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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KBS, 故이희철 추모 영상 공개…”따뜻함 나누던 사람”

KBS가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 고(故) 이희철의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KBS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따뜻함을 나누던 사람, 故 이희철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고인이 지난 2023년 생전 출연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의 모습이 담겼다. 고인은 해당 영상에서 “풍자 친한 오빠 희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수많은 셀럽들이 방문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거 사진 작가, 뮤직비디오 감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인은 지인들에게 직접 음식을 요리해주거나 진심 가득한 응원과 조언을 전하는 따뜻함을 드러냈다. 이희철은 7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40세. 고인은 비주얼 디렉터 및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했다. 비보가 전해진 후 풍자, 배우 정일우, 코미디언 김영희 등 동료 연예인들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8:59
스타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해”…정일우→송해나, 故이희철 애도 물결 [종합]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 故 이희철 비보에 연예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일우는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예쁜 우리 형, 이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해”라는 글과 함께 故 이희철의 영정사진을 올렸다. 그는 “조금만 기다려 우리 다시 만나서 수다 떨자. 많이 고마웠어. 천사 이희철 조금만 쉬고 있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유민상은 같은 날 방송된 SBS 러브FM ‘배고픈 라디오’에서 “매우 슬픈 소식이 있다. ‘배고픈 라디오’에서도 오랫동안 방송을 같이했던 방송인 이희철 씨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그는 “너무 황망한 소식이라서 저도 이야기를 하면서도 잘 믿기지가 않는다”며 “희철 씨가 늘 환한 미소와 다정한 말투로 우리 곁에 있지 않았나. 라디오 첫 고정 코너라고 참 좋아했는데”라며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박슬기는 8일 “아니 이게 무슨 일이니. 정말 너무 믿기지가 않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내 친구라니. 이건 정말 너무너무 가혹해”라며 “그저 인정해야 하는 지금 현실이 너무 밉다. 곧 갈게. 가는 길 춥지 않게. 거기선 아프지 않게 잘 갈 수 있게 따뜻한 인사 전하러 갈게”라고 댓글을 남겼다.코미디언 김영희 또한 “너무 갑작스럽다. 마음이 더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모델 출신 방송인 송해나는 “보고싶다 오빠”라고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희철의 비보는 고인의 절친인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를 통해 전해졌다. 풍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글을 남긴다”며 이희철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또한 이희철의 SNS에는 이날 “안녕하세요. 희철이 오빠 동생입니다”라고 시작한 글이 게재됐다. 이희철 친동생은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며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하고 우선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이희철은 7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40세. 고인은 비주얼 디렉터 및 포토그래퍼로 활동했으며 유튜버 풍자와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기도 했다.고인의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2:20
스타

손헌수, 오늘(15일) 득남...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 감격

코미디언 손헌수가 득남했다.15일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다”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손헌수는 “병원으로 가던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 이런 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 했다”면서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2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라고 말했다.이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아! 고맙습니다”라며 감격했다. 코미디언 김영희도 “선배님 진짜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댓글에 남기며 축하했다. 코미디언 심진화는 “백용이 어서 와 너무 축하해 혜진이 현수”라고 함께 기뻐했으며, 방송인 박슬기 역시 “세상에 딱 봐도 건강건강! 너무너무 축하해요”라고 축하의 말을 덧붙였다.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7세 연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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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대부’ 심형래X’갈갈이’ 박준형, ‘개콘’ 뜬다

'코미디 대부' 심형래와 '갈갈이' 박준형이 '개그콘서트'를 빛낸다.오는 3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6회에서는 개그맨 박준형이 이상준과 입담 대결, 심형래가 후배들과 함께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는 이상준보다 먼저 KBS에서 '프로 놀림러'였던 개그맨 박준형이 등판한다. 약 4년 만에 다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박준형은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오지헌, 박휘순, 송영길과 함께 '얼굴 개그'의 한 획을 그었던 '사랑의 가족'을 다시 선보인다. 출연진들의 강력한 비주얼과 박준형의 촌철살인 한 마디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또 박준형과 이상준의 '프로 놀림러' 대결도 예고됐다. 얼굴뿐만 아니라 입담 역시 확실한 두 개그맨의 티키타카는 이날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개그콘서트' 나들이에 나선 심형래는 '소통왕 말자 할매'를 만난다. 이날 심형래는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요즘 내가 코미디를 해보려 하는데 MZ세대들한테 내가 하는 코미디가 통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이야기를 들은 김영희는 심형래를 무대 위로 부르고, 그는 후배 개그맨 김장군, 송영길, 정승환과 함께 자신을 상징하는 코너 중 하나인 '변방의 북소리'를 재현한다. 심형래가 MZ세대들의 웃음 취향마저 저격하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여줬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반복 개그의 새로운 기원을 열고 있는 '이정수C 정세협C'도 시청자들을 웃길 준비를 마쳤다. 개그맨 이정수와 정세협은 짧고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이름 개그를 반복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웬만한 수능 금지곡 뺨치는 '이정수C 정세협C'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두 사람의 개그에 재미를 더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이밖에 '데프콘 어때요', '습관적 부부', '오스트랄로삐꾸스', '알지 맞지', '챗플릭스', '심곡 파출소', '만담 듀오 희극인즈'가 11월 첫 번째 일요일에 함박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개그콘서트'는 3일 오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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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14년만 ‘개그콘서트’ 출연…“녹화 마쳐…방송일 미정” [공식]

