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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뒤로 가는 연고 정책

최근 안양시 홈페이지 게시판이 안양 정관장 유소년 농구교실 관련 민원으로 시끌시끌하다. 최대호 안양 시장에게 시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하는 게시판인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는 지난 5일 이후 ‘안양 유소년 농구를 지켜주세요’ 등의 제목으로 유소년 농구단 관련 민원을 올린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안양을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 구단인 정관장은 지난달 유소년 농구교실 위탁운영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공고를 냈다. 그리고 이달 초 TOP 농구교실이 위탁운영 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관장 유소년 농구단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위탁 업체만 바뀌었을 뿐인데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센 이유가 있다. 정관장 유소년 농구단은 KBL(프로농구) 10개 구단을 통틀어 역사가 가장 깊고, 올해 8월까지 유소년 농구단을 운영한 코치가 25년간 연속성을 갖고 팀을 만들어왔다. 정관장 유소년 농구단은 2001년, 구단의 전신인 SBS 시절 만들어졌다. 19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한지 4년밖에 되지 않던 시기, 당시 SBS 외 타 구단은 유소년 팀을 따로 운영하지 않았지만 안양은 달랐다. 2001년 안양생활체육협회장이 열정적으로 유소년 농구단 운영을 프로구단에 제안하고 협업을 시작했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으로 SBS에서 뛰다가 은퇴하고 구단 프런트로 일하고 있던 안병익(현 에이비아이 유소년스포츠클럽) 코치는 ‘낮에는 프런트, 밤에는 유소년 농구단 코치’로 뛰면서 팀을 만들어갔다. 이후 안병익 코치는 구단에서는 퇴사하고 올해 8월까지 25년째 정관장 유소년 농구교실을 이끌었다. 현재 각 프로농구 팀들이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은 2006년 스포츠토토 지원금이 구단에 배분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졌고, 이때 타 팀들이 참고한 팀이 현재 정관장의 유소년 클럽이었을 정도로 정관장 유소년 팀은 한국의 프로팀 산하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정관장 농구단은 안병익 코치에게 8월 31일자로 계약을 종료한다고 갑작스럽게 통보했다. 안병익 코치는 “코로나 시기에는 자비로 코치들의 월급을 주면서까지 지켜왔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안양체육관에서 쫓겨났다”며 막막한 심정이라고 했다. 유소년 농구단이 갖는 의미는 숫자로만 표시할 수 없다. 연고지 시민에게 양질의 체육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구단 마케팅의 일환이다. 안병익 코치는 “우리 유소년 농구팀이 안양 연고지역에 자리를 잘 잡으면서 농구단에 대한 애착이 커지고, 농구를 배운 아이들은 어른이 돼서도 농구장에 자연스럽게 농구를 보러 갔다”고 했다. 기존 코치진과 끈끈한 유대감을 쌓아왔던 유소년 선수들은 정서적으로 충격이 크다. 학부모들이 안양시 홈페이지에 민원을 올리면서까지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런 이유다. 정관장 구단은 이번 유소년 농구단 위탁운영 계약을 통해 ‘정관장 유소년팀’ 이름을 사용하는 사업권 비용을 더 받게 된다. 이는 구단의 상업적인 이익을 위해 불가피한 과정일 수 있지만, 기존 업체가 프로농구에서도 독보적으로 긴 역사를 쌓아온 유소년 농구단 운영 주체였음을 감안하면 이별 과정에서 연착륙할 수 있는 시간과 프로세스가 분명 필요했다. 여기에 새로 위탁을 맡은 업체의 대표가 현재 안산시농구협회장이라는 점도 안양 연고 팀에 애정이 큰 팬들에게는 반감을 사고 있다. 안양시 홈페이지에 민원을 올린 한 학부모는 “단순한 운영 주체 변경이 아니다. 아이들이 쌓아온 꿈과 교육적 기반, 그리고 안양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무시한 결정이다. 안양의 아이들을 가르쳐 온 분들이 하루아침에 쫓겨나고, 타 지역 단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는 사실은 학부모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성기 정관장 단장은 이번 유소년 농구단 위탁업체 선정에는 '확장성'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안병익 대표의 기존 업체는 규모가 작았다.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는 KBL 유소년 대회에 성원이 안돼서 참가 5개 부문을 다 채우지 못한 적도 있었다. 또 사업적인 마인드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이번에 선정한 업체는 규모가 훨씬 큰 곳이다. 외형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단장은 "안양의 농구를 안산, 과천 등 인근 지역까지 외형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 농구를 더 보급하고 확산하는 것인데 지척에 있는 안산 출신을 외지인이라고 배척하면 시대에 맞지 않게 폐쇄적인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정관장 구단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그동안 운영해왔던 시즌권 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시즌권의 불법양도, 공동명의 부정사용 등을 시즌권 폐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즌권을 이용해왔던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팬들은 구단 SNS를 통해 ‘불법양도 없이 올바르게 사용했던 사람은 손해 아니냐’고 성토했다. 시즌권을 구매하면 27차례 홈 경기 티켓을 따로 사는 것보다 할인된 가격인데, 시즌권 폐지는 사실상 할인 혜택 폐지다. 또한 이번 정관장의 시즌권 폐지가 사전 예고나 설명 없이 시즌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일방적으로 고지됐다는 점도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김성기 정관장 단장은 "기존의 시즌권 티켓은 불법양도 등으로 악용 사례가 많았고, 이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다른 관중에게 불편을 끼치기도 했다. 구단 입장에서 관리가 어려운 제도였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프로농구에서 원주 DB를 제외하면 시즌권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팀은 없다. 실내 프로스포츠 티켓 정책은 멤버십 전환이 트렌드고, 콘서트 문화에 익숙한 요즘 팬들은 이를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티켓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과정인데, 일부 팬들의 불만이 나온다고 해서 연고 정책에 역행한다고 해석하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2025.09.08 17:14
프로농구

