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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인우, ‘♥이세영’ 향해 “우리 사귀자”…격정적 입맞춤 (모텔캘리)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가 엄마 지수원의 반대를 비롯, 모든 걸림돌들을 뒤로한 채 이세영과의 사랑을 택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이하 ‘모텔캘리’) 8회에서는 강희(이세영)가 연수(나인우)를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자, 하나읍에서 버틸 수 없었던 사연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연수가 수지(지수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침내 강희에게 사귀자는 진심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 지수를 폭발시켰다.이날 방송은 강희의 서울 자취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강희와 연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강희와 입맞춤을 나눌 뻔했던 연수는 애써 이성을 다 잡고 “친구끼리 무슨 키스냐”라며 강희를 밀어냈다. 이에 강희는 연수를 도발하듯 집들이 겸 술 파티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내심 동침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이내 취기가 오른 강희와 연수는 스무 살의 첫날밤을 추억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찔한 텐션이 무르익었다. 하지만 그 순간, 연수가 술기운에 잠들어 버렸고, 다음 날 강희와 연수는 아쉬운 마음에 서로에게 툴툴거려 웃음을 더했다.이대로 하나읍으로 돌아가기엔 아쉬웠던 연수는 돌아가려는 강희를 붙들고 하루만 더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강희 역시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테스트해보자’며 연수의 제안에 응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하나읍은 발칵 뒤집어졌다. 수지가 강희와 연수의 서울행을 눈치채고, 하나읍 곳곳을 들쑤시고 다닌 것. 이를 모르는 강희와 연수는 십여 년 전으로 돌아간 듯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강희가 살던 고시원, 오락실, 네컷 사진관 등을 함께 하며 여느 커플들처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절친 아름(이소이)을 통한 수지의 전화로 인해 두 사람의 꿈같은 하루가 끝나고 말았다.이때 수지와 춘필(최민수)의 대화에서 그간 수지가 강희와 연수를 필사적으로 반대했던 원인이자, 강희를 상처 입힌 소문들의 실체가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가 외도를 했고, 야반도주를 하던 중 한날한시에 사고사를 당했다는 사실이었다. 사실 강희, 연수도 부모님의 사고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아픔을 지닌 바. 복잡한 심경을 품고 하나읍에 돌아갈 준비를 하던 강희는 옛날과 다를 거라는 연수의 말에도 “우리가 부모를 바꿀 수는 없지 않냐”라고 단념하며, 연수에게 친구라는 선을 그었다. 그리고 강희는 하나읍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에게 화를 쏟아내는 수지를 싸늘하게 대하며 자리를 떴다.한편 강희와 연수가 서울에 함께 다녀왔다는 이야기는 삽시간에 하나읍의 새로운 가십거리가 됐다. 이에 연수는 ‘결혼할 사이라는 소문을 정리하자’는 난우의 제안에도, 난우와의 이별 소식이 퍼지면 모든 비난의 화살이 강희를 향할 것을 걱정해, 난우와의 소문을 방치하는 선택을 하며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이 와중에도 수지는 득달같이 춘필을 찾아가 강희, 연수를 말리자며 설득했다. 나아가 수지가 강희 엄마와 강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으로 선을 넘자, 춘필은 사람들이 뭐라 하든 애들 편을 들어줘야 하지 않겠냐며 호통쳐 속을 뻥 뚫리게 했다. 하지만 수지는 연수에게 보란 듯이 환자 행세까지 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샀다.그러나 문제는 강희의 공사 현장에도 발생하고 말았다. 하나읍 동창들이 온갖 트집을 잡아 민원을 넣은 탓에 공사가 중단돼 버린 것. 강희는 석경(김태형)을 만나 자신이 있으면 공사가 계속 중단될 거라며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선언했다. 설상가상 수지는 강희를 찾아가 “넌 네 엄마랑 빼닮았다”라면서 힐난해 강희를 지치게 만들었다. 이에 석경은 과거 자신에 대한 거짓 소문으로 여사친 에스더(서예화)와의 파혼 이슈를 덮었던 이야기를 강희에게 털어놓으며, 자신을 이용해 하나읍에 퍼진 강희의 소문들을 덮으라며 프러포즈용 목걸이 선물을 전했다.하지만 극 말미, 연수의 뜻밖의 선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연수는 수지에게 어릴 적부터 강희 엄마와 아빠의 관계를 알고도 묵인했다며, 사실 친엄마인 수지보다 강희의 엄마를 더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수지에게 끌려다니며 살아왔노라고 밝혔다. 연수는 “하지만 이젠 다 갚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더는 못 참겠다. 강희랑 더는 친구 안 한다”라고 선언하며 처음으로 엄마 수지에게 반기를 들었다. 곧바로 강희를 찾아온 연수는 “할 말이 있다”면서 강희의 손을 이끌고, 마치 새로운 세상 속으로 발을 내딛듯 하나읍 거리를 힘차게 내달렸다. 이윽고 아무도 없는 골목 한 켠에서 강희에게 격정적인 입맞춤을 한 연수는 “우리 사귀자”라고 참아왔던 마음을 고백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자신들을 옭아매온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한 강희와 연수가 수십 년간 짓눌려왔던 장애물을 벗어던지고 마침내 연인으로 함께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모텔 캘리포니아’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2 14:13
뮤직

