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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2024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대회 인터내셔널 챌린지 준우승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4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대회에서 국가대항 단체전인 인터내셔널 챌린지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가 주최하고 말레이시아스포츠스태킹협회(WSSAMALAYSIA)가 주관한 국제대회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일본, 태국, 홍콩 등 11개국에서 약 490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총 28명의 선수가 참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대한민국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박민형(경기 장내중) 선수가 여자부 종합 5위를 기록했으며, 장애인 부문에서는 박정원(부산 남일중) 선수가 일본의 Taisei Tajiri 선수와 함께 장애인부 19+ 더블 종목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최초의 장애인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단체전에서는 서우주(전북 이리남중)와 이도헌(강원 관동중) 팀이 16U 더블 사이클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조한서(대전 대신고)와 Chin Kang Yu(말레이시아) 팀이 18U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병숙·이상숙(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팀이 45+ 전체 3위, 이세환·박복순(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팀이 45+ 전체 5위를 기록했다.팀 대항릴레이 종목(3-6-3/Cycle)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2U 부문에서는 김서준(광주 선창초), 정준우(서울 매원초), 주지산(경북 부구초), 김은우(경기 부천중앙초), 김시현(경남 창원온천초), 신주아(경기 발안초) 팀이 2위를 차지했으며, 16U 부문에서는 이제인(경기 호곡중), 백상욱(울산 일산중), 진하랑(울산 일산중), 박수빈(경기 김포금파중), 이도헌(강원 관동중) 팀이 3위를 기록했다. OPEN 부문에서는 조한서(대전 대신고), 정택훈(맨체스터대학교), 김시은, 최이준, 정재호(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팀이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김석태 감독(경남 창녕부곡중 체육교사)은 “힘든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단합해 국가대항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내년 4월 스위스에서 열릴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는 태극기가 가장 높은 곳에서 휘날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2012년 WSSA의 정회원으로 인준받아 아시안/월드 챔피언십, 주니어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소울 코리아’ 선수단은 스피드스택스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항공권과 숙박 등 국제 대회 경비를 지원받고 있다.한편, 2025년 4월 스위스 취리히 라이덴에서 열리는 2025 WSSA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도 진행 중이다. 1차 선발전은 10월 26일 인천 만성중학교에서, 2차는 11월 23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렸으며, 12월 14일 경남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3차, 내년 1월 18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스위스로 향할 국가대표가 확정된다.스포츠스태킹 대회 및 학교스포츠클럽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12.04 15:49
프로야구

‘칼바람’ 삼성, 이병규 2군 감독·김동엽·장필준 등과 결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대적인 선수단 정비 작업에 나섰다.삼성은 1일 다치바나 요시이에 1군 타격코치, 이병규 퓨처스(2군) 감독 등 재계약 불가 통보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에는 다치바나 코치와 이병규 감독 외에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이 포함됐다. 다치바나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로 향한다.이병규 퓨처스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군 수석코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올해 7월에 퓨처스 감독으로 이동한 뒤 시즌 종료 직후 팀을 떠나게 됐다.투수 김태우와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 김동엽은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020년 20홈런을 쳤던 김동엽은 올해 1군에서는 단 8경기만 뛰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천안 북일고 졸업 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는 서지 못했던 김동엽은 2016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뒤, 2018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바 있다. 1군 통산 기록은 657경기 타율 0.268, 92홈런, 316타점이다.해외파 출신 투수 장필준 역시 올해 1경기 출전에 그친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10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뛰었던 그는 345경기 17승 29패, 42세이브, 47홀드, 평균자책점 5.29의 기록을 남겼다.김명석 기자 2024.11.01 09:58
드라마