NBA 사무국 출신 김병욱 에픽스포츠 대표가 소개하는 마케팅 “미국도 위기를 느낀다” [SMSA]

“미국프로농구(NBA)도 새로운 경쟁에 직면했습니다.”NBA 전문가 김병욱 에픽스포츠 대표가 최근 NBA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김병욱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의 KG타워에서 열린 2025 일간스포츠(IS) 스포츠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의 강연자로 나서 ‘NBA 구단 운영과 팬덤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2025 SMSA는 스포츠 마케팅 실무 전문 강사진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강연자로 나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끄는 마케터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팬덤이 이끄는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총 25회 강연이 알차게 구성됐다.김병욱 대표는 과거 NBA 사무국에서만 15년 이상 일한 실무자다. NBA 국제농구운영 이사이자, 국제이벤트매니저로 활약했다. 이날 김 대표는 ▶NBA 주요 수익 구조 ▶디지털 마케팅 전략 ▶국제화 사례 ▶글로벌 스타 마케팅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NBA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 인기 리그 중 하나지만, 처음부터 세계적 시장으로 자리 잡은 건 아니다. 김병욱 대표는 “데이비드 스턴 전 총재는 NBA 오피스가 미국 뉴저지에서만 있다면 세계적 니즈를 맞추기 어렵다고 봤다. 이후 중국 베이징서 오피스를 설치하며 시장 확대를 노렸다. 현재는 세계 17개 국가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병욱 대표가 주목한 점 중 하나는 단연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이다. 최근 스포츠 시청률은 하락세다. 이는 NBA도 마찬가지다.김 대표는 “시청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인기도 하락하는 건 아니다”라며 “슈퍼스타의 SNS 게시글 하나가 가진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 NBA는 공식적인 소식만 다루고, 여러 파트너사에서 이슈될 만한 소재들을 다양한 게시글로 재가공해 팬들에게 매시간 새로운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NBA 공식 SNS는 2개지만, SNS 담당자만 4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NBA는 현재 성공에 만족하지 않는다. 김병욱 대표는 “NBA도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계 스포츠 리그(PIF)의 도전에 직면했다. 이 때문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아프리카 농구리그(BAL), G리그에 투자하는 것이다. 최근 유로 리그와도 논의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이날 강의에 참석한 김성기 안양 정관장 단장은 김병욱 대표에게 미국 스포츠 티켓 시장에 대해 질의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끝으로 김병욱 대표는 “이르면 다가오는 2026~27시즌에는 국내에서 NBA 경기가 열리는 등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어진 강의에선 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상무가 ‘팬덤을 형성하는 구단의 가치’에 관해 다뤘다. 김 상무는 팬덤을 3가지로 구분하며 “우리가 어떤 문화를 가졌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 유행에 급급하지 않은지, 근본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만드는지 진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이 밖에도 소수의 전략에 집중하는 ‘블록버스터 전략’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 스포츠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전략 사례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5.07 05:00
프로농구

