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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올림픽 진출 확정’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한국 컬링 저력 증명하고파”

한국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뒤 귀국했다.대한컬링연맹은 22일 “김선영-정영석 조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알렸다.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난 19일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2025 올림픽 최종예선(OQE) 믹스더블 자격결정전에서 호주를 10-5로 꺾고 단 1장 남은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들은 한국 믹스더블 컬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을 해냈다.김선영은 귀국 뒤 연맹을 통해 “매 경기 결과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부담이 컸지만, 서로를 믿고 매 순간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올림픽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룬 만큼, 이제는 올림픽 무대에서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정영석 역시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회였지만, 그 과정에서 팀으로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많은 응원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고,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컬링의 저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대표팀은 귀국 직후 장거리 이동과 연속된 경기 일정으로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며, 컨디션 회복을 우선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 개인별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올림픽을 향한 중·장기 준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무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 기술·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훈련을 단계적으로 이어가며, 올림픽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OQE 참가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 및 기타국제대회 참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끝으로 연맹은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까지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2.22 10:32
스포츠일반

'사상 첫' 믹스더블 올림픽 출전, 컬링연맹 "훈련·행정·현장 지원 맞물린 결과"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척) 조가 한국 컬링 역사상 종목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2025 올림픽 최종예선(Olympic Qualification Event·OQE) 믹스더블 자격 결정전에서 호주를 10-5로 꺾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종목 출전권을 최종 확보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에 성공했다. 또 김선영은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김선영은 '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의 일원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나선 바 있다. 이번 대회 여자부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출전하지만, 김선영은 믹스 더블로 태극마크를 달며 올림픽 무대를 한 번 더 밟게 됐다. 대한컬링연맹은 이번 올림픽 진출이 선수단의 투혼과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연맹이 함께 구축한 전방위 지원 체계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믹스더블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지도자 선임을 통한 전문 코칭 체계 구축 및 전술·기술 고도화, ▶대한체육회 훈련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 ▶국제무대 적응력 강화를 위한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 투어·대회 참가 지원 ▶대한컬링연맹 사무처 올림픽 TF팀 가동을 통한 대회 준비, 일정·이동, 현지 적응, 행정·운영 전반에 대한 밀착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연맹은 "사무처 및 국가대표발전위원회는 올림픽 TF팀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운영, 국제대회 파견, 현지 행정 지원, 실무 조율을 전담하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지원을 이어왔다"라고 강조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이번 올림픽 진출은 선수 개인의 기량을 넘어, 훈련·행정·현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며 “대한체육회의 훈련예산 지원과 국가대표발전위원회 및 연맹 사무처의 올림픽 TF팀 운영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결정적인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올림픽 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한컬링연맹은 올림픽 본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표팀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강화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5.12.20 06:01
스포츠일반

컬링 김선영–정영석, 호주 제압…한국 믹스더블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

컬링 국가대표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서 올림픽에 나서는 건 이들이 처음이다.대한컬링연맹은 19일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OQE) 믹스더블 자격결정전에서 호주를 10-5으로 꺾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종목 출전권을 최종 확보했다"고 전했다.이번 경기는 OQE를 통해 배정된 믹스더블 종목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러진 최종 관문으로, 대표팀은 압박감이 극대화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완성하며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대한컬링연맹은 "이번 올림픽 진출이 선수단의 투혼과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연맹이 함께 구축한 전방위 지원 체계의 성과"라고 강조했다.앞서 연맹은 믹스더블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지도자 선임을 통한 전문 코칭 체계 구축 및 전술·기술 고도화, ▲대한체육회 훈련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 ▲국제무대 적응력 강화를 위한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 투어·대회 참가 지원 ▲대한컬링연맹 사무처 올림픽 TF팀 가동을 통한 대회 준비, 일정·이동, 현지 적응, 행정·운영 전반에 대한 밀착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자격결정전 승리는 이러한 준비가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결과로 증명된 사례라는 평가다.또 연맹은 "사무처 및 국가대표발전위원회는 올림픽 TF팀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운영, 국제대회 파견, 현지 행정 지원, 실무 조율을 전담하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지원을 이어왔다"라고 설명했다.김선영-정영석 조는 호주와 경기 초반부터 정확한 샷 성공률과 과감한 전술 선택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5엔드 및 8엔드에서 결정적인 3득점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정했다.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이번 올림픽 진출은 선수 개인의 기량을 넘어, 훈련·행정·현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대한체육회의 훈련예산 지원과 국가대표발전위원회 및 연맹 사무처의 올림픽 TF팀 운영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결정적인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올림픽 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연맹은 "올림픽 본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표팀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강화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2.19 15:18
예능

