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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나는 솔로’ 30대 男출연자 검찰 송치, 시청자와 교제 중 폭행

SBS Plus, ENA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성이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2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 등)로 ‘나는 솔로’ 출연자 30대 남성 A씨를 지난 1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3월 11일 오후 5시께 전남 순천시에 있는 30대 여성 B씨의 가족 자택에서 B씨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움켜 잡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4월 6일 오후 6시께 화성시 한 숙박업소에서도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나는 솔로’ 종영 후 A씨가 개설한 오픈채팅방을 통해 처음 알게 됐으며, A씨와 교제를 시작하고 폭행 피해가 거듭되자 고소에 나섰다고 주장했다.B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씨는 운동을 업으로 삼고 있어 폭행당하는 과정에서 정말 크게 다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다”며 “이로 인해 현재까지 우울증, 불안장애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0:45
예능

[TVis] 30대男 “누나 친구에 4억 사기 당해..인생 막막”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둘째 누나 친구에게 4억 원을 사기 당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30대 남성은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2년 전 둘째 누나 친구에게 4억 정도 사기를 당했다. 제가 고소를 했는데 배상 명령 3억 5천 만원과 징역 7년이 선고됐다”며 “그런데 상대방이 항소를 해서 배상명령은 각하가 됐고 가정이 있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징역 6년으로 형량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해당 남성은 약 10년 만에 다시 만난 상대방으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다며 사기를 당한 경위를 전했다. 그는 “다시 만난 첫날 6000만 원을 줬고 계속 만나면서 사업 현황을 알려주고 공장도 같이 가고 사업등록증, 사무실 직원 등을 보여주더라. 6개월 만에 거의 3억 원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 4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힌 그는 “8개월 만에 아닌 거 같아서 의심을 시작했고 세게 얘기하고 집을 찾아 갔다. 돈을 빌려준 지 1년쯤 피해자들 단체 채팅방에 들어갔고 그곳에 4명이 있었는데 지인 포함 추가 피해자는 10명 정도였다. 총 피해 금액은 20억 원이었다. 알고 봤더니 상대방은 그 돈을 유흥이나 돌려막기로 하면서 투자는 하지 않았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다른 피해자들과 만나 공동 대응을 할지 논의를 하고 변호사 선임비가 들더라도 민사소송이라도 제기를 하라. 하지 않으면 마음에 한이 남지 않겠나”라며 “뭐라도 걸어 놓으면, 하다못해 조금이라도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마음이 우울하겠지만 이제 33살이다.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 이걸로 큰 배움을 받았을 거고, 아직 젊고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까 우리 나이 때쯤 되면 웃으면서 살 수 있다. 열심히 살면 된다”고 격려했다.‘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3 22:01
연예일반

‘백종원 새 예능’ 참가자 모집…“역대급 인생 역전 프로젝트”

백종원이 새 예능을 통해 인생 역전 기회를 제공한다.ENA 신규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7일 참가자 모집 진행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4만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달리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어려운 환경으로 기회를 가져보지 못했거나 큰 실수로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사람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다는 데 방점을 찍는다. 인생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의지가 있는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라운드를 통과한 출연자들에게는 백종원 대표가 준비한 ‘나만의 가게’가 주어진다.지원은 ENA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가능하며 촬영 기간은 오는 7월부터 약 3~4개월이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2024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7 16:18
IT