[공식발표] 정관장 스포츠단, 김성기 신임 단장 선임

정관장이 김성기 안양 정관장 프로농구 사무국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KGC인삼공사는 13일 “금일 정기인사를 통해 김성기 신임 단장을 내부승진 발령했다”고 전했다.김성기 신임 단장은 지난 2011년부터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사무국장을 맡아 구단의 4회 챔피언십 과정에 기여했다. 스포츠 마케팅과 운영 종목별 제도개선 등에도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성기 신임 단장은 “팬, 선수단, 미디어, 연고지, 파트너사 등의 다양한 기대를 파악하고 함께 구체화 시키는 실행에 집중하겠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삶의 한 부분에 정관장 스포츠단이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3.13 14:36
연예일반

'바다새' 김성기, 27일 부친상

‘바다새’ 멤버로 가수 겸 스타 노래강사인 김성기가 부친상을 당했다.김성기의 부친 김병윤 씨는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김성기는 “2개월여 전 노환으로 쓰러지셔서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셨다”며 착잡해 했다.고인은 슬하에 2남 2녀를 뒀다.고인의 장례식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원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인제화장장에서 화장 후 남양주시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2023.11.28 11:40
산업

상장 중견기업 CEO 절반이 오너가 차지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이 오너일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12일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의 현직 대표이사 현황(7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공동·각자대표를 포함한 총 981명 중 470명(47.9%)이 오너가인 것으로 집계됐다. 500대 기업 상장사 269곳의 대표이사 396명 중 오너가가 78명(19.7%)인 것과 대조적이다. 상장 중견기업의 전문경영인 511명 중 156명(30.5%)은 해당 기업의 재직기간이 5년 이하인 외부 출신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355명(69.5%)은 내부 승진을 통해 대표이사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외부 영입 대표이사(156명) 중 73명(46.8%)은 5대 그룹 출신이었다. 삼성 출신이 44명(2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17명(10.9%), LG그룹 8명(5.1%), SK그룹 3명(1.9%), 롯데그룹 1명(0.6%) 순이었다.최고령 대표이사는 대림통상의 창업주인 고 이재우 회장의 배우자 고은희(89) 회장이다. 고 회장을 포함해 홍순겸(87) 동양피스톤 회장, 이창원(87) 한국단자공업 회장, 김성기(85) 금화피에스시 회장 등 17명이 80대다.최연소 대표이사는 가온미디어 임화섭 회장의 아들인 임동연(26) 사장으로, 전체 대표이사 중 유일한 20대다. 30대 대표이사는 홍성부(34) 에스와이 전무, 최낙준(35) 무학 총괄사장, 우혁주(37) 국동 대표 등 17명이다.20∼30대와 80대 대표이사 중 전문경영인은 박재욱(38) 쏘카 대표와 김종식(85) 진로발효 부회장 등 2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33명은 모두 오너가로 파악됐다.한편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 중 공동·각자대표 체제 운영 등으로 2명 이상의 대표이사가 활동 중인 기업은 245곳으로 집계됐다. 또 오너가를 포함한 전체 대표이사 중 여성은 40명(4.1%)에 불과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12 16:44
연예일반

하동근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 음원 차트 35위 진입! "전영록 지원사격 통했다"

