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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조한선 “‘스토브리그’ 시즌2? 불러주신다면야”

배우 조한선이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조한선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나는 여기에 있다’ 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야구 시즌이라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다시 이야기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시즌2에 대한 갈망 없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있지만 내가 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한선은 “나보다는 남궁민, 박은빈 등 주요 출연진의 의사가 중요하지 않겠나.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지만, 원년 멤버들이 모인다면 시청자들은 반가워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시즌2 출연 제안이 들어오면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한다. 정말 욕도 많이 먹고 사랑도 많이 받았던 캐릭터다. 시즌2 출연 제안이 온다면 기쁜 마음으로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나는 여기에 있다’는 살인자를 쫓던 형사 선두(조한선)가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아승(노수산나)를 통해 살인자와 자신이 같은 공여자의 장기를 이식받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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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논스톱3' 인연 조한선과 반가운 재회 "작품에서 또 만나길"

배우 김정화가 '스토브리그' 종영 소감과 함께 조한선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김정화는 15일 자신의 SNS에 "정말 오랜만에 작품에서 만난 조한선 오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방연에서 조한선과 함께한 모습. 밝은 표정으로 다정한 셀카를 남기고 있다. 김정화는 극 중 백승수 단장(남궁민 분) 전 부인 유정인 역을, 조한선은 드림즈 선수 임동규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김정화는 "완전 신인 때 나의 첫 광고에서 축구선수였다고 이야기하던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 조한선 오빠였는데. 그 후 우린 '논스톱3'에서 다시 만나 친구이자 연인 연기를 했었다"며 조한선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풋풋했던 20대를 지나 꽤나 오랫동안 볼 일도 연락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시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오빠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내 일처럼 행복했다. 수고 많았고, 작품에서 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정화는 "작가님 소감 이야기하시면서 눈물, 아니 오열하실 때 저도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작가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의 작품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며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한편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지난 14일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8%, 전국 시청률 19.1% 순간 최고 시청률 22.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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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 "백승수, 편견없는 남궁민 안에서 완성" 감사편지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가 감사편지를 전했다. 최고 시청률 22.1%를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는 최종회 대본 뒤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을 일일이 호명한 감사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프런트’ 세계를 리얼하게 풀어내며 “스포츠 드라마는 흥행이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야잘알'과 ‘야알못’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드라마로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지난 14일 방송된 최종회는 마의 20%를 돌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필력으로 ‘좋은 이야기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이신화 작가는 전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전하는 섬세함으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이신화 작가는 “지금 옆에서 같이 작품을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입니다”라는 말로 5년간 준비했던 ‘스토브리그’가 종방을 맞게 된 고마움과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성공사례가 없는 야구 소재 대본에 믿음을 갖고 기다려준 한정환 본부장, 망하더라도 만들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는 말로 용기를 심어준 홍성창 EP,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준 박민엽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신화 작가는 ‘스토브리그’의 톱니바퀴를 채워준 정동윤 감독에게 “약속들을 너무 잘 지켜주신 감독님은 정말 감동님입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인사를, 한태섭 감독에게는 “‘혹시나 어떤 일이 생겨도 작가님과의 소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이 정말 오래 오래 든든했어요”라고 진심을 표했다. 