[TVis] ‘응팔 진주’ 김설 “촬영 당시 4살…먹는 장면 기억나” (‘유퀴즈’)

배우 김설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반가운 얼굴을 비쳤다.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김설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설은 “‘응답하라 1988’ 출연 당시 만으로 4살이었다”며 “확실히 기억나는 건 먹는 장면이다. 고경표 배우, 김선영 배우가 생각난다”고 회상했다.함께 출연한 친오빠 김겸은 “고경표 배우에게 제 동생을 빼앗긴 기분이었다”고 말했고, 이에 김설은 “약간 콘셉트인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겸은 “지금도 많이 먹어서 그때랑 많이 겹쳐 보인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찐 남매 토크가 나왔다”며 분위기를 살렸다.또 이날 김설의 오빠 김겸의 근황도 공개됐다. 유재석은 “김겸이 과학고 전교회장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겸은 “현재 인천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며 “1학년, 2학년 때 두 차례 선거에 나가 모두 전교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김설은 “전교회장을 하고 나서부터 관심받는 걸 좋아하게 됐다”며 “오빠가 몸치인데 갑자기 댄스부를 하겠다고 했다. 말랐고 남자 아이돌 춤도 잘 못 추는데 에스파, 트와이스 춤을 추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21:48
스타

박보검 “보고 싶었다”…’응팔 10주년’ 레전드의 귀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쌍문동 가족의 반가운 재회와 함께 예측불가 반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으로, 10주년 MT를 비롯해 쌍문동 골목의 레전드 추억을 소환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5일 공개된 15초 예고 영상에는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쌍문동 식구들의 반가운 재회 장면이 담겼다. 덕선이네, 택이네, 정봉이네, 동룡이네, 선우네까지 출연진 모두가 그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박보검은 "보고 싶었다"며 반가운 마음을 함께 나눴고, 김성균과 안재홍은 드라마 속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와 특유의 포즈로 인사를 건네 웃음을 더하고 있다.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게임을 진행하며 역대급 혼란에 빠진 쌍문동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10년 만에 다시 모인 쌍문동 가족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특히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이 하루 만에 120만 조회수를 육박하며 '응답하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데 이어, 15초 예고 영상 역시 짧은 분량에도 예측불가 재미를 담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한편,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응팔'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꾸며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6 15:04
예능

10년 만에 다시 만난 ‘응팔’ 진주?… 김선영·고경표, 결국 눈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쌍문동 가족들이 10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마지막 손님의 등장이 감동을 자아냈다.1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쌍문동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이 방송 1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재회한 배우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특히 영상 말미에는 ‘쌍문동을 찾아온 마지막 손님’이라는 자막과 함께 한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물은 극 중 선우(고경표)의 늦둥이 여동생 성진주 역을 맡았던 아역 배우 김설로 추측된다. 당시 아기였던 김설은 훌쩍 자란 모습의 실루엣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에 혜리는 “어머 세상에”라며 감탄했고, 박보검 역시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극 중 진주의 엄마였던 김선영과 오빠 역할의 고경표는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한편 tvN 20주년 에디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오는 1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2:35
예능

