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건
무비위크

'랑종'의 숨겨진 이야기?…유튜브 달군 해석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흥미로운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록으로 손익 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랑종'이 다채로운 관점의 해설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를 양산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 대를 이은 무당 가문에 벌어진 미스터리한 현상의 원인 밍의 부계와 모계 가문의 원죄로부터 이어진 저주와 업보에 대한 해석 화제의 해설 콘텐츠들은 대를 이은 무당 가문에 벌어진 미스터리한 현상의 원인으로 밍의 선조 가문이 지은 원죄를 주목하며 영화 속 숨겨진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밍의 부계 야싼티야 가문이 운영하던 방직 공장 건물에 얽힌 사연을 짚는 해석 콘텐츠들은 영화 속에 그려진 여러 장면들의 단서를 통해 밍이 이상 증세에 시달리게 된 원인을 유추,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다시 상기시키며 생생한 재미를 전한다. 다양한 콘텐츠들의 해석에 따르면 선대로부터 시작된 어떠한 업보들이 이들에게 닥친 일과 불행을 설명해 주고 있다는 것. 강렬한 장면들 역시 공포감보다는 어떠한 복선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또한 이러한 저주의 시작과 원인을 찾는 콘텐츠들은 밍의 엄마 노이가 지속해온 개고기 장사에서 비롯된 원죄를 조명함으로써 밍이 악의 타깃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해석해 영화에 대한 흥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2. '곡성'과 '랑종'의 상관관계 하나로 이어지는 선과 악에 대한 질문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비롯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랑종'의 해설 영상은 영화의 세계관부터 이야기 곳곳에 자리한 복선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선과 악의 존재와 충돌을 그려온 나홍진 프로듀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곡성'과 '랑종'의 상관관계를 다루는 다양한 콘텐츠의 해설은 보다 넓은 관점에서의 영화 관람을 가능케 하며 흥미를 증폭시킨다. 영화가 악이 드러나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인간과 신의 관계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는 것. 또한 해석 콘텐츠들은 '곡성' 일광 캐릭터의 전사를 그려내 보고자 하는 것이 '랑종'의 시작이었다고 밝힌 나홍진 프로듀서의 말을 빌어 영화 속에서 어떠한 인물이 일광과 비유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방향의 이야기로 전개될 수 있다며 풍성한 해석의 재미를 안기고 있다. #3. 영화 속 촬영팀이 마을을 벗어날 수 없었던 이유 밀착 취재를 진행한 이들을 향한 악의 복수 마지막으로 영화 속 이산 지역을 방문한 촬영팀이 맞이하게 된 결말에 대한 해석도 눈길을 끈다. 대를 이은 무당 가문을 취재하고자 님과 동행한 촬영팀은 밍에게 이상 증세가 발현되자 신내림의 대물림을 포착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밀착 취재를 진행한다. 점차 증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밍은 평범한 20대의 모습을 잃어가고, 이에 취재를 이어가던 촬영팀은 결국 영화 후반부 악에 사로잡힌 밍의 복수의 타깃이 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무엇보다 이를 해석하는 영상 콘텐츠들에 따르면 이 영화가 밍을 지속해서 관찰하는 형태의 방식을 띄었던 것에 대한 부분은 후반부의 극적 폭발과 함께 고스란히 복수의 형태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영화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촬영 방식과 내용이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 차분하게 전개되는 앞부분 역시 집중력 있게 보아야 후반부가 더욱 흥미롭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랑종'은 색다른 영화적 재미를 선사하며 개봉 2주 차에도 흥행을 이어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1 08:13
무비위크

극한의 공포, 더 큰 화면으로…'랑종' IMAX 상영 확정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협업이 담긴 영화 '랑종'이 종횡무진 IMAX 상영을 확정했다고 19일 배급사 쇼박스가 전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개봉 이래 흥행 중인 '랑종'이 아이맥스 상영(‘논-아이맥스’ 포맷)을 확정했다. 관객들 사이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랑종'은 이러한 입소문 열기에 힘입어 IMAX 상영을 확정 지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관객들은 낯선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이고 압도적인 분위기와 흡인력 있는 전개 속 전해지는 '랑종'의 생생한 스릴과 한층 더 배가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영화 '랑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9 13:28
무비위크

'랑종' 25회 BIFAN 작품상, 나홍진X반종 감독 "진심으로 감사"