‘이혼’ 장나라→딸 유나 “진짜 아빠 없는 거냐” 오열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와 유나가 오열했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에서는 엄마와 변호사, 각자의 자리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서도 딸 재희(유나 분)에게도 꼭 필요했던 존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운 차은경. 위태롭게 흔들리는 감정과 쏟아낸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15.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이날 차은경의 고민은 깊어졌다. 예기치 못했던 대표변호사 오대규(정재성)의 퇴사 압박과 이혼 후 딸 재희의 마음을 더욱 신경 쓰지 못했다는 생각에 심란했다. 결국 차은경은 회사에 휴가계를 냈고, 재희와 함께 약속했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차은경은 김지상(지승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빈틈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재희에게 미안했다.차은경과 여행을 떠난 김재희의 얼굴엔 자꾸 그림자가 드리웠다. 결국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재희는 “아빠가 너무 미운데 너무 보고 싶어. 우리 이제 진짜 아빠 없는 거야?”라며 눈물을 터뜨렸고, 차은경은 미어지는 가슴으로 재희를 부둥켜안으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한편, 차은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한유리에게 배당된 사건은 또 다른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이었다. 원고의 주장과 의뢰인 피고의 말이 달라 혼란을 겪던 한유리는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정우진(김준한)을 찾았고, 그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의뢰인 이승준(김태정)이 상대방이 유부녀임을 알고 만났다는 증거까지 너무 완벽하게 짜여 있는 증거 자료들이 이상하다는 것. 원고 부부가 짜고 이승준에게 상간 소송을 걸었을 수도 있겠다고 직감한 한유리는 본격적으로 사건 파헤치기에 나섰다.한유리는 우선 의뢰인 이승준이 원고의 아내 김하윤(김시현)을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찾았다. 이후 의뢰인과 비슷한 조건을 지닌 전은호(표지훈)의 도움으로 랜덤 매칭을 통해 김하윤의 프로필을 찾게 됐고, 부부 사기단을 낚기 위한 한유리의 작전이 펼쳐졌다. 전은호는 앱을 통해 만나게 된 사이인 척 김하윤에게 접근했고, 한유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두 사람의 사진을 찍고 있는 원고 김훈(이시언)을 발견한 것.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한유리는 상간 소송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듯한 그들의 수법에 한두 번의 솜씨가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한유리와 전은호는 ‘데이팅 앱’ 상대방인 척 김하윤을 대정으로 불러들였다. 그곳에서 의뢰인 이승준과 함께 김하윤을 맞이한 한유리는 사기죄를 추궁했고, 소송 취하를 요구했다. 김하윤에게 이승준을 향한 사과까지 받아낸 한유리의 한 방이 사이다를 안겼다. 그렇게 입증 계획부터 변론 종결까지 처음 스스로 발로 뛰어 완벽하게 사건을 해결해 낸 한유리. “이제야 누군가의 인생에 진짜 도움을 줬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행복해하는 그의 성장은 보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그리고 그날 저녁, 한유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 어떡하지”라는 차은경의 떨리는 목소리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정우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오대규의 해고 지시로 위태로운 차은경의 자리에 깊은 고민에 빠진 정우진. 이어 오대규를 찾아가 “법무법인 대정, 저 주십시오”라고 선언한 그의 계획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07:44
골프일반

KLPGA 박지영 시즌 3승 도전, 박민지는 역대 상금 랭킹 1위 넘보다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4400만원)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초대 챔피언인 신지애를 시작으로 유소연, 김세영, 이정민, 최혜진, 박민지, 임진희 등 KLPGA의 대표 스타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이번 시즌 다승 단독 선두(2승)로 치고 나간 박지영이다. 올해 상금과 대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영은 지난 5일 끝난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2승째이자, 투어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이다. 대회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조금은 피곤한 상태지만 점점 체력이 회복되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의 좋았던 기억을 살려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지금 아이언 샷감이 좋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언 샷을 앞세워 오르막 퍼트를 남긴 뒤, 공격적으로 퍼트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박민지는 후원사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상금 1위 등극을 노린다. KLPGA 통산 상금 랭킹 1위 장하나와 상금 격차를 1883만4236원까지 좁혔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역대 상금 1위로 올라서게 된다. 2021년과 2022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좋은 기억도 많다. 박민지는 "요즘 컨디션과 감이 잘 따라주고 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해서 우승을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한 조에서 우승 다툼을 한 황유민은 "요즘 쇼트게임이 받쳐주고 있다. 이 코스는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지금 컨디션에 맞게 공략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재희와 이예원, 최은우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전예성과 방신실, 박현경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 경쟁을 펼친 국가대표 오수민을 비롯해 국가대표 김시현과 상비군 서교림은 프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5.08 10:05
골프일반