코미디언 심형래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KBS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에 “심형래가 2TV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 게 맞다. 다만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심형래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건 지난 2010년 ‘달인’ 코너에 특별 출연한 후 14년 만이다. 심형래는 이번 녹화에서 정범균, 김영희 등이 이끄는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1982년 제1회 K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심형래는 ‘유머극장’, ‘유머 1번지’, ‘명랑 소극장’, ‘코미디전망대’, ‘웃으며 삽시다’, ‘쇼 행운열차’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티라노의 발톱’, ‘용가리’, ‘디워’, ‘라스트 갓파더’ 등을 연출,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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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활동’ 하연수 “잘하고 있는 걸까”…‘개그콘서트 인 재팬’ 깜짝 출연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개그콘서트 in JAPAN’에 깜짝 출연한다.오는 20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4회에서는 ‘개그콘서트 in JAPAN’ 2부가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소통 전문가 ‘말자 할매’ 김영희가 공연 현장에서 관객들의 고민 해결에 나선다. 일본 개그맨들은 100% 즉석에서 이뤄지는 개그라는 말에 놀라움을 표현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선 한국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배우 하연수가 ‘말자 할매’ 고민 상담소를 찾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연수는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잘하고 있는 걸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김영희가 하연수의 고민에 대해 무슨 답변을 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습관적 부부’ 임종혁, 홍예슬, 장윤석도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일본 무대에 오른다. 이날 ‘습관적 부부’는 일본 여행에 와서까지 싸우는 부부의 모습을 그린다. 항상 싸우지만, 습관처럼 상대방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한국 부부의 일상극이 과연 일본에서도 통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일본 개그맨들은 일본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 ‘도쿄 러브스토리’가 떠오른다면서 ‘습관적 부부’를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그뿐만 아니라 홍예슬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일본 개그맨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일본에서는 31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콤비 ‘COWCOW’의 타다 켄지와 야마다 요시이가 출격한다. 1993년에 데뷔한 두 사람은 허무 개그의 시작, 만담의 시초로 불릴 뿐만 아니라 한국 개그맨들에게도 ‘개그의 정석’, ‘개그 교과서’로 여겨진다.“한국 사람들도 이해하기 쉬운 개그를 준비했다”라고 말한 ‘COWCOW’의 시그니처 개그 퍼레이드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카와 우치 사토시와 쓰루 마루로 구성된 콤비 ‘난스이’도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일본 개그계 MZ 대표 주자로, ‘개그콘서트’ 팀을 향해 “일본 개그맨이 더 웃긴다”라며 강력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낸다. ‘급발진 개그’로 일본 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난스이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사무라이 개그’로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한편 ‘개그콘서트 IN JAPAN’ 2부는 오는 20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07:24
예능

김정화, ♥유은성 종양 2곳 또 발견…”힘든 와중 단비 같았던 ’개콘’”

배우 김정화가 뇌종양 투병 중인 남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화는 9일 자신의 SNS에 “힘들고 지친 와중에 단비 같았던 ‘개그콘서트’. 웃다 울다 정말 힐링이었다”며 “고민들어주신 말자 할매, 감사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열심히 살자, 아니 행복하게 살자”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김정화가 남편과 관객석에 앉아 ‘개그콘서트’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를 진행하는 코미디언 김영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김영희는 “김정화 씨는 뭐가 고민이라서 이렇게 동행했냐”고 물었고, 김정화는 “사실 작년에 저희 남편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 또 다른 곳에서 종양이 두 군데서 발견됐다. 열심히 일한 남편이 이제 몸을 돌봤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내가 아프리카에 봉사하러 가면 같이 가서 돕는다. 저는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남편을 말릴 수가 없어서 고민이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유은성은 “나보다 아프고 어려운 분들이 더 많다”며 “언제 죽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습이지만 오랫동안 아내랑 건강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김정화는 지난 2013년 CCM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8:35
예능

김정화 “남편 뇌종양…쉬었으면 좋겠는데 아프리카 봉사” (개콘)

배우 김정화과 남편 유은성에 대한 걱정을 고백했다.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6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의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 등장했다.이날 김영희는 “김정화 씨는 뭐가 고민이라서 이렇게 동행했냐”고 물었고, 김정화는 “사실 작년에 저희 남편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 또 다른 곳에서 종양이 두 군서 발견됐다. 열심히 일한 남편이 이제 몸을 돌봤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김정화는 이어 “그런데 내가 아프리카에 봉사하러 가면 같이 가서 돕는다. 저는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남편을 말릴 수가 없어서 고민이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유은성은 “나보다 아프고 어려운 분들이 더 많다”며 “언제 죽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습이지만 오랫동안 아내랑 건강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3:03
예능

