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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월간 TSG’ 2025년 7월호 발간, 부천과 이승원 주목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5년 7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하여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월간 TSG’ 7월호에서는 지난 6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6월에 3연승을 거두며 승격 경쟁에 합류한 부천으로 선정되었다. 부천의 승리한 경기를 각각 분석하여 부천의 강점과 승리 요인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베스트 플레이어로는 김천 중원의 핵심인 이승원이 다뤄졌다. 이번 호에서는 이승원의 후방 빌드업 연결고리 역할, 다양한 공격 전개 방식, 수비 능력 등 이승원이 그라운드에서 선보이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분석하였다. 이승원의 활약은 김천의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6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수원 대 인천의 경기가 선정되었다. 이날 인천은 전반 14분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박승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인천은 후반 4분 박승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수원은 후반 21분 김지현의 추격골에 힘입어 반격에 나섰지만, 인천이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인천의 2대 1 승리로 끝났다. 이 밖에도 월간 TSG 7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강원 김대원, 서울 박수일, 부산 홍욱현 등 군 전역 후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분석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하였다. ‘월간 TSG’ 7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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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GK’ 구성윤, 이랜드 입단→K리그 복귀…“목표는 무조건 승격”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을 영입하며 더욱 견고해진 골키퍼진을 구축했다.구성윤은 197cm, 95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 능력과 반사 신경이 뛰어난 골키퍼다. 발밑 능력도 뛰어나 후방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보인다.U-21, U-23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구성윤은 2015년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4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구성윤은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U-18팀을 거쳐 2013년 1군에 합류한 뒤 2015년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삿포로에서 5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167경기에 출전, 2016년 J2리그 우승과 승격, 2019년 J리그컵 준우승을 이끌었다.2020시즌 중반 K리그1 대구FC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구성윤은 그해 17경기에 출전해 5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듬해 김천상무에 입단하며 18경기에 출전해 단 11실점, 10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K리그2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시즌에는 15경기에 출전해 4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한 뒤 전역했다.이후 콘사도레 삿포로로 복귀한 구성윤은 2023시즌 전반기 8경기를 소화한 뒤 후반기에는 교토상가로 임대 이적해 8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J1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2024시즌 교토상가로 완전 이적한 뒤에는 주전 골키퍼로서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올해 2경기에 출전한 구성윤은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며 팀의 승격 도전에 함께한다. 구성윤은 “서울 이랜드는 창단 당시부터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팀이었다. 가능성이 큰 팀이라고 생각해 언젠가 꼭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것이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이어 “서울 이랜드는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팀이고 올 시즌에도 많은 득점과 함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후방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목표에 기여하고 싶다. 몸 상태는 꾸준히 관리해 온 만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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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에 접어든 리그, 반전이 필요한 팀들의 격돌

K리그1이 22라운드에 접어들며 순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수원FC, 무패 행진을 이어가려는 광주FC, 돌풍의 재현을 꿈꾸는 강원FC, 부활한 ‘왕’ 세징야까지. 이번 라운드에서는 리그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매치업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주 가장 주목할 경기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광주의 맞대결이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은 이번엔 반드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다.수원FC는 현재 리그 11위로 강등권 턱밑에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3연패라는 성적이 말해주듯 침체된 분위기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에이스 안데르손이 서울로 떠났지만,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 안현범, 이시영 등 검증된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즉시 전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김은중 감독이 새 얼굴들을 얼마나 빨리 팀 전술에 녹여내느냐가 중요 포인트다. 다행히도 수원FC는 최근 부진 속에서도 6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무너진 건 아니다. 공격적 성향을 살려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다. 