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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 30일부터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4에서 시작

KBL은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4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JUMP UP‘ 컨셉트로 진행된다.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BROWN)과 코니(CONY)가 팝업스토어 곳곳에서 반겨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상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브라운과 코니를 활용한 10개 구단 유니폼, 인형(플러시), 키링 등 캐릭터 협업 상품 21종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토 부스,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승 트로피 포토존,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비주얼 요소가 적용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다.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근휘(삼성), 이민서, 김태훈(SK), 함지훈, 서명진(현대모비스), 이근준(소노), 전현우, 신주영(한국가스공사)이 참석해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선다. 이 외에도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럭키드로우를 진행하여 KBL 프렌즈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팝업스토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오픈 당일인 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L 통합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7.24 16:41
드라마

이혜리→정수빈, 채화여고 4인방 촬영장선 화기애애…비하인드 컷 공개 (선의의 경쟁)

‘선의의 경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최종회까지 단 4회만 남겨두고 있다. 수능 출제 위원이자 우슬기(정수빈)의 아버지인 우도혁(이원재)의 죽음에 유제이(이혜리)의 아버지 유태준(김태훈)과 언니 유제나(추예진)가 관련이 있다는 게 밝혀지며 긴장감을 선사한 ‘선의의 경쟁’. 지난 12회 엔딩에서는 슬기가 제나의 일기장을 발견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특히 ‘선의의 경쟁’은 휘몰아치는 스토리 안에서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성이 시시각각 변하며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그중 채화여고 4인방 제이, 슬기, 주예리(강혜원), 최경(오우리)은 신뢰와 의심, 연대와 배신, 공조와 거래, 동경과 질투를 넘나드는 다층적 관계를 형성해 주목받고 있다.1일 ‘선의의 경쟁’ 측이 이처럼 강렬한 관계성을 그려가고 있는 주연배우 4인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긴장감 넘치는 극 중 분위기와 달리, 촬영 현장에서의 밝고 화기애애한 모습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의 비결을 보여준다. 먼저 이혜리(유제이 역)와 정수빈(우슬기 역)의 귀여운 투샷이 눈길을 끈다. 현재 도혁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밝히며 격동적인 스토리의 중심에 서 있는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볼하트부터 브이 포즈까지 함께하며 돈독한 케미를 자랑한다. 이어 대본을 들고 리허설 연기에 진지하게 몰입 중인 이혜리와 축제 신 촬영 중 인형을 들고 장난을 치는 정수빈이 보인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이들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선의의 경쟁’의 재미를 풍성하게 하는 또 다른 조합 강혜원(주예리 역), 오우리(최경 역)의 투샷도 시선을 강탈한다. 그중 촬영 쉬는 시간에 셀카를 찍으며 이 순간을 기념하는 강혜원, 오우리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카메라 밖에서 포착된 이들의 깜찍한 브이가 긴장감 넘치는 극 중 분위기와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자아낸다.‘선의의 경쟁’ 측은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가 평소에도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각 캐릭터 간의 관계성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로 인해 극 중 채화여고 4인방의 이야기가 더욱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그려진 것 같다”며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면서도, 촬영만 시작되면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해 열연을 펼친 배우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선의의 경쟁’은 공개 이후 U+tv 및 U+모바일tv 전체 콘텐츠 중 3주 연속 시청 건수, 시청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드라마 검색 순위 2위, 국내 OTT 작품들을 비롯한 콘텐츠들의 흥행 지표 키노라이츠 3위, K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최종회까지 단 4회만 남겨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월, 화, 수, 목요일 0시 U+tv,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1 14:48
드라마

혜리, 교복 입고 인생캐 경신…‘선의의 경쟁’ 측 “필모그래피 중 최고 변곡점”

이혜리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난다.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제작진은 10일 ‘선의의 경쟁’ 이혜리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이혜리는 기존의 밝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차가운 눈빛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극 중 이혜리는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상위 0.1% 천재 고등학생 유제이 역할을 맡았다. 유제이는 채화여고를 휘두르는 J메디컬센터 원장 유태준(김태훈)의 딸로, 넘치는 재력과 모두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비주얼까지 갖춘 그야말로 육각형 캐릭터다. 이혜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유제이의 삶을 완벽히 표현하는 한편 그가 가진 욕망과 복잡한 내면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스틸컷에는 유제이가 강당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유로운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는 언제 어디서나 주목받는 게 당연한 유제이의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어진 사진에서 유제이는 흐트러짐 없이 수업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다른 학생들 사이 교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유제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주변 학생들과 대비되는 당당한 태도와 냉철한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이와 관련 ‘선의의 경쟁’ 제작진은 “이혜리는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유제이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유제이로 분한 이혜리의 연기 변신은, 그의 필모그래피에 있어 최고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혜리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 U+tv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14:05
드라마