"강렬한 작품이다"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랑종'은 15일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열린 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시상식에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Best of Bucheon)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 초이스' 부문은 새로운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BIFAN의 대표적인 섹션이다. BIFAN 측은 '랑종'에 대해 “엑소시즘과 페이크다큐의 공식들을 모두 장악하고 전부 변주한다. 억울한 죄와 저주에 짓눌린 인물들과 후반부 휘몰아치는 다채롭고 화려한 지옥도는 영화적 공포를 넘어선다. 이 작품이 가장 강렬한 영화였다는 것에 심사위원들은 이견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랑종'은 BIFAN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GV 회차가 26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으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나홍진 프로듀서는 폐막식 시상식에 직접 참석,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화상 연결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2007년 단편영화 '한'으로 11회 BIFAN 심사위원상(단편 부문)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추격자'로 12회 작품상, 2011년 '황해'로 15회 감독상, 2016년 '곡성'으로 20회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나홍진 감독은 첫 제작 작품 '랑종'으로 다시 한번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홍진 감독은 제작자이자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반종 감독님, 축하드린다. 감독님을 2018년 겨울에 만나 벌써 2021년 여름 개봉까지 오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감독님께 감독으로서 많은 면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 교류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작품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가장 고심해서 만든 작품이기에 '랑종'에 이토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 늘 저를 지지해주고 믿어주신 나홍진 프로듀서께 감사드린다. 언제나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영화를 이끌어준 그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랑종'에 대한 많은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6 10:21
무비위크

화제의 '랑종', 박스오피스 1위 기념 스페셜 포스터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협업이 담긴 영화 '랑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를 15일 공개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5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유지하는 데에 이어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랑종'만의 독보적이고 강렬한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이 꺼진 어두운 방 한가운데 앉아 있는 밍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뒤를 돌아볼 듯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영화가 선사할 극강의 스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거미줄처럼 엉켜 방안을 감싸고 있는 결계의 실과 이를 둘러싼 기이한 분위기는 낯선 태국의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롯데시네마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롯데시네마에서 '랑종' 당일 관람 티켓을 인증한 관객 대상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시그니처 아트카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하는 영화 '랑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5 14:12
무비위크

'랑종' 주연 배우 "시나리오 안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연기"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협업이 담긴 영화 '랑종'이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연기 비하인드를 14일 공개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뜨거운 호평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혼신의 열연을 펼친 님 역의 싸와니 우툼마와 밍 역의 나릴야 군몽콘켓 두 주연 배우에게도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의 리얼리티를 최우선으로 삼은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캐스팅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캐스팅 후에는 보다 리얼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연기 워크숍을 진행, 디테일한 표정부터 대사와 말투, 걷는 행동 하나까지 함께 준비하며 보다 더 생생한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대를 이어 조상신을 모셔온 무당 님 역을 맡은 싸와니 우툼마는 태국에서 ‘무대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극계 베테랑으로 손꼽히는 배우이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연기력은 물론 태국 이산 지역의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 등 모든 면에서 님 역을 위한 적임자였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싸와니 우툼마는 '랑종'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은 소감에 대해 “일반적인 시나리오와 달리 굉장히 자유로웠다. 첫 리딩 때까지도 감독님은 디테일한 가이드를 주지 않았고, 시나리오 안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생생한 캐릭터를 완성한 싸와니 우툼마의 현실적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님의 조카 밍 역은 오랜 기간 오디션을 거듭한 끝에 나릴야 군몽콘켓을 캐스팅했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오디션 테이프를 보고 아무것도 보탤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상상하던 것을 명확하게 그려낼 수 있게 해주었다”고 전할 만큼 두터운 신뢰를 드러낸 나릴야 군몽콘켓은 “연기하는 장면이 어렵긴 했지만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느끼진 않았다.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연기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뿐만 아니라 밍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비슷한 성향,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관찰하고 연구했다. 100% 밍이 될 준비가 됐다고 느꼈다”라며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를 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모은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하는 영화 '랑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4 13:43
무비위크

오늘 개봉 '랑종', 사전 예매량 11만장 돌파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협업한 영화 '랑종'이 사전 예매량 11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리얼한 반응을 담은 극강 추천 영상 2탄이 14일 공개됐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14일 오전 7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랑종'은 사전 예매량 11만 3527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량 7만 7100장을 기록한 데에 이어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달성한 수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랑종'의 기세를 실감케 한다. 개봉주 부동의 예매율 1위를 굳게 수성하며 '블랙 위도우'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올해 사전 예매량 3위에 등극한 '랑종'은 폭발적 호평 릴레이에 힘입어 올여름 극장가 새로운 흥행 열풍을 이끌 것이다. '랑종'은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담은 극강 추천 영상 2탄까지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상영관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깜짝 놀라고 눈을 가리는 등 관객들의 리얼하고 생생한 리액션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랑종'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영화 '랑종'은 오늘(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4 08:04
무비위크

