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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그냥 해' 피겨여왕 김연아 조언 모자에 새긴 2군 주장, KT 강민성의 'JUST DO IT' [IS 인터뷰]

'Just Do It(그냥 해).'KT 위즈 내야수 강민성은 자신의 모자 챙에 이 문구를 적어놨다. 말 그대로 '그냥 하자'는 문구다. 유한준 1군 타격코치의 '피겨여왕' 김연아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 코치가 보낸 영상은 김연아의 선수 시절 인터뷰였다. 당시 다큐멘터리 형식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연아는 "스트레칭을 할 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하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시크하게 "무슨 생각을 하나, 그냥 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하나의 '짤방'으로 박제돼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유한준 코치는 이를 보자마자 강민성부터 떠올렸다고 한다. 타석에서 과감하게 스윙하지 못하고 생각이 많았던 제자를 위해, 유 코치는 강민성에게 이 영상을 전송했다. 무심코 웃어넘길 법한 영상이었지만 강민성도 영감을 받았다. "타석에서 이런저런 생각하지 말고, 'Just Do It' 하자는 생각에 모자에 새겼다"라고 말했다. 강민성에게 2025시즌은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호주 스프링캠프부터 이강철 KT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며 기회를 받았고, 그렇게 1군 기회를 잡았지만 부진 끝에 시련을 겪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절치부심한 그는 눈에 띄는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주장직을 맡으며 팀을 퓨처스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선 준결승전 만루포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4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초대 챔피언을 견인했다. 지난 1일 퓨처스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강민성은 올해를 돌아보며 "미련하게 연습만 했던 시간"이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1군에서 2군에 내려올 때 정말 힘들었다. 내 자신을 못 이기는 느낌이랄까. 상대와 싸우는 게 아니라 내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조급해 하지 말자'고 아무리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도 순간이 되면 잘 안 됐다고. 2군에서 후회와 다짐을 반복했다는 반성이다. 항상 '과감하게' 하자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훈련과 실전, 2군과 1군은 달랐다. "연습할 땐 항상 과감하게 (스윙을) 돌렸다. 하지만 1군에선 안 됐다. 그렇게 연습할 때 땀을 흘리는 건 실전에서 잘하려고 하는 건데 타석에서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었다"라며 자책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힘을 얻었다. 2군에 있는 선배들이 강민성에게 다가와 "네가 안현민이니"라고 했다고. 현실적으로 강민성은 1군에서 2군을 왔다갔다 하는 선수다. 잘해야 한다는 욕심은 당연히 가져도 되지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에서 한 조언이었다.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에 강민성은 조금 마음을 내려놓게 됐다. 여기에 유한준의 '그냥 해' 영상까지 받아 본 그는 "조금 더 과감하게, 실전 타석에서도 하고 싶은 걸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찾았다"라고 돌아봤다. 단단해진 멘털과 함께 입지도 어느 정도 다졌다. 강민성은 지난 2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내야수 권동진과 윤준혁, 천성호(현 LG 트윈스), 외야수 유준규 등과 함께 야간 엑스트라 훈련을 자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당시 이강철 감독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들인데, 시즌 때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눈도장까지 찍었다. 포지션도 2루로 바꿔 기회를 받았다. 그렇게 받은 기회를 올 시즌엔 잘 살리지 못했지만, 한 번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 받았기에 앞으로 언제든 중용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강민성은 "감독님, 코치님들의 의견으로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는데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호주에서 함께 훈련했던 형, 동생들과 계속 연락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1군에서 맹활약한 (권)동진이 형, (유)준규를 보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서로가 피드백을 주면서 성장도 하게 된다. 그때의 시간이 내겐 정말 소중한 자산이 됐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강민성의 2025 시즌은 퓨처스 챔피언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다. 강민성은 일본 와카야마에서 열리는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도 참가해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강민성은 "이번 시즌 많은 걸 경험하고 느꼈다면, 내년엔 실전에서 그동안 배웠던 걸 잘 보여줘야 한다. 앞으로 과감하게, 자신 있게 스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0.30 15:01
스포츠일반

“‘와~’ 소리 나는 연기 하고 싶어요”…피겨 유망주 허지유의 특별한 꿈 [창간 56]