남궁민에게는 “백승수가 배우님 안에서 완성됐습니다. 편견을 가지지 않았고 이 작품을 선택하고 흔들림 없이 책임지고 끌고 나간 배우님이 바로 진짜 백승수입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고, 박은빈에게는 “(이)세영이의 진심은 늘 대본 이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 될 수 있었습니다. 책임감으로 뭉친 배우님을 존경합니다"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오정세에게는 “권경민이 언젠간 바뀔 거라고 믿게 된 건 배우님이 경민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는 말을, 조병규에게는 “우리 드라마에서 제가 고집해야 했던 이야기들을 구현하려다 보면 생기는 큰 고민들은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재희가 씩씩하게 해내고 있었습니다”라고 다독였다. 이와 함께 이신화 작가는 손종학, 이준혁, 윤병희, 김도현, 윤선우, 김수진, 박진우, 김기무, 이용우, 조한선, 하도권 등 ‘드림즈’ 프런트와 선수를 비롯해 이대연, 송영규, 박소진, 김정화 등 ‘스토브리그’ 출연진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모두 거론하며 각각 자신의 첫 작품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그 외에 프로듀서, 촬영감독, 편집 감독, 음악 감독, 조연출, 보조작가 등 묵묵히 일해온 드라마 현장 스태프들까지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의 편지를 빼곡히 채워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제작진은 “완성된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모두가 노력을 쏟아냈던 ‘스토브리그’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이신화 작가는 대본 속에서도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분이다. 최종회 대본 마지막에 전달한 5페이지 가량의 감사편지는 스태프들과 배우들 한 명 한 명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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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시청률 20% 돌파" 新인생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남긴 것(종합)

새로운 인생 드라마의 탄생이다. 시청자들의 열혈 응원 속 '스토브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최종회 1, 2, 3부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8%, 전국 시청률 19.1%, 순간 최고 시청률 22.1%를 달성했다. 이는 마의 20%의 돌파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금요일 예능과 드라마 포함 전체 1위를 수성하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줬다. 2049 시청률에서도 10.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예능을 포함한 드라마 전체 1위를 고수하며 끝까지 활활 타오른 ‘스토브리그’의 힘을 보여줬다.16회 방송에서는 해체 위기에 놓였던 드림즈를 매각하겠다고 선언한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PF에 드림즈를 매각시키면서 드림즈를 굳건히 지키는 장면이 담겼다. 빌런으로 활약했던 권경민은 특보였던 장우석(김기무)의 “남 방해하는 거 말고. 진짜 일을 하고 싶습니다”라는 말에 심경 변화를 일으켰고, 권일도(전국환) 회장을 찾아가 안하무인 사촌동생 권경준(홍인)의 팔을 꺾으며 “무릎 꿇고 받았던 봉투에 이자까지 쳤으니까 서서 드려도 되잖아요”라며 돈 봉투를 투척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프런트들과 선수들, 코칭스태프까지 고용 승계를 성공리에 마치며 드림즈를 지켰던 백승수는 PF 대표 이제훈의 뜻에 따라 결국 드림즈를 떠나게 됐다. 이후 드림즈는 그동안 닦아온 실력으로 ‘만년 꼴찌팀’을 벗어나 ‘한국시리즈’까지 진출, 전년도 시즌 1위 세이버스에게 상대 전적에서 앞선 유일한 팀이 됐다. 그리고 세이버스와의 경기 중 4번 타자 임동규(조한선)가 시원한 홈런을 날리는 소식과 동시에 백승수가 권경민이 소개해준 또 다른 종목의 단장 자리로 가게 되는 ‘열린 결말’이 펼쳐져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스토브리그’가 남긴 것들을 정리했다. 드라마의 영역 확장 “스포츠 드라마는 흥행이 힘들다”라는 편견을 깬 ‘스토브리그’는 선수와 감독에게 주목했던 다른 야구 드라마에서 벗어나 ‘프로야구 프런트’ 세계를 리얼하게 풀어내며 ‘야잘알’과 ‘야알못’ 모두를 만족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돌직구 오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스토브리그’가 드라마의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이야기에 목말랐던 시청자와 언론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것. 