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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 뉴비 참전…‘히트맨2’ 김성오, 믿고 보는 악역 감초 [RE스타]

“그런데 마담의 짝은 무슨 일하시는 분일까요?”이국적인 밝은 갈색 눈동자가 은근하게 묻는다. 수상한 분위기를 두른 배우 김성오가 ‘히트맨2’에서 웃음 풍미를 더하는 ‘킥’ 같은 빌런으로 활약한다.지난 22일 개봉한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 작가’로 전락한 국정원 요원 출신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의 속편으로, 자신의 국정원 시절을 녹인 준의 웹툰을 보고 글로벌한 악당들이 ‘내한’ 열풍을 일으키는데 김성오는 메인 빌런 피에르 쟝 역으로 존재감을 빛냈다.극 초반 피에르 쟝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프랑스 유명 미술품 수집가로 한국을 찾는다. 미술관 큐레이터로 새 출발한 준의 아내 미나(황우슬혜)가 그의 컬렉션으로 전시를 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는다. 이국적인 외모에 느릿하면서 느끼한 언행으로 김성오는 객석을 한 방 터뜨린다. 특히 미나에게 플러팅 하듯 남편의 직업을 물어본 다음 “시벨롬”(si bel homme, 프랑스어로 잘생긴 남자)이라고 말해 황우슬혜와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장면은 예고편으로도 채택되며 배급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107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확실한 웃음 버튼을 누른다. 피에르 쟝의 정체는 머지않아 밝혀진다. 준의 신작을 그대로 모방한 테러를 구사하는 테러리스트였던 것. 카리스마와 북한 사투리를 장착한 채 수하들을 부리면서 국정원 방패연 멤버 덕규(정준호), 철(이이경)과 준을 농락한다.말투에서 어렵지 않게 예상이 가는 그의 진짜 출신이 밝혀지며 권상우와 펼치는 본격 액션 신은 명실상부 하이라이트다. 액션 강자 권상우와 합을 맞추면서도 밀리지 않는 무게감으로 맞섰다. 호흡을 맞춘 권상우는 “김성오 배우가 방패연 세 멤버의 가벼움을 잡아주는 멋진 빌런 역을 해줬다. 너무 좋은 캐스팅이었다”고 치켜세웠다.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최원석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피에르 쟝은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캐릭터라 처음부터 김성오 배우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며 “김성오 배우의 얼굴엔 선과 악,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악랄한 이미지가 공존한다”고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그러면서 “카메라 앞에선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카메라 뒤에선 재밌고 유쾌한 배우다. 친한 선배 형처럼 맥주를 마시며 작품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반전 매력까지 전했다. 김성오는 그 상반된 매력을 다양한 작품에서 자유자재로 구사해 왔다. 선 굵은 마스크를 살려 섬뜩한 악역으로, 때론 갭 차이가 상당한 순박한 감초를 넘나들며 장르와 매체를 종횡무진했다.극단 단원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다 9년 만인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2010)에서 종석 역으로 김희원과 메인 악역 형제를 잔혹하게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악역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는 듯 드라마 ‘시크릿 가든’(2010)의 김비서 역, ‘쌈, 마이웨이’(2017) 황장호 역으로는 친근하고 허당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최근에는 ‘마당이 있는 집’과 ‘서울의 봄’에서 연달아 악인을 보여줬기에 액션 코미디인 이번 ‘히트맨2’는 그의 재치가 균형감 있게 녹아든 반가운 작품이다. 김성오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히트맨’을 재밌게 봤기에 부담이 됐다. 한편으로는 내가 열심히 해서 더 재밌게 만들어봐야지 하는 욕심과 부담이 공존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상우 선배의 액션에 자극도 받았다. 열심히 해서 누가 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했다”면서 “이전에도 북한말 하는 작품(‘종이의 집:공동 경제 구역’)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하면서 개인적으로 북한말 선생님께 연락해서 배웠다”라고 부연했다.한편 현장에서 김성오의 프로페셔널함에 놀랐다는 최 감독은 “우리 영화에 김성오 배우의 인상적인 클로즈업 두 컷이 나오는데 ‘어떻게 저런 표정을 짓지?’ 싶을 정도로 에너지가 대단했다”고 극장에서 확인하길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8 06:45
영화

