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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예은, 오상욱 등장에 “강훈 오빠 버려” (‘런닝맨’)

SBS ‘런닝맨’에 ‘2024 파리올림픽’을 빛낸 국가대표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지난 25일 방송된 ‘런닝맨’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주 방송된 ‘런닝맨’ 시청률보다 1.6% 뛰어오르며 수직 상승했다.이날 방송은 앞서 예고된 대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펜싱·유도·역도 국가대표 5인방 오상욱, 박상원,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이 게스트로 출격해 ‘국가대표 런닝픽’ 레이스를 함께 했다. 선수들은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복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국가대표급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오상욱의 등장에 유재석은 “진짜 연예인이 나타났다”고 감탄했고, 강훈과의 러브라인을 그렸던 지예은 역시 “강훈 오빠 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 선수는 갑작스러운 2행시 요구에는 “‘펜’현숙, ‘싱’글”이라는 뜻밖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유도 김민종 선수는 ‘협동’이라는 제시어에 “‘협’동해서 ‘동’메달”이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이밖에 ‘댄스 동아리 출신’임을 밝힌 박혜정 선수는 아이브의 ‘해야’ 챌린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찍었지만 올리지 않았다”고 말해 김종국에게 굴욕을 안겼다.이후 유재석 팀, 김종국 팀으로 나뉘어 첫 번째 경기 ‘공정한 룰렛 퀴즈’가 진행됐다. 멤버들과 선수들은 퀴즈를 맞히기 위해 육탄전도 불사했고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손쉽게 들려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점심식사는 김민종 선수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마장동 정육점으로 향했다. 김민종 선수의 가족들은 모두를 반겼고, 특히 어머님은 아들보다 오상욱 선수에 관심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최종 미션은 ‘높이 뛰어 촛불 끄기’였다. 멤버들보다 선수들의 운동 능력이 돋보였고, 특히 김민종, 김하윤 선수는 안정적인 모습의 낙법으로 팀의 활약을 이끌었다. 마지막 대결은 박상원 VS 오상욱의 대결이었다. 우상혁 선수에 빙의한 박상원 선수는 145cm를 날아 박수를 이끌어냈지만 오상욱 선수가 150cm를 넘어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박상원 선수는 다시 한 번 도전해 160cm 높이 뛰기에 성공했고 김종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최종 미션 결과, 오상욱, 박혜정, 박상원, 양세찬이 전복 선물을 가져갔고 김하윤 선수는 벌칙 면제권을 얻어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6 08:47
연예

김준호♥김지민, 뜨겁게 달군 열애 전말 '미우새' 통해 공개

오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의 달달함과 짠내를 오가는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오늘(1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미우새 명예 임원진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가정방문차 체육위원장인 김종국의 집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진다. 미운 새끼 감별사가 된 세 사람이 호랑이굴 점검에 나선 것. 하지만 김종국의 불호령에 꼼짝 못 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웃음을 부른다. 굴욕도 잠시, 갑자기 아들들 앞에서 진지한 분위기를 잡던 김준호는 "여자 친구가 생겼다"라며 후배 김지민과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아들들은 "'미우새' 오래 하다 보니 별 얘기를 다 듣는다" "만우절은 어제야"라며 불신의 끝을 보여준다. 심지어 촬영 당일은 열애 보도가 이뤄지기 전이었던 상황. 더욱 믿지 못한 임원진들은 김준호를 '정신병'으로 몰고 간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김준호는 급기야 김지민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아들들은 앞다투어 관계의 진실을 묻는다. 수화기 너머로 전해온 김지민의 한 마디에 현장은 물론, 녹화장마저 초토화가 된다. 유일하게 둘 사이를 알고 있던 김준호의 절친한 후배 박나래는 "(준호가) 지민 언니 앞에서 무릎 꿇고 진실된 눈물을 흘렸다"라고 폭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0:46
연예

