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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김대호, ‘홈즈’ 하차 안했다… “퇴사 전 연차 쓰는 중”

MBC에서 퇴사해 화제를 모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구해줘! 홈즈’를 불참한 이유가 밝혀졌다.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의 빈자리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김숙과 박나래는 육중완에게 “허전할 거 같다. 짝지가 없지 않냐”며 김대호를 언급했다. 육중완은 “나한테 아무도 물어보지 않는다. 대호가 있을 때는 ‘형님 식사 하셨냐’, ‘커피 마셨냐’고 물어보는데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말했다.장동민은 “어디 가신 거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김대호 차장님께서 그동안 못 쓴 연차를 연말에 몰아 쓰느라 바쁘다”고 설명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4일 MBC를 공식 퇴사했다. 그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 배경에 대해선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도 바빠지고 힘도 들었지만 나이가 40살이 넘다 보니까 되든 안 되든 이제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더라”고 말했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퇴사함에 따라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동시에 지난 4일 공개된 ‘구해줘! 홈즈’ 예고편 영상에서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MBC는 이와 관련해 “퇴사 논의 전 촬영된 영상”이라며 김대호의 하차설에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김대호는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3년 MBC 유튜브 채널 ‘14F’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22:39
예능

[TVis] ‘홍김동전’ 주우재 “27살까지 삼성 취업 준비”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대기업 취업준비생이었음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장우영 빈자리 대신 투입된 프로듀서 라도와 함께 광주 동구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PD는 멤버들에게 영화 속 명장면 재연을 부탁했고 주우재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명장면을 완벽하게 재연해냈다. 이에 멤버들은 “쟤는 다 잘해”, “이렇게 하면서 공부는 언제 했지?”라며 놀라워 했다. PD 역시 주우재에게 삼성 취업을 몇살 때까지 했냐고 물었고 그는 27살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삼성에 뺏길 뻔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6 21:55
연예

'톡파원 25시', 해외 목마른 시청자 감성 자극 랜선여행 '심쿵'

'톡파원 25시'가 다채로운 랜선 투어로 심쿵을 유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세계 속의 K-컬쳐와 이탈리아, 일본 랜선 여행이 펼쳐져 해외여행에 목마른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장윤정과 블레어가 김숙, 다니엘의 빈자리를 채웠다. 먼저 세계 속의 K-컬쳐를 주제로 한 '세계 탐구 생활'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의 톡(TALK)파원들이 생생한 분위기를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 톡파원은 K-FOOD가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에서 대박이 난 빵, 치킨, 핫도그를 소개했고 중국 톡파원이 방문한 한식당은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와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접할 수 있어 흥미를 더했다. 특히 프랑스 톡파원이 찾아간 프랑스 최초의 K-POP 카페는 다양한 굿즈는 물론 K-POP 가수와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특별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K-POP 댄스를 배우는 곳으로 이동한 프랑스 톡파원은 수강생들과 함께 소녀시대의 'I GOT A BOY' 안무를 배우는 가하면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K-POP 커버 댄스 그룹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다음으로 '톡파원 직구' 코너에는 이탈리아 폼페이와 소렌토, 일본 홋카이도 랜선 여행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화산 폭발로 하루아침에 사라져 1500년 동안 땅 속에 묻혀있던 도시인 폼페이에 대해 설명하고 적재적소에서 질문을 건넸다. 무엇보다 폼페이 사람들의 세제였던 소변, 야외 대극장의 공명 포인트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과 아리랑 열창 등 알찬 정보와 흥미로운 볼거리로 현지 가이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일본 톡파원은 하얗게 눈이 쌓인 다이세쓰산국립공원의 아사히다케에서 스노 트래킹과 썰매를 즐겨 부러움을 샀다. 더불어 일본의 아름다운 폭포 100선에 선정된 은하폭포와 야외에서 즐기는 온천, 가이세키 요리까지 완벽한 코스의 랜선 여행으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일일 MC로 함께한 장윤정은 "너무 즐겁고 볼거리가 많으니까 계속 넋을 놓고 보게 되는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블레어는 "오랜만에 (방송)하니까 너무 즐거웠다. 만약에 다음 주에도 다니엘 형이 못 오면 연락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톡파원 25시'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7 09:06
무비위크

'구해줘! 홈즈' 코드 쿤스트 "대학시절 햇빛 안 들어오는 지층집서 살아"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코드 쿤스트는 복팀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올해 여름 이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이사를 대비해 ‘홈즈’를 열심히 시청하고 있으며, 부동산도 열심히 투어 중"이라고 말한다. 이어 스튜디오 코디들에게 원하는 집을 조건을 나열한다. 하지만, 양세형과 박나래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홈즈’ 홈페이지에 사연부터 접수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집에 마련된 음악 작업실을 소개한다. 그는 작업실에 필요한 장비를 두고, 빈자리마다 색을 바꿀 수 있는 조명을 배치했다고. 또, 만들고 싶은 음악의 분위기에 따라 조명의 색깔을 바꾸면 곡 작업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꿈을 위해 서울살이를 시작하는 의뢰인들의 사연을 들은 양세형은 자신도 극장에서 숙식 생활했으며, 조금씩 저축을 하면서 동료 개그맨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 하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말한다. 이에 코드 쿤스트 역시 "연남동의 작은 원룸에서 첫 독립을 시작했으며, 세탁기가 욕실 안에 있어 고생했다"고 회상한다. 또, "대학 시절에는 지층에서 생활했으며 햇빛이 안 들어와 한 번 잠들면 영원히 잠들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덕팀에서는 덕팀장 김숙과 함께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와 유아가 출격한다. 1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19:24
연예