‘히트맨2’ 권상우 “황우슬혜 때문에 12세→15세 관람가”

배우 권상우가 황우슬혜와 얽힌 촬영 비하인드를 언급했다.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히트맨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했다.이날 권상우는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부부 호흡을 맞춘 황우슬혜에 대해 “황우슬혜만 할 수 있는 게 있다. 그간 출연 영화 보면 분위기와 말투가 독보적이다. 이걸 ‘히트맨’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좋았다. 현장에서 제가 잘 안 웃는 배우인데 황우슬혜 때문에 NG가 몇 번 났다”고 말했다.이어 “저희 영화가 원래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는데 15세 등급을 받은 이유가 남편(권상우)이 아내(황우슬혜)한테 너무 많이 맞아서였다. 영화에서보다 더 많이 맞았다. 하지만 관객들이 이걸 유쾌하게 봐주실 수 있다는 생각에 맞으면서도 행복했다”며 “영화 잘 돼서 이 케미스트리로 쭉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에 황우슬혜는 “권상우가 현장에서 항상 칭찬만 해주셔서 너무 큰 힘이 됐다. 권상우의 자세나 배려하는 모습에 저도 많이 배웠다”며 “시즌3에 또 부부로 나오게 되면 감독님이 더 많이 써줄 거로 생각한다. 권상우 믿고 이번 시즌2를 했고 시즌3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히트맨2’는 지난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 그해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의 속편.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5 16:48
영화

“톰 크루즈보다 잘해”…‘히트맨2’ 코믹+액션 자신감, 설 극장가 통할까 [종합]

“2025년 새해를 가족 모두 웃으며 시작할 수 있게 해드리겠다.”영화 ‘히트맨2’가 시즌1보다 더 화려한 액션, 코믹, 찰떡 같은 케미를 자신하며 올 설 극장가의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출연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 2020년 개봉된 시즌1은 약 240만 관객을 모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이끄는 권상우는 “영화가 시리즈로 나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새해에 웃음 가득한 ‘히트맨2’로 관객을 찾아 뵌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호 선배를 포함해 모든 배우들이 우리 영화에 열정이 있어서 이렇게 시리즈로 나올 수 있었다”며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히트맨2’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 “제가 예전에 촬영했던 작품을 보면 기본적으로 코미디 작품을 좋아하는 거 같다”며 “이 작품에는 제가 좋아하는 코믹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현장도 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가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유도 이런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서다”라며 “제가 너무 사랑하는 영화다, 넘버원이다”라고 거듭 말했다. 최원섭 감독을 포함해 출연 배우들은 모두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원섭 감독은 “시즌2는 스케일이 단연 커졌다. 액션도, 애니메이션도 그 스케일이 전 시즌보다 커졌고, 다양한 볼거리를 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믹과 액션을 각각 51%, 49%를 섞었다”며 설 연휴에 개봉하는 것과 관련해 “가족이 함께 보는 작품으로 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액션 연기에 대해 권상우는 “한 여름에 촬영했는데 너무 더웠다. 옥상 신은 딱 3일 촬영했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남더라”며 “달리는 신이었는데 ‘미션 임파서블’의 배우 톰 크루즈가 생각나더라. 톰 크루즈보다 더 빨리 달려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듣던 최원섭 감독은 “이 달리는 신은 톰 크루즈보다 멋있게 나왔다”고 치켜세웠다. 배우들은 코믹 또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이경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웃겨 드렸는데, 이 작품에서만 허용이 가능한 왁자지껄한 웃음이 있고 이를 드릴 수 있다.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오죽하면 감독님께서 이 캐릭터, 톤, 웃음소리는 다른 데서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애드리브가 많은 현장이었다. 정준호 선배도 준비를 해오셨는데 제게 ‘너 더 할 거지’라고 말을 했다. 신을 그렇게 만들어갔다”고 웃었다.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성오는 배우들의 유쾌한 애드리브에 대해 “촬영 현장에서 대사를 안 쳐도 될 정도였다”며 “쉴틈이 없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권상우와 부부 호흡을 맞추는 황우슬혜는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더 과격해졌다”며 “욕도 시원하게 하는데, 출연작들 중에 가장 많이 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남편 때문에 가족이 위험해지는 설정인데 긴박감이 많다”며 “저도 진짜 많이 운다. 심하게 운다”고 했다. 이를 듣던 남편 역의 권상우는 “액션 연기보다 황우슬혜 배우에게 맞는 장면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불러모았다. 영화는 내달 22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2:05
스타

