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2건
골프일반

홍정민-방신실-이예원,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서 4승 선착 경쟁

홍정민(CJ)과 방신실(KB금융그룹), 이예원(메디힐)이 시즌 4승 선착을 두고 뜨거운 경쟁에 들어갔다. 이들은 나란히 3승씩을 거두면서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개막하는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은 다승 선두 그룹의 자존심 대결이 볼 만하다.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을 포함해 올 시즌 남은 대회는 4개다. 막바지에 접어든 개인 타이틀 경쟁도 뜨겁다. 현재 상금 부문은 홍정민이 12억9401만6667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방신실(11억942만1420원)이4위, 이예원(9억6726만1436원)은 5위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의 향방에 따라 2위 노승희(12억8735만9754원), 3위 유현조(12억816만9148원)의 역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대상 포인트는 홍정민이 524점으로 2위, 방신실 3위(490점), 이예원 5위(408점)다. 대상 1위는 624점의 유현조다.홍정민은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개막을 앞두고 "매 샷 집중하며 침착하게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첫 시즌 4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홍정민은 “전지훈련 때 체력 훈련을 많이 해 시즌 내내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샷 감도 2주 전부터 다듬고 있다. 원래 구질이 페이드인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드로우로 바뀌는 부분을 바로잡으려 노력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 부분과 퍼트 스트로크 리듬에 집중하며 플레이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1위, 상금 3위를 달리는 유현조(삼천리)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유현조는 "아이언 샷 정확도가 아쉽지만, 전체적인 샷감이 안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우승 경쟁을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보겸(삼천리)은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에도 도전한다. 박보겸은 “작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최종라운드 10번 홀에서 약 72야드 거리의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 버디를 기록했던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좋은 기억이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신인상 경쟁도 뜨겁다. 이 부문에서는 지난주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공동 4위에 오른 송은아(대보건설)가 1164점으로 1위가 됐다. 김시현(NH투자증권)이 1103점, 서교림(삼천리)이 1063점으로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이번 대회에는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황유민(롯데)도 출전한다.이은경 기자 2025.10.15 08:44
산업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정책경진대회 등 시상...‘2025 청년의 날 기념식’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2025년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열렸다.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제7회 사회공헌공로대상청년·제7회 스타트업 어워즈·제10회 청년정책경진대회 시상이 진행됐다.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는 3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자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김경길 파주시장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김석필 충남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제1부시장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명현관 해남군수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등이 있다.제7회 사회공헌공로대상은 ▲김찬환 성모병리과의원 대표원장(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김진호 지노엔터 대표, 이상준 사단법인 K컬쳐교육중앙회 의장,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국회교육위원장상), ▲최종일 초이락콘텐츠컴퍼니 대표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김태경 주식회사 글로리플러스 대표, 송장헌 크리에이터링 대표, 김선휘 주식회사 에이지이엔티 대표, 홍순민 휴머스 대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상), ▲김은주 충청남도 청년네트워크 위원장, 서정필 (사)부산장애우권익문제 연구소 이사, 김기은 부산사하창업비즈니스텐터 창업기반팀 팀장(한국고용정보원상), 이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책보험본부 선입조사역(한국환경연구원상), ▲임연정 엘나인인터내셔널 대표, 김정래 국악인(국제방송교류재단상), ▲이승재 오사카필름 대표, 김윤후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정책지원관(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상) 등이 수상했다.제7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에서는 ▲김시현 엠티스퀘어팀 대표(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 ▲추용재 샤이닝패스팀 대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최우수상) ▲정국원 아일비스팀 대표(국회의원&청년과미래이사장상·우수상) ▲김준영 준영이공식팬클럽팀 대표(종로구청장상·특별상) 등이 영예를 안았다. 제10회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는 넷제로 기후위기 대응·자원 재순환(활용) 및 생활환경 개선 부문 ▲이혜민(환경부 장관상·대상) ▲윤원재(환경노동위원장상·최우수상) ▲환절기(국회의원&청년과미래이사장상·우수상) ▲‘좋아요가 지구에 미치는 온도’(종로구청장상·특별상)가 수상했다.고용·노동·일자리·산업안전 정책 부문으로는 ▲일개미둘(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 ▲뻔뻔한 농부들(환경노동위원장상·최우수상) ▲동행안전(국회의원x청년과미래이사장상·우수상) ▲정Check(종로구청장상·특별상) 등이 수상했다. 가족·청소년·양성평등·디지털 성범죄 대응 정책 부문에서는 ▲김은재(여성가족부 장관상·대상) ▲폭찬검·Knohk(여성가족위원장상·최우수상) ▲이소연(종로구청장상·특별상) 등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청년과미래·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종로구청이 주최하고, (사)K컬쳐교육중앙회가 주관했다. 아울러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의회 등이 후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1:27
골프일반

