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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형욱 "오은영 만나 육아 상담하고 싶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육아 어려움을 토로했다.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과 함께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5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강형욱은 닮은꼴로 꼽히는 연예인 박완규와의 데칼코마니 짤을 언급한다. 두 사람은 형제라고 믿을 만큼 도플갱어급 외모로 눈길을 끌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강형욱의 닮은꼴 박완규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화제의 데칼코마니 샷의 두 주인공이 나란히 앉자, 4MC는 “이 짤을 내가 눈앞에서 보다니!”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형욱, 박완규 두 사람의 2022년 투샷을 궁금하게 한다. 반려견 훈련사이자 6살 아이의 아빠인 강형욱은 유아교육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만나고 싶다며 현실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강형욱은 개와 아이의 확실한 차이점을 설명, MC들의 큰 공감을 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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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은샘 "'지우학' 덕분 SNS 팔로워 수 8000명→120만명"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차진 욕 연기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꽉 잡은 배우 이은샘이 '라디오스타'에 뜬다. 오늘(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과 함께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은샘은 지난 1월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욕쟁이 고3 박미진으로 분해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차지, 글로벌 콘텐츠로 부상했고 이은샘은 '글로벌 욕쟁이'에 등극했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 이은샘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되기 전 8000여 명이던 SNS 팔로워가, 콘텐츠 공개 후 120만 명으로 껑충 뛰었다며 K-콘텐츠의 위력을 귀띔한다. 또 그는 욕쟁이 미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욕 연습을 많이 했다며 촬영 비화도 공개한다. 이은샘은 "이 분에게 욕을 배웠다"라며 깜짝 인물을 지목해 과연 그의 욕 선생님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은샘은 전 세계인의 마음을 꽉 잡은 차진 K-욕 연기를 '라디오스타' 현장에서 선보인다. 욕 한 마디로 기쁨부터 분노까지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이은샘의 모습을 엿본 4MC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은샘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되기 전, 톱배우로부터 특급 응원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이은샘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성공으로 뜻밖에 동심 파괴자가 됐다고 털어놓는다. 글로벌 욕쟁이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운 이은샘의 반전 과거가 공개되는 것. 이은샘은 과거 이력을 살려 '라디오스타'에서 새로운 개인기를 선보이며, MC 김구라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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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형욱 “훈련사도 개가 무서울 때 있다” 솔직 고백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한다. 내일(23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과 함께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강형욱은 반려견과 생활하는 보호자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꿀팁을 공개한다. ‘개통령’ 강형욱이 특급 꿀팁을 이야기하자, MC들과 게스트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해 그 내용에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강형욱은 반려견을 훈련하다가 크게 다쳤던 상황을 설명한 후 “반려견 훈련사도 사실은 개가 무서울 때가 있다”며 찐 속마음을 고백한다. 또한 반려견과 훈련할 때 두려움을 드러내지 않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형욱은 반려견 보호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개에 빙의한 ‘개소드’ 연기를 펼치다가 직업을 바꿀 뻔한 사연을 언급한다. 그는 “영화 출연을 제안받았다”며 제안받은 배역을 공개, ‘라디오스타’ MC들로부터 찰떡이라는 반응을 얻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형욱이 들려주는 반려견 보호자들을 위한 꿀팁은 내일(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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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아저씨’ 김하균, ‘라스’ 첫 출격…“환갑에 글로벌 스타 됐다”

