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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김환성, 오늘(15일) 사망 24주기… 노유민 “영원한 NRG 막내”

그룹 NRG 멤버 김환성이 세상을 떠난 지 24년이 지났다. 고(故) 김환성은 지난 2000년 6월 감기 증세로 입원한 후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 곤란 등 바이러스 급성 호흡기 질환을 겪다가 사망했다. 향년 19세. 당시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으로 연예계는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NRG 멤버였던 노유민은 15일 자신의 SNS에 “6월 15일 영원한 NRG 멤버 막내이자 친구 안토니오 김환성 군의 기일”이라면서 생전 김환성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6월 15일 기일을 추모해 주시기 위해 환성이가 있는 용미리에 찾아와 주시고 SNS로 추모의 글을 올려주시는 모든 한, 중, 일 천재일우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1:04
뮤직

노유민, 故김환성 23주기 추모...“기억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같은 팀 멤버였던 고(故) 김환성를 추모했다.노유민은 15일 자신의 SNS에 “2023년 6월15일 영원한 NRG 멤버 안토니오 막내 김환성군의 기일입니다, 환성이가 천사가 되어 하늘나라로 떠난지 벌써 23년이나 흘렀습니다”라고 했다.이어 “며칠전부터 한,중,일 많은 팬분들이 환성이가 있는 용미리에 다녀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찾아와 주시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김환성은 지난 1997년 5월 NRG 멤버로 데뷔했다. 고인은 2000년 6월 감기 증세로 입원한 뒤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뇌사상태에 빠져 입원 9일 만에 향년 1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노유민을 비롯, NRG 멤버들은 김환성이 사망한 뒤 매년 기념일마다 추모하며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5 08:55
연예일반

故 송해 ‘아바드림’ 특별편 출연 “곧 다시 만나”

‘아바드림’이 특별편으로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한 TV조선 ‘아바드림 그리움을 품다’(‘아바드림’) 특별편에서는 고(故) 김자옥, 김성재, 김환성, 서지원의 유가족들과 강원래 그리고 아내이자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보낸 한 가족이 버추얼 아바타를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아바드림’에서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던 ‘트리뷰트’ 무대. 고 김자옥, 김성재, 김환성, 서지원의 유가족들은 ‘트리뷰트’에 등장한 아바타를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고 김성재의 어머니 육미승은 “앞으로 아들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웃으면서 살도록 노력해보자”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강원래는 버추얼 아바타로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됐다. 최근 가수 구준엽과 버추얼 아바타 듀오 메타클론으로 등장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 송 ‘Let's Go’(Fighting)를 발매한 것. 그는 그림과 작문은 물론, 연극 집필을 향한 꿈을 밝히며 “저의 버추얼 아바타도 함께하며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일반인 참가자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릴 적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억하고 싶었던 아들. 그의 어머니는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술력을 통해 아바타로 아들 앞에 나타났다. 아들은 “너무 신기하다”고 연신 감탄하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기타 연주를 진행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아바드림’ 특별편은 또 하나의 깜짝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 고 송해가 등장했기 때문. 고 송해는 “여러분을 만나러 지구별로 여행을 가려고 한다”며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곧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고 송해를 주제로 한 메타버스 다큐멘터리 제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한편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 쇼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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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림’ 노유민, 20년만 故 김환성과 감동의 무대 [종합]

그룹 NRG의 막내 고(故) 김환성이 아바타로 돌아온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고 김환성의 아바타 탄생을 기념해 아바타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 김환성 어머니 윤혜자, NRG의 노유민, 최용호 CHO가 참석했다. 이날 방송되는 ‘아바드림’ 10회에서는 고 김환성을 위한 트리뷰트 무대가 펼쳐진다. 천명훈, 노유민이 드리머로 등장해 고 김환성을 추억할 예정이다. 이날 고 김환성의 어머니 윤혜자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고 다시는 볼 수 없었던 아이인데 오늘 이렇게 환성이를 보니 기쁘고 행복하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들을 다시 소환해서 기억을 다시 되살리게 해준다는 게 고마웠다”며 “오늘 무대를 보니 아바타를 통해 팬들한테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팬들에게 보답할 길이 없었는데 아바타를 통해 다시 볼 수 없는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추모라고 하면 슬픈 것만 떠올렸는데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것을 떠올릴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노유민이 함께했다. 노유민은 “어릴 적부터 친구이기도 하고 함께 활동한 멤버라 추억이 많다. 같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유민은 ‘아바드림’ 제안을 받은 뒤 가장 먼저 김환성의 부모님께 소식을 전했다고. 그는 “누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에게 연락을 드려서 ‘마지막으로 환성이랑 무대에 설 수 있는 여건이 될 것 같다. 허락해 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다.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아바드림’을 할 수 있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섭외가 들어왔을 때 제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돼서 무대에 설 수 없는 타이밍이었다”며 “몸 상태가 안 좋은데도 이 무대를 환성이와 하는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노유민은 고 김환성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어머니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집에 갔는데 겉절이로 김치찌개를 해주더라. 맛없었는데 맛있다고 하면서 먹은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똑똑했다. 중국 활동 때도 단어들을 금방 습득했다. 중국 활동 영상을 보시면 환성이가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말도 잘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똑똑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아직도 중국 팬분들이 기억해주시기 때문에 중국에서 아바타로 활동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준비 과정에 있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노유민은 “방송 준비할 때는 부모님의 허락이 가장 중요했다. 허락해주실 때까지 저희가 기다렸다. 녹음할 때는 환성이의 목소리랑 같이하다 보니 너무 눈물이 나더라. 녹음할 때만은 환성이 목소리를 없앤 채 명훈이 형이랑 녹음했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부상을 당해 목발을 짚고 다니면서 연습했다”면서 “환성이 자리를 두고 연습을 계속했다. 화면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환성이는 젊은 20대고 저희는 40대 아저씨들이지 않나. 녹화할 때는 재밌고 행복했지만 슬펐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 NRG 멤버 이성진은 출연하지 않는다. 이성진은 지난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NRG 활동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불화설을 제기한 바 있다. 노유민은 이성진과 ‘아바드림’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겠다.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끝으로 고 김환성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 보고 싶은 엄마, 팬들을 위해 잠깐 내려온 것 같다. 이 모든 일들을 제작하고 기획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TV조선 ‘아바드림’ 10회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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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림’ NRG 노유민, 불화설 이성진 질문에 “대답 어려워, 죄송”