피겨스케이팅 ‘샛별’ 허지유(14·서울빙상연맹)에게 ‘56년 뒤, 혹은 56살에는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라는 난해한 질문을 건넸다. 이제 중학생 나이의 그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56년 뒤에도 많은 선수가 내 영상을 보고 ‘와~’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해맑게 웃었다.일간스포츠가 창간 56주년을 맞아 한국 스포츠의 미래 중 하나로 꼽히는 피겨 유망주 허지유를 만났다. 그에게 56세의 나이는 너무나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 표정이었지만, 10대의 어린 유망주의 눈빛에는 시간이나 역사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듯 열정이 가득했다. 허지유는 이번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를 뽑는 국내 선발전서 전체 4위에 올라 국제대회에 데뷔한 선수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허지유는 지난달 23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끝난 2025~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데뷔전 포디움에 성공했다. 결과보다 인상 깊었던 건 내용이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허지유는 이어진 프리스케이팅 중 두 번째 점프 과제에서 큰 실수를 범했다. 애초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어야 했는데, 스텝이 엉키며 한 바퀴를 도는 싱글 러츠를 뛰었다. 이때 허지유는 당황하지 않고 계획된 과제를 수행한 뒤, 후반부 첫 점프에서 앞서 수행하지 못한 트리플 토루프를 수행했다.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GOE)가 소폭 깎였지만, 결과에 큰 영향은 없었다. 미뤘던 점프도 이후 연기에 추가하며 매끄러운 경기를 마치고 웃었다. 베테랑다운 기지를 발휘한 그의 깜짝 활약에 국내 미디어가 모두 주목했을 정도다.피겨계 깜짝 활약으로 이목을 끈 허지유로부터 당시의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최근 본지와 창간 인터뷰를 통해 “평소 연습할 때도, 점프 실수하면 그렇게 대처하도록 연습했어요. 사실 다른 대회 때도 그런 적이 많았어요”라고 멋쩍게 웃었다. 경기 전 지현정 코치의 “할 수 있지?”라는 물음에, 그냥 두 손을 불끈 쥔 제스처로 대답하며 오히려 긴장이 풀렸다고도 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인 만큼 들뜰 법도 했지만, 그는 ‘이제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허지유는 “주위에서 축하해주기도 하고, 스스로도 놀랐어요. 그런데 이제 시작이에요. 나갈 대회가 너무 많이 남지 않았나요?”라고 되물으며 “다음 대회(7차 대회)에는 이번보다 더 잘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욕심이 크면 더 긴장되니까, 지난 대회처럼 해보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피겨화를 신은 그는 1년 만에 적성을 찾았다. 김연아(은퇴)를 포함한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지현정 코치의 지도를 받아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그는 선배들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다. 허지유는 “선수라면 당연히 올림픽에 출전해 잘하는 게 목표”라면서도 “사실 그것보다는, 선수로서 새로운 걸 많이 시도해 보고 싶어요”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남들이 해보지 않은 음악, 연기, 점프를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다.10대 선수답게 최근 관심사는 단연 ‘K팝’이다. 허지유는 “세상에는 너무 많은 음악이 있어요. 연기도 정말 많지만, 아직 써보지 못한 음악도 많아요. 또 시간이 지나면 지난 음악들이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런 새로운 느낌을 연기로 바꾸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기자가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이 있는지’라 묻자, 허지유는 인터뷰 중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아 당장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서야 아이돌 블랙핑크, 혹은 최근 유행하는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듣는다고 들을 수 있었다. 피겨 선수 허지유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바로 뜨개질이다. ISU 선수 소개에도 작성된 이 문구를 본 기자가 ‘특별히 쓸 게 없어서 적은 건가’라고 농담하자, 그는 진지한 눈빛으로 “내 1순위에요”라고 곧장 답했다. 베이킹 등 취미 부자였던 그가 최근에야 정착하게 된 게 바로 뜨개질이란다. 허지유는 “집이나 카페에 앉아서 가만히 뜨개질을 하면 집중이 잘 돼요.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걸 언제든 만들 수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가방을 메거나, 부모님에게도 직접 선물로 전하는 등 ‘실력자’다. 본인이 이미 함께 훈련 중인 또래에게도 ‘전파’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비행기를 타더라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라고 밝게 웃은 이유다. 올해 목표는 제작 중인 스웨터를 완성하는 것이다.아직 10대 선수인 허지유에게 ‘미래’에 대해 물었다. 이제 출발점에 선 그에겐 난해한 질문이었지만, 허지유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몇십 년이 지나도, 내 경기 영상을 보면서 점프뿐만이 아니라 예술적인 부분을 보고 ‘와’ 소리가 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라고 웃었다. 그는 김연아, 신지아, 치바 모네(일본) 등을 언급하며 “이들의 연기를 보면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기, 점프 모두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허지유는 스스로 생각한 선수 생활의 마침표가 20대 중반이라고 했다. “갈 수 있다면 올림픽 무대에 나서고 싶어요”라는 그는 “당연히 잘할 때가 당연히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힘든 순간이 있어요. 그래도 오랫동안 재미있게 타고 싶어요”라는 소망을 덧붙였다.끝으로 기자가 ‘미래의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허지유는 “나이가 들수록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5 08:00
연예일반