‘개그콘서트’ 김성령, KBS 심의위원회 부르나… 김영희에 동안 비법 전수

배우 김성령이 ‘개그콘서트’에서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8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86회에서는 배우 김성령이 ‘소통왕 말자 할매’를 만나 꾸밈없는 매력을 자랑했다.이날 ‘말자 할매’ 김영희는 김성령에게 “우리가 고민인 걸 물어보고 싶다”며 “동안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령은 “신생아처럼 잠을 많이 잔다”고 털어놨고, 김영희는 “그럼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숨을 안 잔 거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성령은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에서 성인용품을 파는 주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무대 위로 올라와 연기 시범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는데, 김성령이 마이크를 흔들자 다급하게 “여기 KBS에요! 손동작하지 마세요”라고 말려 재미를 더했다.‘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서는 ‘프로 놀림러’ 이상준이 올림픽 3주 결방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외모 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한 오지헌에게는 “기도발이 좀 센 편이냐?”고 물었다. 오지헌이 “신이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고 말하자 “본인 기도는 아예 안 하신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송영길을 두고는 “하느님은 유민상한테 뚱뚱함을 줬지만 큰 키를 줬고, 허경환한테는 작은 키를 줬지만 잘생김을 줬다. 송영길 씨는 뭘 받았느냐”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혹시 목욕탕에 가야 확인할 수 있는 거냐”고 덧붙여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이상준은 “아무것도 못 받았네요?”라고 확인한 뒤, “오지헌 씨 기도 좀 해주세요”고 부탁해 웃음을 줬다.‘심곡 파출소’에선 윤승현이 봇짐을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나 사실 집 나왔어”라고 말해 송필근을 놀라게 했다. 윤승현은 “내가 어제 실수를 했는데, 엄마가 나 다리 밑에서 주워 왔대”라고 울먹였고, “그래서 친자 확인 검사 부탁드립니다”며 머리카락이 담긴 봉투를 꺼내 웃음을 유발했다.또 윤승현은 송필근이 집 주소를 묻자 “그걸 알면 찾아갔지”라고 이야기했고, 송필근은 지도를 가리키며 집이 어디쯤인지 보고 있어 보라고 했다. 윤승현은 지도를 바라보며 한 구역을 툭툭 쳤고, 그곳이 집이냐는 송필근에게 “여길 사야 하는데…. 여기가 노른자 땅이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만담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데프콘 어때요’, ‘히어로입니다만’, ‘습관적 부부’, ‘어쩔 꼰대’, ‘김진곤 씨!’, ‘챗플릭스’ 등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방송됐다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7:09
연예일반

이봉원 40주년 공연→유세윤‧뉴진스님…올해도 막강한 라인업 ‘부코페’ [종합]

“무더위를 날려드리겠다.”올해 ‘제 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닻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코페’는 올해도 막강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코미디언 이봉원이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장동민, 유세윤 등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뿐 아니라 뉴진스님 등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이 나선다. 2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부코페’ 개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송영길, 나현영, 채효령, 박성호, 이재율, 강현석, 유영우, 구정모, 김동하, 대니초, 송하빈, 조준우, 김민기, 김영, 이수빈, 이봉원, 김나희, 김승혜, 박소영 등이 참석했다. 진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호는 “’부코페’가 10회 때까지만 해도 이 페스티벌을 인지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지만 이제는 이름이 좀 알려진 것 같다”고 자랑스러워 하며 “자원봉사자의 경우 4대1 경쟁률이었고, 간신히 70여 명을 뽑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코페’는 개막식부터 화려하다.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장동민, 유세윤이 MC를 맡고 코요태, 뉴진스님 등이 출연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 ‘부코페’는 올해도 곽범 등 유튜브를 병행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준호는 “1회 때 오프라인 공연과 영상을 병행하려 했는데 예산 문제로 쉽지 않았다가 마침 시대의 흐름으로 개그맨들이 각자 IP를 갖게 됐다”며 “이러한 친구들이 방송도 하고 유튜브도 하면서 (코미디를) 공연화 해서 다시 (부산에) 내려오는 게 우리 페스티벌이 마중물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봉원은 “어느새 ‘부코페’가 12년이 됐다. 뿌듯하고 후배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쇼 자체가 커지고 볼거리도 많아졌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3년 전 최양락도 40주년 공연을 했는데 저한테도 부탁하길래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보잘 것 없지만 국민들이 그리워하실 내용 위주로 하려고 한다. 전유성, 최양락, 이경실, 이경래 등과 함께 과거 코너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코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코미디언 김준호는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저희는 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1회부터 임하룡, 최양락 선배님 등 선배님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후배간의 연결이 중요하다”며 “페스티벌에서 코미디 선후배들의 교류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코미디언들의 남다른 각오도 눈길을 끌었다. 박성호는 “‘부코페’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했다. 파격적으로 지방재배치, 울세라 등도 총동원했다”며 “성형이든 개그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부코페’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분산 개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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