라이즈, 효자곡 탄생... ‘러브 원원나인’ 꾸준한 인기

그룹 라이즈의 ‘러브 원원나인’(Love 119)이 ‘롱런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러브 원원나인’은 멜론 월간 차트 기준 2024년 1월 15위로 첫 진입한 이후, 2월 5위로 10계단 급상승한 데 이어, 2025년 1월까지 1년째 월간 차트에 자리하고 있다.특히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러브 원원나인’은 당시 멜론 일간 차트 기준 피크 순위 4위를 기록, 음원 성적만으로 라이즈에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와 ‘음원 강자’ 수식어를 안겨줬다.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화제를 모은 ‘러브 원원나인’은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1년이 지난 올겨울에도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 속에서 여전히 사랑받는 중이다.또한 라이즈는 멜론 1월 월간 차트에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붐 붐 베이스’와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발매 전 동방신기 데뷔곡을 리메이크해 선보인 싱글 ‘허그’도 차트인시키며 기발표 곡부터 신곡까지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한편, 라이즈는 2월 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공식 팬클럽 브리즈 멤버십 회원 대상의 특전 이벤트 ‘라브뜨 데이 - 포 뉴 이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2 10:23
드라마

이세영♥나인우, 핑크빛 서울 데이트...현커 케미 (‘모텔 캘리’)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 나인우의 ‘달달’ 한도 초과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1일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진은 이세영, 나인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배우들의 호연, 감성적인 연출이 고른 호평을 얻으며 '확신의 폐인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8회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강희(이세영)와 연수(나인우)의 서울 데이트 풍경이 담긴 현장 스틸을 전격 공개해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지난 7회에서는 강희와 연수가 아찔한 입맞춤을 해프닝으로 여기고 ‘친구’가 되기로 결정했지만 본인들만 모르는 알콩달콩한 사랑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특히 우연히 서울행 버스에 함께 오른 강희와 연수가 ‘친구 사이에 이 정도도 못하냐’는 핑계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고, 강희의 자취방까지 함께 들어가게 되며 아찔한 설렘을 폭발시키고 있는 상황.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현실 커플 그 자체인 달달한 투샷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인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네컷 사진을 찍는 강희와 연수는 동갑내기 커플다운 아기자기함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무려 23년 간 서로를 알아 온 절친이자 첫사랑인 만큼 호흡이 척척 맞는 포즈로 찰떡 케미를 자랑하기도.그런가 하면 길거리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심장을 간질거리게 한다. 나란히 서있어 더욱 빛을 발하는 ‘설레는 키 차이’는 물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아이스크림만큼 달달하다. 더욱이 온갖 소문과 시선이 끊이지 않던 하나읍과는 달리,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거리 한복판을 자유롭게 거니는 강희와 연수의 알콩달콩한 투샷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과연 강희와 연수가 서로를 놓아야만 했던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일지, ‘모텔캘리’ 본 방송에 담길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모텔 캘리포니아’ 8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5:25
일본야구

"9개 포지션 모두 백지" 불륜설 겪고 '초심' 외친 겐다, 주전 보장 스스로 '거부'