정형돈, '옥문아들' 복귀한다···"2월 9일 녹화→23일 방송"

개그맨 출신 방송인 정형돈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복귀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14일 "정형돈이 2월 9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복귀 첫 방송은 2월 23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의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 참여는 4개월 만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원년 멤버로서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그는 지난해 11월 불안 장애 악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증세가 호전된 정형돈은 지난해 12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녹화에도 참여했다. 그간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웠던 김희철은 오는 26일 녹화를 끝으로 스페셜 MC 출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4 14:49
연예

'비디오스타' 한혜진, '연예대상' 김숙 빈자리 채운 일일MC

‘비디오스타’ 김숙 대신 한혜진이 일일MC로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1 plus 4 특집 ‘더원만한 관계’로 꾸며진 가운데 더원, 이필모, 이영현, 민우혁, 파파금파가 출연했다. 이날 MC석에는 김숙이 아닌 한혜진이 등장했다. 김숙은 KBS 연예 대상의 주인공으로 이날 수상을 위해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한혜진은 일일MC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2 20:52
연예

'휴식선언' 정형돈 하차→김희철, '옥문아들' MC 합류[공식]

가수 김희철이 정형돈을 대신해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로 나선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MC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최근 불안장애 증상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의 빈자리를 대신해 김희철이 합류한다. 앞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도 정형돈을 대신해 MC로 나선 바 있는 김희철은 이번 '옥탑방의 문제아들' MC 요청에도 선뜻 응하며 변함없는 의리를 자랑했다. 민경훈을 '최애 동생'으로 꼽는 등 멤버들과도 남다른 인연이 있는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희철은 과거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방문했던 맞춤 문제에 특화된 모습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어 MC로서 어떤 매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희철이 MC로 합류하는 '옥탑방 문제아들'의 첫 녹화는 12월 중순에 진행된다. 2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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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방송가, 비상체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CJ ENM 올리브 '밥블레스유2' PD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가운데 방송가 곳곳에서 긴장하고 있다. 해당 PD는 3월 6일부터 18일까지 휴가차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다녀온 이후 쉼 없이 곧바로 근무에 들어갔다. 믹싱실과 야외 촬영, 편집실·회의실 등을 오갔으며 27일 건강의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진행된 '밥블레스유2' 야외 촬영도 참여했고 25일에는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장시간 머문 동선이 파악됐다. 22일 녹화에는 MC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을 비롯해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MC들을 포함해 제작진 모두 검사를 받았고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밥블레스유2' 제작진을 포함 접촉 의심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조치 중이고 계속 예의 주시할 예정이다. 방송은 2주간 휴방 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본다. 문제는 해당 PD의 동선이다. CJ ENM 14층에 자리가 있어 그 곳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이 다 경계하고 있다. 또한 25일은 Mnet '엠 카운트다운'이 방송하는 날로 다녀간 업계 관계자만 수십명이다. 여기에 '밥블레스유' 제작진이 다른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 지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다. '밥블레스유' MC들 모두 타 프로그램 활약이 활발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 하고 있다. 작가와 박나래·김숙이 출연 중인 MBC '구해줘 홈즈'도 비상이 걸렸다. MBC 측은 선제적 방역 조치를 취하고 제작진 전원도 자택에 머물도록 할 방침이다. 드라마도 쉬어간다. 토일극 '하이바이, 마마'는 앞서 코로나19 의심자로 인해 검사를 진행하며 시간을 할애했다. 이로인해 촬영 스케줄이 연기됐고 드라마 본방송 시간과 맞출 수 없어 휴방을 결정했다. CJ ENM 측은 "불가피한 스케줄 조정과 보다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결방을 결정했다. 13~14회는 한 주 연기돼 공개된다. '하이바이, 마마'의 빈자리는 4일 스페셜 방송과 5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방송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31 08:00
연예

[현장IS] '당나귀 귀' 현주엽 존재감, 최현석·양치승이 채울까 (종합)