고우림 “♥김연아, 나와 완전 반대…여행에서 할 게 없어” (지편한세상)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인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29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너네.. 웃긴 애들이었구나? 국내 최정상들의 예능 신고식’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고우림은 “나는 MBTI가 ISFP다. 김연아는 ESFJ다. 엄청 계획형이다. 나랑 완전 반대”라고 밝혔다. 이어 “전역 후 파리 여행 갔을 때도 (김연아가) 지도에 식당 위치를 빽빽하게 저장을 다 했더라. 우리가 묵는 숙소 주변에도 뭐가 있는지 다 알아 와서 내가 손댈 게 없었다”고 회상했다.고우림은 또 요리를 잘한다는 제보에 “집에서도 가끔 한다. 파스타도 하고 (김연아가) 떡국을 좋아해서 끓여주기도 한다. 근데 내가 요리하는 것보다 내가 아내에게 많이 얻어먹는 편”이라며 “전역 후에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까 그렇다”고 설명했다.이에 지석진이 “안 그래도 최근 녹화에서 김연아를 만났는데 본인은 한가한데 신랑이 바쁘다고 했다”고 전하자, 고우림은 “요즘에는 또 달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육군 군악대를 만기 전역한 고우림은 앞선 2022년 10월 김연아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22:04
스포츠일반

‘피겨여왕 김연아, 꿈나무들에게 빙상 인생의 길을 열다 [AI 스포츠]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난 2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2018평창기념재단 주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마스터반 특별 강사로 나서 직접 후배들을 지도했다. 김연아와 함께 국제빙상연맹(ISU) 양태화 기술심판, 2022 베이징올림픽 출전 김예림, 전 국가대표 김해진 등 실력파 강사진들이 5~8급 꿈나무 선수들의 스케이팅·스핀 등 기술, 그리고 발레와 댄스 트레이닝을 지도했다.피겨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계승해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목표로 4회째 강릉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캠프는 기존 주말 수업에서 3박4일로 확대되어, 참가자들은 집중 트레이닝과 평창올림픽 기념관 견학·성화봉송체험, 김예림의 선수 생활 노하우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도 경험했다.이날 김연아는 “플레이윈터를 통해 어린 후배 선수들과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고, 참가 선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배 선수들이 선수 생활하는 동안 힘든 시간들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직접 밝혔다. 또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후배들에게 “올림픽 무대에 향하기까지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을텐데, 열심히 준비해서 성과를 얻길 바란다. 부상없이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참여했던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의 설명에 맞춰 시범을 따라가며 스케이팅 훈련에 집중했고, 또 올림픽 금메달 세리머니도 직접 경험하며 성장 동기와 꿈을 키웠다. 한 참가자는 “2030, 2034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기념관 방문,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올림픽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플레이윈터 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가 낯선 청소년들이 쉽게 올림픽 가치와 협동심, 팀 빌딩을 체험할 수 있는 진입로이자, 김연아를 비롯한 최고 동계 스포츠 전문가들이 꿈나무들의 기초와 예술성, 근력 및 표현력까지 지도하는 대한민국 피겨의 산실로 자리잡았다.김연아의 지도 아래, 강릉의 빙상에서 한국 피겨의 꿈나무들은 오늘도 ‘세계 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8 15:10
스포츠일반

‘피겨여왕’ 김연아,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서 빙상 수업 진행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마스터반 스페셜 강사로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피겨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동계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4회째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했다.‘피겨 아카데미’ 마스터반은 피겨 5~8급 꿈나무 선수들의 스케이팅과 스핀의 기초를 익히는 빙상 프로그램과 발레, 댄스 등의 지상 트레이닝으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 국제빙상연맹(ISU) 양태화 기술심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장군’ 김예림 등을 비롯한 전문 유명 강사진들이 지도에 참여하여 미래의 올림피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2018평창기념재단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2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점프, 스트로킹과 엣지 사용 등의 기본기 강화 수업 및 일대일 스핀 수업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의 설명을 듣고 시범을 따라 함께 스케이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는 前 국가대표 김해진도 참여하여 김연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다.김연아는 “플레이윈터를 통해 어린 후배 선수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참가 선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배 선수들이 선수 생활 하는 동안 힘든 시간들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 중인 후배들에게 “올림픽 무대에 향하기까지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을텐데, 열심히 준비하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또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이 부상없이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올해 피겨 아카데미는 3박4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집중적인 교육으로 효과를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 청소년들은 2018평창올림픽기념관을 관람하고 성화봉송체험이나 前 국가대표 김예림에게 국가대표 선수 생활 경험, 노하우에 대해 듣는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피언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플레이윈터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8.27 19:33
스포츠일반