KG 레이디스 오픈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 "의미 있는 대회...첫 타이틀 방어 주인공 되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이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13차례 치러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아직 2연패에 성공한 주인공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대회에서 3차 연장 끝에 우승한 배소현(32·메디힐)이 올해 첫 2연패를 노린다. 배소현은 올시즌 1승(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시즌 다승자 등극에도 도전한다. 배소현은 대회를 앞둔 소감으로 "지난해 기나긴 연장 승부 끝에 어렵게 우승하면서 처음으로 공동 다승왕 타이틀까지 얻게되어 개인적으로 아주 뜻깊은 대회다. 올해는 18번 홀 코스 길이가 짧아지는 등 코스 변화가 있는데, 내 플레이스타일에도 잘 맞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또 배소현은 이번 대회 전략에 대해 "드로우 구질이 유리한 코스라고 생각하는데, 기존에 갖고 있는 구질을 활용하면서 아이언 샷 정확도를 잘 유지해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계획이다"고 밝히며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거나 2승을 기록한 선수가 없는데, 이번에 내가 처음 달성하면서 올 시즌 다승에도 도전하겠다.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더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그동안 신데렐라가 탄생하는 대회로 이름이 높았다. 2017년 우승자 김지현(퍼시픽링스코리아)을 시작으로 정슬기, 박서진, 김수지(동부건설), 황정미(페퍼저축은행), 서연정(요진건설산업)까지 6년 연속(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회가 치러지지 않음)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올해의 ‘신데렐라 후보’는 신인상 레이스에서 933포인트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김시현(NH투자증권)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베테랑이지만, 준우승만 8회를 기록하고 아직 우승이 없는 최예림(대보건설)도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가 대거 출전해 배소현의 2연패 저지에 나선다. 시즌 3승의 이예원(메디힐), 노승희(요진건설), 방신실(KB금융그룹), 유현조(삼천리), 이동은(SBI저축은행), 고지우(삼천리), 이가영(NH투자증권), 박현경(메디힐), 황유민(롯데) 등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박민지(NH투자증권)는 통산 20번째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우승 상금과 함께 3700만원 상당의 액티언 HEV 차량,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파 3홀에서 홀인원을 처음으로 기록한 선수에게도 KG모빌리티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준다.이은경 기자 2025.08.28 11:19
드라마