김태리-신예은, 극렬한 갈등…‘정년이’ 10.2%

김태리가 산전수전 끝에 매란 국극단에 복귀한 가운데, 관계를 회복한 듯 보였던 신예은과 다시금 극렬한 갈등을 빚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5회에서는 텔레비전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정년이(김태리)가 전속계약사기라는 가시밭길을 딛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매란 국극단에 복귀해 정기공연 ‘자명고’ 오디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년이’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0.2%를 기록했다.예정대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정년이는 자신이 피디 박종국(김태훈)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정년이가 소녀 명창 채공선(문소리)의 딸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눈치챈 종국이 공선을 방송에 출연시킬 요량으로 정년이를 미끼로 썼던 것. 심지어 종국은 정년이를 매란 국극단에서 퇴출당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충격에 휩싸인 정년이는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지만, 종국은 어리고 세상 물정 모르는 정년이의 뒤통수를 치고 위약금으로 발목을 잡았다.정년이는 처음으로 알게 된 엄마의 사연, 계약서에 묶인 처지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데뷔 날을 맞이했다. 일단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기로 다짐한 정년이는 리허설 중 자신의 곡 해석을 바탕으로 노래를 불렀다. 남성 시점에서 쓰여진 2절 가사에 맞춰 청년 같은 몸짓과 음성으로 노래를 부른 것. 다급히 리허설을 중단시킨 종국은 가사는 무시한 채 요염한 춤사위만을 강요했고, 정년이는 “나가 기생이요? 나가 그쪽 꼭두각시요? 내 무대 내 맘대로 못하믄 그만 때려 칠라요”라며 무대를 박차고 나가버렸다.정년이를 지도한 선생님 패트리샤(이미도)는 정년이를 붙들고, 시청자들과의 약속 그리고 스스로 보여 주고픈 무대를 꾸미는 데에만 집중해서 노래를 하라고 설득했다. 그리고 정년이는 마음을 돌려 생방송 무대에 섰다. 하지만 정년이는 리허설보다 한술 더 떠 1절이 끝나자마자 구두를 벗어 던진 채 마치 국극 무대에서 남역을 연기하듯 2절을 소화해버렸다. 방송국은 발칵 뒤집어지고, 종국은 분개했지만, 패트리샤는 자신의 무대를 제대로 보여준 정년이의 모습에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주란(우다비)은 소복(라미란)에게 정년이가 자기 대신 다방 알바를 한 것이라며 이실직고하며 정년이를 용서해달라고 간청했다. 옥경(정은채 분)시 자신과 매란 국극단에 있어 정년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복을 설득했다. 결국 소복은 방송국을 찾아갔고, ‘채공선을 방송에 출연시키든, 위약금을 내든 하라’며 정년이를 다그치는 종국에게 보란 듯이 위약금을 치르고 정년이를 매란으로 다시 데려갔다. 또 소복은 공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봐 부담감을 토로하는 정년이를 다독이며 “내가 너한테 바라는 건 단 하나. 도중에 꺾이지 말고, 끝까지 네 갈 길을 가라는 것”이라고 독려해 정년이를 한층 성장시켰다.매란으로 돌아온 정년이는 앙숙 같았던 연구생들과 관계를 회복했다. 특히 라이벌 영서에게 자신의 모친 역시 유명한 명창이었단 사실을 고백하면서, 앞서 영서에게 잘난 어머니의 덕을 보았으면서 호강에 겨운 소리를 한다고 비난했던 일을 진심으로 사과했다. 영서는 자신의 상황에 공감해주는 정년이의 모습에 조심스레 마음을 열고, 묵은 감정을 털어냈다. 이후 매란 국극단은 '자명고' 오디션을 준비하는 열기로 가득 찼고, 정년이와 영서는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어 각자의 최선을 다해 오디션 준비에 임했다.이윽고 정기공연 오디션 날이 밝았다. 모두가 주인공 ‘호동왕자’ 역으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생각했던 영서의 선택은 의외로 악역인 ‘고미걸’이었다. ‘고미걸’은 이미 선배인 도앵(이세영)이 입지를 굳히고 있던 배역.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서는 자신만의 고미걸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같은 시각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밤 소품창고 정리를 하다가 깜빡 잠이든 정년이가 소품창고 문이 잠긴 탓에 오디션을 치르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 하지만 정년이는 영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오디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년이의 그동안의 연습이 무색하게도 단역인 ‘군졸1’을 선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그리고 결과가 발표됐다. 예정된 수순처럼 옥경과 혜랑(김윤혜)이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된 가운데 파격적인 캐스팅이 이어졌다. 주인공 ‘호동왕자’와 ‘목련공주’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역인 ‘고미걸’과 ‘구슬아기’ 캐릭터를 각각 영서와 주란이 발탁된 것. 정년이 역시 원했던 ‘군졸1’ 역을 따내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실 정년이가 ‘군졸1’을 선택한 이유는 작은 배역부터 시작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배우고자 했던 것이고, 이에 주란은 정년이의 깊은 속내에 다시 한 번 감탄하며, 줄곧 단역만 맡았으나 자신감을 갖고 ‘구슬아기’ 역에 도전할 수 있었다. 주란은 정년이에게 “언젠가 너는 남자주인공으로 나는 여자주인공으로 같이 무대에 서자”고 맹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반면 영서에게 밀려나 ‘고미걸’ 역을 놓친 도앵은 소복으로부터 작품 전체를 보는 눈을 인정받아 조연출로 극에 참여했다. 이로써 새로운 캐스팅, 연출진 그리고 무대의상 소품까지 모두 리뉴얼 된 정기공연 ‘자명고’ 연습이 산뜻하게 시작됐다. 하지만 첫날부터 순탄치 못했다. 오디션에서는 자신만의 ‘고미걸’을 연기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영서가 도앵의 ‘고미걸’에 익숙해진 관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돌연 도앵의 연기를 흉내 내고 있었던 것.늦을 밤까지 연습하는 영서의 모습을 목격한 정년이는 “너만의 고미걸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정곡을 찔려버린 영서는 “도대체 어떡하면 즐길 수가 있냐”면서 정년이에게 모진 말들을 쏟아냈다. 엄마 한기주(장혜진)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배당한 영서의 조바심 탓이었다. 결국 이는 정년이와 영서의 맹렬한 다툼으로 번졌다. 그리고 극 말미, 영서가 “곧 네 주제파악 하게 해줄 게. 영원히 내 뒤통수만 쳐다보면서 군졸만 백날천날 맡게 해줄 테니까”라고 악담하자, 정년이가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재. 세상 누가 알겄냐. 은젠가 내가 니 앞에 있을 수도 있어”라고 이를 악물고 경고하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벗이 된 줄 알았다가 다시 적이 되어 버린 정년이와 영서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또 두 사람이 칼을 갈고 연기할 ‘자명고’ 무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옥경이 국극 배우 생활에 매너리즘을 호소하는 한편, ‘자명고’ 오디션을 앞둔 정년이를 소품 창고에 가둔 장본인이 혜랑이라는 사실이 옥경의 귀에 들어가는 등 매란 국극단을 이끌고 있는 양대 산맥에 이상 징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한편 ‘정년이’ 6회는 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7 08:37
OTT