오수민 2관왕, 무서운 아마추어 맞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3위에 오른 오수민(15)이 태극마크를 달고 2관왕에 올랐다. 오수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44회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1~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했다. 오수민은 대회 마지막 날에 무려 7타를 줄여 세라 해밋(호주)을 4타차로 따돌렸다. 이효송이 3위(1오버파 289타), 김시현이 4위(2오버파 290타)를 차지했다. 오수민은 또 이효송, 김시현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9언더파 567타를 써내 일본(2언더파 574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오수민은 "첫날 성적(76타)이 저조해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선수들끼리 서로 격려해 주고 힘을 북돋워져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국가대표 첫해인데 이렇게 큰 대회에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오수민은 이달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마추어 선수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선 첫 우승을 달성한 김재희(17언더파 271타)만큼이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참가하는 그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김재희-방신실(16언더파 272타)에 이어 3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회 셋째 날엔 '공동 2위' 김재희와 방신실에 3타 차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유망주 오수민은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5월에는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며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장 1m 73cm의 오수민은 프로 언니들을 뛰어넘는 비거리를 자랑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오수민은 타이거 우즈를 뛰어넘는 게 목표다. 이형석 기자 2024.03.24 11:15
연예일반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X강기영, 드디어 복수의 문 활짝 열어

이지아와 강기영이 드디어 복수의 문을 활짝 열었다.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11회에서는 장모 박정숙(강애심)을 죽인 진짜 범인이었던 노율성(오민석)과 그런 그를 완벽하게 궁지로 내몬 김사라(이지아)와 동기준(강기영)의 확실한 콤비 플레이가 심박수를 높였다.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김사라의 엄마 박정숙의 죽음에 숨겨져 있던 진실이 밝혀졌다. ‘나유미 사망 사건’의 제보자로 남서부지검을 찾아갔던 박정숙은 끝내 담당 검사인 동기준을 만나지 못하고 사위 노율성에게 잡혀 온갖 추궁과 위협을 당하다 결국 목숨을 잃었던 것.한편, 김사라는 남편 노율성과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을 갈라놓기 위해 보다 용의주도하게 움직였다. 의도적으로 엄마 죽음의 배후를 노율성이 아닌 차희원이라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차희원에게는 노율성이 어머니인 자신까지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러줬다. 노율성은 이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죄까지 모두 차희원에게 뒤집어씌우려 했으며 차희원 역시 노율성의 계략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경찰까지 움직이며 대항했다.서로에 대한 의심이 극에 치달아 불신 지옥에 허덕이던 차율가(家) 모자(母子)는 뒤늦게 이것이 김사라가 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로스쿨 선정이 될 때까지 눈감기로 했다. 그들의 속내를 모를 리 없던 김사라는 차희원과 노율성에게 받은 돈으로 원정도박을 하다 적발된 공득구(박성일) 팀장을 이용해 먼저 선수를 쳤고, 두 사람을 완전히 갈라놨다.모든 것을 차희원에게 떠넘기고 쏙 빠져나간 노율성은 공득구 원정도박으로 불투명해진 로스쿨 선정의 쐐기를 박기 위해 어머니 차희원과의 의절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차율 로펌 로스쿨 선정 시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셀프 미담 제조로 여론을 돌려보려 했다.하지만 그 자리에는 스파이였던 장희진(김시현)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사라, 동기준과 손을 잡은 장희진은 기자들 앞에서 노율성이 사망한 나유미(정한빛)와 내연관계였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노율성의 협박에 투신했던 서웅진(성기윤) 교수가 깨어났고, 차율 로펌에 들어갔던 동기준의 절친 박진우(이두석)가 다시 경력 검사로 복귀하면서 서웅진 교수 투신 사건 재수사를 맡았다. 이에 5인회 멤버들마저 꼬리를 자르며 노율성을 손절했다.결말까지 단 1회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완전히 궁지에 몰린 노율성이 선택할 최후의 수단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 노율성에게 맞서 이번에야말로 완벽한 응징을 선사할 김사라와 동기준의 초강수는 또 어떤 것일지 기다려지게 만든다.자신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가려던 역대급 악질 배우자 오민석을 완전히 부숴버릴 이지아의 마지막 초강력 사이다 한 방은 오는 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최종회에서 공개된다.한편, ‘끝내주는 해결사’ 11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3.9%, 전국 4.2%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08:30
프로야구