'주식 안 한다고요'…차단 소용 없는 스팸

휴대전화 이용자 인식 강화와 관리 시스템 도입에도 스팸 문자가 여전히 기승을 부린다. 경기 침체를 노린 투자·대출 안내 메시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연락처를 차단해도 새로운 번호로 들어와 소용이 없다.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한 상황이다. 기자는 지난 5일과 6일, 16일 3차례에 걸쳐 주식·코인 관련 스팸 문자를 받았다. 수익성이 높은 종목을 추천한다며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접근을 유도했다. 18일 해당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봤다. 연락이 닿은 한 남성은 "최근 해킹을 당했다. 미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번호들은 이미 착신이 정지된 상태였다. 업계에 따르면 특정 업체가 광고를 목적으로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이동통신사는 발송을 대행하는 역할만 한다. 문자 재판매사 또는 문자 중계사로 불리는 B2B(기업 간 거래) 업체가 실질적인 의뢰를 받아 업무를 수행한다. 문제는 스팸 문자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사후관리에 기반을 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신고를 받은 번호를 데이터베이스에 쌓아 이통사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문자 발송 의뢰자가 매번 번호를 바꾸면 막을 도리가 없다. 이통사 관계자는 "스팸 필터링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번호가 나와도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이통사 이용약관을 바꿔 개통 가능한 번호를 제한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매출과 직결돼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1인 명의로 이통사와 알뜰폰을 오가며 번호를 수급했을 가능성이 큰데, 정확한 수법은 알 수 없다는 게 KISA의 설명이다. KISA 관계자는 "(주식·코인 투자 스팸의 경우) 돈을 벌고 싶거나 호기심이 생겨도 관련 사이트에 접근은 안 하는 게 좋다"며 "문자에 포함된 URL은 눌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사이트 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이메일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평균 스팸 수신량은 0.42건으로 집계됐다. 5일에 2통은 받는 셈이다. 문자 스팸 신고·탐지 건은 상반기 대비 10.3% 감소했다. 도박(40.8%)과 금융(19.7%), 불법 대출(19.4%)의 순으로 많았다. 전송 경로는 대량 문자 발송 서비스(94.1%)가 압도적 비중을 보였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19 07:00
연예

[리뷰IS] '하이클래스' 김지수·공현주, 조여정 따돌림 시작 "그 여자 오래 못 버텨"

조여정(송여울)이 아들 장선율(안이찬)을 위해 초호화 국제학교의 일원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학부모 실세 김지수(남지선)와 공현주(차도영)의 텃세에 초반부터 고난을 겪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락커에 갇힌 아들을 구해내는 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여정은 누군가 아들에게 벌인 악행이라고 생각하고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지만, 증거가 없어 범인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든 소행이 공현주가 꾸민 일로 밝혀지고, 배후에는 김지수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여정은 아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로커로 향했다. 아들이 락커에 갇혔다는 사실을 발견한 조여정은 경악하며 구두로 로커 손잡이를 부쉈다. 아들과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찰나 거울에 써진 'Welcome'이라는 글씨를 보고 또 한번 소스라치게 놀랐다. 누군가 꾸민 일이라고 생각한 조여정은 사건 조사에 나섰다.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았지만 'Welcome'이란 글씨는 지워져 있었고 정체 모를 헤어핀이 하나 덩그러니 떨어져 있었다. 조여정은 학교를 찾아가 CCTV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장소가 사각지대였던 탓에 범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게다가 학교 측에서는 "아이들이 놀다가 일어난 사고일 뿐이다"라고 일축, 오히려 조여정을 유난한 학부모로 몰고갔다. 그러나 조여정은 굴복하지 않고 "사각지대에서 아이가 갇혔고, 수상한 메시지도 적혀 있었다. 이 모든 게 우연한 사고라면 지나치게 낙관적인 거 아니냐"고 따졌다. 결국 이사장 우현주(도진설)가 나타났지만 CCTV를 설치해 주겠다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조여정은 학부모 대표에게 "단톡방에 내가 빠진 것 같은데, 초대 좀 해주실 수 있냐"고 요청했다. 단체 채팅방에 조여정이 들어오자 공현주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수는 "어차피 그 엄마 여기서 오래 못 버틴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다. 조여정은 헤어핀이 공현주의 것임을 알아냈다. 공현주가 의문의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아들 이찬이가 발견하자 당황해하며 떨어트린 것이었다. 조여정은 공현주가 자신과 아들을 괴롭히려고 한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생각에 잠긴 조여정은 구두를 벗고 바닷가를 거닐었다. 이때 바다에 구두 한 짝이 떨어졌고, 조여정이 주우려고 바다에 다가가자 갑자기 파도가 높아지면서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조여정은 흠뻑 젖었고, 이를 우연히 발견한 국제학교의 체육 선생님 대니 오(하준)가 뛰어와 수건을 건넸다. 조여정은 거절했으나 계속 대니 오가 수건을 내밀어 어쩔 수 없이 받았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극이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8 08:51
경제

30대男, 초등생 유인 성폭행할 때…쏘카 "개인정보 못준다"

