ‘레몬뽕’ 화장실 대치3회에서 이성을 잃고 신종 마약 ‘레몬뽕’을 달라고 소리치며 괴물처럼 변한 장재경과 화장실로 대피한 오윤진의 대치 또한 명장면으로 꼽힌다. 마약에 중독돼 ‘레몬뽕’을 얻기 위해 거친 행동을 하는 장재경과 “너가 마약을 하면 어떻게 해”라고 소리치는 오윤진이 화장실 문 하나를 두고 대치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 사건을 통해 오윤진은 장재경이 마약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두 사람의 공조가 이전보다 더 끈끈해진다. ◇ 형사 후배 김창수의 정체는?6회에서 장재경은 직접 마약상을 잡기 위해 마약 유통 현장에 출동한다. 마약상들이 처음 보는 자신을 믿지 못하자, 장재경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레몬뽕’을 희석한 주사를 맞는다. 장재경은 마약상을 잡다가 동료 경찰들이 출동하는 소리가 들린 후, 급하게 자신이 맞은 주사기가 버려진 곳을 찾아갔다가 후배 형사인 김창수(정재광)가 주사기를 증거로 수집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후 김창수는 장재경의 마약 중독 사실을 숨겨주면서도 윤사장과 모종의 거래를 한 인물로 나온다. 종영을 앞둔 지금까지도 김창수의 정체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 정체 드러난 장재경 마약 중독시킨 ‘닥터’12회에서는 정상의(박근록)가 자신이 마약을 제조하는 ‘닥터’이며 장재경을 마약에 중독시켰다는 사실을 밝히는 장면이 공개됐다. 장재경과 박준서만 아는 메시지인 ‘1882’ 또한 박준서가 급할 때 장재경을 부르라고 자신에게 말해준 SOS 표시라고 말하며 장재경을 분노하게 했다. 닥터의 정체가 공개됐음에도 박준서의 죽음에 대한 의혹은 풀리지 않았고 노규민이라는 등장인물에 대한 의문점만 커지면서 마지막 14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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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록 “윤나무와의 우정 질투 느껴” 고백…지성 ‘분노’ (‘커넥션’)