KT 우규민, 삼성 후배들과 오키나와 미니캠프 떠난다 "마지막 우정 여행"

류현진·김광현(이상 오키나와)·추신수(미국 플로리다) 등 베테랑 선수들이 ‘삼삼오오’ 후배들을 이끌고 미니캠프를 떠나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출신 KT 위즈 베테랑 투수 우규민도 젊은 선수들과 함께 오키나와 미니캠프를 꾸렸다. 우규민은 오는 17일 KT 팀 동료 문용익과 옛 동료였던 우완 이승현, 홍정우, 최지광, 김시현 등과 함께 오키나와로 떠난다. 2월 스프링캠프에 들어가기 전 개인 훈련을 통해 일찌감치 몸을 만들기 위해서다. 우규민이 숙소나 식비 등 사비를 지출해 후배들을 지원한다. 하지만 멤버들이 익숙하면서도 어색하다. 우규민은 KT 선수지만 같이 가는 팀 동료는 문용익 뿐, 다른 멤버들은 모두 삼성 소속이다. 우규민이 KT 선수들이 아닌 삼성 선수들과 미니 캠프를 차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했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우규민은 “어쩔 수 없었다. 지난해 8월부터 예정돼 있던 스케쥴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규민은 지난해 겨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서 KT로 이적했다. 미니캠프를 주최하던 본인이 겨울에 팀을 옮길 줄 누가 알았을까. 우규민은 예정된 일정과 멤버 변경 없이 오키나와 미니 캠프를 소화하기로 했다. 우규민은 “숙소 예약을 하려면 7~8월부터 해야 한다. 오래 전부터 계획한 거라 수정하기는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그는 “예전부터 매년 후배들과 함께 미니캠프를 떠나면서 사비를 쓰긴 했는데 올해는 선수들이 미안했는지 갑자기 회비를 걷기 시작하더라. 선수들이 기특했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수 년 전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려왔다. 우규민을 비롯한 선수들은 보다 일찍 오키나와로 들어가 몸을 만들고 캠프에 합류해 왔다. 우규민은 “선수들끼리 훈련하면서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다. 6명이 돌아가면서 훈련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재미와 보람이 있었다. 후배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후배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올해도 그런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우규민은 이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KT 소속인 그는 “아마 이번이 (삼성 후배들과는) 마지막 우정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FA(자유계약선수) 김재윤의 보상선수로 KT에 온 문용익과는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지만, 나머지 4명과는 앞으로 이런 시간을 가지기 힘들다. 우규민은 “다음 차례가 우승현인데, 승현이가 후배들을 잘 이끌고 미니캠프 문화를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1.16 18:34
프로야구