'런닝맨', 무능력자가 된 김종국? 반전 퀴즈 미션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기존 퀴즈 미션에서는 볼 수 없던 반전 전개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는 대결에서 패배할 때마다 앉아있는 판자를 회전 톱날로 자르는 ‘최첨단’ 무자비한 세트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겁쟁이 본능이 되살아난 멤버들은 “생각보다 이게 무서워”, “‘런닝맨’ 스펙터클해졌다"라며 연신 두려움을 금치 못했다. 퀴즈가 시작되자 ‘런닝맨’ 내 강심장 김종국은 ‘소심꾹’ 모드로 돌변하며 반전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션 전부터 겁에 질린 그는 잘릴 판자의 수를 배팅하는 과정에서 소심하게 ‘1칸’을 외친 것인데, 이에 멤버들의 야유가 터져 나오자 마지못해 ‘2칸’으로 바꾸는 ‘소심 승부사’로 전락했다. 뿐만 아니라, 난이도 있는 문제에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이게 (답이) 있는 거냐”, “다시 한 번 문제를 달라”는 등 수재에서 멀어진 굴욕 장면도 탄생시켰다.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깡깡 라인’ 전소민이 ‘퀴즈 일인자’ 유재석과 치열한 두뇌 명승부를 펼치며 상식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깡깡과 에이스의 계보가 뒤집힐 상황에 놓이자 당황한 유재석은 “문제를 뭐 이런 걸 내냐”며 제작진에게 화살을 돌렸다. 3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2 18:17
야구

외부 영입에 작전 야구 추구...'위기의 남자' 나지완

나지완(36·KIA 타이거즈)은 지난해 5월 28일, 개인 통산 208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타이거즈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김성한 전 감독의 207개였다. 나지완은 이후 출전한 2020 정규시즌 117경기에서 홈런 13개를 추가하며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기록을 221개로 늘렸다. 250홈런 돌파도 시간문제로 보였다. 하지만 이 기록은 221개에서 멈췄다. 나지완은 올해 단 1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프로 데뷔 14년 만에 겪는 굴욕이다. 부상 탓이다. 개막 첫 달부터 왼쪽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2달 넘게 이탈했다. 6월 22일 복귀전을 치렀지만 6일 만에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시즌 막판 복귀했지만, 떨어진 실전 감각 탓에 부진했다. 스트레스성 안면 신경 마비 증세까지 생겼다. 나지완은 2021 정규시즌 3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커리어 최저 타율(0.160)·안타(13개)·홈런(0개)·타점(7개)을 기록했다. 하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재취득을 앞두고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나지완은 결국 FA 권리 행사를 포기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선수는 FA 자격을 신청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많이 자책하더라"고 전했다. 1985년생 나지완은 내년에 서른일곱 살이다. 부상이 없어도, 기량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입지도 좁아졌다. KIA는 FA 외야수 나성범과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새 외국인 타자도 외야수로 물색 중이다. 통산 3할대 타율을 기록한 고종욱도 합류했다. 김종국 신임 KIA 감독이 정한 방향성도 나지완에게는 불리하다. KIA는 올해 약한 공격력 탓에 9위까지 떨어졌다. 김 감독은 기동력 야구로 득점력을 회복할 계획이다. 주루나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난 외야수가 먼저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나지완이 현실적으로 노릴 수 있는 자리는 지명타자뿐이지만, 이미 팀 간판타자 최형우가 지키고 있다. 2022 정규시즌 초반에는 대타로 기용될 활용이 높다. 나지완은 두 번(2009·2017시즌)이나 KIA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선수단 리더이기도 하다. 구단도 고급 선수 예우에 박하지 않다. 나지완이 이름값에 걸맞은 기량을 회복한다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임무를 부여할 전망이다. 멈췄던 타이거즈 구단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은 몇 개 더 늘어날 수 있을까. 위기에 남자 나지완의 2022년 행보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2021.12.21 17:00
연예

