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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미성년' 김혜준 "父 이름도 김윤석, 내적 친근감 있었다"
김혜준이 김윤석 감독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영화 '미성년(김윤석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혜준은 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윤석 감독님은 감독님이기 전 나에게는 너무 큰 선배님이다"며 "다만 실제 우리 아버지 성함도 김윤석으로 동명이라 우리 집에서는 친근한 이미지였다"고 깜짝 고백했다.김혜준은 "TV에 선배님이 나오면 '아빠 나온다, 아빠 나온다' 하기도 했다. 물론 굉장한 대선배님이라 존경하는 마음이 컸고, 겁먹었던 부분도 있는데, 다른 분들 보다는 한꺼풀 먼저 다가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오디션 때도 김윤석 감독님께 이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반응은 다른 분들과 똑같이 '오~~' 하셨다"며 "최근 시사회에서 아빠와 감독님이 만나 인사를 하셨는데 '김윤석입니다. 김윤석입니다' 하시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번 영화에서 김혜준은 대원(김윤석)·영주(염정아) 부부의 딸 주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윤석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11일 개봉한다.>>[인터뷰③]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미성년' 김혜준 "500대2 오디션 합격, 맥 풀렸다"[인터뷰②] '미성년' 김혜준 "父 이름도 김윤석, 내적 친근감 있었다"[인터뷰③] 김혜준 "염정아·김소진, 공기까지 눌러버리는 기운 놀라"[인터뷰④] 김혜준 "'킹덤' 발연기 논란 속상, 감수하고 노력할것"
2019.04.08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