불륜설 때문일까. 일본 프로야구(NPB) 대표 내야수 겐다 소스케(32·세이부 라이온스)가 '초심'으로 돌아간다.31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입성한 니시구치 후미야 세이부 감독은 "9개 포지션 모두 백지상태로 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는 모든 포지션에 주전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캠프에서 경쟁 구도를 이어갈 계획인데 겐다만큼은 '주전'이라고 못 박은 기존 입장을 뒤집은 셈이다.겐다가 포지션 경쟁에 뛰어드는 건 본인의 의지다. 스포니치아넥스는 '겐다가 불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감독에게 전달했다'며 '가장 유력한 (유격수) 후보지만 본인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싶다'며 니시구치 감독도 동의했다고 조명했다. 겐타는 NPB 정상급 내야수다. 2017년 신인왕 출신으로 베스트 나인 4회(2018~2021)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7회(2017~2024) 등 화려한 개인 경력을 자랑한다. NPB 통산 타격 성적은 1011경기 타율 0.269(1067안타) 17홈런 265타점. 지난 시즌에는 143경기 타율 0.264(138안타) 3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니시구치 감독은 "현재로선 겐다가 유일한 레귤러(주전)이다.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가 대단했는데 겨우내 터진 불륜설에 홍역을 앓았다.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달 말 '겐다가 긴자의 고급클럽에서 일하는 A 씨와 불륜관계'라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그의 아내는 걸그룹 노기자카46 멤버 출신 에토 미사로 2019년 10월 결혼,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겐다는 지난 12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또한 아내에게 힘들고 슬픈 마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고개 숙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20:37
연예일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결혼 “예랑은 10년 지인..백지영 축가·송은이 사회” [직격인터뷰]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세라는 결혼 소식을 알린 31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들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자두 언니가 가장 먼저 알았는데 웃으셨다. 송은이, 백지영 언니도 너무 축하한다고 해줬다. 다들 반응이 ‘네가 시집가서 다행’이라고 했다”며 웃었다.세라는 “사실 제가 비혼주의자였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주변에서 결혼한 선배들이 ‘사랑하면 빨리 결혼하라’고 했는데 사실 사랑은 식을 수 있는 거니까 확신이나 희망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 주변 사람들이 많이 놀란다”며 “결혼으로 내 삶의 타이틀이 바뀐다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그 생각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결혼을 하면 제가 더 깊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저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감정이 이끄는 대로 하는 움직였다. 오랜 시간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안정감이 없었다. 물론 결혼이 모든 걸 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통해서 조금 더 성숙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연상의 일반인”이라고 소개하며 “서로 알고 지낸 지는 10년 훨씬 넘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난 건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제가 먼저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MBN 예능) ‘미쓰백’ 할 때까지만 해도 제가 굉장히 불안정했다. (예비 신랑은) 항상 주변에서 맴돌면서 늘 그 자리에 있었다”고 떠올렸다. 세라는 또 “(예비 신랑은) 평생 친구로 살고 싶은 사람”이라며 “요즘 서로 솔직해지자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내가 제일 약하다고 느낄 때 스스로를 학대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 않느냐. 가까운 사람한테도 적용된다. 그래서 이런 감정, 나를 둘러싼 꺼풀들을 벗겨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세라는 “축가는 백지영 언니가 해주기로 했다. ‘미쓰백’ 촬영 당시부터 해주기로 약속했다. 자두 언니도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고, 사회는 송은이 언니가 봐주기로 했다”며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다시 한번 인사했다.한편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는 2014년 팀을 탈퇴,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7:09
연예일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깜짝 결혼 발표 “비연예인 예비신랑, 불안한 내 삶의 원동력”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세라는 31일 자신의 SNS에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세라는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며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 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끝으로 세라는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진실 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는 2014년 팀을 탈퇴,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4:03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2년 연속 선정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확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장윤중 대표는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멀티섹터 부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는 빌보드가 매년 전세계 음악 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선정된 한국인은 장 대표를 포함해 두 명이다. 빌보드는 장 대표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K팝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를 제작하고 현지 레이블 감마(gamma.)와 글로벌 데뷔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장 대표는 △안정적인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아티스트 글로벌 활동 다각화 △현지 IP 제작 △전 세계 엔터기업과 파트너십 통한 유통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음악뿐 아니라, 미디어, 스토리 등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밸류체인을 토대로 사업간 글로벌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실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아이유는 약 7개월 동안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고, 아이브는 데뷔 첫 월드투어에 나서 19개국, 37회 공연으로 4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뿐만 아니라 현지 앨범 발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프로젝트, 글로벌 콘텐츠의 OST 참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다양하게 넓히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시너지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그 결과물 중 하나인 디어앨리스는 오는 2월 공식 데뷔 싱글 ‘아리아나’(Ariana)를 발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0:04
메이저리그