전 국민의 속쓰림을 대변하는 ‘소화제 짤’의 주인공 배우 김하균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다. 내일(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과 함께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얼굴이 이모티콘 그 자체인 4인은 화제의 짤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그중 KBS1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KBS2 ‘대왕 세종’ 등 레전드 사극에 출연한 32년 차 배우 김하균은 소화제 CF에서 생동감 넘치는 속 쓰림 연기를 선보인 후 이름보다 ‘소화제 아저씨’로 불리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하균은 “2011년 소화제 CF를 찍었다. 5년 동안 반응이 없더니, 그 뒤 짤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소화제 짤’이 역주행한 후 광고 관계자와 통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 재계약 소식을 귀띔할 예정이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김하균의 ‘소화제 짤’은 해외로 뻗어 나가 영국 온라인 기사 메인 기사에 실렸다고. 김하균은 “환갑에 글로벌 스타가 됐다”며 ‘소화제 짤’이 영국까지 진출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하균의 ‘소화제 짤’ 영국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는 내일(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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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여신 짤 때문 퇴사" '라스' 장예원, 저세상 해맑음 통했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장예원이 저세상 해맑음 바이러스로 매력을 터뜨렸다. 가수 윤민수는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뽐내며 신스틸러 면모를 발휘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 장예원이 출연한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윤민수가 SG워너비의 히트곡 '살다가'에 숨은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국민 성우 안지환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일밤-러브하우스', 'TV 동물농장' 등 2만 편 넘는 출연작에서 선보인 유행어 퍼레이드를 자랑했다. 안지환은 "일부러 애드리브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라며 의도치 않게 드러낸 마음의 소리가 '무릎팍도사' 더빙 비밀이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시 애드리브의 희생양이었던 김구라에게 급사과를 청해 웃음을 안겼다. 안지환은 21년째 맡고 있는 'TV 동물농장'의 드라마틱한 애드리브 탄생기를 들려주면서 "대본에 점점 많아지더라. 어느 날은 동물 말끼리 주고받는 걸로 하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안지환은 최근 더빙 레슨을 했던 BTS의 월드 클래스급 저작권 프리패스에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BTS 진을 두고 성우의 재능이 보인다고 꼽으며 소식 없는 BTS와의 기념사진을 언급, 영상편지를 보내 배꼽을 잡았다. 정선희는 베테랑 예능인답게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와 성대모사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절친 이경실의 용광로 마음씨 때문에 '세바퀴'에서 통편집 된 비화, 전설의 라디오 게스트 유재석, 강호동이 출연을 위해 양평으로 떠난 스토리 등을 싱크로율 100% 행동 모사로 재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공채 개그맨 후배인 MC 김구라를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정선희는 "돈독이 언제 사라질까 했는데 너무 순해졌다"라며 순한 맛이 된 김구라를 칭찬했다. 그러다가 때아닌 기수 배틀에서 "나는 1기"라고 거듭 강조,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선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진영의 히트곡 'Honey' 인트로에 참여한 정선희는 "고소영과의 투샷이 부담스러웠다"라며 MV 출연을 고사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열이 형' 윤민수는 'MBC 연예대상' 2관왕 다운 예능 치트키급 입담을 뽐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나도 고음을 내기 힘들다. 그래서 편안하게 부르면 사람들이 안 좋아한다"라며 오열 창법의 부작용을 털어놨다. 이어 반려견 순수의 고음 하울링 개인기를 공개하면서 남다른 오열 DNA를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녹음까지 마쳤던 '살다가'가 SG 워너비의 대표곡으로 가게 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윤민수는 '일밤-아빠? 어디가!' 종영 후에도 아들 윤후의 식지 않는 높은 인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윤후가 예전에는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더니 요즘엔 '어떤 건데'라고 한다"라며 달라진 윤후의 태도를 폭로했다. 또 아들 윤후와 '일밤-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이종혁 아들 이준수 간 조회수 라이벌 대결을 전했다. 장예원은 저세상 해맑음과 솔직한 입담으로 무장, 매력을 뽐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화제 됐던 여신 짤에 대해 "인생의 3초다. 이 짤 때문에 퇴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눈물이 울컥한 방송사고에 해명해 이목을 끌고, 신입 아나운서 시절 생성한 흑역사 소환에도 해맑게 반응했다. 특히 장예원은 "신동엽이 고생한다는 눈빛으로 봐서 춤추다가 급 현타가 왔다"라며 '2019 SBS 연예대상 때문에 퇴사했다'는 루머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어 퇴사 후 받은 퇴직금으로 투자한 주식이 파란불 임에도 초긍정 개미 모드를 보여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상화, 강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불거진 결혼설에 "받으면 빨리 결혼해야 하는 줄 몰랐다. 6개월마다 또 받으면 되지 않냐"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끝으로 장예원과 정선희는 'Honey'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장예원의 해맑은 음치와 직선 웨이브, 단 한 번도 일치하지 않는 정선희의 박치가 더해져 개미지옥급 불협화음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MC 김구라는 "연예인 둘이 이렇게 못하기 쉽지 않다"라는 평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이 출동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이 예고됐다.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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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승리했고 윤시윤 복수한다