류준열, ‘응팔 10주년’ 회식 참석은 했는데…“혜리 없을 때만 나와” (채널십오야)

이별한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응답하라 1988 10주년’ 회식 자리에 모두 참석했다. 다만 두 사람은 따로따로 등장, 같은 프레임에 포착되진 않았다.1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쌍문동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이 10년 만에 다시 만난 회식, MT 현장이 담겼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시리즈를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 현장에서 단연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헤어진 연인 류준열과 혜리의 재회가 성사될지 여부였는데, 두 사람 모두 해당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동선이 겹치진 않아 따로 따로 모습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극중 쌍문동 부잣집 ‘정봉이네’ 식구인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이민지가 기다리는 가운데 밝게 웃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후 혜리가 등장하는 장면에선 류준열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고 두 사람도 마주치지 않았다.한편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혜리와 류준열은 7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하와이에서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고,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당시 열애를 인정했었으나 얼마 못 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한편 이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혜리와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10주년’ 회식 자리에 모두 참석하면서도 동선은 겹치지 않는 것을 두고 “류준열, 혜리 없을 때만 나오는 거 웃기다”, “같이 나오면 주변 사람들이 더 불편” 등의 반응을 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8:41
예능

혜리→류준열, 다 모였다…‘응팔 10주년’ 10년 지나도 변함없는 케미 예고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변함없이 돌아온 쌍문동 다섯 가족의 케미를 예고했다.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응답하라 1988 10주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이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오늘(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1988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쌍문동 다섯 가족의 나들이 현장이 담겼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각자의 캐릭터와 추억을 소환하는 패션, 명절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강원도 바다로 떠난 나들이 현장에서는 게임부터 먹방, 수다까지 10년치 그리움을 채워줄 다채로운 모습이 가득 담겨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쌍문동 다섯 가족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쌍문동 부자집 ‘정봉이네’는 류준열의 반가운 등장과 함께, 라미란, 김성균 그리고 극 중 커플을 이룬 안재홍과 이민지의 만남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성균은 부내 폴폴 풍기는 ‘치타여사’ 라미란을 향해 “그사이 복권에 또 당첨이 됐나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기기도. 복권에 당첨된 드라마 속 사연만큼 여유와 웃음이 가득한 정봉이네의 케미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흥만큼은 풍족한 가족 ‘덕선이네’는 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최성원까지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흥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선사한다. 개딸 아버지 성동일은 성 자매 류혜영과 혜리가 벌이는 춤판에 “내가 그 짓거리 하지 말라 그랬지”라며 투덜대지만, 이내 엄마 이일화까지 춤판에 합류하며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또한 흥 부자 누나들 사이에서 기 빨린 막내 최성원의 모습까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왁자지껄한 덕선이네의 활약이 벌써부터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애증의 부자 ‘동룡이네’와 애정 가득 ‘택이네’의 남다른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유재명과 이동휘는 게임을 하면서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챙기는 애정 넘치는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고, 박보검과 최무성은 어딘가 어설프지만(?) 돈독한 부자 케미로 역대급 조합을 예고했다. 김선영과 고경표가 함께하는 쌍문동 승부사 ‘선우네’의 활약 역시 주목된다. 게임 몰입 중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급기야 게임 중독 증세까지 보이는 김선영과 거침없는 입놀림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들 고경표의 모습은 배꼽 잡는 폭소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10년 만에 다시 만난 쌍문동 가족들의 재회는 배우들에게도 남다른 감회를 선사한다. 유재명은 “세월이 10년인데 진짜 2~3년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성동일은 “진짜 잊을 수 없는 드라마네. 그러니까 이렇게 다 모였지. 변하지 않고”라고 공감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마지막 손님의 등장과 함께 눈물을 훔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변하지 않는 가족과 친구, 이웃의 모습으로 돌아온 쌍문동 가족들이 10년 만에 다시 하나 되어 어떤 새로운 추억을 쌓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응팔’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꾸며지며 오는 1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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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없었다…혜리, ‘응팔 10주년 MT’ 포스터 공유