이민기 “당신의 그 잘못된 신념 때문에”…이보영과 극한 대치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 이민기와 극한 대립을 벌였다.지난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7회에서는 우소정(이보영)이 이윤희(양조아) 살인사건에서 무혐의로 풀려난 뒤 양신부(권해효)를 비롯해 반지훈(이민기)과도 조력 사망에 대한 첨예한 갈등을 벌이며 파국으로 치달아가는 모습이 담겼다.먼저 우소정과 최대현(강기영)이 조력 사망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그려졌다. 2년 전 최대현은 시한부였던 전 여자 친구 미나(문희)가 고통에 몸부림치며 조력 사망을 요청하자 벤포나비탈을 준비했고, “누굴 죽이려고 그러는 거야?”라며 놀라는 우소정에게 “사람을 죽일 건데 살인은 아니야. 너도 말했잖아. 너무 아픈 사람에게 죽음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라며 조력 사망에 대한 결심을 전했다. 결국 우소정과 최대현이 미나의 죽음을 도왔던 것. 하지만 최대현은 변호사 류이수(서영희)의 만류로 이 사실을 끝내 자백하지 못했다.그사이 풀려나온 우소정은 반지훈으로부터 양신부가 이윤희의 살인을 자백해 풀려났다는 말을 듣자 양신부가 죽이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반지훈은 “당신은 어차피 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잖아. 당신 그 잘못된 신념 때문에 주변 사람들 다칠 거란 생각 안 해봤어요?”라면서 우소정을 몰아세웠다. 하지만 우소정은 이윤희의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서에 있겠다고 주장했고, 결국 부검 결과에서 벤포나비탈이 검출되지 않자 반지훈은 “가십시오. 곧 양신부님도 풀려날 거니까”라며 허탈해했다. 우소정을 막고 싶었던 반지훈은 “지금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겁니다”라며 안타까워했지만, 우소정은 “멈출 생각 없어요”라며 돌아서 가버려 긴장감을 자아냈다.이후 우소정은 양신부를 찾아가 사과를 전했지만, 양신부는 “앞으로 저희 병원에 오실 필요 없습니다”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인 후 “우 선생은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하셨고, 주변에 큰 피해를 주셨습니다”라며 나무랐다. 하지만 우소정은 오히려 “경찰이 말한 일을 진짜 저질렀다면요?”라고 조력 사망을 고백하는 데 이어 “외면하시면 마음이 편하세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우소정은 충격에 휩싸인 채 “죽음은 신의 영역이니까요. 인간이 손을 대면 안 된다고요”라고 전하는 양신부에게 죽기 전 고문에 가까운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 대해 언급하며 이해를 구했지만, 양신부는 “그건 죄를 짓는 일이에요. 한 번 더 이런 일이 생기면 내가 나가서 신고할 거예요”라며 단호하게 일축했다. 그러자 우소정은 “그때처럼 무책임하세요. 엄마가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한 건 신부님이었어요”라며 양신부를 원망했고, 양신부는 우소정에 대한 충격과 동시에 죄책감으로 눈빛이 흔들렸다.그런 가운데 우소정은 함께 조력 사망을 시행하던 팀원 최예나(윤가이)의 쌍둥이 오빠 최건수(강기둥)로부터 조력 사망을 의뢰받고 고민에 빠졌다. 낭성섬유증으로 3개월 시한부를 받은 최건수는 우소정에게 조력 사망을 부탁했지만 우소정은 최예나의 동의 없이는 안된다며 거부했고, 최건수의 상태가 악화해 입원하자 직접 최예나에게 알렸다. 과거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최건수에게 의지해 살아온 최예나는 우소정에게 격렬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최예나는 최건수로부터 “미안. 나 이제 진짜 그만하고 싶은데”라며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한 진심에 대해 듣자, 최건수를 부둥켜안은 채 눈물을 흘렸고, 우소정에게 최건수의 조력 사망을 부탁한 후 괴로움의 오열을 터트렸다. 우소정은 최예나에게 최건수가 지닌 고통에 대해 일깨워주면서 자신의 엄마의 경우에 빗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날 때 우리 걱정이라도 하지 않게 해주는 거”라며 다독였다.그런가 하면 반지훈은 마약이 거래된다는 첩보 입수에도 안태성(김태우)과 마약수사계가 무시해 버리자, 부형사(태항호), 도군(이도군)과 직접 출동해 몸싸움을 벌이며 마약을 확보했다. 도망치던 차량을 추격했지만 놓친 반지훈은 “이 정도 규모로 약이 들어오는데 어떻게 허위로 파악했다는 건지”라며 경찰 내부에 의심을 드러냈다. 7회 엔딩에서는 반지훈이 그동안 찾아다녔던 김시현(오의식)이 우소정을 납치해 태웠던 차량을 발견한 모습이 담겨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반지훈은 한 갈림길 이후부터 CCTV에 차량이 등장하지 않자 호수 쪽으로 난 길을 쫓아갔고 이내 잠수부를 요청했다. 이어 물에 수장돼 있던 차량이 크레인에 끌어올려지면서, 김시현의 죽음이 밝혀지게 될지 극강의 궁금증을 폭주시켰다.‘메리 킬즈 피플’ 8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11:16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민기, 양보 없는 눈빛 격돌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 목숨 건 귀환 끝에 형사 이민기의 심문을 받는다.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지난 방송에서는 우소정(이보영)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의 협박에 못 이겨 중환자실에 있는 마약 중개상 김시현(오의식)에게 스스로 인질이 된 후 구광철의 차에 태워져 납치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우소정이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기 위해 잔인한 마약상 구광철과 엮이면서 앞으로의 험난한 앞날이 예고됐다.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5회에서는 이보영이 극한의 위협을 뚫고 살아 돌아온 뒤 이민기에게 심문을 받는 ‘응급실 살얼음판 대치’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우소정에게 반지훈(이민기)과 부형사(태항호)가 찾아온 장면. 환자복을 입은 우소정은 목에 거즈와 반창고를 붙인 채 핏기 없는 창백한 얼굴로 부상의 심각성을 드러내지만 반지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질문을 쏟아낸다.더욱이 반지훈의 의심 가득한 심문에 우소정이 분노 어린 눈빛을 보내면서 싸늘한 기류가 응급실을 휘감는 것. 우소정과 반지훈이 금방이라도 맞붙을 듯 날 선 심리전을 폭발시키면서, ‘응급실 압박 취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이보영과 이민기는 치료받아야 하는 환자로 바뀐 용의자 우소정과 가차 없이 압박 취조를 가하는 베테랑 형사의 살벌한 맞대결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보영은 눈을 크게 뜰 기력조차 없는 우소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던 상황. 이민기는 의구심의 질문을 터트리는 형사 반지훈의 열혈 의지를 고스란히 전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보영과 이민기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호흡이 장면의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여기에 심소영과 태항호가 각각 이보영과 이민기의 편을 드는 인물로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제작진은 “심한 부상을 입은 이보영에게 일부러 보란 듯이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형사 이민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스스로 인질을 자처했던 이보영의 은밀한 비밀이 이민기로 인해 밝혀지게 될지, 5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15일 결방하며 5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15:02
드라마