특히 ‘불륜’, ‘신분 상승’, ‘배신’ 등 자극적인 소재는 물론 그 흔한 ‘러브라인’ 없이도 흥행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스토브리그’는 본방사수의 명맥이 끊겼던 요즘 시대에 ‘본방사수 붐’을 일으켰다. 이신화 작가X정동윤 감독 1회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5%에서 시작했던 ‘스토브리그’는 4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한 데 이어 16회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22.1%까지 급상승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바로 ‘좋은 이야기’와 ‘흡입력 있는 연출’의 힘이 존재했다. 매회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엔딩과 각종 유행어로 거듭난 맛깔 나는 대사들의 향연을 선보인 이신화 작가는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힘든 뛰어난 필력을 보여줬다. 정동윤 감독 또한 1회 경기 실책 장면, 락커룸의 문구, 백승수가 임동규의 재트레이드 제안 장면에서 선보인 야구공 모양 물결 연출 등 디테일하고도 살아 숨 쉬는 장면으로 열광을 자아냈다. ‘이름값’보단 ‘실력’으로 입증한 이신화 작가와 정동윤 감독은 스토브리그’가 남긴 빛나는 보석이었다. 인생캐 경신→배우들 재발견‘스토브리그’가 남긴 마지막은 바로 인생캐를 경신한 배우들과 ‘스토브리그’를 통해 재발견된 배우들이다. 백승수 역 남궁민은 합리를 무기로 싸우는 ‘돌직구 리더’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갓 남궁민’의 파워를 입증했고, 박은빈은 발랄함을 넘은 ‘사이다 면모’로 여성 최초 운영팀장을 제대로 그려냈다. 오정세는 대사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세밀함으로 권경민의 매력을 끌어올렸고, 조병규는 한재희의 성장에 맞춰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며 ‘인생캐’를 경신했다. 이와 더불어 선수 역할로 출연한 조한선, 하도권, 이용우, 홍기준, 채종협 등은 캐스팅 이후 꾸준히 했던 노력을 인정받으며 본명보다 역할 이름으로 불리는 등 ‘전 국민 과몰입’ 현상을 이끌어냈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배우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새롭게 메이킹 되는 ‘재발견’을 이뤄냈다. 제작진은 “2019년 추운 겨울에 시작한 ‘스토브리그’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꽃을 피웠다. 앞으로도 ‘스토브리그’ 때마다 생각나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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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조한선, '드림즈'로 다시 뭉친 두 남자의 훈훈 투샷

배우 남궁민, 조한선의 정다운 순간이 포착됐다. 남궁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어! 임동규다! 나 기다렸다며! #스토브리그 #오늘밤10시 #사진찰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장 속 남궁민, 조한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스타일링을 받고 있던 남궁민 뒤로 깜짝 등장한 조한선은 남궁민과 다정한 기념사진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남궁민은 극 중 프로야구 만년 꼴찌구단 드림즈의 백승수 단장 역을, 조한선은 드림즈 '4번 타자'였다가 트레이드로 바이킹스 선수가 된 임동규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드림즈 우승 플랜을 위해 임동규(조한선)를 재영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총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8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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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 "저 촉, 선 넘었습니다" 남궁민 향한 레이더 풀가동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박은빈이 극과 극 분위기가 감도는 핑퐁 투 샷이 포착됐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남궁민과 박은빈은 각각 드림즈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국내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아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 콤비로 활약 중이다. 지난 1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13회에서 남궁민(백승수)은 자신이 트레이드했던 조한선(임동규)을 다시 드림즈로 재영입 할 의사를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바 있다. 바이킹스 이대연(김종무) 단장과의 협상이 남은 시점에서 남궁민이 바이킹스와 드림즈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내밀 수 있을까. 이와 관련 남궁민과 박은빈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핑퐁 투 샷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단장실에서 회의를 하던 남궁민과 박은빈(이세영)이 '어떠한 말' 이후 순간적으로 어색함을 드리우는 장면. 남궁민은 정곡을 찔린 듯 순간적으로 멈칫한 얼굴을, 박은빈은 남궁민의 표정을 하나하나 읽으려는 듯 집중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촉' 좋고, '행동력 빠른' 박은빈이 대화 도중 캐치한 '이상 시그널'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은 '스토브리그'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극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활약을 펼쳐왔다. 남은 '스토브리그'에서는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의 전개가 펼쳐진다. 끝까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토브리그' 14회는 내일(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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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X박은빈, 회의 중 눈치 싸움 "치열한 핑퐁"

