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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오늘(7일) 김수현 중범죄 관련 기자회견”

배우 김수현에 대한 사생활 관련 폭로를 이어온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지난 6일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일(7일) 오후 2시 ‘김수현 중범죄’ 폭로 기자회견 열린다”며 “기자회견은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변호사가 진행한다”고 공지했다.이어 “참석을 원하시는 언론사 기자님들께서는 반드시 입구에 있는 명부에 이름과 연락처를 써달라. 신분 확인 안 될 경우 못 들어오신다”며 “그 이유는 저희 기자회견 내용을 보시면 아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언론사 이외의 매체는 참석이 불가함을 알린다”고 덧붙였다.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유족과 가세연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김수현 측은 지난달 30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고 밝힌 상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7 09:46
연예일반

김수현 측 “가세연, 스토킹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 [전문]

배우 김수현과 소속사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김수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30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앞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4월 1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세의는 자신의 행위가 스토킹행위에 해당해 이를 금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다. 이후 24일 결정을 고지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해 김수현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김세의의 행위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것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형사처벌 대상(스토킹처벌법 제20조 제2항)”이라며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이에 대해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부연했다.다음은 가로세로연구소 추가 고소·고발 관련 김수현 측 입장 전문1.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금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하였습니다.2. 주지하다시피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2025. 4. 1.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습니다. 그 취지는 김세의의 김수현 배우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김수현 배우에 대한 스토킹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3. 수사기관은 위와 같은 김세의의 행위가 김수현 배우에 대한 스토킹행위에 해당한다는 판단 하에 2025. 4. 22. 김세의로 하여금 김수현 배우에 대한 스토킹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하였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신청 다음날인 2025. 4. 23. 수사기관의 신청을 받아들여 김세의에 대하여 잠정조치 결정을 하였습니다.4. 김세의는 자신의 행위가 스토킹행위에 해당하여 이를 금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고, 24일 결정을 고지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하여 김수현 배우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5. 김세의의 위와 같은 행위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형사처벌 대상인 바(스토킹처벌법 제20조 제2항),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이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끝.2025. 4. 30.㈜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의 고소∙고발대리인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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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광고주에 30억 피소?… “소송 여부 아직 확인되지 않아” [공식]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29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소송이 제기됐는지 여부에 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29일 한 매체는 김수현과 광고를 계약했던 A사와 B사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두 회사의 소송가액은 총 30억여 원이라고 보도했다.이외에도 C사는 신뢰 관계 훼손 등을 이유로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광고 모델료 반환 또는 위약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한편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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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광고주에 피소?…골드메달 “내부 확인 중”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한 매체는 김수현과 광고를 계약했던 A사와 B사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두 회사의 소송가액은 총 30억여원이라고 보도했다.이외에도 C사는 신뢰 관계 훼손 등을 이유로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광고 모델료 반환 또는 위약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 사안과 관련해서 내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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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20억 손배소’ 소송 비용 못 냈다?…변호사 “사실 아냐 전액 납부” [공식]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관련, 소송 비용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수현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방성훈 변호사는 17일 일간스포츠에 “4월 10일자로 소송 비용은 전액 납부했다”며 “보정 기한을 연장 신청한 부분은 인지대, 송달료와는 상관없으며 피고들의 주소 보정 때문에 연장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뉴스1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정하정)가 지난 2일 김수현 측에 인지대·송달료 보정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정은 소송 절차나 서류상 흠결 등을 보충하는 행위이며, 인지대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때 납부해야 하는 법률 비용이다.이 매체는 “김수현의 경우 소송액이 120억원 상당의 거액이므로 인지대·송달료만 3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김수현 측이 이 비용을 납부하지 않았고, 대신 법원이 정한 보정 기한 막판에 기한 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김수현이 납부 기한을 미루려는 의도가 아니냔 추측이 나왔다.이에 대해 방 변호사는 “완전히 오보”라며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은 김수현이 고인과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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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故김새론 유족 상대 ‘120억 손배소’ 소송 비용 못냈나…“확인 중”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비용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7일에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정하정)는 지난 2일 김수현 측에 인지대·송달료 보정 명령을 내렸다. 보정은 소송 절차나 서류상 흠결 등을 보충하는 행위이며, 인지대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때 납부해야 하는 법률 비용이다.김수현의 이번 소송의 경우 소송액이 120억원으로, 인지대·송달료가 3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이 비용을 납부하지 않았으며 대신 법원이 정한 보정 기한 막판에 기한 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지대 납부 기한을 미루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소장이 각하돼 소송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이와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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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굿데이’ 단체 녹음에서 완전 실종 통편집 [왓IS]

