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05건
프로야구

'8위→4위→PO' 진격의 가을 보낸 삼성,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실시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로 마무리 캠프를 떠났다. 삼성은 지난달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삼성 선수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19박 20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마무리 캠프는 저연차 선수들 위주로 진행되며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호범, 김상호, 장찬희, 박용재, 이서준, 임주찬 등 2026 신인선수들도 합류하여 기량 향상을 위해 땀을 흘릴 예정이며, 신입단 선수들은 11월 11일 조기 귀국할 계획이다.윤승재 기자 2025.11.03 13:01
드라마

한석규→배현성 ‘신사장’ 시즌2로 돌아올까… “제작 논의 진행 중” [공식]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지난 28일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시즌2 제작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신사장 프로젝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제작진이 시즌2 제작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신사장 프로젝트’는 과거 인터폴 위기협상 자문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신사장(한석규)이 통닭집에서 일하던 중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에게 여러 중재 일을 의뢰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5.9% 시청률로 출발해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반부 이후에도 8%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했고, 11회에서는 9.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김상근을 중심으로 ‘신사장 프로젝트 TF팀’이 결성되고, 조필립(배현성), 김수동(정은표)이 합류했다. 여기에 신입 판사 역으로 배우 김동준이 특별 출연하며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신사장 프로젝트’가 시즌2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12:48
드라마

한석규→배현성, 유쾌한 협상 통했다… ‘신사장’ 8.6%로 종영

한석규와 배현성, 이레의 유쾌 통쾌한 협상 활극이 막을 내렸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두프레임) 최종회에서는 소통 불능의 시대 속 다채로운 사건들을 통쾌하게 해결한 협상 히어로즈 신사장(한석규), 조필립(배현성), 이시온(이레)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에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8.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아들을 잃은 뒤 처음으로 전 아내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 신사장은 오랜 시간 묵혀둔 미안함을 전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이어 미국에서도 뜻밖에 협상 히어로 면모를 발휘한 신사장은 현지에서 선물 받은 멕시코 모자를 쓰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다.조필립은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의 제안으로 갈등 조정을 위한 법원 내 TF팀으로 영입되며 치킨집이 아닌 법원으로 출근하는 변화를 맞이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시온 역시 경찰이라는 새로운 꿈을 찾는가 하면 조필립과는 연인 관계로 발전해 훈훈함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신사장의 치킨집은 한층 더 북적이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TF팀이 사건 해결을 위해 모이는 회의 장소가 된 것은 물론 조필립이 신입 법조인을 낙하산 직원으로 데려와 신사장에게 교육을 맡긴 것. 그렇게 더욱 본격적으로 치킨집 사장님과 협상 전문가를 오가며 바쁜 나날을 맞이한 신사장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될 협상 히어로즈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이처럼 ‘신사장 프로젝트’는 각종 갈등이 만연한 소통 불능의 시대에 편법과 준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분쟁 해결 히어로의 화끈하고도 통쾌한 행보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려운 곳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신사장만의 기상천외한 해결법들이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또한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치킨집 임직원으로 뭉치고 협상 히어로즈로 성장한 신사장, 조필립, 이시온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였다. 극의 중심을 이끈 신사장 역의 한석규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꿰뚫으며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역시 한석규’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조필립 역의 배현성과 이시온 역의 이레는 특유의 청춘 에너지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여기에 신경수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반기리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는 다채로운 분쟁 에피소드 속 협상 히어로즈가 만들어 낼 해법에 궁금증을 모았다.이렇듯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세상을 바꾸며 감탄을 부른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마지막까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짜릿한 피날레를 완성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08:47
드라마

한석규 표 카타르시스→스릴러… 끝까지 긴장감 넘친다 [’신사장’ 종영]