‘지금까지 이런 코미디는 없었다!’ 말맛 장인들이 완성한 ‘닭강정’ 비하인드 공개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진다.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웃음 포텐 터지는 시리즈 ‘닭강정’의 비하인드 스틸 14종을 공개했다.‘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지난 15일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작 웹툰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이병헌 감독은 허를 찌르는 유머에 특유의 ‘말맛’을 더해 세상에 없는 신계(鷄)념 코미디를 완성했다는 평가. ‘레전드 웃음 콤비’ 류승룡과 안재홍의 능청스러운 코믹 열연 역시 빛났다. 엉뚱하고 기막힌 상황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열연과 맛깔나는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지어진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류승룡, 닭강정과 사랑스러운 투샷을 선보이는 안재홍의 미소가 훈훈하다. 세상 애틋한 부녀로 활약한 류승룡과 김유정의 다정한 모먼트도 눈길을 끈다. “어딜 봐도 웃음이 터지는 현장이었다”는 안재홍의 말처럼 비하인드 스틸 곳곳에 포착된 웃음 퍼레이드는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온몸으로 코미디의 맛을 생생하게 살려내기 위한 류승룡과 안재홍의 카메라 뒤 노력도 돋보인다. 진지하게 연기를 모니터하는 류승룡의 모습은 “설정이나 주어진 환경들이 정말 사실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임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말한 만큼 ‘코미디에 진심’인 그의 열정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고백중’의 전 연인이자 맛 칼럼니스트 ‘홍차’로 특별출연해 웃음 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한 정호연과 대본 리딩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별출연으로 함께 했던 박진영, 고창석, 문상훈과 극의 적재적소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유승목, 정승길, 김태훈, 황미영, 정순원, 이하늬, 김남희 등 비범한 캐릭터들을 ‘갓’벽하게 소화해 이병헌 감독의 ‘말맛' 코미디를 완성한 연기 고수들에게도 호평이 쏟아졌다. 이병헌 감독 역시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분위기가 180도 변한다. 너무 재밌는 연극을 매일 보는 기분이었다. 정말 재밌었다” 라고 신들린 코믹 시너지를 발산한 배우들의 연기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세상에 없던 색다르고 맛있는 웃음을 선사한 ‘닭강정’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8 16:59
연예일반