배우 김수현이 ‘굿데이’에서 완전 실종됐다. 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애장품 경매 현장과 단체곡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김수현은 해당 방송분 녹화에 참석했으나 실제 방송에선 편집돼 단 한 순간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애장품 경매에 이어 단체곡 ‘텔레파시’를 열창하는 모습고 함께 녹음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코쿤,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조세호 등이 차례로 녹음실을 찾아 지드래곤의 디렉팅 속에 녹음을 진행했으나 김수현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수현의 통편집은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김수현은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사실을 부인해왔으며 지난달 31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1년간 교제했던 것 뿐이라고 밝혔다. 또 김수현은 기자회견 내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가세연이 공개한 유족 측 증거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수현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110억원 소송가액의 손배소를 진행했다. 김수현이 유족 측을 상대로 강공에 나서며 공은 법정으로 넘어가게 됐으나 사생활 논란 자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에 김수현은 각종 모델 계약이 중도 해지되는가 하면 ‘굿데이’ 통편집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넉아웃’도 표류하는 등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굿데이’ 측은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출연자 관련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어제 5회 후반부터 공개된 ‘굿데이 총회’ 내용은 지난 2월 18일에 촬영된 내용으로 앞으로 6~7회에 걸쳐 내용이 전개되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입니다. 3월 13일 해당 출연자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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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가세연 추가 고소·고발 “조작된 증거… 미성년자 교제 절대 아냐” [전문]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를 추가 고소 및 고발했다.2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 고발했다”고 밝혔다.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달 10일 방송을 시작한 이래 지난달 31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김수현 배우에 관한 방송을 하며 김수현 배우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가세연은 김수현 배우의 얼굴과 신체가 촬영된 사진 및 영상은 물론 사적인 편지, 메시지 등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했다. 이와 같은 가세연의 ‘사이버 렉카’ 행위를 멈추는 길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제시한 각종 근거들을 다시 한번 모아서 반박함으로써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하였다는 주장은 결단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총 11개의 반박 자료를 공개했다.이어 “골드메달리스트는 향후에도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 등 범죄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하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하 골드메달리스트 가세연 추가 고소 및 고발 관련 입장문.1.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의 법률대리인으로서,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를 대신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과 설명자료를 전달드립니다.2.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어제(2025. 4. 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하였습니다.3. 가세연은 2025. 3. 10. “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김새론 15살 때부터 6년 열애)”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시작한 이래 2025. 3. 31.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김수현 배우에 관한 방송을 하며 김수현 배우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나아가 가세연은 김수현 배우의 얼굴과 신체가 촬영된 사진 및 영상은 물론 사적인 편지, 메시지 등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하였고, 이와 같은 가세연의 ‘사이버 렉카’ 행위를 멈추는 길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밖에 없는 상황입니다.4. 나아가 골드메달리스트는 그간 가세연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허위사실(김수현 배우가 故 김새론 배우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하였다는 것)에 대한 근거를 모두 반박하였으나, 가세연은 계속해서 조작된 증거와 사진을 토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바,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제시한 각종 근거들을 다시 한번 모아서 반박함으로써 김수현 배우가 故 김새론 배우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하였다는 주장은 결단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5. 골드메달리스트는 향후에도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 등 범죄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2 14:59
연예일반

김수현은 정말 1800억을 디즈니에 물어주게 될까? [전형화의 직필]