처음엔 강렬한 카타르시스로 시청자를 몰입시켰고, 후반부엔 스릴러 전개로 긴장감을 이어갔다. 배우 한석규가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한석규가 장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존재감을 입증하며, 또 하나의 장르를 완성했다는 평가다.28일 종영하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과거 인터폴 위기협상 자문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신사장(한석규)이 통닭집에서 일하던 중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에게 여러 중재 일을 의뢰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첫 방송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8%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실과 밀접한 사건을 다루는 전개와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 한석규 특유의 밀도 높은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신사장 프로젝트’ 초반부는 신사장이 과거 협상 전문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과정 속에서 전개됐다. 그는 각 에피소드마다 사회적 ‘갑’이 아닌 ‘을’의 편에 서는 인물로 등장했다. 그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갈등을 티나지 않게 중재하면서도, 약자의 상처를 보듬고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이 과정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인 겉모습 뒤에 따뜻한 인간미를 품은 한석규 특유의 캐릭터가 빛을 발했다. 그는 겉으로는 차분하고 계산적인 협상가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품는 인물을 한석규답게 연기했다.한석규는 인질극의 가해자가 알고 보니 피해자였던 사건에서 경찰 몰래 죽은 것으로 위장시키고 해외로 도피시켜주는 일화나,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에게 사기를 당한 청년이 20년 지기 친구와의 관계마저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은근한 사적 복수를 실행하는 에피소드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이 같은 인간적인 서사가 전반부를 이끌었다면, 후반부에는 신사장의 아들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갔다. 초반부터 서서히 깔린 복선들이 하나둘 맞물리면서, 단순한 ‘협상극’을 넘어서 본격 스릴러로 전환됐다.15년 전 신사장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윤동희(민성욱)가 약물 중독으로 국가 법무병원에 수감 중인 가운데, 아들을 잃은 상실감에 아직까지 괴로워하는 신사장의 내면이 점차 드러나면서 분위기가 전환됐다.후반부가 윤동희가 병원을 탈출한 뒤 벌어지는 긴장감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신사장이 어떤 방식으로 복수를 실현할 것인지, 그리고 그를 용서할 수 있을지 등 결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신사장 프로젝트’ 초반부에는 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을 신사장이 대신 풀어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며 “이후 탄탄한 주·조연들의 연기와 함께 한석규가 극중 협상가로서의 설득력을 완벽히 구현해냈다”고 분석했다.이어 “한 가지 매력만으로는 쉽게 흥미를 잃는 요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힘 있게 끌고 가는 다양한 결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이 드라마의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06:05
드라마

‘태풍상사’ 이준호vs.‘표상선’ 김상호…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 시작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이준호와 ‘표상선’의 부자 김상호-무진성의 피도 눈물도 없는 상사 전쟁이 본격화된다.24일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강태풍(이준호)은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의 26년을 지키기 위해 꽃이라는 제 꿈을 포기하고 무역상사의 사장으로 거듭났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며 앞으로 달려나가는 그가 ‘상사맨’이란 일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가운데, 표상선의 사장 표박호(김상호)와 그의 아들이자 이사인 표현준(무진성)과의 대립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넘어지지 않고는 배울 수가 없다”라는 훈수를 뒀던 표박호는 손수 태풍을 넘어트리며 냉혹한 상사맨의 세계를 보여줬다. 많은 양의 원단을 당장 보관할 곳이 없어 곤경에 처한 태풍에게 신용으로 창고를 빌려주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지만, 그 이면엔 ‘최대 보관 기간 72시간 뒤, 인수된 원단 전량 압류 및 폐기’라는 독소 조항이 숨어 있었던 것.하지만 태풍 역시 위기에 그저 주저앉지만은 않았다. 단위 착오를 교묘히 활용해 표상선의 반품을 성사시킨 데 이어, 자신에게 남아 있던 원단 10%를 세 배 가격에 되팔아 손실을 이익으로 전환시킨 것. 아버지에게서 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떨어지고 또 떨어지다 보면, 언젠가 대표님 위로 날아오를 겁니다”라던 태풍의 자신감은 냉혹한 세계 속에서 진짜 상사맨으로 첫 비상을 이루게 했다.태풍에게 역습을 당한 뒤 표박호는 그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 태풍이 길바닥에 나앉자 “젊은 놈이 하나씩 잃어버리면 어떤 기분일까”라며 냉소를 보인 것. 앞서 그는 강진영이 사망하기 전 병실을 찾아가, “눈을 봐야 내가 알지, 어딨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심지어 태풍에게 “회사를 나에게 넘기라”는 야욕을 드러냈다. 이미 쓰러진 태풍상사에 굳이 관심을 보이는 그의 속내에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선 어떤 목적이 도사리고 있는 듯한 암시였다. 이에 냉철한 사업가의 계산 아래 감춰진 이 욕망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그의 아들 표현준은 또 다른 방식으로 태풍을 압박할 예정이다. 압구정 날라리 시절부터 인기 많은 태풍을 향한 질투와 경쟁심을 감추지 못했던 그는 태풍이 아버지의 임종조차 지켜보지 못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며, 그가 몰락한 뒤에도 비아냥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무너졌다고 생각했던 태풍이 태풍상사의 사장으로 돌아오자, 그의 견제는 더욱 깊어진다. 이로써 본격적인 ‘상사 전쟁’의 막이 오른 ‘태풍상사’.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사맨의 여정 속, 태풍이 표상선 부자와의 대립 끝에 ‘진짜 사장’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08:50
스타