이승준 TSG 위원은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한 짧은 전지훈련이 조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특히 새로 합류한 측면 자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반면 광주는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리그 5위에 올라 있고, 최근 3경기에서는 2승 1무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아사니의 활약이 눈에 띈다. 최근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린 그는 단연 팀의 공격 중심이다. 정지훈, 신창무 등 측면 자원과의 시너지까지 살아나면서 광주의 공격은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수비진도 단단해지고 있다. A대표팀에 첫 발탁된 변준수와 여름에 합류한 베테랑 심상민이 후방에서 안정감을 주고 있다. 임관식 TSG 위원은 “코리아컵에서 울산을 꺾은 상승 기세에 더해, 조직적으로 잘 정비된 상태”라며 “이번 라운드에서도 충분히 연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했다.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의 돌풍을 일으켰던 강원FC가 다시 한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강원은 21라운드에서 수원FC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성, 순위는 어느새 8위까지 올라섰다.특히 후반기에 강력한 홈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강릉에서만 7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가며, 최근 강릉에서 치른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리그 득점 순위는 아직 11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강원은 다양한 공격 옵션이 터지고 있다. 김대원의 중거리포, 이상헌과 가브리엘의 빠른 침투, 김건희의 연계 등이 공격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백영철 TSG 위원은 “강원은 빌드업 과정이 정교한 팀이다. 기존 문제였던 마무리가 최근 영입 선수들로 인해 해소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김대원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에 결장하는 것이 변수다. 오는 19일(토) 강원은 2위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최하위에 머물며 힘든 시즌을 보내던 대구FC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다. 주인공은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다. 무릎 인대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지난 울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날 그는 팀 내 최다 슈팅(4개), 유효슈팅(3개), 키패스(3개)를 기록했다. 단순한 기록 이상으로, 공격의 흐름 자체를 지배하며 팀 전체의 활력을 끌어올렸다. 시즌 단 10경기 출전에도 불구하고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점은 그의 영향력을 방증한다.김재성 TSG 위원은 “세징야는 공을 소유했을 때 동료들이 침투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주는 선수”라며, “특히 후반기에는 대구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서는 팀들이 많아, 그가 더욱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는 22라운드에서 김천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던 대구가 복귀한 세징야와 함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번 라운드는 순위표 위아래로 큰 움직임이 예고되어 있다. 승격팀 돌풍에서 위기 탈출 반전까지, 각 팀 사령탑들의 전술과 선수들의 움직임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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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6월 최고의 선수는 콤파뇨…전북 3달 연속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외국인 선수 콤파뇨가 6월의 선수상을 품었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 "전북 콤파뇨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025년 6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6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FC), 이승원(김천상무), 콤파뇨(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콤파뇨가 합산점수 38.39점으로 최종 선정됐다.콤파뇨는 6월에 열린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 21라운드 김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양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올랐다. 21라운드에는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콤파뇨는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하자마자 8골을 몰아치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에 힘입어 전북은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처음 이름을 올리자마자 수상자로 선정된 콤파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전북은 지난 4월과 5월 전진우에 이어 6월에는 콤파뇨까지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달 연속 ‘이달의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6:00
스포츠일반

‘한일전 승자는?’…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한민국-일본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82회차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15일 오후 7시 24분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 대한민국(홈)-일본(원정)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82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82회차에서 대한민국(홈)-일본(원정)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게임은 ▲일반(53번) ▲핸디캡(54번, 55번) ▲언더오버(56번) ▲SUM(57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7월 15일(화) 오후 7시 24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서 일본과의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3-0)과 홍콩(2-0)에게 이긴 한국(골 득실 +5)은 홍콩(6-1), 중국(2-0)에게 모두 승리한 일본(골 득실 +7)에 뒤쳐진 2위다. 최종전에서 비기면 일본이 골 득실에서 앞선다. 따라서 한국으로서는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실점 승리를 노리고 있다. 