‘히트맨2’ 권상우 “’정준호 열정 덕 시즌2 개봉…넘버원 작품”

영화 ‘히트맨2’ 배우 권상우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27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히트맨2’ 제작보고회에서 “영화가 시리즈로 나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새해에 웃음 가득한 ‘히트맨2’로 관객을 찾아 뵌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호 선배를 포함해 모든 배우들이 우리 영화에 열정이 있어서 이렇게 시리즈로 나올 수 있었다”며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히트맨2’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 “제가 예전에 촬영했던 작품을 보면 기본적으로 코미디 작품을 좋아하는 거 같다”며 “이 작품에는 제가 좋아하는 코믹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현장도 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가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유도 이런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서다”라며 “제가 너무 사랑하는 영화다, 넘버원이다”라고 거듭 말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내달 22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1:32
연예일반

김태희, 독보적 아름다움…”연기 더 사랑” [화보IS]

배우 김태희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드러난 롤링스톤 코리아 화보가 공개됐다.김태희는 16일 공개된 매거진 롤링스톤 코리아 화보에서 블랙, 레드 등 매혹적인 스타일링으로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표출했다. 이른바 ‘우리가 몰랐던 김태희’로 모두의 시선을 압도한 김태희는 미(美)의 정석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종영 소감과 자신이 연기한 문주란 캐릭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을 전했다.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은 100% 사전 제작된 8부작 작품이라 스케줄 자체가 여유롭고 쉬는 날도 딱 보장돼서 편했다”며 지난 7월 종영한 커리어 최초의 스릴러 작품 ‘마당이 있는 집’을 성공적으로 끝낸 기분을 밝혔다. 이어 “극중 문주란은 말이 없고 본인의 감정이나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나도 ‘100% 이건 맞아’라고 확신해야만 입 밖으로 꺼낸다. 지금은 그런 부분들을 많이 없애려고 노력해서 많이 유연해졌다”고 주란과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집’ 촬영 현장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극중 재호(김성오)가 상은(임지연)의 팔을 낚아채곤 ‘뭐 하는 짓이냐’라고 하는 장면에 대해 “(김성오가) 급하게 달려오고 둘 다 검은 옷을 입고 있으니까 모르고 제 팔을 낚아채셨다”면서 “그때 진짜 상은이(임지연)랑 박장대소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지난 2001년 첫 번째 작품을 시작으로, 어느덧 스물두 번째 작품을 마무리한 김태희는 연기에 대한 갈망이 지속되는 이유와 그 원동력과 관련 “팬들이 내 작품을 재밌게 볼 때 너무 보람되고, 그런 연기 외적인 부분이 좀 더 크게 다가온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현장이 너무 재밌고 연기가 주는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 점점 더 (연기를) 사랑하게 됐고, 배우라는 직업이 항상 다른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로 질리거나 하는 일 없이, 프로젝트 때마다 굉장히 새로운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어 항상 신중하게 되고,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태희의 화보 및 인터뷰는 이달 발매 예정인 롤링스톤 코리아 11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2:15
연예일반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최재림 사망 전 보험가입 → 김태희 눈물의 호소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이 최재림을 살해한 장본인이었다. 남편을 살해한 진실을 숨긴 채 김태희와 김성오를 협박하는 임지연이 불러온 파란이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지난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3회에서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이 남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인해 얽히고 설키게 되는 모습이 밀도 높은 전개로 그려졌다. 이에 ‘마당이 있는 집’의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평균 1.940%, 수도권 평균 2.419%를 기록하며 매회 계속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은 상은이 재호(김성오)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기까지의 맥락을 조명하며 흥미롭게 시작됐다. 