‘신사장’ 협상 히어로 한석규, 단독 플레이 돌입...”내 방식대로”

협상 히어로 한석규가 단독 플레이에 나선다.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10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15년 전 아들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천만한 단독 행보에 돌입한다.그동안 아들을 죽인 윤동희(민성욱 분)를 집요하게 추적해 온 신사장은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김수동(정은표 분)의 도움으로 윤동희가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윤동희의 계좌에 돈이 입금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사건의 진상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윤동희의 뒤에서 살인을 지시하는 배후의 존재가 분명해졌기 때문.그러나 윤동희의 행방이 묘연함에 따라 배후의 정체를 밝히기란 쉽지 않은 상황. 특히 지난 9회 방송 말미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윤동희의 배후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윤동희에게 피습당할 뻔했지만 경찰 최철(김성오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은 국가법무병원 병원장 이허준(박혁권 분)이 피해자가 아닌 윤동희를 조종한 인물로 밝혀진 것.이렇듯 극강의 반전이 펼쳐진 가운데 신사장이 이번만큼은 조필립(배현성 분)과 이시온(이레 분)의 도움 없이 홀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결단을 내린다.공개된 사진 속 신사장은 담담한 얼굴로 정체를 숨긴 이허준과 숨 막히는 독대를 펼치고 있다. 이허준은 윤동희의 피해자인 척 거짓 얼굴을 한 채 신사장의 심중을 꿰뚫어 보려 하고 신사장 역시 의미심장한 얼굴로 마주하고 있다. 과연 신사장이 이허준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신사장이 조필립, 이시온에게 갑작스러운 출장 명령을 전하는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돋운다. 어딘가 비장한 표정으로 두 직원에게 말을 건네는 신사장과 의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조필립과 이시온의 모습이 대비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무엇보다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 분)의 지시로 신사장의 안위를 살펴온 조필립에게 이 상황은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터. 두 사람을 먼 곳으로 보내고 신사장이 마무리하려는 일은 무엇일지 신사장의 시나리오에 관심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1 16:59
드라마