이보영, 백현진·오의식에 납치…핏빛 대치 벌인다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과 백현진이 섬뜩한 협박 속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다.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지난 방송에서는 우소정(이보영)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의 폭탄 테러 예고에 마약 중개상 김시현(오의식)에게 가위를 쥐여주며 인질이 되는 것을 자처한 후 구광철의 차에 납치됐다.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5회에서는 이보영과 백현진이 피범벅인 채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극중 우소정이 다리 위 한가운데서 구광철로부터 서슬 퍼런 협박을 받는 장면. 얼굴과 의사 가운이 피로 붉게 물든 우소정은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집요하게 쫓아온 구광철에 의해 붙잡힌다.이어 우소정은 바닥에 쓰러진 채 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구광철을 매섭게 쳐다보는 반면, 구광철은 의기양양한 큰 목소리로 독설을 쏟아낸다. 차를 타고 내달리는 고강도 액션부터 심장 떨리는 서스펜스까지 모두 녹아있는 우소정과 구광철의 핏빛 대치 장면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제작진은 “이보영과 백현진의 살 떨리는 혈전의 순간들이 5회의 문을 여는 강력한 오프닝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보영과 백현진이 선보인 밀도 높은 연기 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에서 다각도로 배치한 카메라를 활용해 완성된 고퀄리티 장면이 색다른 미장센을 선사한다.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 달라”라고 밝혔다.‘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15일 결방하며 5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3 17:21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오의식, 탈색 파격 변신…마약상 특별출연 존재감