상은은 윤범(최재림)이 최근 투자 사기를 당해 총 2억의 돈을 날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궁핍한 삶이 또 다시 벼랑 끝에 내몰렸다는 걸 깨달았다. 이처럼 참담한 상황에서 윤범의 유품에서 재호와 성인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온 여자아이의 연결고리를 찾은 상은은 죽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비루한 현실을 벗어날 방법으로 협박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것이었다.이후 상은은 빈소를 찾아온 주란 부부를 태연하게 맞이한 뒤 일부러 협박 문자의 문구 그대로 “박재호 선생님, 저 아시죠?”라고 도발했다. 급기야 상은은 재호를 따로 불러내 여자아이의 핑크폰을 내보이며 은근히 압박했다. 이에 자신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사람이 상은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재호는 젠틀한 가면을 내려놓고 상은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고, 협상 같은 건 할 이유가 없다며 여유를 부렸다. 나아가 재호는 상은과 윤범 부부를 향한 경멸과 멸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상은을 자극했다.같은 시각, 장례식장에 홀로 남겨져 불안해하던 주란은 치매에 걸린 상은의 모친(차미경)과 실랑이를 벌였다. 상은의 모친이 주란을 대뜸 껴안는 바람에 놀란 주란이 상은의 모친을 밀치고 만 것. 빈소로 돌아오던 상은이 그 모습을 목격하곤 주란에게 달려들며 긴장감이 폭발했다. 가뜩이나 재호와의 일로 격앙되어 있던 상은은 주란의 손목을 낚아 챈 채 일부러 “당신 아무것도 모르지? 똑똑히 들어.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라고 일갈해 주란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이를 목격한 재호의 개입으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상은의 한마디는 주란의 마음에 거센 파도를 일으켰다.장례식장에 다녀온 뒤 재호를 향한 주란의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깊어 졌다. 주란은 재호 차의 네비게이션, 블랙박스를 뒤져 윤범 사망 당일 재호의 행적을 찾아보려 했지만 미리 지워 둔 듯 데이터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이 모습을 재호에게 들켜버린 주란은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는다고 둘러대며 일단 상황을 모면했다. 그리고 이튿날 이웃집 해수(정운선)를 찾아가, 자신의 집 차고를 비추고 있는 해수집 CCTV를 보여 달라고 부탁하지만 이유를 알려 달라는 해수의 말에 차마 입을 떼지 못하고 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주란은 윤범이 다니던 직장을 통해 상은의 연락처를 얻어냈다.이 가운데 의심이 극에 치달은 주란이 재호와 첨예한 갈등을 벌여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재호는 자신의 차에서 주란이 잃어버렸다고 둘러댄 귀걸이가 액세서리 함에 들어있는 것을 보고, 귀걸이를 챙겨 든 뒤 보란듯이 주란 앞에 나서 귀걸이를 찾았다고 거짓말했다. 애초에 잃어버린 적 없는 귀걸이를 찾아온 재호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주란은 왜 거짓말을 하느냐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재호는 “내가 윤범을 죽였다고 믿는 거냐”며 주란을 몰아세웠고 주란의 의심을 망상으로 치부했다. 또한 아들 승재(차성제)가 과거 주란이 일으킨 사건 탓에 죽고 싶어한다고 말하며 주란의 죄책감을 자극해 입을 막아버렸다. 이에 주란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이 싹트는 한편, 결백을 주장하지만 의심스러운 구석이 너무도 많은 재호가 숨긴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윤범을 살해한 진범이 상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발인을 마친 상은은 윤범이 죽기 전에 사망 보험에 가입해 뒀으며 자살이 아닐 경우 5억이 넘는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험금 수령을 위해서 윤범이 절대 자살로 처리되어서도, 자신이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도 안되는 상황에 놓인 상은은 굳게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여 향후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이런 상은 앞에 주란이 직접 찾아오며 극이 종료돼, 협박과 살인 그리고 거짓말로 얽히고 설킨 두 여자가 향후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27 오후 10시에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4회가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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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김태희X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첫 방송 1.2%로 무난한 출발