SBS 금토극 ‘녹두꽃’의 조정석이 최무성과 황룡강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윤시윤은 최원영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9.2%로 동시간대 전체1위를 차지했다.18일 방송된 ‘녹두꽃’ 15, 16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7.4%(전국 6.5%)와 8.6%(전국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9.2%까지 올라갔다.이날 방송분은 조정석(백이강)이 이복동생 윤시윤(백이현)이 노행하(버들)와 병헌(번개)에게 약을 먹여 위험에 빠뜨리자 화를 내다가 이내 윤시윤 덕분에 자신을 위협하는 양반으로부터 살아나면서 시작되었다. 이 일로 인해 조정석은 동학군내에서 입지가 위험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동료들의 신임은 여전했다. 날이 바뀌고, 최무성(전봉준)이 이끄는 동학군은 황룡강 일대에서 대포와 회전포를 장착한 경군을 일대 전투를 벌였다. 이때 조정석은 대포로 인해 동학군의 전열이 흐트러지자 주문을 읊으며 다시금 동학군들의 힘을 모으기도 했고, 솜으로 채운 장태로 밀어붙이며 승리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전주여각으로 돌아온 한예리(송자인)는 서영희(유월)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동안 겪었던 일에 심란해 했고, 이내 피묻은 엽전을 쥐더니 오열하기도 했다. 동학군은 임금이 보낸 사자가 해산을 요구하자 잠시 동요했지만, 이때 최무성은 그를 칼로 베고는 “가짜는 가고, 진짜는 남으라”라는 말을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전주에 입성했다. 그런가 하면 동학군의 진격으로 고부관아는 바빠졌고, 이방이 된 윤시윤은 고민하는 김하균(박명원)을 향해 최원영(석주)이 양반들이 조직한 민보군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최원영을 향한 이현의 치밀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질수 있었다.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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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박혁권을 아버지라 불렀다..최고시청률 10.3%

SBS 금토극 ‘녹두꽃’에서 조정석이 박혁권에게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녹두꽃’ 3, 4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7.3%(전국 6.5%)와 9.5%(전국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10.3%까지 치솟았다.이날 방송분은 최무성(전봉준)이 횃불을 든 백성들과 함께 고부 관아로 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조정석(백이강)은 박혁권(백가)을 찾는 백성들과 마주쳐 몸싸움을 했고, 이후 칼에 맞아 쓰러진 박혁권과 함께 한예리(송자인)의 집을 찾아가서는 쌀거래를 빌미로 도움을 요청했다.한편, 최무성은 “진짜 거사는 지금부터”라며 만석보를 파괴하더니 벽산 무기고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일이 점점 커지자 이제는 멈추기를 바라는 최원영(황석주)을 향해 “나의 격문에 허풍따위는 없다”라며 민란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언급했던 것. 하지만 동학의 교주 전무송(최시형)이 찾아와 “자네에겐 동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다시금 고민에 빠지기도 했던 것이다.그런가 하면, 고부에 신관사또 김하균(박원명)이 새로 부임한 뒤 민란이 잦아들었고, 한혜리는 민란을 미리 알았다는 이유로 감영군에게 잡히고 말았다. 그 시각 박혁권은 아들 윤시윤(이현)과 함께 당당하게 돌아왔다. 이때 최무성을 살해하려다 가까스로 살아났던 조정석은 백가를 ‘어르신’이라고 말했다가 “아버지라고 불러라”라는 말에 감격했다.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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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X채수빈X엄기준, 대본리딩부터 케미폭발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가 설렘과 열정 가득한 대본리딩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27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이주환 드라마본부장, 한희 드라마제작국장, 정대윤PD, 김선미, 이석준 작가 등 제작진과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 서동원, 이민지, 김하균, 손병호, 이병준, 엄효섭, 김기두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주환 드라마본부장은 "재미와 휴머니즘의 감동을 모두 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축하드린다"며 출연자들과 제작진을 격려했다. 정대윤PD는 "우리는 모두 각자 인생의 주인공들이다. 여러분들이 맡으신 배역도 각자 위치에서 완결된 인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을 잊지 않고 끝까지 임해주시면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힘을 북돋았다. 김선미 작가는 "대본은 여러분들이 놀 수 있는 마당이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신명나고 행복하게 잘 놀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대본리딩은 늦은 저녁까지 진행됐으며, 현장 분위기는 밤까지 뒷풀이가 이어질 정도로 후끈 달아올랐다. 