NRG 멤버 노유민이 이성진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고 김환성의 아바타 탄생을 기념해 고 김환성 아바타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어머니 윤혜자, 노유민, 최용호 CHO가 참석했다. 이날 방송되는 ‘아바드림’ 10회에서는 고 김환성을 위한 트리뷰트 무대가 펼쳐진다. 천명훈, 노유민이 드리머로 등장해 고 김환성을 추억할 예정이다. 노유민은 “어릴 적부터 친구이고, 함께 활동한 멤버라 추억이 많다. 같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유민은 ‘아바드림’ 제안을 받은 뒤 가장 먼저 김환성의 부모님께 소식을 전했다고. 그는 “누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에게 연락을 드려서 ‘마지막으로 환성이랑 무대에 설 수 있는 여건이 될 것 같다. 허락해 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다.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아바드림’을 할 수 있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 NRG 멤버 이성진은 출연하지 않는다. 이성진은 지난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NRG 활동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불화설을 제기한 바 있다. 천명훈, 노유민 측은 “사실이 아니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반박했다. 노유민은 이성진과 ‘아바드림’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겠다.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TV조선 ‘아바드림’ 10회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9 16:55
연예

이성진, 2월 장가간다 "묵묵히 챙겨주는 사람" [전문]

NRG 출신 이성진이 결혼한다. 이성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보다 천재일우 여러분들께 먼저 알리고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손편지를 쓴다"며 장가간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비연예인과 교제 중임을 알렸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성진은 또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됐다"면서 "반기는 분도 못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1996년 하모하모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진은 천명훈, 노유민, 문성훈, 고(故) 김환성과 결성한 5인조 그룹 NRG로 유명세를 탔다. 재데뷔했다. '할 수 있어', '히트송',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히트시켰고 주접 캐릭터로 예능에서 인기를 끌었다. 2009년 각종 구설에 휘말리다가 최근엔 NRG 멤버들과 불화를 주장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0 11:44
무비위크

'이십세기 힛트쏭', 시대를 풍미한 특별한 내레이션 명곡

'이십세기 힛트쏭'이 시대를 풍미했던 특별한 내레이션 명곡들로 추억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노래보다 기억에 남는 내레이션 맛집 힛트쏭'을 주제로,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명곡 탄생에 일조했던 내레이션들을 살펴봤다. 이날 '힛트쏭' 1위는 R.ef의 '찬란한 사랑' 차지였다. 당시 강렬한 내레이션으로 '파격 그 자체'로 불리기도 했던 '찬란한 사랑'. 여기에 폭발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R.ef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이었다. '찬란한 사랑'의 비하인드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바로 '찬란한 사랑' 내레이션의 원 주인공은 성대현이었던 것. 하지만 너무 오글거려서 이성욱에게 파트를 넘겼고, 결국 이성욱이 내레이션을 소화해내며 '찬란한 사랑'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 밖에도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넥스트(N.EX.T)의 '날아라 병아리', 서태지와 아이들 '너에게', NRG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god의 '촛불 하나',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키스의 '여자이니까',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 등 특별한 내레이션 힛트쏭들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특별한 코너도 마련됐다. 정성호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한석규로 변신, '시선 강탈! 탑골 무대 TOP3'를 소개했다. 인라인스케이트에 도전했지만 시종일관 불안한 자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조영남, 오토바이를 몰고 무대에 오로고 경비행기에서 노래를 소화한 황승호제, 무대 위에서 즉석 그래피티를 선보이는 신성우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난 별들의 모습도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라이브 무대를 들려준 고(故) 신해철을 비롯해 '십년이 지나도'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내레이션에 참여했던 고 최진실, 그리고 그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고 이은주, NRG에서 맑은 미성으로 사랑을 받았던 고 김환성들도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지난 2001년 탄자니아 최초 외국인 문화훈장을 받은 조용필의 사연, 2014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다시 '너에게'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한 서태지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너에게'가 리메이크되자 직접 친필 편지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이야기 등도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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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이성진 "문성훈과 15년 만에 방송…4인 NRG 지켜봐달라"