소토·번스·사사키 모두 놓친 토론토, 슈어저 '영입'…통산 7109이닝 선발진 구성

베테랑 오른손 투수 맥스 슈어저(41)가 새로운 계약을 따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슈어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550만 달러(224억원) 규모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31일(한국시간) 밝혔다. 슈어저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새 소속팀을 찾고 있었다. 건강 문제로 시즌 9경기 등판(2승 4패 평균자책점 3.95)에 그친 탓인지 선뜻 거취를 확정하지 못했는데 선발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의 '구애'를 받았다.토론토는 올겨울 전력 보강에 애를 먹었다. MLB닷컴은 '후안 소토(뉴욕 메츠) 코빈 번스(애리조다 다이아몬드백스) 사사키 로키(LA 다저스)를 영입하는 데 실패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슬러거 앤서니 산탄데르(통산 155홈런)와 5년, 총액 9250만 달러(1340억원)에 계약한 데 이어 슈어저까지 영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체 자원을 확보, 아쉬움을 털어냈다. 슈어저의 합류로 선발 로테이션이 더욱 탄탄해졌다. MLB닷컴은 '슈어저와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는 총 48시즌 동안 7109이닝을 투구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 4명'이라고 밝혔다. 리그 대표 '이닝이터'가 한곳에 모이면서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슈어저의 MLB 통산 17년 성적은 216승 112패 평균자책점 3.16이다. 2013, 2016~17시즌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스타 선정 8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저스틴 벌렌더(262승) 클레이턴 커쇼(212승)와 함께 개인 200승을 기록 중인 현역 3명의 투수 중 하나인데 토론토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09:34
드라마

나인우, ♥이세영 자취방 첫 방문… ‘입맞춤 직전’ 핑크빛 무드 (‘모텔 캘리포니아’)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과 나인우, 둘만의 서울 자취방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배우들의 호연, 감성적인 연출이 고른 호평을 얻으며 '확신의 폐인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은 31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지강희(이세영), 천연수(나인우)의 아찔한 핑크빛 텐션이 담긴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강희와 연수는 단둘이서 강희의 서울 자취방을 찾은 모습. 앞서 6회에서 연수가 친구 사이를 거부하며 강희와의 달달한 아이스크림 키스로 관계 진전을 예고한 만큼, 아담한 소파 위에 꼭 붙어 앉아 있는 강희와 연수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연수를 빤히 바라보는 강희의 시선과, 강희에게 몸을 기울인 채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연수의 모습이 설렘을 더하기도.그런가 하면 강희와 연수가 입을 맞출 듯 아찔한 무드를 자아내 설렘 지수를 폭발시킨다. 연수를 빤히 올려다보며 손을 꼭 잡고 있던 강희는 어느덧 연수의 목덜미를 감싸안고, 연수는 그런 강희를 따스한 눈으로 응시하며 서서히 다가서는 모습. 마치 숨결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선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키스를 앞둔 로맨틱한 연인들의 모습 그 자체다. 더욱이 30cm에 달하는 두 사람의 키 차이가 설렘을 한층 배가시킨다.이에 ‘모텔캘리’ 측은 “오늘(3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강희와 연수의 핑크빛 무드에 불이 붙을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아슬아슬하고 달콤한 사랑의 줄다리기를 펼쳐나갈 강희와 연수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모텔캘리’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모텔 캘리포니아’ 7회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8:28
뮤직