ENA 새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첫 방송이 시청률 1.2%를(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기록하면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극과 극의 현실을 살고 있는 두 여자 주란(김태희)과 추상은(임지연)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대립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주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완벽하게 가꿔진 전원주택단지인 ‘코넬리아’에 살고 있는 주란의 가정은 겉보기와는 달리 위태로운 속사정을 품고 있었다. 주란은 과거 사망한 언니의 시신을 목격한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오랫동안 극심한 불안증과 신경쇠약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그 영향으로 중학생 아들 승재(차성제) 역시 불안정한 정서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던 9월 18일, 주란은 뒷마당에서 역겨운 악취가 새어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남편 재호(김성오)가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다”며 천연 비료의 냄새를 의심하자 주란 역시 꺼림칙한 마음을 애써 눌렀다. 다음 날인 19일, 집 청소를 하며 잡념을 떨치려던 주란은 불현듯 어젯밤 “비료 냄새 아닐 거다. 땅에서 뭐가 썩고 있는 것 같다”는 해수의 말이 떠올라 그의 집을 쫓아갔다. 모든 걸 눈으로 확인하기로 마음먹은 주란은 끝내 삽을 들고 뒷마당을 파헤쳤다.한편 같은 날 9월 18일, 상은은 임신부의 몸으로 윤범의 상습적인 폭행을 견디며 비참한 현실을 보내고 있었다.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상은의 발버둥은 조용히 이어지고 있었다. 상은은 몰래 카메라를 통해 윤범의 폭행 장면을 녹화했고, 윤범이 잠든 사이 화장실에서 폭행당한 흔적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등 이혼 소송을 위한 증거를 차근차근 준비해갔다.다음 날 근무를 마친 상은은 밤낚시 약속을 가는 윤범의 차를 얻어 타고 친정으로 향했다. 이때 상은은 윤범이 ‘코넬리아’라는 곳을 들른다는 사실에 의아해했고, 그런 상은에게 윤범은 뒷좌석의 커다란 낚시가방을 가리키며 “가방에 5만원권으로 꽉 채우면 얼마나 될 거 같냐. 곧 애도 태어날텐데 우리도 남들처럼 한 번 살아봐야지 않겠냐”며 뜻 모를 이야기를 해 의구심을 높였다.20일 새벽, 상은의 수상한 행적이 포착됐다. 분명 전날 늦은 오후에 윤범과 함께 친정으로 향했던 상은이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친정에 도착했기 때문. 더욱이 비에 흠뻑 젖은 상은의 모습, 친정엄마의 옆자리에 누워 흐느끼듯 기이한 소리를 내는 모습은 밤새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결정적으로 친정집을 떠나던 상은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수화기 너머 상대와 통화를 하다 마치 남일 말하듯 “엄마, 남편이 죽었대”라고 말했다.엔딩에서는 결국 자신의 뒷마당에서 부패한 시신의 손을 발견한 주란이 여러 감정이 뒤엉켜 기이한 표정으로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연 주란의 집에서 발견되 시신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 상은의 남편이 돌연사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NA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20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2화를 만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0 08:58
연예일반