'스토브리그' 남궁민, 박은빈의 극과 극 분위기가 담긴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13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은 자신이 트레이드했던 임동규(조한선 분)를 다시 드림즈로 재영입할 의사를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바이킹스 김종무(이대연 분) 단장과의 협상이 남은 시점에서 백단장이 과연 바이킹스와 드림즈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내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남궁민과 박은빈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치열한 핑퐁 투샷'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단장실에서 회의를 하던 백승수 단장과 이세영(박은빈 분) 팀장이 '어떠한 말' 이후 순간적으로 어색함을 드리우는 장면. 백승수는 정곡을 찔린 듯 순간적으로 멈칫한 얼굴을, 이세영 팀장은 백승수 단장의 표정을 하나하나 읽으려는 듯 초집중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촉 좋고, 행동력 빠른 이 팀장이 대화 도중 캐치한 백 단장의 '이상 시그널'은 무엇인지, 한 발짝 친밀해졌던 돌직구 콤비는 다시 도돌이표 관계로 돌아설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에서 자기 생각은 숨긴 채 서로를 탐색해야 하는 백승수와 이세영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던 남궁민과 박은빈. 그간 척하면 척하는 호흡을 다져왔던 두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각자의 캐릭터에 빠져들기 위해 대본을 정독하고, 서로 대사를 맞춰보며 연습을 거듭했다. 리허설 후 정동윤 감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미세한 감정 변화에 빠져들 수 있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 남궁민과 박은빈은 역시나 찰떡궁합의 호흡으로 스피디하게 장면을 완성, "역시 드림즈다"라는 박수를 끌어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은 '스토브리그'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극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맹활약을 펼쳐왔다"라며 "남은 '스토브리그'에서는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의 전개가 펼쳐진다. 끝까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 14회는 2월 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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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조한선, 현실 속 정다운 케미 "놀이동산 데이트하다 걸림"

배우 남궁민이 조한선과의 절친한 투샷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29일 자신의 SNS에 "동규랑 놀이동산 데이트하다 걸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한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조한선을 등에 업고 있는 모습.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대립 구도를 형성 중인 것과 달리 현실에선 티 없이 맑은 웃음으로 정다운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과 조한선은 '스토브리그'에서 각각 야구단 드림즈 단장 백승수, 드림즈 4번 타자 임동규를 연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장님과 임선수온도차", "이번주 너무 기다려져요", "귓속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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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 레벨업 빌런 오정세 향해 울분 표출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오정세가 더욱 살벌해진 눈빛을 발사한 '스파크 경보1 발동'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남궁민과 오정세는 각각 만년 하위권 야구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일등 청부사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만년 하위권 구단 드림즈 운명을 손에 움켜쥐고 쥐락펴락하는 실질적인 구단주 권경민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지난 11회에는 전지훈련을 앞두고 오정세(권경민)의 횡포로 갑작스레 해외가 아닌 국내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된 남궁민(백승수)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남궁민은 드림즈 준우승 시절 투수인 홍기준(장진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당시 주역들을 다시 초청했고, 약물 선수 소문으로 국내로 전지훈련을 온 또 다른 야구팀 바이킹스와의 연습경기를 획득했다. 