반대로 이 경기에서 일본이 이기면, 동아시안컵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한국은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대전)과 이동경(김천) 등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고, 일본은 홍콩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친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반 게임(53번) 배당률 및 승리 예상에서는 일본 승리(2.01배/43.8%)가 한국 승리(2.95배/29.8%)과 양팀의 무승부(3.20배/27.5%) 보다 높게 집계됐다. 다만, 한국에게 +2.0점의 기준점이 주어진 핸디캡 게임(55번)에서는 한국 승리(1.17배/75.2%), 양팀의 무승부(5.80배/15.2%), 일본 승리(8.20배/10.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전통의 라이벌인 한일전 특성상 전술 변화나 경기 과열에 따른 이변의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팀 전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늘 뜨거운 경기가 펼쳐지는 한일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 대한민국(홈)-일본(원정)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82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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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 6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 수상…전북, 3개월 연속 수상자 배출

전북현대모터스의 외국인 공격수 콤파뇨가 2025년 6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달의선수상 6월 수상자로 콤파뇨를 발표했다.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치러진 K리그1 경기에서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 등으로 선정된 선수 중 기술위원회(TSG) 투표(60%)로 후보군이 결정된다. 이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반영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이번 6월 후보는 전북의 강상윤, 광주의 아사니, 김천의 이승원, 전북의 콤파뇨 총 네 명이었으며, 콤파뇨가 38.39점의 합산점수로 1위를 기록하며 수상자로 낙점됐다.콤파뇨는 지난 6월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귀중한 승점 확보에 기여했고, 21라운드 김천전에서는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천전에서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콤파뇨는 올 시즌 벌써 8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처음 이름을 올리자마자 수상까지 이어진 콤파뇨에게는 전용 트로피와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된다.한편, 전북은 4월과 5월 전진우에 이어 6월 콤파뇨까지 수상자로 배출하며 세 달 연속 EA SPORTS 이달의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팀과 선수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후반기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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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단, 팬 투표 최다 득표…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 발표

프로축구연맹이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 출전할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을 이날 발표했다.이번 명단은 팬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됐다. 연맹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TSG)가 포지션별 후보를 4배수로 추린 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앱 ‘Kick’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했다.최종 명단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됐다.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포항의 미드필더 오베르단이었다. 총 22,728표를 획득하며 전체 후보 44명 중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같은 포항 소속의 수비수 이태석이 22,699표로 2위를 기록했다. 전북의 전진우, 대전의 김문환, 전북의 김진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포지션별로 살펴보면, 공격수 부문에서는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전북, 22,397표), 이동경(김천, 19,220표), 아사니(광주, 17,980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오베르단 외에 김진규(전북, 20,832표), 보야니치(울산, 17,380표)가 포함됐다.수비진에는 이태석(포항), 김문환(대전, 22,159표), 박진섭(전북, 19,034표), 카이오(대구, 18,727표)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울산의 조현우(19,373표)가 차지했다. 조현우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팀 K리그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한편, 팬 일레븐과는 별도로 22세 이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쿠플영플’에는 포항의 한현서가 선정됐다.연맹은 향후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포지션 균형과 팀별 안배를 고려해 추가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발된 선수가 이적이나 부상으로 소집이 어려울 경우, 연맹과 소속 구단 협의를 통해 대체 선수를 지명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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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나와’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 발표…최다 득표는 오베르단 [공식발표]