강승호 ‘마이 데몬’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

배우 강승호가 ‘마이 데몬’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강승호는 20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극도의 불안과 위태로움에 휩싸인 미래 전자 본부장 노도경 역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억눌린 분노를 표출하고 결핍에 휩싸인 노도경의 면면을 섬뜩하게 표현하며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강승호는 광기 어린 눈빛과 불안한 동공, 서늘한 표정으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다가도 최종 빌런이었던 노석민(김태훈)의 가스라이팅과 김세라(조연희)의 방관에 완전히 무너져 내린 노도경의 감정을 처절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학대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했던 노도경의 애처로운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리며 안타까움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겼다.강승호는 “추운 겨울, ‘마이 데몬’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작품으로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기운이 전해졌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노도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 나는 앞으로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강승호는 2013년 연극으로 데뷔 후 ‘엘리펀트 송’, ‘빈센트 리버’,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레드’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MBC ‘오! 주인님’, MBC ‘트레이서’, 영화 ‘장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6:47
연예일반

‘마이 데몬’ 조연희, 김태훈 비밀 폭로…신스틸러 大활약

‘마이 데몬’ 배우 조연희가 디테일한 감정 열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노석민(김태훈)의 아내 ‘김세라’로 열연 중인 조연희는 13, 14회에서 석민의 만행을 고발하며 극 흐름을 쥐락펴락했다.세라는 석민의 비밀 금고를 열어 현금이며 금괴며 챙겨 다급히 가방에 넣던 중 데몬 책을 발견, 페이지를 넘겨보더니 놀라움과 깨달음이 뒤섞인 눈빛으로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때 석민이 나타났고, 두려움에 휩싸인 세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조연희는 겁에 잔뜩 질린 눈과 충격 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불안한 감정을 표출하는 김세라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남다른 연기 저력을 입증,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세라는 석민의 금고를 뒤지다 들킨 이후로 병원에 갇히게 됐다. 이때 정구원(송강)이 등장, 세라에게 석민이 벌인 일을 실토할 것을 유도했다. 구원의 말에 세라는 시선을 피하며 답을 회피했지만 혼란스러워했다. 잠시 뒤 자리에서 일어난 구원에게 그녀는 모든 게 석민의 짓이라고 털어놔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연희는 남편의 악행을 낱낱이 밝히며 분노에 찬 복잡다단한 내면을 흡입력 있게 구사해 몰입감을 배가시켰다.또한 세라는 구원에게 주천숙(김해숙)을 죽인 것도 노도경(강승호)이 도도희(김유정)를 죽이려고 한 것도 모두 석민의 짓이라고 토로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모든 사실을 밝힌 세라는 경찰이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고 하자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 뒤 “남편은 내가 귀머거린 줄 알아요”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이렇듯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완전 이입한 조연희는 신 스틸러 그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지닌 불안정한 심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한편 ‘마이 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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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조연희 섬세한 감정연기.. 몰입도 높였다