NRG 이성진이 8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눈물을 보였다. 과거 논란에 대한 사과의 눈물이자, 같이 고통을 나눴던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NRG 리더로서 책임을 지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자책의 눈물이었다.이성진은 지난 6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NRG 멤버 천명훈·노유민·문성훈과 함께 출연해 '할 수 있어' 특집을 꾸몄다.NRG는 지난해 극적으로 재결합을 했다. 그러나 문성훈이 빠진 불완전한 3인조 체제였다. 무대에선 3인이었지만 '비디오 스타' 스튜디오에선 4인조로 나타났다. 문성훈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은 문성훈이 NRG에 합류하길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MC들과 팬들도 마찬가지였다.이에 이성진은 7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NRG 재결합 지켜봐달라"고 말한 뒤 "성훈이까지 같이한 게 15년 만이다. 오랜만에 함께한 시간 정말 좋았고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행복했다"며 '비디오 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이날 방송 말미 이성진은 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천명훈은 열심히 하려고 흙도 먹었다고 밝혔고, 노유민은 군대 시절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를 채웠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그래서 다시 NRG를 재결합 하자는 얘기를 들었을 때 행복했다"고 했다. 옆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이성진은 "정말 미안하다. 내가 책임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자숙 시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어려울수록 멤버들에게 연락을 할 수 없었다. 그 때 잘 버텨서 NRG도 다시 하게 됐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천명훈은 문성훈과 노유민에게 고 김환성 이야기를 꺼내며 "다시 NRG를 할 수 있었던 건 환성이의 선물인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듣고 있던 두 사람은 천명훈과 포옹하며 진정성을 보였다.이성진은 NRG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4인의 NRG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성진은 "지켜봐달라"라는 말을 반복했다. 앞으로 4인조 NRG의 모습을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3.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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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제 진짜 완전체" '비스' 문성훈, 마음 녹인 NRG 진심

문성훈이 NRG로의 합류를 확정했다. 이로써 4인 체제가 13년 만에 현실화가 됐다. 합류 여부를 두고 고민하던 그가 NRG 멤버들의 진심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결단을 내렸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NRG 완전체가 출격했다. 네 사람이 토크쇼에 13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 최근 NRG는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인 체제로 재결합해 활동했다. 문성훈 합류 여부를 주저하다 끝내 불발됐던 터. 이날 문성훈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어떤 모습일까 걱정했다. 막상 방송을 보니 멋있었다. 죽지 않았다. 성진이 형에게 전화해서 멋있고 부럽다고 말했다"라고 격려하면서 "나도 같이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있기도 하다.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반반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성진은 논란 이후 '비디오스타'가 첫 토크쇼였다. 그는 "이제부터 음악하면서 열심히 살겠다. 죄송하다. 지켜봐 달라"고 사과했다. 그리고 "감개무량하다. 긴장된다.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NRG 재결합이 꿈만 같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H.O.T. 강타 역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화 통화로 연결된 그는 "예전에 활동했던 형, 동생을 보는 것만으로 좋다"면서 문성훈의 NRG 합류를 권했다. "랩메이킹도 좋았고 춤도 잘 춘다. 이런 재능을 썩힐 이유는 없다. 꼭 합류해서 NRG 완전체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응원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문성훈의 마음도 조금씩 움직였다. 방송 말미 천명훈은 고 김환성의 이야기를 꺼냈다. "다시 NRG를 할 수 있었던 건 환성이의 선물인 것 같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문성훈은 그런 천명훈과 포옹을 나눴다. 마지막 문성훈의 선택은 NRG 합류였다. 명찰을 달고 나왔다. NRG 4인의 완전체 무대를 만날 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순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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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NRG 故김환성 17주기 추모… "여전히 기억해주셔서 감사"

NRG 출신 노유민이 故김환성을 추모했다.노유민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내일이 벌써 환성이가 하늘로 간지 17주기가 됐네요.. 환성이를 여전히 기억해주시고 , 그리워해주시는 팬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노유민은 "NRG Forever"라고 덧붙이며 NRG로 활동했던 당시 사진도 게재했다. 고인이 된 김환성을 비롯해 문성훈·천명훈·이성진의 앳된 모습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1997년 NRG로 데뷔한 김환성은 지난 2000년 6월 15일 19세의 어린 나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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