배우 오의식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충격을 선사했다.오의식은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마약상 '김시현'으로 특별출연, 첫 등장부터 탈색 머리와 광기 어린 눈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9일 방송된 4회에서 김시현은 구광철(백현진)에게 '더 이상 최대현(강기영)에게 마약을 팔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의 지시를 무시하려 했던 김시현은 총에 맞고 말았다.김시현은 위급한 상태로 우소정(이보영)이 있는 병원에 도착했고, 고통스러운 와중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병원 밖으로 다시 나간다면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기 때문. 하지만 결국 구광철에게 협박 받고 있던 우소정에 의해 병원 밖으로 나가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오의식은 충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더불어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탈색에 도전하는가 하면, 섬세한 행동 연기와 눈빛 연기로 '김시현' 캐릭터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했다. 캐릭터를 위해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보다 철저하게 준비한 오의식. 그의 노력은 이야기에 쪼는 맛을 더하며 '메리 킬즈 피플'을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오의식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09:27
드라마

곽선영·이이경, ‘메리 킬즈 피플’ 특출…이민기·박준우 감독과 의리

배우 곽선영과 이이경이 ‘메리 킬즈 피플’에 특별출연한다.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지난 1, 2회에서는 위급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보영)이 대학 동기인 최대현(강기영)과 함께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더욱이 최대현이 조력 사망에 사용할 약물을 구하기 위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과 감방 동기 김시현(오의식 을 찾아가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돼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이런 가운데 곽선영과 이이경은 오는 8일, 9일 방송될 3회, 4회에서 우소정과 최대현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인 마약상 구광철의 가족으로 등장한다. 곽선영은 마약상 구광철의 여동생이자 사업가인 금명석(이이경)의 아내 구혜림 역을 맡아, 오빠 구광철과 연관된 위험한 사업을 하면서도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엄마들 모임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완벽한 엄마이자 사랑스런 아내로 살고 있는 인물을 그려낸다. 이이경은 구혜림의 남편이자 구광철의 매제인 금명석 역으로 분해 형님인 구광철의 서슬 퍼런 성격과 아내의 남다른 카리스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특히 곽선영과 이이경은 잔혹한 ‘부부의 세계’ 단면을 보여주는 ‘살벌한 대화’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러블리한 핑크빛 의상을 입은 구혜림(곽선영)이 금명석(이이경)과 주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 구혜림은 금명석의 어깨에 다정하게 팔을 두르며 다독이지만 금명석은 왠지 모를 긴장을 드러내면서, 과연 두 사람이 극과 극 표정을 지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곽선영과 이이경의 특별출연은 제작진들과의 돈독한 인연과 두터운 친분으로 성사돼 의미를 더한다. 곽선영은 전작 ‘크래시’에서 박준우 감독과 호흡을 맞춘 각별한 사이로, 구혜림 캐릭터가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망설임 없이 특별출연에 임했다. 이이경은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절친한 소속사 선배인 이민기와의 단단한 의리로 특별출연에 동참했다.제작진은 “곽선영과 이이경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최강 빌런으로 폭탄을 쥐고 있는 백현진과 관련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특별출연에 흔쾌히 나서준 곽선영과 이이경 덕분에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맛깔스러운 백미로 활약할 곽선영과 이이경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메리 킬즈 피플’ 3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6:58
골프일반

