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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김정화, 고준과 짙은 연기로 그려낸 어른 멜로

배우 김정화가 '오 마이 베이비'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일 방송된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 15회에는 고준(한이상)의 과거 연인 정인아 역으로 분한 김정화가 고준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김정화는 남자친구인 고준에게 청혼을 받아 행복했지만, 그에게 난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별 통보를 한 바 있다. 시간이 흘러 김정화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우연히 고준과 재회했다. 육아 잡지에 실을 김정화의 인터뷰 사진을 고준이 촬영하게 된 것. 김정화는 자신을 취재하러 온 백승희(연호)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해 사진작가인 고준의 앞에 섰지만, 그에 대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끝내 촬영을 거부했다. 이후 작업실에 김정화와 고준만 남게 돼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김정화는 고준에게 "너랑 헤어지고 제일 힘들었던 건, 가장 친한 친구를 잃는 거였어. 이렇게 얘기하니까 좋다"라고 말을 건네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아이 때문이기도 했지만, 우리가 버틸 힘이 없었던 거야. 그대로 같이 있었음, 둘 다 불행했겠지"라며 이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책하는 고준을 위로했다. "행복해?"라고 묻는 고준의 물음에 밝은 웃음으로 답하며 지난 과거에 대한 아픔을 털어냈다. 이 과정에서 김정화는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고준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 아쉬움 등 캐릭터가 지닌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정화는 과거 이별의 아픔을 딛고 성숙한 모습으로 고준과 재회한 장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어른들의 멜로를 질감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 마이 베이비'는 오늘(2일) 종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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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오마베' 장나라, '로코퀸' 증명 재확인

'로코퀸' 장나라가 이번엔 육아지 기자로 변신한다.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될 장나라 주연의 tvN 새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는 소위 '어른이'들의 감성 로맨스가 담긴 작품이다. 제작진은 '오마베'를 두고 현실적인 공감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꼬집었다. 비혼 숫자가 늘어난 최근, 결혼을 고민하게 될 나이인 30대 후반·40대 초반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진정한 '행복의 가치'에 관해 그리겠다는 것이 작품 의도다. 장나라는 능력있는 회사 실세이자 멋진 커리어우먼인 장하리를 맡는다. 끊임없이 노력해서 결국 결혼정보회사 VIP회원이됐지만 어느새 결혼을 원치 않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때 장나라에게 고준·박병은·정건주가 다가온다. 세 사람은 각각 '끌리는 연상남' '편안한 남사친' ' 즐거운 연하남' 매력을 가지고 장나라와의 로맨스를 꿈꾼다. 장나라는 이들과 부딪히며 웃기고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이 밖에 작품은 현대인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인 '육아와 결혼'에 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진다. '오마베'를 통해 tvN에 첫 출연한 장나라. 과연 장나라가 tvN에서도 작품 흥행을 이끌며 진정한 '로코퀸'임을 다시금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MBC '뉴 논스톱' 이후 '오마베'를 통해 장나라와 19년 만에 재회하는 김정화의 모습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 포인트로 다가온다.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줄거리 :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 등장인물 :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 등 김진석(●●●○○) 볼거리 : 장나라다. 배우 이름을 들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게 되는 드라마가 있다. 장나라도 그 중 한 배우다. 소재가 신선하다. 최근 육아나 결혼에 대한 사회적인 다각도 접근이 있는 가운데 이러한 소재는 흥미진진하다. 장나라의 '원맨쇼'가 예상되는 가운데 남자 주연진의 연기 호흡도 좋다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뺄거리 : 육아나 결혼에 관한 소재지만 작가의 생각에 따라 주입식이 될 수도 공감대가 통하지 않을 수 있다. 또 유사한 소재의 영화들이 있었기에 얼마나 다르고 차별성있고 매력적으로 그려내냐도 관건이다. 황소영(●●●◐○) 볼거리: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 물론 30대 후반 여성이 겪는 사회적인 틀 안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장나라가 전해줄 로맨틱 코미디가 벌써부터 기대 만발이다. 드라마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성적 자체가 좋고 주특기인 로맨틱 코미디를 장착했기에 수목극 대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전망이다. 고준·박병은·정건주가 뿜어내는 세 남자의 시너지 역시 만만치 않다. 캐스팅 자체가 주는 유쾌함이 장점이다. 뺄거리: 시간대가 불리하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인데, 각종 예능들과 각축전을 벌여야 한다. 특히 트로트 예능들과의 경쟁이 '오마베'를 암울하게 만든다. SBS '트롯신이 떴다' TV CHOSUN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까지 결코 만만치 않다. 트로트 붐이 일은 방송가에서 장나라가 tvN과 첫 호흡에서 '시청률 보증수표' 면모를 자랑할 수 있을까. 김지현(●●●●○) 볼거리 : 장나라에게 '로맨틱 코미디'는 익숙한 장르다. 본인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밉지 않게 망가는 법을 아는 장나라. 이번 '오마베'에서도 '인생캐'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장나라를 유혹할 고준과 박병은의 활약도 기대된다. 특히 고준에게 '오마베'는 도전이다. 이전까지 주로 거친 남자의 매력을 선보였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내면의 따스함'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감과 더불어 호기심까지 생긴다. 박병은의 경우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선보인 마성과 같은 마상구의 매력을 그가 다시금 선보일지 기대된다. 뺄거리 : 결혼과 육아, 민감한 부분을 다루는 만큼 억지스러운 공감은 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는 없지만 많은 이들을 불편하게 할만한 요소를 집어넣는다면 재미가 있어도 흥행은 어려울 수 있다. 많은 현대인이 실제로 고민하는 문제를 다루는 만큼 배우들의 대사나 극의 진행에 있어 '논란이 될만한 요소는 없는지' 다시 한번 크로스체킹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5.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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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tvN '오 마이 베이비' 특별 출연…고준 오랜 연인 役