이준호, 김상호에 통쾌한 복수… ‘태풍상사’ 또 자체 최고 9%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이준호가 김상호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복수했다.지난 19일 방송된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의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9%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 태풍상사 사장이 된 강태풍(이준호)과 주임이 된 오미선(김민하)의 첫 공조는 통쾌함 그 이상이었다. 표상선의 표박호(김상호) 사장에게 모두 압류당한 줄 알았던 원단 일부가 화물 기사(조상구) 덕분에 극적으로 남았다. 태풍은 계약서에 단위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용, 표상선이 ‘5만 미터’가 아닌 ‘5만 야드’로 계산하도록 유도했다. 태풍상사를 떠난 고마진(이창훈) 역시 한 방 먹일 심산으로 태풍을 도우며 표상선의 반품을 부추겼다.이 작전에 속아 이탈리아로 원단을 반송한 표상선은 곧 물건의 10%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량과 품질에 변화가 없는 경우에만 반품이 가능했기에, 졸지에 재고는 물론 왕복 선박 비용과 물류 처리비까지 모두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곤란해진 표박호 앞에 태풍과 미선이 남은 원단을 가지고 나타나, 당일 현금 결제 후 현장 인도 조건으로 원가의 3배 가격을 제시했다.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에 표박호는 굴욕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계약서 한 줄로 사기당했던 걸, 단위 하나로 뒤집어 되갚아준 태풍은 상사맨 일이 재미있어졌다.그렇게 속 시원한 반전을 만든 태풍과 미선은 달러와 수출이 오가는 부산으로 향해 ‘홍신상회’의 정차란(김혜은)을 만났다. 그는 국제시장 한복판에서 여전히 날카로운 감각으로 환전과 국제 송금을 오가며 살아남은 상인이었다. 6·25 전쟁통에도 살아남았다는 국제시장은 IMF 한파 속에서도 여전히 돈과 물건이 쉼 없이 오가며 생동감이 넘쳐났다. 태풍은 그 속에서 새로운 수출 아이템을 찾아 헤맸고, 미선은 ‘인간 계산기’ 답게, 암산으로 환율을 계산하고 환전 내역을 빠르게 정리해 정차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그러던 중 태풍의 눈에 들어온 건, 32년 전통의 슈박 안전화. 사장 박윤철(진선규)은 자신을 “장사꾼이 아니라 연구원”이라 소개하며, 강렬한 안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날카로운 쇠파이프에 프라이팬, 스테인리스 냄비, 타 브랜드 안전화를 차례로 내리쳐 꽂은 후, 마지막으로 자신의 ‘슈박 세이프’를 힘껏 내리쳤는데 멀쩡했고, 불꽃 토치를 갖다 대도 타지 않는 최상의 안전을 증명해 보인 것. 내친김에 공장 견학까지 마치고 새로운 수출 아이템의 가능성을 본 태풍은 단번에 500켤레 거래를 성사시켰다.하지만 고민 대신 “이건 무조건 된다”며 원가보다 싸게 거래했다고 해맑게 신난 태풍에게 미선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원단을 처리하고 남은 자금은 이미 쓸 곳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부산 바닷가에서 사과하는 태풍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미선의 마음도 풀려갔다. 모래사장에 “미안해요”라 적은 태풍은 ‘미’와 ‘요’를 지워 다시는 화나게 ‘안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두 ‘상사맨’은 미소를 주고받으며, 그렇게 더 가까워졌다.모든 것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하던 순간, 태풍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쳤다. 눈을 뜨면 머리맡에 있는 선물처럼 기적이 일어날 것만 같은 크리스마스 날, 태풍은 아파트 집이 경매로 넘어가 압류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빨간 딱지로 뒤덮인 집에서 도망치듯 쫓겨나와 길거리로 나앉은 그는 하는 수 없이 엄마 정미(김지영)와 함께 아버지의 세월의 때가 가득한 태풍상사로 향했다.그럼에도 태풍은 일련의 태풍 같았던 사건을 거치며, 돈 버는 법에 대해 깨달아갔다. 사실 그의 앞길엔 여전히 불안한 전조가 드리우고 있었다. 단위 착오로 역공을 당한 표박호는 태풍을 예의주시했다. 태풍상사를 먹으려는 야욕을 드러냈던 그는 “젊은 놈이 하나씩 잃어버리면 어떤 기분일까?”라고 읊조리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게다가 국제시장을 꾀고 있는 정차란이 ‘슈박’이 생소하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지만 사무실 불빛 아래 슈박 안전화를 바라보는 태풍의 단단한 눈빛은 거센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 희망 속에, 또 한 번의 ‘인생 한 방’을 준비하는 뜨거운 청춘의 서사를 예고했다.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8:24
드라마