오픈 채팅방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유인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은 실종 아동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30대 남성)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유인,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30대 남성, 채팅방에서 '보고싶다, 주소 보내달라' 접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24분쯤 충남의 도시에서 “딸아이가 실종됐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통해 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추적에 나섰다. 차량은 3시간 뒤인 오후 2시 25분쯤 경기도의 한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량에는 30대 남성인 A씨와 실종 신고가 접수된 B양이 타고 있었다. 차량이 도착한 곳은 차량 공유업체 쏘카의 차고지였다. 차에서 내린 A씨는1시간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B양을 데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의 인적사항 확인 요구에 쏘카 "개인정보" 거절 경찰이 A씨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을 찾은 건 6일 오후 5시쯤이었다. 경찰은 차량 공유업체 측에 “차량을 빌린 사람의 인적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업체 측은 ‘개인정보’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대신 경찰에 영장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자신의 집에서 B양을 재운 A씨는 7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의 한 도시에 B양을 내려주고 달아났다. B양과 헤어질 때는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지우고 “너희 집 주소를 안다”며 겁을 주기도 했다. 경찰에 발견된 뒤 집으로 돌아간 B양은 부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아이를 검사한 병원에서도 같은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오픈 채팅방에서 ‘보고 싶다’ ‘만나자’ ‘주소 좀 불러줄래’라며 B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소를 확인한 뒤에는 곧바로 B양이 사는 도시로 내려가 빌린 차량에 태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 경찰, 성폭행 확인되면 혐의 추가할 방침 A씨를 실종 아동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B양을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되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13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강제추행 등)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쏘카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예외사항으로 경찰이 정보를 요청하면 공문 접수만으로도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초기 대응이 부족했다”며 “영장 접수 뒤 용의자 개인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쏘카 이용기록 제공 등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말했다. 홍성=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2021.02.10 10:24
경제

[속보] 채팅방에서 초등학생 유인, 성폭행한 30대 남성 검거

오픈 채팅방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유인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은 실종 아동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30대 남성)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유인,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30대 남성, 채팅방에서 '보고싶다, 주소 보내달라' 접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24분쯤 충남의 도시에서 “딸아이가 실종됐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통해 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추적에 나섰다. 차량은 3시간 뒤인 오후 2시 25분쯤 경기도의 한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량에는 30대 남성인 A씨와 실종 신고가 접수된 B양이 타고 있었다. 차량이 도착한 곳은 차량 공유업체 쏘카의 차고지였다. 차에서 내린 A씨는1시간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B양을 데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의 인적사항 확인 요구에 쏘카 "개인정보" 거절 경찰이 A씨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을 찾은 건 6일 오후 5시쯤이었다. 경찰은 차량 공유업체 측에 “차량을 빌린 사람의 인적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업체 측은 ‘개인정보’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대신 경찰에 영장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자신의 집에서 B양을 재운 A씨는 7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의 한 도시에 B양을 내려주고 달아났다. B양과 헤어질 때는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지우고 “너희 집 주소를 안다”며 겁을 주기도 했다. 경찰에 발견된 뒤 집으로 돌아간 B양은 부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아이를 검사한 병원에서도 같은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오픈 채팅방에서 ‘보고 싶다’ ‘만나자’ ‘주소 좀 불러줄래’라며 B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소를 확인한 뒤에는 곧바로 B양이 사는 도시로 내려가 빌린 차량에 태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 경찰, 성폭행 확인되면 혐의 추가할 방침 A씨를 실종 아동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B양을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되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13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강제추행 등)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쏘카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예외사항으로 경찰이 정보를 요청하면 공문 접수만으로도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초기 대응이 부족했다”며 “영장 접수 뒤 용의자 개인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쏘카 이용기록 제공 등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말했다. 홍성=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2021.02.10 09:54
경제

獨 화학 교사, 식인 혐의로 체포…"발견된 다리가 뼈만 남았다"

독일에서 40대 남성이 인육을 먹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 남성의 거주지에선 외과의사가 사용하는 뼈 절단기와 인체 조직을 녹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화학 물질 등이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교외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간 뼈가 여러 개 발견된 것과 관련해 남성 A씨(41)가 인육을 먹은 혐의로 지난 18일 체포됐다고 검찰 당국이 발표했다. 이 엽기적인 사건은 지난 8일 베를린 외곽에 있는 들판에서 한 행인이 사람의 다리뼈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베를린 일간지 베체트에 “뼈에 살이 전혀 붙어있지 않았다”며 “식인 행위의 피해자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조사관들의 뼈 감식 결과 다리뼈에서 물린 흔적이 나왔으며, 사람인지 동물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뼈가 지난달 5일 베를린 리히텐베르크에서 실종된 44세 고전압 기술자의 뼈라는 것을 파악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에 따르면 피해자는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A씨와 만났다. 경찰은 특수훈련을 받은 탐지견들을 투입한 수색작업을 통해 중학교 수학·화학 교사인 A씨가 거주하는 곳을 찾아냈다. A씨의 거주지에선 외과의사가 사용하는 뼈 절단기, 칼, 크기가 큰 아이스박스 등이 발견됐다. 심지어 인체 조직을 녹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화학 물질도 25kg 나왔다. 이에 대해 A씨는 비누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고 독일 일간 빌드지는 보도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11.23 08:07
연예