‘커넥션’ 지성이 이강욱 시체를 발견한 후 그대로 굳어버렸다.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2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0.6%를 기록했다.극 중 박태진(권율)은 원종수(김경남), 오치현(차엽)에게 정윤호(이강욱)가 박준서(윤나무)의 아내 최지연(정유민)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상황을 공표했다. 이에 오치현이 박태진에게 최지연(정유민)과의 불륜 사실을 물었지만, 박태진은 불륜보다 정윤호가 위험인물이라고 강조했고, 이를 듣던 원종수는 정윤호의 전화를 받자 약속을 잡고, 오치현에게 정윤호 처리를 떠넘겼다. 다음 날 새벽 정윤호는 원종수와 약속된 차에 탔다가 오치현을 만났지만, 오열을 터트려 오치현의 마음을 약해지게 했다. 하지만 정윤호는 조용히 살라는 오치현의 경고를 무시하고 소란을 피웠고, 표정이 굳어진 오치현은 산에 다시 오른 후 땅을 정리하며 정윤호의 피 묻은 신발을 등산객 쪽으로 던졌다.그 사이, 오윤진은 박준서에게 편지를 보냈던 박준서 딸 주치의를 만났고, 박준서가 딸이 죽기 3개월 전 미국에서 개발한 신약을 위해 5억을 모았겠다고 했지만 미국으로 가기 전 딸이 죽었다는 사연을 전해 들었다.하지만 곧바로 장재경 집에 간 오윤진은 금단증상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는 장재경을 목격했고, 고심 끝에 택배로 온 레몬뽕 한 알을 먹인 후 정신을 차린 장재경에게 레몬뽕을 먹인 것을 알렸다. 이때 장재경은 택배 안에서 ‘모레 만평항 만양호 앞 새벽 4시입니다’라는 쪽지를 발견하자, 정연주(윤사봉)에게 공진욱(유희제)의 밀항을 알렸다. 같은 시각, 정상의(박근록)는 공진욱에게 밀항할 배를 구했다며 자신이 닥터이자 박태진이라는 말과 함께 공진욱을 레몬뽕 판매책으로 스카웃했으며, 공진욱이 건넨 USB 속 고위급 인사들의 은밀한 사진을 잘 봤다고 전해 불길함을 자아냈다.이후 장재경은 까다로운 검사 박태진 대신 정상의를 먼저 수사하기로 방향을 튼 후 오윤진과 정상의의 뒤를 밟았고, 정상의가 박태진을 만나는 장면을 포착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도청을 통해 박준서가 딸의 치료비 5억을 벌 때까지만 레몬뽕을 판매하려고 했으나 박태진이 막았던 사연을 파악했다. 정상의는 자신을 무시하는 박태진에게 공진욱의 USB를 건네며 “가서 봐. 보면 기억날 거야”라고 말해 의문을 안겼다. 장재경과 오윤진은 박태진이 사라지자 정상의 차에 올라탄 후 정상의가 닥터인지 따져 물었고, 정상의는 “되게 답답한가 봐?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상태?”라고 도발을 한 뒤 영륜냉동 속 레몬뽕 실험실로 두 사람을 데려갔다.이어 정상의는 이명국(오일영)이 마약 물질을 발견했고, 처음 만든 약을 원종수가 먹고 있지만 레몬뽕을 만든 건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장재경에게 “레몬뽕 중독시킨 거...나야”라며 웃음을 터트려 장재경을 분노하게 했다. 정상의는 레몬뽕 해독제는 없으며 택배로 약을 보낸 것도 자신이라고 밝힌 후 ‘1882’는 박준서가 급할 때 장재경을 부르라고 말해준 SOS 표시라고 해 장재경과 오윤진을 기막히게 했다. 정상의는 고3 때 박준서가 두 사람과 어울리며 자신을 신경쓰지 않았고, 두 사람과 흩어진 이후 20년간 자신이 박준서를 지켰음에도 두 사람 앞으로 보험까지 들며 진실을 찾아달라고 하는 것에 질투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더욱이 정상의는 장재경의 특진에 박준서가 뿌듯해하는 걸 봤다며 이에 박준서의 복수는 장재경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약에 중독시켰고, 공진욱을 잡은 다음 윤사장(백지원)을 잡고, 닥터인 자신, 그다음 박태진까지 잡을 계획이었지만 일이 꼬였다고 전했다.정상의는 자신이 직접 한 일은 이명국 시체를 노규민과 같이 옮긴 것이라며, 모레 새벽 4시 만평항 가기 전 보령에 들러 노규민을 만나보라고 했다. 정상의는 이명국 시체가 다시 가져다 놓으면 정윤호가 미끼를 물것이고, 그럼 장재경이 정윤호를 잡은 후 오치현, 원종수를 파고들다 결국 박준서를 죽인 범인까지 알아낼 것으로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정상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던 장재경은 정상의에게 20년 동안 박준서를 위해 뭘 했냐고 소리쳤지만, 정상의는 “너희들 앞세워서. 박준서 복수... 지금 하고 있잖아”라는 주장했다. 또한 정상의는 죗값을 다 받을 테니 박태진의 실수를 유발해 증거를 찾을 때까지만 참아달라며 “그걸 꼭 가능하게 만들 거니까. 그래야 내 복수가 완성되는 거니까”라고 애원해 장재경과 오윤진을 혼란스럽게 했다.그런가 하면 장재경은 “저 싸이코 같은 정상의를 그냥 믿고 기다려야 하는 거야?”라고 격분한 오윤진에게 지금 정상의를 검거하면 박준서 위에 누가 있었는지 밝히기 어렵다며 일보 후퇴를 택했다. 하지만 경찰서로 돌아온 장재경은 정연주(윤사봉)로부터 정윤호를 찾았다는 말과 함께, 야산에 싸늘한 시체가 된 정윤호를 목격했고, 이에 굳어버린 ‘충격 얼음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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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터치, 데뷔 싱글 ‘초별’ 티저 공개

8인조 발라드 그룹 보이스터치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소속사 빛이나는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보이스터치 데뷔 싱글 ‘초별’의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칸(KHAAN) 역의 배우 노규민을 시작으로 테드(TED) 역의 배우 황진호, 타이쿤(TYCOON) 역의 배우 박원우, 렉스(REX) 역의 배우 안종선이 차례로 담겨 있다. ‘초별’ 티저에서 멤버들은 빼어난 비주얼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시선을 끈다. 봄에 어울리는 경쾌한 감성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보이스터치의 데뷔 싱글 ‘초별’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첫 솔로곡이자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OST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편곡과 보이스터치만의 깊이 있고 풍성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4명의 보컬 라인과 4명의 액터 라인으로 구성된 남성 8인조 발라드 그룹인 보이스터치는 노래는 전문 가수가 가창하고 무대는 전문 배우가 연출하는 콘셉트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이스터치의 데뷔곡 ‘초별’은 오는 13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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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임박’ 보이스터치, 배우 노규민 티저 깜짝 공개

데뷔를 앞둔 8인조 발라드 그룹 보이스터치의 멤버 노규민의 티저가 공개됐다. 소속사 빛이나는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3일 정식으로 데뷔하는 보이스터치의 멤버 노규민의 티저를 오픈했다. 보이스터치는 4명의 보컬 라인(Vocal Line)과 4명의 액터 라인(Actor Line)으로 구성된 남성 8인조 발라드 그룹이다. 노래는 전문 가수가 가창하고 무대는 전문 배우가 연출하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노규민은 티저에서 미소년 비주얼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성숙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노규민은 탁월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보이스터치의 주축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보이스터치는 현장 무대 뒤에서 히든싱어로 활약하는 4명의 보컬 라인과 무대 위에서 곡에 맞는 연기자 각자의 해석법으로 무대를 꾸미는 4명의 액터 라인이 만나 ‘발렉터’(발라드와 액터를 합친 말)로 활약한다. 8명의 멤버가 완전체일 때 ‘발라드를 연기하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보이스터치는 오는 13일 첫 번째 싱글 ‘초별’을 공개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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