다승, 상금, 대상 1위 이예원 추격하는 경쟁자들...KLPGA투어 대상포인트 경쟁은 하반기 더 뜨거워진다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상반기 KLPGA 투어는 지난 3일 끝난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고,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의 막을 올린다.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단연 돋보였던 주인공은 이예원(22·메디힐)이다. 이예원은 시즌 3승,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373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우승은 없지만 톱텐 10번을 기록한 유현조(20·삼천리)가 312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그 뒤를 박현경(25·메디힐)과 2승을 기록한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각각 300포인트와 295포인트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 중이다. 선수들의 격차가 크지 않고, 하반기에는 상금규모가 더 큰 대회가 기다리고 있어서 대상포인트 경쟁에 본격 불이 붙을 전망이다. 상금 순위 역시 이예원이 8억6503만6436원을 모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홍정민(23·CJ)이 7억1892만6667원으로 쫓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는 국가대표 출신 김시현(19·NH투자증권)이 1위로 올라섰다. 상반기에 열린 17개의 대회에서 14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4명의 선수가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생애 첫 우승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iM금융오픈 2025 초대 챔피언 김민주(23·한화큐셀)를 비롯해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선7(22·대방건설)이 첫 우승의 감격을 맛 봤다.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거듭난 이동은(21·SBI저축은행)이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드림투어로 내려갔다가 절치부심해 지난해 정규투어에 복귀한 박혜준(22·두산건설 We’ve)은 제15회 롯데 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신고했다. 상반기 다승자는 이예원(3승)과 방신실(2승) 두 명이다. 눈길을 끄는 기록을 쓴 선수들도 있다. 두 차례 노보기 우승의 주인공은 주인공은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박현경과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자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다. KLPGA 투어 역사상 한 시즌 노보기 우승자는 최다 2회(2016, 2017, 2024)로, 올 시즌 하반기에 노보기 우승자가 추가로 탄생해 최다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통산 20승의 대기록에 단 1승만 남겨둔 박민지(27·NH투자증권)는 하반기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가 우승을 추가한다면 故구옥희와 신지애가 보유한 KLPGA투어 개인 최다 우승(20승) 기록과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된다. ‘버디폭격기’라 불리는 고지우(23·삼천리)가 써 내려갈 기록도 흥미롭다. 고지우는 2025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만 228개의 버디를 만들어냈다. 특히, 우승한 대회에서만 버디 25개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버디율 부문에서 1위(23.8994%)를 차지하고 있는 고지우가 2016시즌 박성현이 기록한 버디율(25.9300%)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상반기까지 KLPGA투어 311개의 대회에 출전한 김소이(31·휴온스)는 ‘최다 출전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김소이가 하반기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다면 278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박주영(35·동부건설)이 보유한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이은경 기자 2025.08.05 16:03
골프일반

'김효주 주니어 챔피언십' 개최하는 서른 살 김효주..."제가 아직 레전드는 아니지만, 대회 계속 이어가고 싶다"

김효주(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도전하기 위해 출국했다. 김효주는 지난 6일 끝난 롯데 오픈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 역전을 노렸지만, 4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다. 롯데 오픈을 마친 김효주는 밝은 표정이었다. 그는 “데뷔 후 지금까지 나간 대회를 통틀어서 퍼트만 봤을 때는 1등인 대회였다”고 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같이 플레이했던 황유민, 김시현, 서교림 같은 후배들이 엄청난 장타였다. 쫓아가느라 바빴다. 반면 나는 거리가 안 나서 ‘할머니 골프’를 했다”며 웃었다. 김효주의 표정이 밝아진 건 1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퍼트 감각이 완전히 살아났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대회 최종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다음 주 대회를 앞두고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오는 14일 30번째 생일을 맞는다. 이날은 에비앙 챔피언십의 최종 순위가 가려지는 대회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서른 살 김효주에게 올 시즌은 특별하다. 지난 3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5월엔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무서운 기세였지만, 이후 허리 통증 탓에 고전하면서 성적이 다소 주춤했다. 그는 “날씨가 더우면 허리 통증이 덜 느껴진다”면서 여름의 더운 날씨가 오히려 반갑다고 했다. 또 “일단 그린에 올리면 버디를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샷 감각이 올라온 것 같다. 이제 욕심이 난다.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김효주는 올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주니어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주니어 챔피언십 위드 이데일리’ 대회다. 미래의 김효주를 꿈꾸는 중학생, 고등학생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룬다. 자신의 이름을 딴 대회를 여는 건 김효주가 ‘레전드’ 급의 선수라는 방증으로 보인다. 이런 평가에 대해 김효주는 “아직 레전드는 아니다”라고 웃으면서 “프로가 처음 된 후 2~3년 차 때부터 이런 대회를 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서른 살이란 나이에 다소 빨리 열게 됐다. 대회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07.07 10: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