김태희·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두배우 고민없이 섭외.. 스릴러 장르 장점 살렸다” [종합]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ENA 새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막을 열었다. 1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ENA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과 정지현 감독이 참석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마당이 있는 집’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정 감독은 과거 김태희와의 인연을 밝히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대의 아이콘이 아니냐, 언제나 함께하고 싶었던 배우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지연에 대해선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배우다. ‘더 글로리’가 방영 되기 전에 대본을 줬는데 ‘더 글로리’가 너무 흥행해서 기분이 좋더라. 장난으로 ‘임지연 덕 좀 보자’라고 말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김태희는 복귀작 ‘마당이 있는 집’을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스릴러라는 장르가 낯설지만, 대본을 처음 봤을 당시 몰입해서 볼 정도로 흥미로웠다”며 “내가 ‘주란’ 역을 맡았다고 상상했을 때 가슴이 뛰었다”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데뷔 이래 첫 스릴러에 도전한 김태희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대사가 아니라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저의 감정을 전달하는 게 어려웠다. 그림으로 따지면 정밀 묘사하는 느낌? 감독님과 여러번 모니터링 한 끝에 미묘한 표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랬던 그가 이번엔 가정 폭력 피해자 추상은으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리게 됐다. 그는 “단순히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연기 변신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아니라, 추상은 캐릭터에 대해 매력을 느껴서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더 글로리’에서 “브라보 박연진~!”이란 명대사를 낳게 만든 임지연은 이번 ‘마당이 있는 집’에선 어떤 명대사를 기대하냐는 질문에 “명대사라기 보다는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저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임지연한테 이런 모습도 있었네?라는 소리를 꼭 듣고 싶다”며 포부를 보였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이후 작품이란 점에서 ‘부담감’ 보다는 ‘행복’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던 김태희 선배와 한 작품에 나란히 선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면서 “‘더 글로리’에 이어 ‘마당이 있는 집’까지 방영 전부터 사랑받는 것 같아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마당이 있는 집’이 방영 전부터 관심받는 이유는 ENA가 지난해 8월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화제와 시청률을 동시에 견인하는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방영한 ‘행복배틀’도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비하면 아쉽다. 과연 ‘마당이 있는 집’은 안방극장에서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은 스릴러 장르라는 한계를 깨고 높은 시청률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와 관련해 정지현 감독은 “원작 소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제 욕심으로 훼손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원작 소설 작가와 상의 하에 제가 각색할 수 있는 한에서 연출했다”면서 “스릴러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녹여냈으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총 8부작으로 19일 오후 10시 지니TV와 ENA에서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15:32
연예일반

‘마당이 있는 집’ PD “임지연 ‘더 글로리’ 전 출연 제안, 덕 좀 보려고..”

‘마당이 있는 집’ 정지현 PD가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정지현 PD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새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 제작발표회에서 먼저 “김태희는 지금도 그렇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대의 아이콘이다. 같이 안 할 이유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광고 프로덕션에서 일했는데 휴지통을 들고 다닐 때부터 김태희 배우는 메인 모델이었다”며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웃었다. 또 임지연에 대해선 “임지연 배우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공개 전에 대본을 줬다. 정말 주위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다”며 “의심의 여지없이 대본을 전달했고 너무 다행스럽게 이 작품을 선택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가 대박이 나서 너무 잘 됐다”며 “’임지연 덕 좀 보자’ 같은 농담반 진담반 얘기를 했다. 현장에서 ‘글로벌 배우님 오셨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극중 김태희가 연기한 주란은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여자 추상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본인들의 필모그래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연기변신을 꾀한다. 특히 데뷔 이래 첫 스릴러에 도전하는 김태희는 자기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주란의 불안정한 심리를 표현하며 극에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더하고, 임지연은 섬뜩할 정도로 공허한 상은의 모습을 날것 같은 연기로 구현하며 아우라를 발산할 전망이다.‘마당이 있는 집’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태희를 비롯해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 등이 출연한다. ‘마당이 있는 집’은 이날 밤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9 14:58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3년만 복귀 이유? 대본 보고 가슴 뛰더라”

배우 김태희가 ‘하이바이, 마마!’ 이후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고 가슴이 뛰었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새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돌아왔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일상을 바쁘게 보내다 보니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 몰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스릴러 장르인데도 몰입해서 봤다”며 “대본 1회를 본 후에 2회가 궁금했다. 2회를 본 후에 3회가 궁금했다. 계속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해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주란을 연기하고 표현한다면 어떨까 생각했을 때 가슴이 뛰더라. 설렜다”고 당시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또 김태희는 “감독님 전작들 보면서 팬이 됐다”며 “다른 배우들 모두가 캐스팅이 된 상황이었는데 언젠가 함께 연기하고 싶단 마음이 이뤄진 것 같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드라마는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극중 김태희가 연기한 주란은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김태희는 뒷마당 시체냄새의 존재를 부정하는 남편 재호로 인해 자기 자신조차 믿을 수 없는 극도의 불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마당이 있는 집’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태희를 비롯해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 등이 출연한다. ‘마당이 있는 집’은 이날 밤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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