'우승 청부사'는 어디로…LG, '6G ERA 10.13' 최원태 결국 말소

LG 트윈스가 강수를 뒀다. 우승을 위해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오른손 선발 투수 최원태(26)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총 9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발표했다. 가장 '빅 네임'이 최원태다. 올 시즌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지난 7월 LG로 트레이드된 그는 올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었다.이적 전까지만 해도 최원태는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던 수준급 선발 투수였다. 소속팀 키움에서 안우진에 이은 2선발이었고, 리그 전체로 보면 1선발이라 봐도 무방한 활약이었다. 정규시즌 1위 굳히기를 원했던 LG가 그를 노렸고, 외야수 이주형, 투수 김동규와 오는 14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넘기고 그를 받아냈다.그러나 이적 후 최원태는 우승 청부사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영입 후 첫 경기인 7월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이후 6경기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무너졌다. 마지막 등판인 지난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2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 5볼넷 7실점으로 이닝조차 책임지지 못했다. 현재까진 명백한 영입 실패가 됐다. LG가 다소 과감하게 그를 말소한 건 '실패 선언'보다는 포스트시즌(PS) 전 재충전을 노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한편 최근 부진(10경기 2승 7패 1무)에 빠지면서 2위 경쟁권에서 5위까지 순위가 내려간 SSG 랜더스는 내야수 김찬형과 전의산, 투수 이기순을 한꺼번에 1군에서 뺐다. 7연패에 빠진 최하위 키움은 투수 변시원과 외야수 이형종을 말소했다. 최근 상승세 분위기를 잇고 있는 KIA는 투수 김건국을, 마찬가지인 NC 다이노스는 외야수 천재환을 2군으로 보냈다. 삼성 라이온즈도 투수 김시현을 말소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9.11 17:25
프로야구

삼성 거포 베테랑·유망주 동반 폭발, '149km' 외인 투수도 첫 실전 합격점

삼성 라이온즈의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일 홈런포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저번엔 김동엽과 이성규가 동시에 터졌다면, 이번엔 거포 내야수 오재일과 공민규가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재일과 공민규는 23일 일본 오키나와의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 출전, 나란히 홈런포를 신고했다. 6회까지 치러진 이날 경기는 두 선수의 홈런에 힘입어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먼저 홈런포를 신고한 선수는 공민규였다. 이날 청팀의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공민규는 5회초 백팀의 4번째 투수 허윤동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공민규의 홈런으로 청팀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백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번엔 오재일의 배트가 번뜩였다. 백팀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5회말 청팀의 4번째 투수 김시현과 7구 승부 끝에 우월 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에 나섰다. 거포 베테랑과 거포 유망주가 동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승부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청팀이 4회초 김헌곤-구자욱-피렐라의 3연속 안타와 5회초 공민규의 홈런으로 2점을 먼저 달아났지만, 백팀도 5회말 오재일의 홈런과 6회말 이해승의 2루타와 김상민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날 마운드엔 수아레즈와 뷰캐넌 두 외국인 투수가 실전 점검에 나섰다. 백팀 선발로 나선 뷰캐넌은 2이닝 동안 안타 없이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청팀 선발 수아레즈는 2이닝 1피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수아레즈의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고, 뷰캐넌은 145km를 찍었다. 백팀에선 노성호(⅔이닝 무실점)-이재익(1이닝 무실점)-김시현(1이닝 1실점)-홍승원(1이닝 1실점)이 컨디션을 점검했고, 청팀에선 백정현(1이닝 무실점)-문용익(1이닝 1실점)-허윤동(1이닝 1실점)-이재희(1이닝 무실점)가 나와 공을 던졌다. 타선에선 청팀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김헌곤과 피렐라가 나란히 안타를 기록했고, 백팀은 타점을 올린 오재일, 김상민과 더불어 이성규, 김성윤이 안타를 신고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3.02.23 17:22
연예일반

‘수리남’ 김시현,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옹성우·차은우 한솥밥

배우 김시현이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판타지오는 다채로운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김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시현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최창호(박해수 분)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국정요원 시현 역을 맡아, 무표정 속 감정변화를 연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도 출연을 확정해 관심이 집중된다. 모델 출신인 배우 김시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 찰떡같은 소화력을 자랑했다.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판타지오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김시현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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