김다미‧신예은 ‘백번의 추억’ 해피엔딩에 시청률도 웃었다… 8.1% 자체 최고

JTBC ‘백번의 추억’이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뉴트로 청춘 멜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백번의 추억’ 마지막 방송에서 고영례(김다미)는 기어코 영혼의 단짝 서종희(신예은)의 불행을 막아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오랜 꿈을 이룬 종희를 진심으로 축하하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희의 수양 엄마 미숙(서재희)이 살인을 교사한 사실에 분노한 노무과장 노상식(박지환)이 경비로 가장해 흉기를 들고 무대로 난입한 것. 지난 밤, 종희가 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알게 됐고, 그래서 “그 시절로 돌아가 소중한 친구에게 나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말했던 영례는 종희 대신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영례는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 사이 죄책감에 시달리던 종희는 미숙의 계략을 알고 집을 나왔고, 영례모(이정은)는 또다시 길을 잃은 종희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극정성으로 곁을 지킨 한재필(허남준)은 의식이 없는 영례에게 추억이 많은 ‘클로즈 투유’(Close to You)를 들려줬고, 홀로 추억 속을 헤매던 영례는 그 노래를 듣고 기적처럼 깨어났다. 종희는 그 누구보다 먼저 영례에게 달려갔다.1년 후, 영례는 종희가 양보한 장학지원금 덕분에 오랜 꿈이었던 대학 국문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 최정분(박예니)과 마상철(이원정)의 결혼식에서 재필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오랜 시간 종희의 ‘키다리 아저씨’가 돼준 영례 오빠 고영식(전성우)은 기념 사진 촬영에서 그녀의 손을 잡아 곁에 서게 했다. 새로운 청춘 멜로를 예감케 한 설레는 순간이었다.영례, 종희, 재필은 인천의 바닷가에서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마음껏 웃으며 지난 날을 추억했다. 그리고 “고단하고 남루한 청춘이었지만, 서로가 있었기에 반짝반짝 찬란히 빛났던 그 시절의 우리”란 첫 회 오프닝 영례의 내레이션에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 속에서 만날 파고와 격랑에 또 아프고 아물고, 웃고 웃겠지만, 우리는 늘 함께 할 것이기에 두렵지 않다”는 것이었다.◇ 대세 배우 3인방… 김다미‧신예은‧허남준이 완성한 찬란한 청춘의 추억‘백번의 추억’은 ‘안내양 언니들’과의 발랄하고도 유쾌했던 양희승 작가의 추억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부모와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K-장녀 노릇을 해야 했고, 그래서 새벽 4시에 기상해 가장 먼저 하루를 열었던 그들도 막 영글기 시작한 청춘이었다는 사실을 돌아봤다. 또한, 동고동락하며 나눈 우정과 가슴 시린 첫사랑이란 상흔과 찬란함이 공존했던, 시대와 세대를 불문한 청춘의 모습을 가져왔다. 어느 유행가의 가사처럼,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피어나는 그 복잡 미묘한 감정 서사에 섬세한 생명력을 불어넣은 건, 각각의 인물 그 자체로 분했던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었다. 그리고 이들이 완벽히 빚어낸 빛나는 케미 뒤엔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 촬영 전부터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 합을 맞춘 덕분에 세 배우는 실제 인물처럼 극 중 인물에 완벽히 녹아 들었다. 그래서 인생의 소중한 우정과 애틋한 첫사랑 사이를 오가며, 간질간질한 설렘만이 전부는 아니었던 고뇌, 절망, 상처, 아픔, 질투 등으로 차오른 청춘의 단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 김정현 → 이정은, 빈틈없이 꽉 채운 다채로운 서사와 캐릭터의 향연모든 등장 인물에 그들만의 서사를 부여해 살아 숨 쉬게 하는 작가의 장기는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 작품의 주요 소재였던 청아운수 ‘안내양즈’, 해자(이민지), 정분(박예니), 옥희(오우리), 호숙(정보민) 등은 사소한 일로 다투고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갈등하면서도, 결정적 불행 앞에선 똘똘 뭉치는 끈끈한 우정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영례와 종희의 곁을 지킨 ‘오빠들’ 정현(김정현)과 영식(전성우)은 힘들고 지칠 때마다 보다 성숙한 위로를 건네며 ‘키다리 아저씨’의 든든하고 따뜻한 버팀목이 됐다. 영례와 재필의 ‘엄마들’ 박만옥(이정은)과 성만옥(김지현)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식을 사랑하고 지켜냈고, 그들만의 유쾌한 워맨스까지 키워나가며 또 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동생들’ 영배(조이현)와 세리(김태연)의 귀엽고 순수한 역전 로맨스뿐 아니라, ‘친구들’ 상철(이원정)과 정분, 그리고 김기사(이재원)가 만들어낸 또 다른 삼각 관계는 틈새 청춘 멜로까지 꽉 채웠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유일한 빌런 노무과장(박지환)과 종희 오빠 종남(정재광)까지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 현재의 두려움을 이기는 추억의 힘…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백번의 추억’은 그저 19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드라마만은 아니었다. 고단하기도, 남루하기도, 그러나 찬란히 빛나기도 했던 추억 속엔 영례와 종희가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에서 밝힌 소감대로, 떠나버린 버스처럼 아무리 잡으려 해도 되돌아오지 않을 후회와, 돌고 돌아 반드시 돌아오는 버스처럼 기다림의 희망이 공존했다. 극 초반, 영례는 “설레는 가슴을 부둥켜안고 기대하지 않았으면, 그날의 운명의 화살이 결국 나에게 생채기를 내고 뜻밖의 폭풍 속으로 밀어넣게 될 거라는 걸 눈치챘더라면, 그때 먼저 말하라 양보하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이야기가 달라졌을까”라는 내레이션으로 과거를 회한했다. 그럼에도 그 파고와 격랑에 입은 상처가 다시 아무는 과정에서 늘 함께 울고 웃었던 추억은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꿈꾸는 힘이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8:00
스타