김수현은 과연 디즈니플러스에 1800억원을 물어주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지난달 31일 김수현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동안 밝혀왔던 공식입장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수현은 질문을 받지 않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터라, 이 자리에서 혼자 이야기하고 혼자 울다가 마지막에 변호사가 첨언을 했다. 김종복 변호사가 한 첨언이 이날 기자회견의 하이라이트이자 핵심인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김수현 배우와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제기를 결심했습니다. 요청에 따라 오늘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불상자, 가세연을 상대로 정보보호 위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서 역시 제출했습니다. 고소장 제출로 인해 현재 이슈가 수사 대상이 되어 법적 판단을 받는 상황이 되어 질의응답을 진행하지 못합니다.”이로써 김수현은 이번 사태로 위약 여부를 다투게 될 각종 CF의 광고주를 비롯해 공개가 연기된 디즈니플러스 ‘넉오프’ 측에, 명백한 신호를 보냈다. 자신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는지 여부는, 고 김새론 유족 등을 고소했으며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도 청구했으니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라는 명백하고 확실한 신호였다. 그간 일련의 사태에도 김수현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낸 적은 없었다. 소속사의 공식입장이 여러 차례 나왔을 뿐이다. 앞서 김새론 유족 등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을 때도 김수현의 고소가 아닌 (소속사의) 고발이라고 알렸다. 그런 즉, 김수현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본인의 입장을 밝힌 동시에 ‘스타 김수현’을 지키기 위해 고 김새론 유족 등을 고소하니 그 결과를 기다리라고 천명한 셈이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스타 김수현’을 지키기 위해 고 김새론과 사귄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과거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스타 김수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 것이다. 자신은 사회적 물의를 빚지 않았으며, 그렇기에 그로 인한 위약도 없으며,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건 고인의 유족 등을 고소했으니 사법적 판단을 기다리라는 점을 적확하게 밝혔다. 김수현이 기자회견에서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한 건 그런 의미로 해석된다. 김수현이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겠다고 한 만큼 위약 여부를 다툴 가능성이 컸던 광고주들과 ‘넉오프’ 측은 그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사실 이번 사태에서 가장 피해가 큰 제3자는 다름아닌 ‘넉오프’ 제작사 아크미디어다. 개별 광고를 집행한 기업들과 손해추정액이 다르다. 그 손해추정액은, 추정액인 만큼 명확한 손해배상조차 쉽지 않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넉오프’는 당초 4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보류됐다. 통상적으로 출연 배우가 사회적 물의를 빚어서 작품이 공개를 못하게 될 경우, 플랫폼사는 제작사에 잔금 지급을 보류한다. 게다가 디즈니플러스는 작품에 따라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작품이 공개될 때 제작사에 잔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디즈니플러스에 작품을 공급하는 제작사는 잔금을 받기 전까지 제작비를 운용할 수 있는 회사거나, 그런 자금 여력이 있는 회사와 공동제작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렇기에 시즌1, 2 제작에 600억원 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넉오프’ 제작사 아크미디어는 이번 사태로 공개가 연기되면서 디즈니플러스로부터 잔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렇게 되면, 제작사가 아직 지급하지 못한 스태프 임금과 용역 비용, 배우 출연료 등을 전부 떠안게 된다.디즈니플러스는 자신들의 판단으로 ‘넉오프’ 공개를 미루긴 했으나 아직 미지급 비용에 대해선 아크미디어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가 연기된 데 대해 디즈니플러스가 김수현에게 위약금을 청구할 가능성도 매우 적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고, 플랫폼사가 배우를 상대로 직접 위약금 소송은 하지 않는다. 플랫폼사 또는 유통배급사가 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제작사가 배우와 계약을 맺는 구조이기에, 플랫폼이 제작사를 상대로 고소를 하고, 그럴 경우 제작사가 배우를 상대로 고소를 하게 된다. 즉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면, 제작사는 작품이 공개되지 않아 잔금을 못 받게 되면서 스태프들에게 줄 용역 비용을 떠안게 되는 데다 자칫 플랫폼과 배우, 양쪽을 상대로 소송전을 벌여야 한다. 김수현 위약금도 일각에서 거론되는 180억, 270억, 1800억 등은 업계 사정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배우가 사회적 물의를 빚어서 위약금을 물어야 할 경우 출연료의 3배를 물어내는 조건을 달곤 했지만 요즘 주연배우들은 2배 이하 또는 원금 정도 되돌려주는 것으로 계약을 맺는 추세다.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계약서에 사인을 안 한다고 할 뿐더러 주연급 배우가 사고를 칠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에 대체로 이렇게 계약을 맺는다. ‘넉오프’ 제작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수현과 통상적인 방식으로 출연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설사 위약금 소송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출연료와 관련한 소송일 가능성이 크며, 손해추정액은 입증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그 손해가 김수현의 명확한 잘못 때문이라고 입증하는 건 김수현이 고 김새론 유족 등을 상대로 고소한 데 대한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기에 그 또한 쉽지 않다. 최근 들어 출연 배우들의 잘못으로 작품 공개가 수년째 미뤄지거나 사장되다시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제작사들이 손해를 떠 앉게 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개봉 또는 공개를 연기하는 건 결국 플랫폼의 결정인 만큼, 영세한 제작사에 책임을 일방적으로 떠넘기는 기존 방식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수현 사태는, 그가 시시비비를 증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결론이 나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현 사태가, 제3자의 피해를 줄이는 건설적인 결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지, 디즈니플러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4.02 10:04
스타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에도… 해외 뷰티 브랜드 “파트너십 종료”

글로벌 뷰티 브랜드 Y.O.U BEAUTY가 배우 김수현과의 파트너십 종료를 선언했다.뷰티 브랜드 ‘Y.O.U BEAUTY’ 측은 1일 공식 계정을 통해 “Y.O.U는 항상 모든 소비자 편에 있다”며 “우리는 브랜드 가치를 위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용납하지 않는다. 신중한 검토 끝에 우리는 김수현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Y.O.U BEAUTY는 “우리의 브랜드 가치에 따라 여성들이 자신감과 빛나는 삶을 향해 두려움없이 나아가는 것을 지향한다”며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김수현 관련 자료를 즉시 삭제하고 있으며, 필요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하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김종복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수현 측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제기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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