배우 김정화가 tvN 새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에 특별 출연한다. 김정화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김정화가 '오 마이 베이비'에 정인아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김정화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5월 6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 가운데 김정화는 고준(한이상 역)의 오랜 연인인 정인아 역으로 분한다. 정인아는 모종의 이유로 한이상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인물로, 이러한 김정화의 행동은 고준의 인생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앞서 MBC '20세기 소년소녀', tvN '자백', SBS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활약한 김정화는 최근 특별 출연한 채널A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에서도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하며 첫 방송을 빛낸 바 있다. 시원시원한 피지컬과 세련된 비주얼로 슈퍼모델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라는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극 중 인물들의 과거 서사 속 등장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완성했다. 김정화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2020.04.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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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방송 '오 마이 베이비'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기대감↑

'오 마이 베이비'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19일 tvN '오 마이 베이비'는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베테랑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이 완벽한 조화와 케미스트리를 보였다"고 밝혔다. 오는 5월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발칙하고 당당한 매력의 장하리와 뒤늦게 불붙은 4각 로맨스의 걷잡을 수 없는 설렘을 담았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장광·김혜옥·김재화·손은서·리지·유승목·전진기·조희봉·이미도·왕지혜·김정화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대본리딩에 앞서 남기훈 감독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여성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잘 다뤄 공감 가는 드라마로 재미있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노선재 작가는 '오 마이 베이비'를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소개했다. 솔직 당당한 육아전문지 기자 장하리를 맡은 장나라는 "굉장히 유쾌하면서 자기 생각, 마음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쏟아붓는 솔직한 인물"이라는 캐릭터 소개와 함께 "서툰 어른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결혼·사랑·임신 등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뭉클할 때도 있을뿐더러 코믹한 장면도 많아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나라의 눈에 뒤늦게야 포착된 세 남자. 고준·박병은·정건주는 각양각색의 남성미를 뽐내며 여심을 자극한다. 극 중 연상남·남사친·연하남으로 장나라(장하리)의 마음을 흔든다.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 한이상을 맡은 고준은 "달달하고 깜찍한 사랑 이야기 잘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루아침에독박육아 날벼락 맞은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자 사람 친구 윤재영을 연기하는 박병은은 '여자사람친구' 장나라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탐나는 청춘 만화 비주얼의 신입사원 최강으뜸을 맡은 정건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순수한 매력과 꽃미소를 발산한다. 제작진은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본리딩 현장은 뜨겁고 유쾌했다"며 "주인공 4인의 어른이 케미와 드라마 곳곳에서 펼쳐지는 웃음, 깊이 있는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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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영주 "'열혈사제' 단톡방, 김남길·이하늬가 제일 많이 얘기"

배우 정영주가 김남길·이하늬의 수다 본능을 폭로한다.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정영주·김정화·이주빈·허송연·AOA 혜정이 출연한다.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맛깔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정영주가 맹활약을 펼친다. 정영주는 “‘열혈사제’의 단체 채팅방이 아직도 활발하다”고 말한다. 이어 “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사람은 김남길과 이하늬”라며 “유쾌한 친구들이다. 한 번 이야기 봇물이 터지면 정신이 없을 정도다”라고 김남길과 이하늬의 ‘열혈’ 수다 본능을 폭로한다.앞서 ‘해투’에 출연했던 고준·김형묵의 생생한 출연 후기를 전한다. 정영주는 “고준과 김형묵이 ‘해투’ 녹화를 마치고 단체 채팅방에 폭풍 후기를 남겼다. 특히 김형묵이 ‘너무 다 보여준 것 같다’며 영혼까지 탈탈 털린 모습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포복절도케 한다. 이에 정영주가 들려줄 김남길·이하늬·고준·김형묵과의 끝나지 않은 ‘열혈’ 팀워크 비하인드가 궁금해진다.정영주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악역, 비리의 온상이었던 구담구청장 ‘정동자’ 캐릭터가 원래 남자였다”고 밝힌다. 심지어 정영주는 “캐스팅 단계에서는 원장 수녀 역할로 제작진 미팅을 했었다”며 흥미를 자극한다. ‘열혈사제’의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전망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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