그리고 연습경기 날 바이킹스로 간 조한선(임동규)과 또 다른 귓속말을 남기며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남궁민이 오정세가 있는 곳으로 쫓아와 평소의 평정심을 잃은 채 폭발 직전의 얼굴로 격돌을 벌이는 극한 대립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극 중 신임단장 남궁민이 이해할 수 없는 오정세의 행동에 순간적으로 침착함을 잃어버리고 울분을 표출하는 장면.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사이다 발언을 빵빵 터뜨렸던 남궁민은 얼굴까지 빨개질 정도로 흥분한 채 울컥한 모습으로 오정세를 노려보고, 반면 오정세는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옅은 미소를 내비친다. 극과 극 표정에 숨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오정세는 촬영만 시작되면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듯한 살벌한 분위기를 보이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바로 얼굴만 봐도 웃음꽃이 피는 절친으로 돌변하는 천상 배우들이다. 남궁민과 오정세가 열연한 이번 장면은 할 말 다 하는 백단장과 빌런 권상무의 극강 대립이자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명장면"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토브리그' 12회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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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조한선 쫄깃한 귓속말 엔딩..'스토브리그' 최고 시청률 19%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가 남궁민과 조한선이 두 번째 ‘귓속말 엔딩’으로 숨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순간 최고 시청률 19%를 돌파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11회 1, 2, 3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1%, 전국 시청률 16.5%, 순간 최고 시청률 19%를 기록, 동시간대 1위 및 토요일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49 시청률에서도 8.6%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남궁민(백승수)이 야구팀을 해체 시키려는 오정세(권경민)로 인해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놓이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바이킹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한선(임동규)과 하도권(강두기)의 빅 매치를 성사시킨 후 조한선과 더욱 날 서린 대립을 보이는 역대급 엔딩을 펼쳤다. 극중 남궁민은 일방적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취소한 오정세로 인해 타협의 여지 없이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최고의 대안을 찾기 위해 애썼다. 드림즈 준우승을 이끌었던 팀 내 최장수 투수 홍기준(장진우)을 불러 당시 드림즈에 대해 질문을 던진 남궁민은 지금은 곱창집 사장이 된 전 불펜 포수 문원주(김기범), 조한선에게 빈볼을 던졌던 과거가 있지만 실력은 뛰어났던 전 왼손 배팅볼 투수 허진욱, 현재는 ‘스타 트레이너’지만 당시 뛰어난 부상 방지 전문가였던 구성환(이준모)의 활약을 듣고 그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박은빈(이세영), 조병규(한재희), 홍기준과 힘을 합친 끝에 3명을 전지훈련 멤버로 계약하는 것에 성공했다. 뒤이어 심리적 요인으로 호주리그에서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귀국한 채종협(유민호)까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전지훈련 준비에 나섰다. 특히 남궁민은 연습경기 상대팀을 걱정하는 선수들을 위해 제주도에서 훈련하는 바이킹스와 두 번의 대결을 성사시켰던 상황. 이어 이를 위해 남궁민이 바이킹스 이대연(김종무) 단장과 단둘만의 술자리를 가진 와중에, 이대연이 “솔직히 말하자. 임동규, 약물 했어. 안 했어?”라고 남궁민의 멱살을 잡은 채 격분했던 장면이 회상으로 펼쳐졌다. 그리고 트레이드 당시 남궁민이 조한선에게 알 수 없는 귓속말을 전한 후 분기탱천했던 조한선이 소스라치게 두려움을 드러냈던 과거가 리와인드 되면서 의문을 드리운 것. 하지만 남궁민은 이를 부인했고, 이대연은 바이킹스 내 선수 약물 소문으로 인해 모그룹의 지원이 줄었음을 전하며 사과를 건넸다. 이후 남궁민은 기자들의 관심이 폭주할 거라며 드림즈와의 연습경기를 꺼림칙해하는 이대연에게 “임동규와 강두기 대결은 단장이 아닌 야구인으로서 궁금해하실 줄 알았습니다”라고 솔깃한 말을 던졌고, 끝내 바이킹스와 2번의 연습경기를 성사시켰다. 드디어 전지훈련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경기 날,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 등 드림즈 프런트들이 서 있는 가운데 바이킹스 차량이 도착했고, 범상치 않은 포스를 드리운 조한선이 등장했다. 더욱이 느릿느릿 걸어 나오던 조한선은 천천히 남궁민에게 다가가 “야 백승수”라는 말과 함께 귓속말을 전했던 터. 담담하게 바라보는 남궁민과 미소를 짓다 하도권을 노려보는 조한선이 교차 되면서, 남궁민과 조한선이 다시 한번 펼치게 될 ‘극강의 리 매치’가 예고됐다. 특히, 지난 2회에 이어 두 번째 귓속말로 ‘대형 떡밥’을 투척한 ‘귓속말 엔딩’이 다음 회에 벌어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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