최현석 셰프와 양치승 트레이너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합류한다. '당나귀 귀'의 시청률을 책임지던 현주엽 LG세이커스 감독이 농구 시즌 개막과 함께 하차한 가운데, 그 존재감과 공백을 두 사람이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별관 TS-D 스튜디오에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창수 PD와 김숙·전현무·심영순·최현석·양치승이 참석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유명 리더들이 일터와 일상 속 생활을 공개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역지사지·자아성찰 관찰 예능이다. 김숙·전현무가 보스들의 갑갑함을 지적하는 사이다 MC로 활약한다. 자신의 갑갑함을 만천하에 드러낸 보스들은 유동적이다. 심영순 요리연구가와 현주엽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김소연 에스팀 대표의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최현석과 양치승은 최근 합류해 27일 방송에 출연했다. 최근 합류한 보스들의 공통점은 40대 상대적으로 젊은 대표라는 점. 이창수 PD는 "젊은 보스를 섭외하고 싶었다. 젊은 CEO, 대표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보스들도 많이 봤지만 같이 일하는, 흔히 말하는 을들을 더 많이 봤다. 사회 초년생이 많이 근무하고 이분들이 어떤 고민을 갖고 일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이고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는지 보고 섭외했다. 리뉴얼 이전에는 보스에게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보스뿐만 아니라 그분과 함께 생활하는 직원분들에게도 시선을 많이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전현무는 "가관이더라. 젊은 보스는 진보적인 부분도 있고 꼰대 같은 면이 없을 줄 알았는데 구석구석 꼰대 같은 면이 많았다. 심영순 선생님 영상을 보면 또 안 그럴 것 같은데 열려있다. 나이와 관계없이 보스의 기질, 성향을 보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직업 세계를 탐구하는 재미가 있다. 최현석 셰프의 합류가 이 프로그램의 동력이 될 것 같다"고 최현석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김숙은 "양치승 관장은 무서울 거로 생각했는데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 동네 오빠처럼 친근한 면이 많다. 운동해서 치밀할 줄 알았는데 허점이 많다. 최현석은 깐깐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근데 의외로 좋은 모습이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해본다. 허세로 포장되어있는 사람이라 궁금하긴 하다. 저 모습이 진짜 허세일지, 아니면 진짜일지는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양치승은 "트레이너다 보니 운동을 심하게 가르치고 심하게 하는 편이라 보통 사람들이 우리를 무섭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직원들에게 오빠, 형처럼 대한다. 운동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갑, 을보다도 운동, 헬스클럽은 다른 곳과 다르게 갑이 스승 개념이다. 교육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직원보다 제자 같은 느낌이다. 험악한 것 같지만 생각보다 귀엽다"고 자기 어필했다. 최현석은 "세상에는 다양한 계급, 조직이 있다. 내가 '사장님 귀'에 나온 이유는 상생하고 같이 살아가고 스며들어서 선순환이 되는 좋은 직장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다. 예능보다는 아름다운 직장 문화를 홍보하고자 나왔다"고 허세 가득한 각오를 밝혀 웃음을 줬다.'당나귀 귀'는 사실 '1박2일'이 갑자기 제작을 중단하면서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당나귀 귀'를 '1박2일' 대체제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보스들의 자아성찰과 MC들의 사이다 화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시청률이 상승했고 현재 7%대의 시청률을 거두고 있다. MBC '복면가왕' SBS '런닝맨'과 경쟁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이다.이창수 PD는 "'1박 2일' 대신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를 여전히 듣는다. 시한부 프로그램이라는 얘기를 듣고 시작했는데 여기까지 왔다. 시청자분들에게도, 보스분들, MC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시청률로 할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다른 방송, 다른 관찰 예능에서 보여줄 수 없는, 재미를 넘어서는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우리가 잘 모르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춰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10.29 12:00
연예

'해피선데이', '당나귀 귀'·'슈돌'로 재편…'1박 2일' 여전히 "논의 중" [종합]

설 파일럿으로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해피선데이' 코너로 편입되면서 '1박 2일' 빈자리를 채운다.16일 KBS 측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28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첫 번째 코너다.'해피선데이'는 지난 3월 17일부터 '1박 2일' 없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만 방송 중이다. '1박 2일'은 본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을 편집하고 방송을 이어갈 방침이었다. 하지만 2016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준영의 이른 복귀에 힘을 실어준 잘못을 인정하며 무기한 방송 및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뒤이어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방을 수사하던 중 배우 차태현과 코미디언 김준호의 내기 도박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1박 2일' 폐지설까지 제기됐다. KBS는 '1박 2일'의 존폐에 대한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한 달 동안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 중이다. '당나귀 귀' 정규편성 역시 '1박 2일' 폐지 여부와 관계없다. "방송 및 제작 중단"이 '1박 2일'의 공식적인 상황이다.'슈돌'에 앞서 방송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극과 극 동상이몽을 지켜보면서 일터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려줄 유쾌 상쾌 통쾌 역지사지 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파일럿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대를 이은 중식 쉐프 이연복 부자 등 각계각층 셀럽 보스의 일상을 살펴봤다. 대나무숲 3MC인 김수미, 김숙, 양세형은 보스들의 뼈를 때리는 직언직설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정규편성에 출연할 보스는 미정이다.2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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