유명 힙합그룹, 미성년자 여성팬 성폭행 논란

한 남성 힙합그룹이 20명이 넘는 흑인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를 입었다는 흑인 여성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그룹 측은 해당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했다.앞서 24일 온라인 청원 영리법인 사이트 체인지에는 ’한국 랩 그룹 희생자를 위한 정의’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는 국내 A 그룹이 20명이 넘는 흑인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괴롭혔다는 주장이 담겼다. 먼저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인플루언서 도움으로 A그룹로부터 입은 피해 내용을 알리자, 이를 접한 더 많은 피해자들도 A그룹에게 당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나타났다고.이 여성들은 언론에 의해 지나치게 성적인 존재로 비치는 것이 두렵다며, A그룹이 법적으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청원에 서명을 요청했다. 이 청원은 게재된 지 6일 만에 1만 28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해당 청원에서 여성들은 A그룹에게 당한 성적 피해를 공유하고 서로 연대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이들은 'A그룹 피해자들'이라는 SNS 계정에서 A그룹 멤버들이 팬들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음성 메시지, 문자 메시지 등을 첨부해 자신들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다.이 SNS 계정 게시글에 따르면, A그룹은 단체 채팅방에서 흑인 여성 팬들에게 음담패설을 하거나, 나체사진을 요구했다. 또한 미성년자 팬인 것을 알고도 음란 사진을 보내 달라고 재촉하고, 인종 차별 욕설했다는 주장도 실려있다. A그룹 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A그룹 피해자들’ SNS 계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특히 멤버 B씨는 공개된 음성메시지에 대해 “음성메시지는 우리의 것을 맞지만 음성메시지를 받은 사람이나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10대가 아니었다”고 말했다.이어 “피해자라고 나선 사람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아니고, 실제로 우리가 누구를 성폭행하지도 않았다. 아무 증거도 없이 ‘카더라 식’으로 사람을 매장하려고 해 변호사와 상의 중”이라고 반박했다.또 B씨는 미국에서 흑인 인권 운동이 확산되면서 오히려 매도를 당하는 입장이라며 억울해 하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 조사받을 의향도 있다고 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7.02 10:10
연예

하연주 "불법 촬영 가해자, 엄벌에 처해야" 소신 발언 [전문]

배우 하연주가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하연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의 남자 기사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최근 밝혀졌다"며 "이 사건 이전에 이미 뉴스에서 남성 채팅방에서 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많은 남성 커뮤니티에서 불법촬영물, 성희롱 게시글, 댓글들이 공유되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법 촬영물 사건은 '불법 촬영'과 '불법 촬영물 공유', '성희롱 게시글과 댓글'들을 커뮤니티와 채팅방에 올리는 행동이 '범죄'라는 걸,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진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야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또 하연주는 최근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 전 앵커와 해외 촬영지에서 신세경·윤보미 숙소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장비 업체 직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기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공유하자마자 다음 날 남자 아나운서 불법 촬영 사건 #불법 촬영 범죄 좀 엄벌에 처해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일침을 가했다.한편, 하연주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했다.▼이하 하연주 SNS 글 전문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의 남자 기사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최근 밝혀졌습니다.이 사건 이전에 이미 뉴스에서 남성 채팅방에서 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보았습니다.그것이 비단 채팅방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많은 남성 커뮤니티에서 불법촬영물, 성희롱 게시글, 댓글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법 촬영물 사건은 '불법 촬영'과 '불법 촬영물 공유', '성희롱 게시글과 댓글'들을 커뮤니티와 채팅방에 올리는 행동이 '범죄'라는 걸,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진 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야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불법 촬영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지길 바랍니다.페북에 공유하자마자 다음날 남자아나운서 불법촬영사건. 촬영숙소에 여성출연자 불법촬영한 남자스탭 집행유예 선고. 불법촬영 범죄 좀 엄벌에 처해주세요.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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