‘마이 데몬’의 배우 조연희가 섬세한 눈빛 연기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고있다. 조연희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1, 12회에서 노석민(김태훈)의 아내 김세라로 분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른 감정 변화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11회 방송에서 조연희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김세라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냈다. 세라는 석민에게 경찰에 자수한 아들 노도경(강승호)을 빼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싸늘한 답변으로 돌아왔다.그 책임을 자신에게 묻겠다고 하자 떨리는 손을 감추듯 꽉 붙들고는 “미안해요 여보. 다 제 잘못이에요”라고 회피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실감나게 연기했다.12회 방송에서 조연희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압도했다. 극 중 세라는 도경이 있는 치료 감호소 면회실에서 모성애 가득한 엄마의 가면을 쓴 채 걱정하는 모습으로 소름 돋게 만들었다. 잠시 뒤 도경이 다 알고도 모른 체 하면서 자신을 방패막이로 삼았다고 허를 찌르자 흔들거리는 눈빛으로 “난 착하게 살았어. 그래서 난 벌을 받지 않은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그것도 잠시, 그는 도경에게 “넌 혼날 만 했어. 니가 나쁜 거야”라는 직설에 날렸고 이에 도경이 눈물을 흘리자 후회하듯 입술을 깨물며 교차하는 감정을 표현했다.이후 아들 도경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화장터로 간 그녀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석민의 옆을 지켰다. 게다가 세라의 팔에서 화상 자국이 발견됐고, 두려움이 가득 서려있는 그녀의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렇듯 조연희는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7 17:26
연예일반

조연희 ‘마이 데몬’ 사로잡은 눈빛 떨림 연기

‘마이 데몬’의 배우 조연희가 섬세한 연기 변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조연희는 최근 방송도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노석민(김태훈)의 아내이자 미래 전자 상무인 김세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조연희는 9, 10회에서 노석민이 저지른 악행을 보고도 모른 체 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김세라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먼저 9회 방송에서 조연희는 불안정한 김세라에 몰입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세라는 벽난로 안에서 석민이 기광철(김설진)을 방화로 살해한 뒤 버린 가죽장갑을 발견했다. 그는 석민이 살인의 흔적을 지우고자 버렸다는 것을 눈치 챘지만 가정부에게 그 흔적을 치우라며 사건을 은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연희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김세라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고, 그 가운데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고자 애쓰는 캐릭터의 불안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다음 회에서도 조연희는 이기적이면서도 유약한 세라의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아들 노도경(강승호)이 석민에게 불쏘시개로 위협을 당하면서 비명을 지르자 세라는 공포에 질려 덜덜 떨리는 손으로 헤드셋을 끼고 귀를 막으며 모르는 체 했다. 이어 명상 영상을 틀며 자신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그녀의 행동은 극강의 소름을 유발했다.뿐만 아니라 세라는 노석민 회장 직무대행 자리를 두고 열린 미래 그룹 임시주주총회 자리에서 노수안(이윤지)이 도경을 찾자 “오늘 몸이 좀 안좋다”며 둘러댔다. 또한 두려운 듯 흔들리는 눈빛을 하고 석민을 바라보는 대목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세라를 보여줬다.김세라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준 조연희의 열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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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조연희, 탁월한 캐릭터 묘사로 ‘눈길’

배우 조연희가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가족의 죽음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냉혈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조연희는 지난 1, 2일 방송한 ‘마이 데몬’ 3, 4회에서 굴지의 제약회사 첫째 딸이자, 미래 전자 상무 노석민(김태훈)의 아내 김세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3회 방송에서 조연희는 전형적인 상류층의 마인드를 지닌 세라에 빈틈없이 녹아들었다. 불의의 사고로 죽은 시어머니이자 미래그룹 회장 주천숙(김해숙)의 장례식장에서 한 문상객이 자신의 남편을 벌써부터 회장이라 칭하고, 자신을 향해 사모님이라고 하자 주위의 눈치를 보면서도 달가운 내색을 비쳤다. 세라는 체면을 중시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형사가 약 부작용을 들어 천숙의 죽음을 의심하는 듯했으나 석민이 사인을 심장마비로 하자고 가로막았고, 이에 세라는 “승계 앞두고 괜히 스캔들 터지면 좋을 거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다음 회에서도 조연희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천숙이 유언으로 계열사 주식과 그룹을 맡길 책임자로 자신의 남편이 아닌 도희를 지정하자,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석민에게 “어머니가 당신을 또 사지로 모네요”라면서 죽은 이에 대한 슬픔이나 안타까움보다는 원망하는 냉정한 모습을 보여줬다.조연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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