[단독] 도경수(D.O.) “KGMA, 솔로 가수로 첫 시상식…굉장한 원동력 돼” [IS인터뷰]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솔로 가수로는 첫 시상식 무대였는데, 사실은 손을 떨 정도로 엄청 많이 긴장했었어요.”도경수(D.O.)의 첫 마디에 기자는 ‘에이, 거짓말’이라 응수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거짓 아닌 참말일 테지만, 긴장감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무대로 프로페셔널의 전형을 보여준 그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경수씨는 보면, 쑥스러워하면서도 막상 무대가 시작되면 능청스럽게 다 잘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똘망하던 그의 눈이 어느새 미소 가득한 반달모양으로 변했다. 도경수는 지난해 11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KGMA’ 첫째날 아티스트 데이에 베스트 아티스트와 베스트 R&B 두 개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솔로 활동은 물론, ‘대세’ 이영지와 함께 한 ‘스몰 걸’의 대히트에 힘입은 성과였다. 도경수에게 KGMA는 팀 엑소가 아닌, 솔로 가수로 선 첫 대중음악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였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단독으로 만난 그는 당시 무대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가수로서의 계획과 포부 등을 전했다. “‘스몰걸’ 무대는 ‘블룸’ 투어 때 제 팬들만 계신 무대에서 선보인 적이 있지만, 다수의 K팝 팬들 앞에서는 처음 선보인 거라 정말 긴장을 많이 했어요. 제 투어에선 노래만 불렀다면, KGMA에서는 무대도 꾸며서 보여드리는 거라 사실은 정말 긴장이 많이 됐죠.” 파트너 이영지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완성한 ‘스몰걸’ 무대에 대해 ‘전혀 긴장한 티가 나지 않았다’는 감상평을 전하자 도경수는 재차 혀를 내두르면서도 “애드리브도 있었고, 엄청 재미있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스몰걸’과 함께 현장에서 솔로로 선보였던 ‘팝콘’도 팬들과의 무대 외 장소에선 처음 선보인 무대라 새로웠단다. 홀로 KGMA 시상대에 오른 당시에 대해선 “항상 단체로 시상식에 나갔는데, 혼자 나가보니 체감이 다르더라”며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복무로 엑소 활동이 띄엄띄엄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 개인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와중의 수상이라서다. “상이라는 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많은 분들께 인정받았다는 걸 의미하는 거니까 KGMA가 굉장한 원동력이 됐어요. 단순히 기분 좋은 걸 넘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죠. 지금도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들으시는 분들이 다들 만족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팬들이 촬영한 현장 ‘직캠’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로 명불허전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도경수. 연차와 라이브 무대가 쌓여갈수록 ‘좋은 퍼포먼스’에 대한 가수로서의 책임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했다. “무대를 할 때마다, 같은 노래라도 어떻게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항상 해요. 똑같은 무대는 보시는 분들께 재미가 없잖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수’ 도경수의 2024년 행보는 숨가빴다. 상반기, 선공개곡 ‘팝콘’을 시작으로 미니 3집 ‘성장’을 발표한 데 이어 이영지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스몰걸’로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솔로로 처음 개최한 아시아 팬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도 일찌감치 신곡으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지난 17일 데뷔 첫 겨울 시즌송이자 올해의 첫 신곡인 ‘밤에 내린 눈’을 발표했다. ‘밤에 내린 눈’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과 새 드라마 ‘조각도시’ 촬영 등 배우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 준비해 선보인 신곡이다. 곡에 대해 도경수는 “깜짝 팬서비스라기보다는, 2025년 도경수가 보여드릴 음악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며 “작년 10월께 시작해 촬영 없는 날 틈틈이 만나 녹음하고, 작업해 나온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금까지의 음악들은 100% 만들어진 음악을 불렀던 거라면, 이번 곡은 제가 작곡가님을 컨택해서 멜로디와 분위기와 악기와 가사, 이 곡에 맞는 콘셉트 등을 상의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같이 했어요. 이런 작업이 가수 활동 하면서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다 보면 배우 활동에 무게중심이 쏠릴 법도 한데, 가수로서의 커리어에도 결코 쉼표는 없다. 이에 대해 그는 “가수 활동도 너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당연한 활동이라도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운이 좋다고도 생각한다”며 “현재의 내 목소리와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한,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지난 ‘성장’ 앨범으로 솔로 가수로의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도경수. 그 자신 또한 스스로 성장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단체(엑소) 활동할 때와 달리 솔로 앨범에선 제가 곡을 선택하고 부르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데 그런 걸 경험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음악이 듣는 분들에게 공감과 힘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도 점점 더 하게 되고요.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가수로서 궁극의 목표로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밝힌 도경수는, 그 여정 중 하나인 올해의 목표를 “행복”이라 말했다. “제 음악을 듣는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도 그러한 주제에 맞춰 준비하고 있죠. 음악을 들었을 때 마냥 즐겁고 신나는, 들썩들썩 할 수 있는 음악을 준비 중입니다. 그동안 점잖은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그동안 안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드라마(‘조각도시’)에서도 처음 맡는 성향의 캐릭터인데, 음악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어쩌면 도경수 그 자신이 느끼는 ‘행복’의 구체적인 키워드는 ‘도전’인지도 모르겠다. 이쯤 되니, 늘 새로움에 도전하며 재미를 느낀다는 이 ‘천생 엔터테이너’의 2025년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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