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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하동근, 충북 보은 대추나무집 아들 변신..."이산가족 상봉했나"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충북 보은의 '대추나무 집' 일일 아들이 되어 맛있는 집밥을 함께 나눴다.하동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N 간판 정보 프로그램 ‘생생정보마당’에서 고정 코너 '지금 맛나러 갑니다' 촬영차 충청북도 보은의 한 농가를 찾아갔다. '지금 맛나러 갑니다'는 '꿀맛이야'로 활동 중인 하동근이 전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일일 아들, 딸이 되어 궂은 일도 돕고 따뜻한 집밥을 함께 나누는 인기 코너다.이날 그는 노점상으로 시작해 땅부자가 된 이성근 아버지와 김수향 어머니의 장남인 이영화 씨의 사연을 접수받아 '일일 아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제초기를 타고 멋지게 등장한 이성근 아버지를 얼싸안은 하동근은 김수향 어머니가 직접 기르고 재배한 대추를 맛있게 먹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제대로 했다.또한 대추가 열리지 않는 잎자루와 곁가지를 제거하는 등 열심히 농사를 도왔다. 김수향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어린 시절 즐겨 먹었던 돼지껍질복음, 순대볶음을 차려주고 직접 기른 대추로 맛을 낸 대추약식도 대접했다. 하동근은 "꿀맛이야 꿀맛이야 이런 게 사랑이야~"라며 자신의 히트곡 '꿀맛이야'를 부르며 감탄하는 한편, "대추약식은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라며 약식을 한 입에 야무지게 먹었다. 하동근의 폭풍 먹방에 이영화 씨의 부모님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으며, 즐거운 인증샷도 남겼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대추약식 맛이 너무나 궁금하네요", "진짜 식구 같아요", "오늘도 제대로 먹방 열일 하시는 하동근님 파이팅!", "충북 보은에 대추가 저렇게 실하게 열리는지 몰랐네요", "하동근 같은 효자 있으면 든든하겠네요", "격하게 얼싸안는 모습에 진짜 이산가족 상봉한 줄~", "국민 맛남, 파이팅!"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남해의 아들' 하동근은 ‘헬로트로트’에서 ‘님이여’(원곡 정의송)를 불러 전영록을 눈물 쏟게 한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3년차 트로트 가수다.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현재 전영록이 작사, 작곡한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 신곡 작업에 한창이다. 3월 12일 강원민방 G1 '전국TOP10가요쇼'(전국톱텐가요쇼)에 출연해 '출발 오분전' 등을 부를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9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