배우들은 모두 각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하는 연기를 펼쳤다.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도 흥미진진한 '로봇이 아니야' 대본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민규 역을 맡은 유승호는 그동안 보여줬던 남성미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며 '유승호 표 로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지아 역의 채수빈은 로봇 세계와 인간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재치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연애 젬병 로봇 박사 홍백균으로 완벽 빙의한 엄기준은 민규와 지아의 행동에 시시각각 반응하며 감칠맛 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과 개성파 배우들의 생생하고 위트 있는 연기에 현장은 계속해서 웃음과 박수가 터지며 활력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로봇이 아니야' 팀이 보여줄 케미가 극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 'W' 정대윤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병원선' 후속으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0.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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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균, 57세 늦장가 화제 "연기 집중하느라 결혼 늦어져"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 명품 조연배우 김하균(57)이 늦장가를 간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슈가 되고 있다.4일 오전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하균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해군호텔 W웨딩홀에서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김하균이 연기에 집중하느라 결혼이 늦어졌다”며 “서로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늦장가’를 가는 김하균이 쑥스러운 마음에 지인들이나 절친한 연기자 몇몇에게만 결혼 사실을 알렸다”면서 “두 사람이 뒤늦게 만나 결혼하게 된 만큼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김하균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의 손에 죽임을 당한 백윤 역할로 출연했다. 현재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 출연 중이다.김하균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그동안 ‘성균관 스캔들’ ‘비밀의 문’ ‘대왕의 꿈’ ‘대왕세종’ 등 사극에 주로 출연했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믿고 따르는 직장상사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김하균 결혼' 2016.01.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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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 박유천, “고액 연기 과외는 낭설. 연기 스승은 김하균 선생님”

가수 겸 탤런트 박유천(24)이 ‘수백만원 연기과외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기를 지도해준 선생님은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스승으로 등장했던 배우 김하균이고, 단 한 푼의 강습료도 없었다고 말했다.박유천은 연기 데뷔작인 ‘성균관 스캔들’에서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 와중에 ‘회당 300만원 이상의 고액 연기 과외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이에 대해 박유천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연기 스승님은 성균관 대사성으로 함께 출연한 김하균 선생님이다. 촬영 한 달 전부터 매일 세 끼 식사를 함께 하며 연기를 배웠다”며 “시선 처리부터 감정 표현법, 집중력 등 연기의 기본을 모두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하균 선생님은 ‘후배에게 연기를 가르치는데 강습료는 받을 수 없다’고 하셨다”며 고액 연기과외설을 해명했다.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 방영 도중 불거진 박민영과 열애설에 대해서도 “김하균 선생님의 가르침이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민영씨는 촬영 직전에 합류했다. 김하균 선생님에게 연기를 배우는 동안에도 호흡을 맞출 여배우가 누구일지 궁금했다”며 “선생님은 ‘파트너에게 잘해야 네 연기가 좋아진다’고 가르치셨다. 박민영씨가 파트너로 정해진 뒤 최선을 다해 잘했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정말 내 여자 친구’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실은 아니지만)열애설이 나는 것도 당연했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극중 아버지 김갑수에 대해서도 감명 깊은 스승으로 꼽았다. 그는 “김갑수 선생님은 친아버지처럼 정을 담아 나를 가르치셨다”며 “‘대본을 한번이라도 더 봐라’ ‘상대의 대사를 잘 들어라’ 등의 가르침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와 갈등 때문에 떨어져 지낸 지 10년이 다 돼간다. 김갑수 선생님과 연기하며 아버지에 대한 정을 느끼게 돼 뭉클하곤 했다”며 눈시울을 살짝 붉히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0.11.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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