‘태풍상사’ 자체최고 시청률 7.4%...이준호, 김민하에 ‘상사맨’ 프러포즈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이준호가 가슴 뛰는 프러포즈로 김민하의 벅찬 눈물을 유발했다. 그렇게 태풍상사 직원에서 사장이 된 이준호와 경리에서 상사맨이 된 김민하의 새출발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도 높였다.지난 18일 방송된 ‘태풍상사’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7.4%, 최고 8.4%, 수도권 가구 평균 7%, 최고 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2%, 최고 2.5%를 기록했으며,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회사의 명운이 걸린 대방섬유 건을 해결하기 위한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이탈리아 원단을 납품하러 갔다 심상치 않은 촉이 발동 화물트럭을 막아섰던 태풍. 미선 역시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직전, 화장실을 핑계 삼아 사무실을 빠져나왔고, 그 길에 난데없는 폐업에 맞선 시위대를 맞닥뜨렸다. 물건만 챙기고 도망치려던 대방섬유의 꼼수가 드러난 순간이었다.진짜 문제는 그 이후였다. 당장 이 많은 양의 원단을 보관할 창고를 구해야 했지만, IMF 한파에 외상은커녕 신용조차 통하지 않았다. 결국 화물 기사들이 인천항에 강제로 물건을 내리는 걸 온몸으로 막아내며 버티던 태풍의 눈 앞에 일이 없어 텅 빈 주차장이 펼쳐졌다. 그는 이곳에 ‘주차’하듯 원단을 쌓아놓는 기지를 발휘했고, 매서운 인천의 바닷바람에 맞서 밤새 지켜냈다.그런 태풍에게 손을 내민 건 표상선 사장 표박호(김상호)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태풍에게 신용 하나만 믿고 창고를 내어주겠다는 제안은 한 줄기 희망이었다. 지붕은 뚫려 있고, 창문엔 찢어진 비닐만 덮여 있는 낡은 창고가 수상했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고, 다급한 고마진(이창훈)이 결국 임대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말았다.이제 남은 문제는 어떻게든 이 원단을 판매하는 것. 그러나 이 마저도 쉽지 않았다. 거래처를 다 털어도 솟아날 구멍을 찾지 못하던 그때, 사전 찾아가며 계약서를 꼼꼼히 검토한 미선이 반품이 가능한 ‘천재지변 조항’을 짚었다. 조건이 까다롭고, 수수료도 15%였지만, 가능성은 있었다. 태풍도 수수료 2배를 부르면 받아 줄 거라며 밀어붙였다. 차선택(김재화)이 수려한 주판 실력으로 재빠르게 계산해보니, IMF 여파로 환율이 급등한 상황이라 30%를 떼도 수익은 남았다. 위기 속에서도 기어코 방법을 찾아내는 태풍과 미선의 통쾌한 한 수였다.결국 며칠 밤을 새고 기다린 끝에 “IMF를 불가항력으로 인정해 반품을 수락한다”는 결과를 받아낸 ‘태풍상사맨즈’. 단 수량과 품질에 변동이 없다는 조건이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던 것도 잠시, 그날 밤 폭우가 쏟아졌고, 이들은 비가 새는 창고에서 원단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힘을 합쳐 창고 보수 공사로 밤을 새웠다.그렇게 위풍당당 위기에서 벗어나나 싶었는데, 이번엔 표상선이 어렵게 지켜낸 원단을 창고에서 빼냈다. 72시간이 지나면 창고 물건 전량을 압류 및 폐기할 수 있다는 특별 조항이 임대 계약서 뒷장에 숨어 있었던 것. “사업가로서 돈을 봤을 뿐이다. 계약서는 정확히 읽어야 한다”는 표박호의 냉정한 태도 앞에서 태풍은 비로소 계획된 사기였음을 깨달았다.미수 독촉 전화가 빗발친 태풍상사는 하루아침에 부도 위기에 내몰렸다. 결국 참고 참았던 직원들도 짐을 쌌다. 빠른 폐업 신고에 유산 포기와 파산 신고까지 알아보라는 조언도 함께였다. 태풍도 폐업 신고서를 손에 쥐고 세무서를 찾아갔다. 그렇게 모든 게 끝난 듯했던 그날 밤, 반전이 일어났다. 태풍이 미선에게 폐업 신고 대신 대표자 변경 신청을 했다며, ‘사원’이 아닌 ‘사장’으로 수정된 명함을 건넨 것. 그리곤 미선의 이직을 만류하며 “태풍상사의 상사맨이 돼주시겠습니까”라고 프러포즈했다.앞서 태풍은 미선의 진짜 꿈이 커피 심부름 하는 보조가 아닌, 자신의 일을 하는 멋진 상사맨이라는 걸 알게 됐다. 상사맨이 갖춰야 할 덕목을 태풍에게 가르쳐주던 미선의 얼굴은 생기가 돌았다. 직원도, 돈도, 팔 물건도 없는 게 지금 당장의 험난한 현실이었지만, 태풍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한 결의와 용기로 빛을 발했다. 미선 역시 가슴 벅찬 제안에 잠시 말을 잃은 채 눈물을 글썽였고, 끝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IMF의 혹한 속에서도, 두 사람은 다시 서울의 달 아래에서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태풍상사’ 4회는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08:24
e스포츠(게임)