류준열은 없었다.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오는 12월 19일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덕선 역을 맡은 혜리가 SNS에 포스터를 공개했다.혜리는 1일 자신의 SNS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영 10주년을 기념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응답하라 1988 10주년’ 측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하고, 1박2일 MT를 다녀온 출연진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류재명, 류혜영, 혜리,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쌍문동 가족들이 담겼다. 다만 혜리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김정환 역을 맡은 배우 류준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tvN 측에 따르면, 류준열은 이번 콘텐츠의 일부 촬영 분량에는 참여했으나, 스케줄 때문에 MT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tvN 측은 일간스포츠에 “류준열 씨가 스케줄상 ‘응답하라 1988’ 엠티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다”면서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고 밝혔다.한편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혜리와 류준열은 7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1 16:05
연예일반

김선영 앵커, 故 백성문 변호사에 마지막 인사 “최고의 남편…가슴에 묻겠다” [전문]

김선영 YTN 앵커가 남편인 고(故) 백성문 변호사를 떠나보내며 고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선영 앵커는 4일 고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삼가 감사 인사 올립니다’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고 백성문 변호사 상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뗀 김 앵커는 “많은 분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고인을 떠나보낸 황망한 마음의 큰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내 남편은 10월의 마지막 날, 너무나 사랑했던 프로야구팀 LG가 우승한 날 숨을 거뒀다. 그리고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른 날, 용인공원 한켠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곳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김 앵커는 고인의 묘역번호를 남기며 “남편은 생전, 내게 친한 이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머물고 싶다고 했다. 그의 바람대로 이따금 들러 고인을 추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그는 또 “내게는 최고의 남편이었고 많은 분께 사랑받는 방송 패널이자 멋진 변호사였다”고 고인을 추억하며 “고 백성문을 수식하는 수많은 말은 이제 그의 환한 미소와 함께 그를 추억하는 분들의 가슴속에 묻겠다”고 적었다.끝으로 김 앵커는 “남편의 짧은 인생과 병마로 인한 고통의 기간은 너무나 애통하지만, 훌륭한 발자취를 남기고 가족들과 동료, 친구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떠나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낼 거라 믿는다”며 “다시 한번 귀한 발걸음을 해주시고 고인을 추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고 백성문 변호사는 10월 31일 오전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부비동암으로, 1여년간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병마와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973년생인 고인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건을 맡았다. 이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YTN·연합뉴스TV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까지도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왔수다’, ‘걱정 말아요 서울’ 등을 통해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해왔다.다음은 김선영 앵커의 글 전문<<삼가 감사인사 올립니다>>故 백성문 변호사 상에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많은 분들의 따뜻한위로 덕분에고인을 떠나보낸황망한 마음의 큰 위로가 됐습니다.제 남편은 10월의 마지막 날,너무나 사랑했던프로야구 팀 LG가우승한 날 숨을 거두었습니다.그리고 가을 하늘이 유난히높고 푸르른 날,용인공원 한 켠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곳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묘역번호: 천명4-005718위)남편은 생전, 제게친한 이들이 쉽게 드나들수 있는 가까운 곳에머물고 싶다고 했습니다.그의 바람대로이따금씩 들러고인을 추억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제게는 최고의 남편이었고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방송 패널이자 멋진 변호사였습니다.故 백성문을 수식하는수많은 말들은이제 그의 환한 미소와함께 그를 추억하는분들의 가슴속에 묻겠습니다.남편의 짧은 인생과병마로 인한 고통의 기간은너무나 애통하지만,훌륭한 발자취를 남기고가족들과 동료, 친구들의극진한 사랑을 받으며떠나 천국에서 행복하게지낼 거라 믿습니다.다시 한번귀한 발걸음을 해주시고고인을 추모해주신 분들께감사드립니다.배우자 김선영 배상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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