팬들이 선정한 팀 K리그 '팬 일레븐'이 공개됐다. 포항 스틸러스 소속 오베르단과 이태석이 최다 득표 부문 1,2위에 올랐다.프로축구연맹은 15일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맞대결에 나설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선정한 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으로 최종 선발됐다.최다 득표자는 포항의 철인 오베르단이다. 오베르단은 총 2만2728표를 받아 전체 후보 4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태석(포항), 전진우(전북), 김문환(대전), 김진규(전북)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공격수(FW) 부문에서는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2만2397표)와 함께 이동경(김천, 1만9220표), 아사니(광주, 1만7980표)가 선발됐다.미드필더(MF) 부문에서는 최다 득표자 오베르단(2만2728표)과 함께 김진규(2만832표), 보야니치(울산, 1만7380표)가 이름을 올렸다.수비수(DF) 부문에서는 최근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풀백 자원 이태석(2만2699표)과 함께 김문환(2만2159표), 박진섭(전북, 1만9034표), 카이오(대구, 1만8727표)가 그 뒤를 이었다.골키퍼(GK) 부문에서는 조현우(울산, 1만9373표)가 선발됐다. 조현우는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에 처음 선발된 이후 4년 연속 팀 K리그의 골문을 지킨다.앞서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쿠플영플'로는 포항 한현서가 선발된 바 있다.뉴캐슬전에 나설 나머지 명단은 팀 K리그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추가 선수들을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팀 K리그에 선발된 선수가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거나 부상 등의 사유로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연맹과 소속 구단이 협의하여 명단에서 제외하고 대체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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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우승은 한일전서 결판…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챔피언’ 타이틀 가져올까

한일전에서 ‘우승팀’이 결정된다. 여느 때보다 양국에 더 부담스러운 한판이 펼쳐진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을 치른다.한국과 일본은 앞서 중국과 홍콩을 나란히 연파하며 ‘2연승’을 거뒀다. 양 팀은 승점 6으로 동률이지만, 골 득실에서 일본(+7)이 한국(+5)보다 앞서 있다. 만약 두 팀이 무승부를 거두면 우승 트로피는 일본에 돌아간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를 ‘실험의 장’으로 활용했다. 동아시안컵은 FIFA가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닌 터라 양국 모두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 명단을 꾸렸다.실제 홍명보호는 전력 차가 있는 중국, 홍콩과 1·2차전에서 1년 뒤 월드컵을 고려해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홍명보 감독은 중국전과 비교해 홍콩을 상대로 선발 11명을 모두 바꾸며 태극전사들에게 기회를 주고 역량을 지켜봤다.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홍콩과 1차전에서 선발로 뛰었던 선수들을 모두 빼고 새 얼굴을 중국과 2차전에 넣었다. 다만 한일전은 ‘우승’과 ‘자존심’이 걸린 만큼, 두 팀 모두 최정예 멤버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홍명보호에서는 뜨거운 감각을 과시하는 이동경(김천 상무)을 비롯해 최전방에서 골 맛을 본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와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등을 주목할 만하다.일본에는 홍콩전에서 4골을 낚아챈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를 포함해 이나가키 쇼(나고야 그램퍼스),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 등이 이번 대회 득점포를 가동했다.한국이 2경기에서 5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면, 일본은 8골을 몰아친 화력이 유독 돋보인다.이 대회 최다 우승국인 한국(5회)은 3년 전 일본에 넘겨준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으려 한다. ‘디펜딩 챔프’인 일본은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2015년 대회부터 2019년 대회까지 3연패를 일군 한국은 동아시안컵에서 유일하게 ‘연패’에 성공한 팀이다. 홍명보 감독은 홍콩전을 마친 뒤 “동아시안컵은 항상 마지막에 열리는 한일전이 가장 중요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며 “우승하고자 이겨야 하는 경기인만큼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선수들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J리거인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은 “J리그에서 뛰어 아는 선수가 있다 보니, (동료들에게) 개개인의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대가리 박고 무조건 승리할 수 있도록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렬한 각오를 남겼다.김희웅 기자 2025.07.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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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다 바꾼' 홍명보호, 강상윤-이호재 데뷔골로 동아시안컵 2연승…15일 운명의 한일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강상윤과 이호재의 국가대표 데뷔골을 앞세워 홍콩을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을 달렸다. 남자축구 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홍콩을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제압한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남자부 선두(승점 6)에 올랐다. 이날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베스트 11명을 모두 바꿔 홍콩전에 나섰다. 이호재(포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와 강상윤(전북)이 양쪽 윙어로 출전했다. 서민우(강원)와 이승원(김천)이 중앙을 지키고, 김태현(가시마)과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양쪽 윙백으로는 김태현(전북)과 조현택(울산)이 나선 가운데, 골문은 이창근(대전)이 지켰다. 서명관과 조현택, 변준수, 중앙 수비수 김태현과 윙백 김태현이 나란히 A매치 데뷔전에 나섰다.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전반 27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서민우의 침투 패스를 받은 강상윤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터닝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홍명보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문선민(서울)과 모재현(강원) 두 명의 공격수를 윙백으로 활용하는 실험으로 홍콩의 밀집수비를 뚫어내고자 했다. 그리고 후반 22분, 이호재의 헤더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문선민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홍명보호는 15일 오후 일본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003, 2008, 2015, 2017, 2019년 정상에 올라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2022년 0-3 참패를 당하며 일본에 넘겨준 트로피를 되찾기 위한 운명의 3차전을 눈앞에 뒀다. 윤승재 기자 2025.07.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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