'런닝맨' 김종국, 능력자에서 게임 최약자로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게임 능력자에서 게임 최약자로 전락한 김종국의 굴욕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런닝맨’ 시그니처 게임인 딸기 게임의 변형 버전이 전격 등장했다. ‘딸기’ 대신 ‘얼굴에 발그레 낙서하기’, ‘물수건 맞기’ 등 각자에게 주어진 벌칙을 외치며 공격과 방어를 해야 하는 이색 미션. 과거 딸기 게임 울렁증을 언급한 바 있는 유재석은 여전히 박자를 놓칠 뿐만 아니라, “난 이 게임이 너무 싫다”라고 선언하며 여전한 ‘게임 구멍’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딸기 게임계의 최약체 유재석을 대적하는 멤버가 등장했다. 모든 게임 영역의 최강자 김종국은 본인의 벌칙 내용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난항을 겪을 뿐만 아니라, 본업이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박자까지 맞추지 못하며 또 다른 ‘게임 구멍’을 탄생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그렇게 괄시하더니”, “가수가 박자도 못 맞춘다”라며 김종국에게 면박을 줬다. 심지어 유재석까지 “왜 이렇게 못해?”라며 질책하자, 김종국은 “(제대로) 알아들었으면 될 거 아냐!”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19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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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만다"…'런닝맨' 김종국에 대적하는 멤버들 복수혈전

김종국을 이겨라. 2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힘의 상징’ 김종국에 대적하는 멤버들의 생(生)리얼 복수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정준하X예지X비비X루다가 게스트로 출격한 레이스로 멤버들은 펀치 요소가 가미된 이색 청기백기 미션을 진행했다. 초반 주자로 김종국이 출전하자, 멤버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대적할 주자로는 유재석이 출전했다. 하지만 김종국에게 속절없이 당하는 굴욕을 맛본 유재석은 “(김종국이) 권투를 해서 주먹이 너무 빠르다”라며 김종국의 독주를 예상했다. 이어 ‘세 아이의 아빠’ 하하가 호기롭게 출전했으나, 김종국에게 한방에 K.O.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김종국이) 방금 장풍 쏘는 줄 알았다”, “하하 형 울지 말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연이어 양세찬과 비비가 출전, 두 주자는 앞서 김종국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멤버들의 설움을 씻어주기 위해 선방을 날리는가 하면, “제가 미래의 와이프가 될지 어떻게 알아요!”라는 회심의 여심 공략까지 펼치며 김종국을 이기기 위한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힘의 상징’ 정준하도 김종국의 상대로 등장, 멤버들은 “정준하를 위한 미션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치 못한 한 방이 펼쳐져 멤버들을 놀라게 했고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펀치가) 맛있다!”, “역시 잘한다!”라며 환호성까지 질렀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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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집사부일체' 특집편성 여파 3주간 4시55분 방송

'런닝맨'이 5분 일찍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 ‘런닝맨’ 측은 "19일 방송부터 ‘집사부일체’ 특집 편성에 따라 3주간 평소보다 5분 이른 오후 4시 55분부터 방송된다"고 알렸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김종국 저격수’ 유재석의 대굴욕 현장이 공개된다. ‘런닝맨’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광수 놀리려고 런닝맨 하는 유재석’ 영상에 이어, 최근엔 ‘김종국 놀리려고 런닝맨 하는 유재석’편이 조회수 200만 뷰를 넘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종국의 역습이 펼쳐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는 김종국이 체육관 관장이 되어 펼치는 ‘꾹관장과 국가대표’ 레이스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이번에도 특유의 깐족미로 ‘김종국 놀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김종국의 과거와 현재 러브라인 언급은 물론, 김종국의 지시를 불이행하며 계속해서 김종국을 자극했다. 이에 그동안 당해왔던 김종국은 ‘꾹관장 모드’에 불을 지피며 본격적인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유재석을 일어서게 한 뒤, 곧바로 앉게 하는 유재석 농락은 기본, 오리걸음까지 시켰는데, 이를 지켜보던 후배 개그맨 양세찬은 “우리가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인데..”라며 유재석에게 폭풍 굴욕을 안겼다. 결국 유재석은 “농담 아니고 진짜 눈물 날 뻔했다”며 김종국에게 서러움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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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 돌아온 '런닝맨' 양세찬♥전소민, 러브모드 재가동