하동근의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가 음원 차트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하동근은 지난 4일 낮 12시 지니뮤직, 벅스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5일 벅스뮤직에서 성인가요 차트 35위에 올랐고, 지니뮤직에서도 트로트 차트 4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성인 가요 차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이 붙박이처럼 대거 점령한 상황이고, 나훈아, 장윤정, 홍진영 등 롱런하는 톱가수들이 포진해 있는 터라 신인 가수가 톱10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하동근은 2020년 2월 발표한 '꿀맛이야'로 데뷔와 동시에 성인가요 차트 65위에 오른 바 있는데, 이번 신곡으로는 더욱더 높은 순위로 차트에 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동근은 "2년 전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에 진입한 게 꿈만 같았는데 이번에 더욱 좋은 순위로 차트에 진입하게 돼 믿기지 않는다.좋은 곡을 선물해주신 전영록 선생님과 함께 작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하루하루 열심히 노래해 '차라리 웃고 살지요'가 새로운 '희망가'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라리 웃고 살지요'는 지난 해 MBN '헬로트로트'에서 인연을 맺은 가수 전영록이 하동근을 위해 특별히 선물한 곡으로, "어짜피 돌고 도는 인생이련만, 차라리 웃고 살지요"라는 전영록의 인생 철학이 녹아든 가사가 마음의 평온을 안겨주는 발라드 곡이다. 전영록이 작사, 작곡했으며, 하동근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엄태산과 전진영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으며, ‘코러스의 여왕’ 김현아가 코러스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하동근은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 중이며 김포FC의 공식 응원가 ‘김포의 날개’를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아침마당', '헬로트로트' 등에 출연했으며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도 활약 중이다. 축구 선수 출신이기도 한 그는 영탁, 나상도 등과 함께 연예인 축구단인 아티스타FC 선수로도 뛰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6천명)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남해의 아들' 하동근은 오는 12일 남해군에서 열리는 ‘제17회 마늘한우축제’의 메인 무대에 축하 가수로 나선다. 이와 함께 하동근은 경남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의 고정 게스트로 14일부터 활약하며, 7월부터는 ‘스타 노래강사’인 김성기, 임성환, 나예원, 빨간구두TV 등의 노래 교실 및 공연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이지수 2022.06.05 16:01
연예일반

하동근, "전영록은 아버지 같은 분..평생 효도하겠다"

하동근이 신곡 발표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전영록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하동근은 4일 밤 8시부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서 '차라리 웃고 살지요'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4일 낮 12시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발매한 하동근은 이날 새벽부터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 부산 촬영을 떠났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급히 상경해 저녁에 생방송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그는 "오늘 촬영 때문에 부산 용궁사에 갔었는데 기왓장에 소원을 적으라 해서, 거기에 이번 신곡 많은 사랑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적었다. 적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전영록 선생님께 좋은 곡을 받은 것 같다"고 스승 전영록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전영록 선생님은 제게 음악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평생 효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런 뒤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어짜피 돌고 도는 인생이련만, 차라리 웃고 살지요"라는 가사가 마음의 평온을 안겨주는 '차라리 웃고 살지요'는 전영록이 작사, 작곡하고 하동근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 곡이다. 엄태산과 전진영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으며, ‘코러스의 여왕’ 김현아가 코러스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하동근은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 중이며 김포FC의 공식 응원가 ‘김포의 날개’를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아침마당', '헬로트로트' 등에 출연했으며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도 활약 중이다. 축구 선수 출신이기도 한 그는 영탁, 나상도 등과 함께 연예인 축구단인 아티스타FC 선수로도 뛰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6천명)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남해의 아들' 하동근은 오는 12일 남해군에서 열리는 ‘제17회 마늘한우축제’의 메인 무대에 축하 가수로 나선다. 이와 함께 하동근은 경남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의 고정 게스트로 14일부터 활약하며, 7월부터는 ‘스타 노래강사’인 김성기, 임성환, 나예원, 빨간구두TV 등의 노래 교실 및 공연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이지수 2022.06.04 21:45
연예일반

하동근, 전영록과 작업한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 발표..."새로운 '희망가' 되길"