개봉 D-1 '랑종', '블랙 위도우' 제치고 예매율 1위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 7월 13일 부동의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예매가 오픈하자마자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기록한 '랑종'이 개봉을 하루 앞둔 7월 13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1일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예매율 정상에 오른 '랑종'은 연일 1위의 자리를 굳게 사수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예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랑종'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7만 7100장을 돌파,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올해 사전 예매량 3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를 압도할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강렬한 시너지 '랑종'은 오는 7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3 08:40
무비위크

"화제성 통했다" 19금 '랑종' 마블 꺾고 전체 예매율 1위[공식]

화제성은 곧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랑종'이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공식 개봉을 사흘 앞두고 있는 '랑종'은 11일 오후 6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더 퍼지: 포에버' 등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제친 것은 물론,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를 넘은 수치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개봉 사흘 전부터 사전 예매 5만2545장을 돌파하며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올해 사전 예매량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랑종'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예매 오픈 이후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랑종' 측은 12일부터 적용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영화의 힘을 믿고 개봉을 추진하기로 했다. '랑종'이 영화관의 안전한 방역 속 보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랑종'은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20:18
무비위크

무서워 마세요…'랑종' 호평 포인트

화제성은 역대급이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시사회 이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폭발적 호평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관객들을 매료시킨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첫 번째 호평 포인트는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강력한 시너지다. '랑종'은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에 참여,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집필한 원안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오랜 리서치를 통해 태국 현지에 맞게 각색하여 연출한 '랑종'은 흡인력 있는 서사와 생생한 연출이 더해져 전에 없던 신선한 웰메이드 호러 영화로 완성됐다. 두 번째 호평 포인트는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미스터리한 현상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생생한 몰입감이다. 대대로 조상신 바얀을 모셔온 무당 ‘님’과 어느 날 이상 증세가 발현된 조카 밍의 모습을 밀착 기록하며 진행되는 전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 속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보다 리얼한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해 반종 피사다나쿤 감독은 서른 명이 넘는 무당을 직접 만나는 것은 물론 수천 명 이상의 무당을 만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디테일하게 완성된 스토리로 관객들을 '랑종'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세 번째 호평 포인트는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극강의 스릴이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한시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장감을 선사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에서 즉흥적인 연출로 배우들의 실감 나는 반응을 포착하는 한편, 촬영 감독조차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게 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날것의 공포를 선사하기 위해 공을 들여 한층 높은 리얼리티를 완성해냈다. 특히 나릴야 군몽콘켓은 이상 증세를 겪는 ‘밍’의 변화를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곡성' '부산행'에 참여한 박재인 안무가의 지도를 받는 등 열연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랑종'은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7 08:10
무비위크

나홍진 감독 "'랑종', 정도를 걸어가며 쌓아 올린 영화"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이 지난 5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나홍진 프로듀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GV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시사 직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랑종'이 5일 GV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번 시사회는 영화를 기획 및 제작하고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나홍진 프로듀서가 직접 참석하고,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온라인 화상 연결로 참여해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랑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진 평론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영화인 것 같다. 공포 효과 못지않게 이야기가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라고 '랑종'을 설명하며 GV를 시작했다. 이어 '랑종'의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과정에 대해 나홍진 프로듀서는 “'곡성' 일광 캐릭터의 전사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곡성'과는 최대한 차별화된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고,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님께 연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시나리오 원안에는 영화가 갖춰야 할 모든 것들이 이미 들어 있었다.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다”라며 연출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 영화는 우리가 가본 적 없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을 엄청난 사실감으로 담아낸다는 점이 흥미롭다. 취재의 결과로 보이는데 과정이 궁금하다”는 이동진 평론가의 질문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오랜 기간에 걸친 리서치의 결과물이다. 태국 전국의 무당과 의식들을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연출을 하게 되었다”고 답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영화의 몰입감을 더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오디션을 거쳐 나릴야 군몽콘켓을 발견했다. 특출난 배우였으며, 연기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다”라고 나릴야 군몽콘켓의 열연을 극찬했다. 나홍진 프로듀서는 “'곡성' '부산행'에 참여한 박재인 안무가가 이상 증세를 겪는 ‘밍’의 몸동작을 디자인한 비디오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덧붙여 몰입도 높은 연기가 탄생할 수 있었던 뒷이야기를 밝혀 관객들의 흥미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신앙과 믿음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고 싶었다.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말을 원했다”, 나홍진 프로듀서는 “한 걸음 한 걸음 정도를 걸어가며 쌓아 올린 영화다”라고 '랑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영화 '랑종'은 오는 7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6 15: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