올림픽 금메달의 꿈, 평창에서 키운다…피겨 꿈나무들의 평창올림픽기념관 특별 체험 [AI 스포츠]

피겨 꿈나무 선수들이 2018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참가한 5~8급의 청소년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26일 저녁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2018평창올림픽기념관을 방문해 특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평창기념재단은 이번 체험을 위해 피겨 아카데미 참가자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성화대, 올림픽기념관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올림픽 유물을 직접 관람하고, 올림픽 영웅들의 좌절과 극복, 그리고 성공의 스토리를 몸소 느껴볼 수 있었다. 특히 성화봉을 실제로 들고 평창올림픽의 상징인 ‘달항아리’ 성화대까지 진행된 성화봉송 체험을 통해 올림픽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참가한 피겨 꿈나무들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의 감동을 영상으로 접하며, 실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라 세리머니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2030, 2034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기념관 방문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는 2018평창기념재단이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인재육성을 위해 주최해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돼, 김연아, 김예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강사진의 강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에게 동기와 배움을 제공했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시상대 체험, 올림픽 유물 관람 등 실감나는 경험을 통해 올림픽 무대를 현실적인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평창기념재단은 앞으로도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올림피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유산사업과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평창올림픽이 남긴 유산은 단순한 경기장과 시설만이 아니라, 미래의 꿈나무 선수들이 꿈을 꾸고 성장하는 자극이 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림픽 메달 세리머니를 직접 체험한 피겨 꿈나무들의 의지와 열정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발전의 또 다른 희망이 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7 15:17
스포츠일반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 2018평창올림픽기념관 특별 체험

피겨 꿈나무 선수들이 2018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5-8급의 청소년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26일 저녁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2018평창올림픽기념관에 방문해 특별한 체험을 했다고 이날 전했다. 피겨 아카데미는 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이번 참가자들의 방문을 위해 피겨 꿈나무 선수들에게 맞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성화대, 올림픽기념관 등을 돌아보고 올림픽 유물을 관람하며 올림피언들의 좌절과 극복의 드라마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무들은 성화봉을 직접 들고 평창올림픽의 상징인 ‘달항아리’ 성화대까지 성화봉송 체험을 해보며 올림픽정신에 대해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의 감동이 남아있는 영상을 관람하고, 뿐만 아니라 평창올림픽 때 선수들이 올랐던 시상대에 올라, 실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메달 세리머니를 하며 올림픽 출전의 꿈을 다졌다. 참가 선수들은 “2030, 2034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기념관 방문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피겨 아카데미는 8월 19일~28일 열려 김연아, 김예림 등 전문 강사진의 강습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우중 기자 2025.08.27 15:15
스타

고우림, 포레스텔라 공연 도중 발목 인대 부상 [공식]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콘서트 중 부상을 당했다.24일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공식 SNS에 “고우림이 23일 토요일 ‘THE WAVE in Daegu’ 콘서트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우림은 공연 종료 후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했고, 검사 결과 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다. 소속사는 “전문의의 권고사항에 따라 금일 예정된 ‘THE WAVE in Daegu’ 24일 일요일 둘째 날 공연은 최대한 아티스트의 안정을 고려해 무대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하루빨리 건강히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했다. 지난 5월 육군 군악대를 만기 전역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13:24
연예일반

[영상] 김연아, ’눈부신 화이트 룩’…순백의 우아함 입은 피겨여왕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한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브랜드 론칭 기념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8.21 10:54
스타

한성주, 활동 중단 14년 만 김연아와 다정 투샷… 사생활 유출 언급에 “모르는 척 지나가 주길”

방송인 한성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한성주는 최근 SNS에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 후배와 함께. 언제 보아도 대단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행사에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환하게 웃고 있는 한성주의 모습이 담겼다.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한성주는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00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그는 2011년 사생활 영상 유출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이날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누구나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한다. 유명인이기에 공론화가 되었고, 성주씨에겐 큰 아픔이었을 것”이라며 “견뎌주셔서 감사하다. 힘내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성주는 “말씀 감사합니다.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또 다른 방식의 응원이 된답니다”라고 답했다. 누리꾼이 “생각이 짧았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사과하자, 그는 ‘좋아요’로 화답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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