트로트 가수 하동근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차라리 웃고 살지요’가 6월 4일(토) 낮 12시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차라리 웃고 살지요’는 전영록이 작사, 작곡하고 하동근이 곡 제목을 짓는 등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왈츠풍의 발라드 곡이다. 엄태산과 전진영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으며, ‘코러스의 여왕’ 김현아가 코러스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차피 돌고 도는 건 인생이련만, 차라리 웃고 살지요’라는 삶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가 전영록의 인생 철학을 보여주는 한편, 하동근의 묵직하면서도 울림 있는 보이스가 모두를 미소짓게 만드는 곡이다. 특히 전영록은 지난 해 MBN ‘헬로트로트’에서 인연을 맺은 하동근을 위해 신곡 선물은 물론, 자필 편지까지 전달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갈한 글씨체가 돋보이는 자필 편지에서 전영록은 “늘 준비되어 있는, 우리들의 '멀티 플레이어' 하동근!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쭈욱 우리들의 '와일드 카드'이다. MBN '헬로 트로트' 때 그야말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등장했던 하동근. '와일드 카드'로, 그리고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어 함께 곡 작업을 하였고, 유성기판의 시초인 '희망가'를 떠올리며 가장 우리에게 정겨운 삼박자 리듬인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영록은 “울 '똥끄이'가 제목을 달아주었고 가사까지 함께 해 주었다. 앞으로 이 곡은 들어보는 것이 아니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차리리 웃고 살지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신곡 발표와 함께 하동근은 남해 지역 행사를 통해 고향 팬들과 만난다. 오는 12일 남해군에서 열리는 ‘제17회 마늘한우축제’의 메인 무대에 축하 가수로 나서는 것. 이와 함께 하동근은 경남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의 고정 게스트로 14일부터 활약하며, 7월부터는 ‘스타 노래강사’인 김성기, 임성환 등의 노래 교실 및 공연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하동근의 소속사인 유니콘비세븐 측은 “지난 해 겨울부터 ‘스승’ 전영록과 준비한 ‘차라리 웃고 살지요’는 하동근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낸, 잔잔하면서도 여운을 안기는 발라드다. 가장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는 ‘차라리 웃고 살지요’가 이 시대의 새로운 ‘희망가’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전국의 다양한 행사와 노래교실을 통해 직접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늘여갈 것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 중이며 김포FC의 공식 응원가 ‘김포의 날개’를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축구 선수 출신인 그는 영탁, 나상도 등과 함께 연예인 축구단인 아티스타FC 선수로도 뛰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6천명)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이지수 2022.06.04 08:44
연예

'더트롯쇼' 김성기, 신곡 '사랑은 고맙고 이별은 미웁고'로 감동 무대 선사

'스타 노래강사'로 유명한 바다새 가수 김성기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더트롯쇼'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김성기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트롯쇼'에 출연해 신곡 '사랑은 고맙고 이별은 미웁고'를 열창했다.이날 갈색 재킷에 핑크색 스카프로 댄디한 매력을 과시한 김성기는 차분하지만 빠져드는 미성으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한편, 호소력 짙은 감정 표현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꾸며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방송 후에는 김성기의 무대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직캠이 '더 트롯쇼'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돼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해 선보인 '사랑은 고맙고 이별은 미웁고'는 '사랑바보' 이후 모처럼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눈 친구 송광호가 작곡을, 김성기 본인이 작사를 맡은 성인 발라드 장르다.김성기는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힐링송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3대 스타 노래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성기는 현재 '김성기바다새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팬들을 만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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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5승 가수' 최대성, 데뷔 후 첫 팬미팅에 '폭풍 감동'

‘아침마당’ 5승 가수로 승승장구 중인 최대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팬미팅을 성료했다. 최대성은 지난 20일 서울 신도림의 모처에서 팬미팅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대성의 팬클럽 ‘대성공’ 멤버들은 이날 최대성을 위한 케이크와 꽃다발, 여러 정성 어린 선물들을 전달해 최대성을 감격케 했다. 또한 ‘스타 노래강사’로 유명한 ‘바다새’ 가수 김성기가 깜짝 방문해 최대성을 격려해줬다. 김성기는 “이렇게 인성 좋은 후배 가수를 위해 전국에서 모여 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직접 왔다”며 남다른 후배사랑을 과시했다. 최대성 역시 “대선배이신 김성기 선생님이 이제 막 시작한 신인가수의 팬미팅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더욱 겸손한 가수, 팬들과 소통하는 가수 최대성이 되겠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모든 팬들과 인증샷은 물론, 폴더 인사로 일일이 팬들을 배웅하는 등 특급 팬사랑을 발휘했다. 최대성의 소속사 모비포유 정주성 총괄이사는 “데뷔 후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팬미팅을 열었는데 안동, 울산 등 지방에서 올라와 주신 팬들의 모습에 최대성이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19일 유튜브 채널 ‘최대성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는데 무려 590명의 팬들이 함께 해주셨다. 온, 오프라인으로 응원해주신 ‘대성공’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가수 최대성이 되도록 더욱더 열심히 서포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대성은 지난 1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으며. 현인가요제·박달가요제·정두수 가요제·전주 시민가요제 등 굵직한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가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모비포유 2021.1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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