NHN ‘다키스트 데이즈’, 신규 PvP ‘점령전’ 추가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PvP ‘점령전’과 길드 확장 콘텐츠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레드·블루 2개 팀이 대결하는 ‘점령전’은 화력 발전소인 ‘콜 툼 발전소’를 배경으로 한다. 다양한 구조물 및 지형에 따른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각 팀은 시작 지점에서 출발해 맵 중앙의 점령 포인트를 확보해야 한다. 100포인트를 먼저 차지하면 승리한다.모드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캐쥬얼 점령전’과 길드 간 대결인 ‘길드 점령전’으로 나뉜다. 각각 8대 8, 5대 5 교전 환경이다. 입장 가능 레벨은 ‘루트랜드’와 동일하게 40이며, ‘길드 점령전’에는 별도의 티어 시스템이 존재한다.이번 업데이트로 길드 시스템이 확장됐다. 다양한 커뮤니티 인물들이 제공하는 ‘길드 의뢰’를 수행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각종 의뢰, 콘텐츠를 수행하며 획득한 재화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길드 쉘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을 찾은 주민은 ‘데이지 서머스’다. 이용자는 이번 시즌의 코스튬 보상으로 ‘로맨틱 웨이트리스’, ‘러블리 웨이트리스’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편의성도 개선됐다. ‘아이템 잠금 기능’을 추가해 상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SSR등급 무기의 견착 기능 도입, 카메라·견착 방향 반전 기능 추가, 적용된 능력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능력치 정보창’ 도입 등이 이뤄졌다.이 외에도 ‘다키스트 데이즈’는 10월 핼러윈 기간을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발전소를 배경으로 전략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점령전은 신규 PvP 콘텐츠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3: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