'런닝맨'이 요절복통 희극인실 레이스로 2주 만에 돌아온다. 내일(8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멤버 전원이 희극인으로 변신해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도난당한 희극인실 회비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은 범인이 '런닝맨' 특채 개그맨 이광수라는 소식에 다시금 '광수 없는 이광수 몰이'가 시작된다. 실제 본업이 개그맨인 유재석과 지석진, 양세찬은 선배 팀,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송지효, 전소민은 후배 팀이 돼 레이스를 진행한다. 선배 팀 지석진은 후배들의 기강을 잡다가 본인보다 선배인 유재석에게 굴욕을 맛보는가 하면, 유재석은 갑자기 실제로 회비를 걷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실제로는 막내지만 상황극에선 선배가 된 양세찬은 "빨리 빨리 안 와?", "누가 주머니에 손 넣어?" 등 선배미를 뿜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후배 팀 전소민은 시키지도 않은 얼차려를 하는 반면, 등장만으로도 위압감을 준 김종국은 선배들도 벌벌 떨게 하는 무서운 후배로 분해 극과 극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 전소민과 양세찬은 러브 모드를 재가동 시킨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 나랑 사귀는 거 말한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비밀연애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양세찬도 "소민아 귀엽다", "매력적이다" 등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심쿵 멘트를 서슴없이 날린다. 희극인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요절복통 희로애락 희극인실 레이스는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 중계 영향으로 30분 지연 편성, 내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18:12
연예

'런닝맨' 3전3패 하도권, 김종국에 또 도전장

하도권과 김종국이 다시 한번 빅매치를 펼친다. 1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역대급 힘겨루기 한 판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소원을 이루어드립니다’ 레이스로 꾸며져 남지현·하도권·채종협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 과정에서 힘으로 맞붙는 미션이 대거 등장함과 동시에 “김종국을 잡으러 왔다”고 밝힌 하도권의 설욕전에 관심이 집중됐다. 매번 ‘런닝맨’에 출연할 때마다 ‘김종국 잡이’를 목표로 했지만 ‘3전 3패’를 기록하고 있는 하도권은 김종국과의 대결에 다시 한 번 의욕을 불태웠다. 하도권은 “김종국의 최후를 보여주겠다!”며 이기기 위해 옷매무새를 다듬는가 하면,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전략까지 구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종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은 “김종국 굴욕 짤 한 번 만듭시다!”라며 하도권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 대결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예전과 달라진 하도권의 강력한 공격에 멤버들은 “UFC 아니야?”라고 놀라는가 하면, 김종국 또한 “오늘 진짜 작정하고 나왔나 보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런닝맨’ 멤버들의 힘 대결도 진행됐다. 하하와 대결상대로 만난 지석진은 “요즘 운동한다”라고 밝히며 본인의 승리를 자신했고, 이에 자신만만하던 하하도 의외의 노장 파워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 한 명의 최약체로 손꼽히는 전소민은 유재석과 맞붙게 되었는데, 쉽게 끝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뜻밖의 장기전을 펼치며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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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또 돌아온 단합대회, 특훈 가수팀 설욕전

단합대회를 위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느낌이다.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홉 명의 '미우새'들이 또 한번 단합대회를 갖는다. 이름하여 '제3회 미우새 하계 단합대회'다. 지난 단합대회에서 패배한 가수팀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박군은 나름 야간 특훈을 하면서 배우팀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 오민석, 최진혁에게 설욕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단합대회에서는 MVP 상품으로 SBS 사장님이 증정한 통 큰 선물까지 공개돼 아들들의 승부욕이 활활 불타올랐다. 이후 상품만큼이나 스케일이 커진 수중 대결 이 펼쳐져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아들들의 넘치는 의욕과 달리 의도치 않은 몸개그만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수중 철봉 씨름을 하던 ‘미우새' 최고령자 탁재훈이 막내 박군이 가한 회심의 일격에 웃픈 굴욕을 당하는가 하면, '미우새' 공식 최약체 라이벌인 이상민과 임원희가 운명적으로 맞붙어 모(母)벤져스는 눈물까지 흘리며 박장대소했다. 뿐만 아니라, 수영복 대신 청바지를 입고 온 최진혁이 물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어김없이 ‘잘생긴 허당’ 면모를 뽐내 웃음 일등공신으로 떠오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부표 대결에서는 능력자 종국이 아닌, 뜻밖의 최후의 일인자가 탄생해 녹화장이 초토화됐다고. 그 주인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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